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제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3층 E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치매극복의 날인 9월21일은 ’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기념식에서는 치매 관련 각계 주요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치매극복 유공자 55명, 청소년 극복리더 6팀, 실버합창대회 결과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방송인 허참과 사단법인 문화나눔초콜릿을 공식 치매홍보대사로 임명한다.‘치매 파트너즈 10만명 모집 돌파 이벤트’를 실시하여 그간의 활동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도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사랑드림’ ‘희망드림’ ‘행복드림’을 주제로 ▲사랑드림존 ▲희망드림존 ▲행복드림존을 구성하여 치매극복 토크콘서트, 박람회, 치매 상담 및 건강강좌,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내 연구진이 “뇌종양 환자의 장기간 원발암/재발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재발한 뇌종양 환자의 맞춤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 연구팀과 삼성유전체 연구소 박웅양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 및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의해 지원됐다. 국제 저명 학술지 Cancer Cell(SCI 23.893) 최신호(9월 14일자)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되었다.연구팀은 교모세포종(악성뇌종양의 일종) 환자 38명에 대한 체계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최초 진단받은 암과 이 암이 재발했을 때 나타나는 유전체 돌연변이 프로파일을 비교 분석한 결과, 뇌종양 재발시 재발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유전체 돌연변이가 변화하는 특징적인 패턴을 로 규명했다. 최초의 암 발생 위치와 비슷한 곳에서 암이 재발하면, 최초의 암과 비슷한 유전체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최초의 암 발생 위치와 떨어진 곳에 암이 재발하면, 최초의 암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다수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을 관찰했다. 이런 결과는 재발한 뇌종양 환자에게 표적항암제 치료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재발암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전북도청 3층 공연장에서 제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고 도민들에게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병원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신병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1부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연극 ‘아픈손가락’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연극 ‘아픈손가락’은 치매를 앓고 있는 딸과 어머니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통해 도민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애틋한 마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치매정보존’을 통해 치매예방부터 치매환자의 조호방법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행사는 치매에 관심이 있는 전라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www.jeonbuk.nid.or.kr)에서 진행되고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063-247-6082)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보건의료산업 발전 및 고속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연구 수행’에 관한 업무 협약을 14일 체결했다.양 기관은 내시경을 포함한 여러 임상과의 의료기기 유효성과 성능에 대한 안전성 평가 사업수행, 의료기기 개발에 따른 상호협력과 공동 연구 등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인천 송도에 건립예정인 올림푸스한국 트레이닝센터에 수준 높은 임상의료교육 환경제공과 최근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선정된 인하대병원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T2B 기반구축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의료기기의 연구개발에 상호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김영모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상호간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연구성과의 실용화, 상업화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공모델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부문장은 “인하대병원을 시작으로 훌륭한 한국 의료진과 협업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천대부속 동인천길병원과 길한방병원은 12일 중구 자유공원에서 개최된 ‘제8회 중구사회복지박람회’에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 부스를 마련하고 각종 건강 검진 및 상담을 실시했다. 가천대부속 길한방병원이 최근 동인천길병원으로 이전하면서 동인천길병원은 양방-한방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령 환자들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번 건강 체험 부스는 혈당 및 혈압 측정, 한방 금연침 체험, 한방 건강 상담 등 양방과 한방을 조화롭게 선보였으며 약 500명의 주민들이 부스를 찾아 건강 상담을 받았다. 동인천길병원과 길한방병원은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지역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이비인후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4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이비인후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2,384명에서 2014년 3,521명으로 1,137명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개원 70.3% △취업 22.3% △전공의 1.6%, △보건소 1.1%, △의과대학 0.2%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0.8%p 감소, △의료기관취업은 5.4%p 증가, △의과대학은 0.7%p 감소, △전공의는 1.9%p 감소, △보건소는 0.9%p 감소했다.특이한 점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개원 비중이 70%를 웃돌았다. 다른 과 전문의에 비해서 매우 높았다.개원을 해도 먹고살만하기 때문이다. 감기환자 등이 거의 이비인후과로 가기 때문에 환자가 많다. 그래서 아직은 개원가에서 상위권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과목이다.◆ 개업이 70%인 이유?…감기 등 이비인후과 방문 환자 많아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김익
계명대 동산병원은 암으로 고통 받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9월 11일 저녁 6시30분 동산병원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사랑과 나눔 음악회,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합창단, 뮤지컬배우, 국악인, 암환우와 암센터 직원 등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참가해 국악한마당, 피아노솔로, 뮤지컬 갈라콘서트, 피리연주 및 민요, 재즈연주, 합창 등 다채롭고 풍성한 순서들을 선보였다.동산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암환우를 위한 사랑과 나눔의 음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 행사는 환우와 가족 및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모든 행사의 진행은 출연진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장은 "암환우와 그 가족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공적으로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음악회이다. 암환우들이 투병기간 가운데 가슴 따뜻한 위로를 받고 삶의 기쁨이 함께하는 힐링축제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지난 6월 5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국내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가을로 연기된바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차등수가제 유지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면 폐지 또는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적극 공감하는 입장을 14일 밝혔다.차등수가제는 건강보험재정 지출문제 해결을 명목으로 의사 1명당 평균 진찰횟수를 기준으로 진찰료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이다. 한시법이었던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에 근거해 건강보험재정이 파탄나자 2001년 5월 이후 3차례에 걸쳐 수립된 재정안정화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되었으나,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김정록 의원은 “차등수가제는 의료의 질 향상 효과가 미미하고 특정 진료과목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폐지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특정 진료과목의 피해가 큰 만큼 적용기준을 완화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국감의 차등수가제 지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도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전시행정의 전형적인 예이며 당연히 폐지돼야 할 제도로 차등수가제를 지목하며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당시 박 의원은 “당초 제도 도입 취지인 의료의 질 향상 효과는 없고, 건강보험 재정을 위해 특정과목
“영양집중지원팀(NST) 수가가 작년 8월 인정됐지만 적정수가에 미치지 못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적정 수가를 받도록 할 것인지에 대해 보건복지부 등과 유기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입니다.”지난 12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한호성 회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학회가 진행할 주요 회무와 관련, 이같이 밝혔다.내년 3월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도 주요 회무이다.한호성 회장은 “내년 3월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와 국제학술대회를 조인트심포지엄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호성 회장은 앞서 세계외과학회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제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된바 있다. 이에 따라 국제학술대회를 KSPEN과 공동으로 준비하게 됐다.12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는 대장암 수술 후의 장단기적 영양학적 변화와 이에 대한 영양 치료, 그리고 염증성 장질환의 내외과적 치료 및 영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각종 외과적수술 후의 EARS 임상연구에 대한 발표와 향후 외과대사영양학회의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 및 토론이 이어졌다. 경희대학교
효과적인 정맥영양주사 치료를 연구하고 보급하기 위한 대한정주의학회(회장 최세환. 사진)가 13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5년 추게학술대회를 50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대한정주의학회는 지난 2014년 3월 창립학술대회 당시 90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걸맞게 13일 추계학술대회는 국제적인 글로벌 학회로 진행됐다.기초 프로그램과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동시에 진행되는 학회 일정으로 구성된 것이다.심화 프로그램에서는 미국 정맥 영양주사치료의 대가로 잘 알려진 엔더슨(Anderson) 박사를 초청하여 암, 감염성질환, 잊혀 진 중요 영양소, 신경세포염증 및 뇌의 영양 등에서의 정맥영양주사 기법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초 프로그램에서는 국내의 정맥영양치료의 많은 경험을 가진 임상의들을 초청했는데 공부하려고 참가한 의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정주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의사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초수액의 선택부터 개인별 맞춤영양치료, 킬레이션 치료, 타액호르몬과 유기산 검사의 해석법, 마이어스 칵테일의 재해석을 다루었다. 또한 정맥영양치료의 도구로 많이 사용되는 태반주사, 마늘주사, 감초주사
만성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기능의학이 발전하려면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규제가 철폐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13일 백범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기능의학회 이득주 이사장(아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전우규 회장(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을 함께 만났다.추계학술대회에서는 기능의학의 다양한 분야가 소개됐다. 기능의학은 그 동안 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관리와 환자와의 관계를 개선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기능의학이 발전하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과제를 2가지만 꼽는다면 무엇일까? 전우규(사진 좌) 회장은 “기능의학이 발전하기에는 우리나라는 규제가 너무 심하다. 한 예로 면역세포를 배양해서 다시 넣어주는 세포치료를 할 경우에 미국은 의사의 시술로 간주해서 의료법으로 규제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약사법으로 규제한다.”고 말했다.전우규 회장은 “항체면역약도 외국에서는 의사의 진료권에 의해서 그 약이 흑색종에만 허가가 났지만 다른 암에도 의사의 권한으로 쓰겠다고 하면 쓰는데 우리나라는 못쓰게 되어있다.”고 지적했다.미국에서 나온 항체면역치료라는 약도 있고, 면역세포를 빼서 배양해서 넣어주는 것도 있는데
○ 발령일자 : 2015. 9. 14(월)○ 발령사항 < 실장급 승진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이동욱 인구정책실장에 보함 < 국장급 전보 >보건복지부 일반직고위공무원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에 보함
경기도의사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사의 의료기기·치매진단 등에 대해 왜곡된 시각을 갖고 있다고 분노를 표했다.그러면서 “의료현안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접고 국민보건수호를 위하여 무엇이 올바른 길인가를 냉정하게 판단하여 올바른 보건행정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간곡히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경기도의사회는 ‘정진엽 장관이 지난 10일 국정감사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하여 긍정적 답변을 했을 뿐 아니라, △치매진단에 한의사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리베이트 쌍벌제도 지켜져야 한다는 등 여러 의료 악법에 대해서 이전의 장관들에 비해 오히려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논평했다.경기도의사회는 향후 이와 같은 장관의 부적절하고 보건의료계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언행에 대하여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경기도의사회는 부적절한 언행이 실제 행정으로 실현되면 국민보건수호를 위하여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1호점은 안정적 진료 모델을 대한밸런스의학회 회원들에게 확산시켜, 회원들이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 발걸음입니다.”지난 7월8일 개원 후 2달을 맞은 ‘SMC33의원’ 1호점의 유승모(사진) 원장을 최근 만났다.SMC33의원은 △비수술적 통증치료 △도수치료 △재활운동 및 자세교정 등에 특화된 의료기관이다.지난 2014년 7월말 창립을 기념한 1차 심포지엄 후 저변을 확대 중인 밸런스의학회가 학회 비전을 임상현장에서 증명하기 위해 당산동에 SMC33의원 1호점을 오픈했다.밸런스의학회의 비전은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제거하여 ‘환자들에게 건강의 가치’를 선사하고, ‘의사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건강’이라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유승모 원장은 “밸런스 의학을 하는 전국 200여명의 의사들이 자급자족을 할 수 있는 모델병원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병원을 낸 것이다.”라고 말했다.밸런스의학회가 추구하는 건강가치를 환자에게 주려면 학회 회원들이 배가 고파선 안 된다. 배가 고프면 딴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배가 고프지 않아야 환자들에게 건강가치를 베풀 수 있다는 개념으로 1호점을 오픈한 것이다.유승모 원장은 “2호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11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정감사 중 발언한 내용을 종합해볼 때 의료계 현황 파악이 매우 미흡하다”는 의견을 표했다.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의정협의체 재개에 대한 의지는 반길 만했지만, 그 이외에 몇몇 상황은 11만 의료인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의견이다. 추 회장은 첫째, 정 장관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관련 개인적 견해를 피력했다고 보도된 것과 관련해 “국감과 같은 공식 석상에서 논쟁적 사안에 대한 개인적, 주관적 의견을 묻거나 답변을 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국감 발언에 대한 언론보도가 상이해 국정감사 속기록 등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는 하나, 만약 정 장관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게 사실이라면,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환자진료와 후학양성에 매진해온 그의 이력을 미뤄볼 때 반드시 수정되어야 한다고 추 회장은 밝혔다. 이와 함께 추 회장은 장관이 치매 진단에 한의사 참여 확대 관련 질문에 검토 중이라고 답변한 데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치매진단을 할 수 있으려면 보건복지부가 정한 소견서 작성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실제 진단서 발행은 70% 가량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