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이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반부패・청렴업무 협약’을 26일 체결했다.전남대학교병원은 이날 aT 2층 회의실에서 양회영 전남대병원 상임감사와 정상복 aT 상임감사를 비롯한 양 기관 감사부서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부패・청렴 업무환경 구축 및 운영 ▲청렴문화정착, 투명・윤리경영 학립을 위한 공동실천 ▲부패방지를 위한 교육・회의・워크숍 등 지원 ▲그 밖에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반사항 등을 협력하게 된다.양회영 상임감사는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반부패・청렴문화를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 대외적으로 더욱 확산시켜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건강한 치아로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것은 인생에서 참 큰 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치아도 부실해지며 어쩔 수 없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 씹는 기능 회복을 위해 임플란트나 틀니를 하게 되는데, 치과 치료는 비용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 2012년 7월부터 임플란트와 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혜택이 생겼는데, 지난 7월 보험 적용 연령이 기존 만 75세 이상에서 만 70세로 낮아졌다. 또한 틀니의 경우 플라스틱 재료인 레진상 틀니에만 보험적용이 되었다가 금속 틀니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달라진 보험틀니 혜택에 대한 궁금증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치과 이경은 교수의 도움말로 풀어본다. Q. 보험틀니란 무엇이고, 적용 대상은 누구인가요?A. 보험 틀니는 2012년 7월, 만 75세 이상, 위‧아래에 치아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경우에 한해 보험 적용이 가능해졌다. 2013년 7월부터는 치아의 일부가 남아있는 경우도 보험 적용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올 7월부터는 만 70세 이상 위턱과 아래턱에 치아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 완전틀니의 제작이 가
대한의사협회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26일 김주현 대변인은 기자실에 들러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동안 의협은 △의사출신의 보건의료 차관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고 △보건과 복지를 분리하자는 주장을 해왔다.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지만 장관이 의사여서 기대감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사 출신으로서 대한병원협회 회장을 지낸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병협의 입장에 크게 도움이 안 된 사례를 보면 피해 의식도 존재한다. 김주현 대변인은 “의사 출신으로서 더 악화도 될 수 있다는 우려감도 있다.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피해의식도 회원들에게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원격의료와 관련해서는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모니터링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원격의료로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갈등을 빚으면서 논의가 중단된 '의정협의 37개 아젠다'의 논의를 재개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김주현 대변인은 “17년만에 의사 출신 장관이어서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 의료 현실에 대해 잘 알아 취약한 부분이나 의료계의 주장을 잘 알 것이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척추전문센터를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평균수명이 높아져 고령화 인구의 급증과 함께 젊은 층 에서도 비만과 운동부족 등으로 척추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 척추분야의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기존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통증크리닉의 의료진이 통합진료 서비스를 구축하고 정확한 진단과 동시에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One-stop system을 시행한다. 특히,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수술뿐만 아니라 선택적 신경 차단술이나 경막외 신경 성형술 등 비수술적 척추 치료도 가능하다.건양대병원 척추센터장 김현우 교수(신경외과)는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민의 척추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척추센터는 암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속 의료진은 신경외과 김현우 교수를 비롯해 정형외과 김상범 교수, 통증크리닉 이병호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피부과 임명 교수팀이 저출력 1064nm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밀크커피반점의 치료 효과에 관한 논문을 미국피부과 학회지 JAAD 9월호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밀크커피반점 (Cafe au lait macule)은 연한 갈색의 밀크커피 와 유사한 색을 보이는 선천성 반점으로, 유병율이 10%나 될 정도로 흔한 색소성 질환이다. 대개는 색소 분포가 표피에 국한되어 있지만 다른 표재성 색소 질환에 비하여 치료가 잘 안되고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은 난치성 경과를 보인다. 대부분 532nm 엔디야그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는데, 치료 시 통증 뿐 아니라 치료 후 딱지가 생기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를 주는 경우가 많다. 또한 치료 후에 발생하는 과색소·저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은 밀크커피반점의 레이저 치료를 고민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임명 교수팀은 주로 기미 치료에 사용하는 저출력 1064nm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하여 밀크커피반점을 치료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사전 연구에서 6명 환자의 밀크커피반점을 반으로 나누어 비교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한쪽은 고전적 방법인 532nm 엔디야그 레이저를 시행하였으며, 나머지 반은 저출
일본 의료법인 눈의 성모회 성마리아 병원 임직원 일행이 25일 오후 3시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원내 의료시설과 검사 및 치료실, 녹지공원인 ‘Fiat(피아트)’ 등을 시찰했다. 성마리아 병원은 후쿠오카 소재의 지역거점 병원으로 35개 진료과, 1,354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종합병원이다. 최근 재활병원을 별도로 오픈하여 운영 중인 성마리아 병원은 2014년 오픈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의 재활치료실 및 재활병돌, 진료실 등의 진료 및 진단, 검사, 재활치료, 운영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데요시오 이사장은 “최신식 첨단 의료시설과 녹지공원 조성은 환자에게 치료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감을 만들어 줄 것이며, 나아가 치료에서 오는 스트레스 또한 덜어 주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의료환경 조성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행은 이 밖에도 VIP병동, 진단검사의학과, 각 검사장비, 녹지공원 등을 시찰하였으며, 의료진 및 직원간의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을 언급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현재 해외의 여러 의료기관과의 교류를 추진하고
권순석 교수(부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가 제17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장에 임명됐다.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15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권순석 신임 병원장은 198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同)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3년부터 가톨릭의대 호흡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2년간 미국 테네시대학에서 알레르기 면역학 분야에 대한 연수를 통해 국내에 기관지천식 동물 쥐 모델을 도입, 기관지천식에 대한 기초연구 및 새로운 치료법 연구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폐암을 비롯하여 폐, 기관지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기도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데 앞장서 왔다. 권 병원장은 지난 2007년 초대, 2011년 3대, 2013년 4대 등 부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으며, 부천성모병원 진료 파트 수장으로서 진료 프로세스 개선과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08년 권 병원장의 주도 하에 8개 내과(감염내과,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협진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메디컬 협진센터를 개설하였으며, 2012년에는 한 명의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건강관리과가 구 안과․이비인후과센터로 이전해 ‘국민건강검진센터’로 확장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건강검진센터는 층별로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여성검진 등 검진을 세분화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화된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건강관리과와 차별화 된다. 또 남동길병원에서 시행해 온 직업환경의학과 특수검진 기능을 이번에 국민건강검진센터로 통합했다. 검진에 관한 모든 기능을 한 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민건강검진센터에서는 일반검진 및 초음파/내시경, 특수검진, 영유아검진, 여성검진이 층별로 독립적으로 시행된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여성 질환 검진에 부담을 느꼈던 여성들도 여유있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건강검진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설계된 국민건강검진센터에는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직접 검사 및 상담을 수행하고 있다. 내시경존을 4층에 별도로 배치하여 환자들이 편안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검사를 받고 회복할 수 있게 조정했다. 특히 질환이 발견되거나 의심되는 결과가 나오면 해당 전문 진료과에서 집중적인 검사와
“의장으로 당선 된지 4개월 됐습니다. 그동안 추무진 회장을 도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사안별로 협조와 견제를 하면서 잘못한 일이 있으면 언급할 생각입니다.”25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임수흠 대한의사협회 의장은 “의협 대표가 성명서나 기고보다 어떻게 하면 성과를 내느냐가 할 일이고 이러한 회무를 하도록 독려하겠다. 워닝(warning)할일이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이러한 언급은 그동안 대의원회 의장으로서 집행부에 뭐라 하는 것은 월권일 수 있다는 견해와 그동안 의장은 뭐하고 있느냐는 지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말로 이해된다.임수흠 의장은 △규제기요틴비대위 △정진엽 장관 후보자 △리베이트 쌍벌제 △전자투표 등 최근 이슈에 대해 지적했다.먼저 집행부 산하의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임수흠 의장은 “지난 1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결 구성된 규제기요틴비대위가 5월엔 비대위원장이 바뀌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는 한마디 보고도 없었다.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 알려주지도 않는다. 알려주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주문하겠다.”고 말했다.정진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입장 표명도 있어야 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이 오는 9월 4일(금)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2015 SCI-C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SCI-C는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이 후원하는 이 심포지엄에서는 컨소시엄의 소개를 비롯해 “New Opportunities in Drug Development: Innovative Collaboration with University-Hospitals Consortium”이라는 주제로 국가적 임상시험산업의 선도화에 이바지하고 신약개발 지원의 성공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SCI-C 주관책임자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심재용 소장의 개회사와 인하대병원 김영모 의료원장 및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제1세션에서는 지동현 이사장과 심재용 소장의 진행으로 ‘Strategies to Overcome Operational Challenges in Clinical Trials Co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경국)에서는 충북 권역내의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제 3차 구급대원 전문 인력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충북대병원 신경과 여민주 교수가 ‘뇌졸중에 대한 이해와 구급대원의 역할, 응급 구조사가 알아야 할 신경학적 검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여 교수는 이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조기인지, 조기대응, 조기처치 능력을 높이고 병원 전 연계체계 구축 및 교육을 통한 전문지식 및 기술을 전달했다.특히 구급대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재이송 발생건을 줄이도록 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중점을 뒀다. 황경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응급질환은 환자가 병원으로 오기 전인 병원 전 단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119 구급대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권역 내 응급의료인력이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대한 질병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아가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초기 폐암에 있어서는 폐를 작게 절제(폐의 5~10%)해도 생존율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강창현 교수 연구팀은 05년부터 13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흉강경 수술을 받은 초기 폐암 환자 중 폐엽절제술(폐의 20~25% 절제)을 받은 환자 94명과 구역절제술(폐의 5~10% 절제)을 받은 환자 94명을 비교 분석했다. 폐는 5개의 폐엽으로 구성되는데, 오른쪽 폐는 3개(우상엽, 우중엽, 우하엽), 왼쪽 폐는 2개(좌상엽, 좌하엽)로 나뉜다. 각 엽들은 해부학적으로 각각 2~6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암이 존재하는 폐엽 전체를 떼어내면 폐엽절제술, 폐엽 내에서 암이 존재하는 한 구역만 떼어내면 구역절제술이라 한다. 그 결과, 흉강경 폐엽절제술 환자의 3년 생존율은 96%로 흉강경 구역절제술 환자의 94%와 차이가 없었다. 폐암 수술 환자의 3년 생존율이 90%를 넘는 것은 세계적인 결과다. 연구팀은 폐 절제 후 폐 기능이 얼마나 감소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흉강경 폐엽절제술 환자의 폐 기능은 11% 감소한 반면, 흉강경 구역절제술은 8.9%에 그쳤다. 폐를 적게 절제할수록, 폐 기능은 최대한 보존되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근육량 감소가 대장암 환자의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률 및 사망률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김진원 교수 및 정희원 전공의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2,047명 중 동일한 항암 치료를 받은 229명을 선별해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선별한 환자들의 근육량을 비교하기 위해 각 환자들이 수술 전에 촬영한 CT에서 허리와 다리를 이어주는 근육인 4번째 허리뼈 앞 허리근육의 면적을 측정했고 대상 환자들을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부터 가장 많은 그룹까지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별 예후를 비교했다.그 결과, 근육량이 적은 그룹일수록 중증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고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은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에 비해 중증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률이 약 20% 이상 높았다. 사망률 또한 근육량이 적을수록 높았으며, 근육량이 1(mm²/m²) 감소할수록 사망률은 2배 가까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즉,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근육량이 적을수록 중증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는 오는 9월 17일 오후2시30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국민건강정보포럼 ‘현명한 건강선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은 대한의학회 국가건강정보연구사업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주관하여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현재 국민들은 상업적이고 비과학적인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선택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나 스스로가 관리의 주체가 되어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올바른 건강정보의 제공 방안을 함께 이야기 나누게 된다. 포럼 내용은 ‘건강정보를 누구를 대상으로 무엇을 개발하고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유태우 박사(닥터U와 함께), 박기호 과장(국립암센터)과 박동진 교수(한림대 언론정보학)가 발표한다. 이어서 조희숙 이사(대한의학회 보건교육이사회), 곽금주 교수(서울대 심리학과), 황선옥 부회장(소비자시민모임대표), 신성식 위원(중앙일보 논설위원), 나성웅 과장(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이 한자리 모여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한의학회 국가건강정보사업단 이메일(health@ka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내달 14일(월) 오후 1시30분부터 병원 15층 마리아홀에서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앎의 날은 대장항문에 대한 지식과 대장암 질환을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진행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도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하며 동참하고 있다. 이날 건강강좌는 인천성모병원 대장항문 외과 이윤석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호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대장암의 예방’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박이진 교수의 ‘환우 및 가족을 위한 대화 기술’, 노미나 영양사의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단’, 최미선 간호사의 ‘웃음 가득, 건강한 삶 만들기’ 강의가 예정돼 있다. 강좌에는 사전 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며, 강의 후 대장항문 외과 김지훈 교수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대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배변습관의 변화이다.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이 예전보다 가늘어진 경우 혈변을 봤을 때다. 변을 보는 횟수가 감소하거나 변을 본 뒤 잔변감이 들 때도 문제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