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23일 임시 이사회에서 2008년 12월부터 지역 의료계를 이끌어 온 초대회장(인주철 前회장)의 뒤를 이어 신임 회장으로 차순도(車淳道,, 사진) 現 대구의료관광진흥원장을 선임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차 회장은 1953년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의학전공 학사, 병리학전공 석사를 거쳐, 충남대학교에서 병리학전공(산부인과학) 박사학위를 받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교수로 임용됐다.임용 이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교육연구부장, 부원장, 기획정보처장을 거쳐 15대, 16대 의료원장을 연임하였으며, 현재 대구의료관광진흥원장으로 역임 중에 있다.차순도 회장은 “우수한 의료기술 및 인프라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메디시티 대구를 미래지향적이며 신뢰받는 세계의 메디시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기획재정담당관 부이사관 강완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에 보함
충청남도의사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환자의 개인정보 및 진료·처방 등 질병정보를 해당 환자의 동의 없이 유출한 것은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이러한 범죄 행위의 중심에 대한약사회가 설립한 약학정보원이 있다."고 밝혔다.충청남도의사회는 “대한약사회는 환자의 정보를 팔아 이익을 취했다는 사실에 대해 즉시 국민에게 사과하고,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3일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은 환자의 개인정보 및 진료·처방 등 질병정보를 병원과 약국으로부터 불법 수집해 판매한 ‘지누스사’(병원 보험청구 심사 프로그램 회사), ‘약학정보원’(약국 경영관리 프로그램 지원 재단법인), ‘IMS헬스코리아’(다국적 의료통계회사), ‘SK텔레콤’(국내 이동통신사) 등 4 곳의 관계자 24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4 업체는 우리나라 국민 88%에 해당하는 약 4,400만 명의 약 47억 건에 달하는 환자 개인정보 및 질병정보를 병원과 약국으로부터 불법으로 수집해 판매함으로써 122억 3천만원의 이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박상문 충청남도의사회장은 “정보 유출의 도구인 약국청구용 프로그램 PM2
“포부라고 하기 엔 거창할지 모르겠어요. 선거 운동할 때 밝혔듯이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제구실을 하도록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지난 22일 대한개원의협의회 집행부 구성을 발표한 노만희 회장은 앞으로 회무 수행의 기본방향을 이같이 밝혔다.그동안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꼈던 점과 각과 개원의사회 동료·회장과 함께 고민했던 문제, 즉 대개협이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해결해 가는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각오이다.노만희 회장은 “임기 3년동안 모든 걸 다 바꾸고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인계해 주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확실한 논리를 세우고, 방법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대개협이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대개협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도록 초석을 다지기 위해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협의회라는 기구는 없애고, △각과 개원의사협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노만희 회장은 “대개협 회칙에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협의회가 산하조직으로 되어 있다. 앞으로 회칙 개정을 통해 회장단협의회는 없애게 된다. 각과 회장단은 자문기구 형식으로 남게 된다. 대개협의 틀 안에서 모이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90년대부터 중반부터
메르스 피해와 관련, 국민들은 ‘정부의 폐쇄주의 및 비밀주의’가 초기대응 실패에 가장 영향을 미친 요인인 것으로 꼽았다.메르스 사태 전반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의협이 최근 전문조사업체 트루이스를 통해 웹설문형식으로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메르스 초기대응 실패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7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정부의 폐쇄주의 및 비밀주의가 6.1점 △정부의 컨트롤 타워 부재가 6.1점 △자가격리에 대한 관리 소홀이 6.0점이었다.국민들은 메르스 초기대응 실패에 대한 책임소재 역시 정부에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에 대한 책임은 적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책임정도에서 보건복지부는 6.3점이었고, 중앙정부는 6.2점, 확진한자가 방문한 개인병원은 4.9점이었다.메르스 정보와 관련해서도 정부는 인정받지 못했다.국민들은 대중매체 및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 받았다고 응답한 반면 정부기관이나 의료단체로부터 받은 정보는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TV는 5.1점, 웹사이트는 5.0점인데 비해 정부기관은 3.6점, 병협·의협 등 단체는 3.8점이었다.메르스
“메르스로 피해를 받은 의료기관에 지원할 예산이 애초 정부안 1,000억원에서 1,500억원 증액해 2,500억원으로 책정되긴 했지만 피해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한 충분한 보상 액수가 아니어 아쉽다”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2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 안민석 의원(예결위 야당 간사) 등과 의료계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추 회장은 메르스 피해를 입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직원 인건비 및 관리비를 지급하고 나면 원장의 경우 생활비도 가져갈 수 없는 매우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또한 추 회장은 감염병 연구와 전문병원 설립을 위해 책정했던 101억 3,000만원이 전액 삭감되어 추진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추 회장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상의 혜택이 부여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들을 위한 시설에 투자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며 “무너져 가는 동네의원을 살릴 수 있도록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함과 아울러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동네의원을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대상업체로 포함시켜 세금에 대한 부담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24일 오전 11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서울회관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훈ㆍ포장 전수식에서, 해외병원 수탁운영을 통한 의학교육의 글로벌화, 해외 의료진 연수 지원 등의 공적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지난 2013년 5월 말 제16대 병원장에 취임한 이후, 지난해 6월 5년간 1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왕립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 수탁운영을 통한 현지인 교육 등 의학교육의 글로벌화, 사우디아라비아에 병원정보시스템(HIS) 수출을 통한 IT 분야 기술교육의 글로벌화 등에 기여했다.또한 2014년 한해에만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몽골 등 38개국 의료진 220명에 연수를 시행하고, 지난해 9월 의료인 등을 위한 교육연수 시설인 인재원을 경북 문경에 건립함으로써 우수 보건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적 등을 인정받았다.뿐만 아니라 나트륨줄이기 운동본부 총괄위원장으로서 나트륨 줄이기의 필요성 및 실천방법 등에 대한 대국민 교육 및 홍보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높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로 인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압박이 높아지고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수수료율을 영세가맹점 우대수수료율인 1.5%로 낮춰 달라.”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3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이 요청했다.동 간담회에 참석한 추무진 회장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 상황에서,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의 약 98% 정도가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높은 카드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어 이중 삼중의 경영압박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국가필수예방접종 접종비는 1만원대 임에도 불구하고 접종비를 환자가 카드로 결재하면 고가의 백신 원가에 대한 수수료까지 의료기관이 지불해야 하는 매우 부당한 일이 발생하고 있어, 백신가격을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추 회장은 “의협에서는 무너져 가는 동네의원을 살릴 수 있도록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되도록 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이 조세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2015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기간 동안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소공동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재미한인의사협회를 비롯하여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의학회에서도 학술 부분에서 협력하는 등 의료계 핵심 단체가 모두 참여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미국내 의사들과 한국 의사들 더 나아가 한미 양국 의료계의 한 차원 더 높여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재미한인의사협회가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원준희 재미한인의사협회장 및 김동익 전 대한의학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기획 및 준비 단계에서부터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 공동 대회장을 맡고 있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의 최첨단 의학 기술 및 의료 정책과 교육 기반을 공유하는 채널 수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AMA 서울 국제학술대회는 6일 오후 3시 ‘MERS 및 신종감염병의 전 세계적 영향’이라는 제목의 특별 세션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요양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하여 요양급여비용 조기 지급과 선지급을 시행한 결과 약 2조 3천억원이 요양기관에 지급되었다고 24일 밝혔다.모든 요양기관에 청구 급여비를 조기 지급(기존 22일 → 7일 단축)한 금액은 2조 3백억원으로, 2014년 동기 요양기관에 지급한 금액 대비 135%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감염병관리기관 및 메르스 환자 발생·경유기관을 대상으로 7월 7일 시행한 ‘요양급여비용 선지급’의 경우, 총 152개 대상기관 중 48개소(병원급 이상 39개, 의원 및 약국 9개 포함)가 선지급을 신청하여 2,893억원의 금액이 지급되었다.또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협조를 통해 특례 대출을 시행한 IBK기업은행 메디칼론은 108개 기관에 315억원의 신규 대출이 발생(7.23. 기준)하였고, 기존 고객에게는 6.25일 이후 약 7천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하여 금리 1%p 인하가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7월 24일 건강보험공단에서 병원협회, 의사협회 등 공급자단체를 만나 의료기관 지원대책의 시행 결과를 공유하고, 간접피해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 등 의료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2015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지난 23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이 행사는 인천광역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최로 2014년 한 해 동안 인천지역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눔 활동에 함께한 기업과 단체, 개인 20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장상,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이 수여됐다.개원 60주년을 맞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평소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어려운 이웃 돕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숭고한 이웃사랑을 솔선수범함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우리 인천성모병원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모든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다양한 나눔 문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추석과 설날에는 사랑의 쌀 성금모금 운동을 진행하였으며, 저소득 암환자를 위한 가발지원,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책과 나눔 그리고 소통] 기부, 지역 장애 어린이집 지원,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지역행사후원, 부평구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등의 장학금지원,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 기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는 Post MERS 대책마련을 위한 제2회 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 공동 토론회를 7월30일 오후 2시부터 의협회관 3층에서 개최한다.이번 MERS 사태에 대한 대처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었으며, 전문가 단체인 학회 차원에서 신종 감염병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일시 : 2015. 7. 30(목) 14:00~17:00 △장소 :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 △주최 :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이세엽)이 대구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미희)와 7월 23일 오후 3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창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이세엽 동산병원장, 임정근 대외협력처장 등 동산병원 관계자들과 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 부총장,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 허규향 대구시 보육팀장, 최미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국내외 의료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하고, 영유아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의료지원 등 영유아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대구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소아응급센터 등 소아를 위한 특성화센터를 갖추고 있어 향후 영유아들의 건강지킴이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은재 교수는 최근 개최된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수상 내용은 ‘하인두암의 림프절 전이양상의 분석(전경부림프절 전이 위험인자 분석) Pattern of lymph node metastasis in hypopharyngeal squamous cell carcinoma: when do we need level VI node dissection?’ 이다.정은재 교수는 “하인두암에서 전경부림프절 전이의 임상적 의의와 위험인자에 대한 분석으로 하인두암의 최적의 치료계획 설정을 위하여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 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홍준석 교수 연구팀이 최근 태반의 기능 및 질환에 대한 연구를 용이하도록 하는 ‘인공태반 칩 (Placenta-on-a chip)’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공태반 칩은 반삼투성막으로 분리된 두 개의 작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쪽은 태반의 영양막 세포와 나머지 한쪽은 태아의 혈관 내피 세포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칩의 기능을 밝히기 위해 글루코스를 통과시킴으로써 영양분의 이동을 증명했다. 병원 측은 “Organ-on-a chip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져 폐와 같은 장기를 chip에 이식하였지만 태반의 기능을 chip에 이식하여 성공 시킨 것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홍준석 교수팀이 세계 최초이다.”라고 한다. 태아 발육부전, 임신 중독증 등 많은 임신합병증의 원인은 태반에 이상이 발생하여 생긴다. 따라서 태반을 연구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지만 지금까지의 태반 연구는 태아에게 위험성이 있어 출산 후에 배출된 태반을 단순하게 관찰하거나 동물모델 또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인간세포를 이용했었다.하지만 기존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태반은 인간의 태반과 너무나도 다르고 실험실에서 배양된 세포는 복잡한 태반 구조를 반영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