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교회(담임목사 공인배) 교인들이 대지진으로 힘들어하는 네팔 국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7월 9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찾아 135만8,500원을 기탁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실시할 네팔 의료봉사활동에 동로교회 지원금을 보탤 예정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사진)은 2015년 사회복지 공모사업에 85개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고 2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사회복지 공모사업은 발달장애, 노노(老老)케어, 취약계층 자립, 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등 4개 분야로, 총 515개 사회복지기관이 신청했다. 기관의 편의를 위해 1차 사업초안 서류심사를 거쳐 세부사업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현지실태조사와 면접심사 등 4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85개 기관이 선정되었다.발달장애 분야는 자폐성 장애인과 지적 장애인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20여만 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9개 기관이 선정되었다.선정기관에는 1년간 1억여 원을 지원하고, 매년 사업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중점 지원할 계획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자립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외된 노인의 심리와 상태는 노인이 잘 알기 때문에 어르신 자원봉사자를 통해 어려운 형편의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 말벗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노노(老老)케어 분야에 12개 노인복지관을 선정하여 재단의 지역병원들과 연계해 진행한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은 오는 8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3일에 걸쳐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호스피스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암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암사망자의 약 11%만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이용하고 있음에 따라 암, 호스피스, 인간 존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호스피스는 죽음을 앞 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행위로, 환자가 남은 여생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평안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영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기 위한 총체적인 돌봄(Holistic care)을 말한다. 3일에 걸쳐 진행되는 호스피스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 ▲암이란 무엇인가? ▲호스피스 환자의 증상관리 ▲암 환자의 영양관리 ▲음악요법의 실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 ▲봉사자 체험 나누기 ▲나쁜 소식전하기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기법 ▲미술치료 ▲나의 죽음에 대한 나눔의 시간 ▲영적돌봄 등으로 구성, 호스피스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배울 수 있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가 되길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오는 7월 25일(토) 오후5시에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서울시의사회는 개원가 진료가 대부분 마무리 된 주말 오후시간에 공청회를 개최, 보다 많은 회원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우리나라를 뒤흔든 메르스 사태와 관련, 감염병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를 통해 향후 감염병 대응체계의 확립 방안과 보건의료제도의 개선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공청회 내용을 보면 △‘메르스 사태에서 드러난 국가 보건의료체계의 문제점’에 대하여 중랑구의사회 오동호 회장이 주제발표를 하며, △서울시의사회 정인호·김준한·진옥현·최주현·박종훈 이사가 패널로 참석하여 보건소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의료전달체계 예방관련 발표를 진행하며, △서울특별시 보건의료정책과 박유미 과장도 패널로 참석하여 서울시의 감염병 방역체계에 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공청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통한 발전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메르스 사태 이후에 찾아올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하여 확실한 대응체계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종양·혈액암센터 강병욱 교수(사진)가 지난 19일 '제 41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노바티스 Merit Award 학술상'을 수상했다. 강병욱 교수는 ‘EBV양성 위암에서 침윤림프구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이번 대한암학회에서 우수 연제상에 선정되었다.이 논문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위암의 한 분류인 EBV양성 위암에 대한 대규모 환자 분석 결과를 보고하였고 침윤림프구 분석을 통해 EBV양성 위암에서 면역반응과 면역치료제가 중요한 치료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고한 연구이다. 대한암학회는 1958년 대한암연구회로 창립된 이후 기초적 암 연구와 임상적 연구의 균형을 맞추어 국내 암 연구 및 학술활동의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대한암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1년 동안 대한암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하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주최 ‘2015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위탁운영’ 연수사업에 최근 착수했다.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前WHO 사무총장이셨던 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개발도상국 의료발전 지원을 위하여 의료진들의 국내 초청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향후 약 6개월간 가나 의사 2명(가정의학과, 외과), 에티오피아 간호사 2명(소아간호)의 △진료참관, △강의, △학회참여 및 실습 등의 임상교육을 진행한다. 또 △한국어 교육, △유관기관 방문 등 한국 의료환경 체험을 통하여 아프리카 지역에 효과적인 한국 선진의료기술교육 및 기술을 전수한다.양산부산대병원은 2008년 개원 이후 병원 자체 연수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의학자 연수프로그램 등을 수행했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등 약 12개국 45명의 해외 의학자들이 의료기술을 교육받기위해 방문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메르스 집중치료기관으로 지정 되어 운영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8일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추문진 회장은 충남대학교병원 회의실에서 메르스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 한 의료진들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김봉옥 병원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추 회장은 음압격리 병동을 방문하여 감염내과 김연숙 교수와 4년차 전공의 송창헌,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추 회장은 “병원 벽을 뚫어 만든 격리를 위한 통로를 보며 본원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동했다”고 전했다.김봉옥 병원장은 “메르스 상황 초기부터 신종감염병 전담팀을 중심으로 △음압병상 확대증설, △의심환자 동선 분리공사, △병원방문객 면회제한 조치, △메르스 발생 및 경유병원 환자 전용창구 개설 등 어느 의료기관보다 신속한 대처를 하여 원내 감염 전파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한명의 격리대상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모든 것은 바로 임직원들이 기본과 원칙에 따라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하였기 때문이라” 고 덧붙였다.이날 격려금 전달식에는 의협에서 추무진 회장과 안양수 총무이사, 안승정 사무총장 및 송병두 대전시의사회장이 병원을 방문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이 의료봉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온 공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최근 감사패를 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공단 창립 38주년과 봉사단 발족 10주년을 맞아 8일,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에서 공단의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하여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이 큰 경북대학교병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경북대병원과 공단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는 2013년 7월 최첨단 의료탑차를 이용해 무료진료를 펼치는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 협약을 체결하여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을 다니며 활발한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공단의 의료봉사 버스에는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30여 가지 최첨단 의료장비가 마련돼 있으며, 공단과 경북대 병원은 현재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0곳을 다니며 1,158명의 사람들을 진료해 왔다. 조병채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의 국립종합병원이 앞장서고 노력해야 한다”며, “공단과 손을 잡고 의료봉사의 모범이 되도록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적극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이태형 본부장은 “경북대병원에서 우수 의료진이 참여하게 되어 소외계층에게 더욱 체계적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은 7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가천대 길병원 박하정 연구부원장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대영 본부장은 이날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국가과학기술 및 의학기술방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 연구 및 개발, 임상시험, 인적 자원의 교류, 시설․장비 등 공동 활용 및 지원,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등에 있어 상호 협력키로 했다.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중소 의료기기업체들과 협력해 국산 의료기기 개발, 품질 향상 등을 위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노인 환자들은 젊은 환자들에 비해 외상으로 인한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정민 교수가 최근 2년간 응급센터를 방문한 중증외상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대상 256명은 모두 손상중증점수(ISS) 15점 이상의 중증외상환자였다. 남성이 전체 209명으로 81.6%를 차지했고, 평균연령은 47.2세였다.256명 중 사망자는 전체 61명으로 23.8%의 사망률을 보였다. 특히 사망자 그룹의 평균 연령은 52.3세로 생존자그룹 195명의 평균연령 45.5세보다 약 7세나 높았다. 또 두 그룹의 중증외상 정도를 비교했을 때 사망자 그룹의 ISS 점수가 높았다. 즉, 고령에 ISS점수가 높을수록 사망할 확률이 올라갔다.아울러, 합병증 발병률은 고령자에게 높은 양상을 보였다. 특히 15~64세 연령 구간은 합병증 발생률이 각 질환별로 10~15%사이에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64세 이후로는 합병증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70세의 경우 폐렴은 25%, 폐결핵 15%로 이전 구간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80세는 폐렴 61%, 폐결핵 48%, 패혈증 39%, 다발성장기부전 31%로 높았다. ◆ 노인
경상남도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운동본부가 8일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에게 ‘진주의료원 재개업 주민투표’를 청구했다.앞으로 진주의료원 재개업 주민투표 청구가 △행정심사를 통과할 지 △언제 실시될지 △주민 1/3이 참여할지 △투표 결과 찬반 등이 관심을 모은다.행정심사 단계부터 심의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등 절반의 험난한 여정이 다시 시작됐다. 8일 주민투표 운동본부 박윤석 상황실장은 “행정절차를 거치는데 2~3개월이 소요되고, 10월28일 보궐선거를 피해야 하기 때문에 11월말이나 12월말 쯤 주민투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행정절차를 거치는 기간만 2~3개월이 걸린다. 앞으로 △주민투표 청구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는 기간이 7일, △주민투표 청구서에 서명한 14만4,032명의 서명이 유효한지에 대한 심의기간이 14일~28일, △도청에서 시군에 확인하는 절차 등이 필요하다. 특히 심의과정에서 통과돼도 홍준표 지사가 막대한 비용 등을 이유로 주민투표를 거부하면, ‘주민투표 거부 취소 소송’을 해야 하는 등 과정이 순탄치 못하다. 이미 홍 지사 소환운동은 무상급식운동본부가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주민투표 또한 홍준표 지사에 대한 주민의 재신임 성격이 짙기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하여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를 통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중소기업특별세액공제제도를 부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8일 발표했다.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를통해 “2001년 의료업종에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졌으나, 시행 1년 만에 의원급 의료기관이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세액공제 제도 부활을 모색 중이나 답보중인 상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서울시의사회는 특별세액공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모든 의료기관은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비영리 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공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하는 진료수가는 OECD 최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료기관들의 고충이 매우 크며, 대형 병원 쏠림 현상에 따른 의료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며, 중소 의료기관 경영난은 이미 극에 달했다. 아울러 개원의간 과잉 경쟁 양상으로 인한 의사 신용불량자 증가, 폐업 및 자살 등 극단적인 행태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서울시의사회는 “의원급 의료기관 보험진료 여부에 따라 공제 혜택을
코가 빨갛게 되는 일명 ‘딸기코’가 울퉁불퉁하고 두꺼운 오렌지껍질 같은 피부로 변형이 시작됐다면 치료가 어려운 중증 피부질환이므로, 피부만 빨갛게 변한 초기에 조기치료를 통해 피부변형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딸기코를 만드는 원인은 ‘주사질환’이라는 피부질환 때문인데, 주로 뺨, 턱, 이마와 같은 얼굴 중심부위의 혈관이 늘어나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 등의 현상이 동반된다. 지금까지는 여드름이나 피부염으로 잘못 알고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도포하며 정확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미우․이우진 교수팀이 주사질환자 599명을 분석한 결과, 코에만 국한된 주사질환의 경우 얼굴 전체에서 발생한 것보다 중증도가 높고 피부변형을 동반한 형태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굴의 다른 부위에는 병변이 없는 코 주사질환의 경우 코의 피부가 두꺼워지고 울퉁불퉁해지며 모공이 커지는 증상이 36%에서 나타났지만, 코와 얼굴 전체에 주사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13%로 나타나 코에 국한된 주사질환에서 피부변형 확률이 3배나 높았다.코의 피부가 두꺼워지고 울퉁불퉁해지는 피부변형은 홍조나 염증 등 다른 피부질환의 증상에 비해
가천심혈관연구소, 스탠포드심혈관연구소 및 한국단백체학회(공동 조직위원장 정욱진, Phillip Yang, 이봉희)가 주최하는 ‘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 2015 at Stanford(이하 FIC 2015)’가 오는 10일에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개최된다.FIC 심혈관 국제 심포지엄은 한국과 미국이 심장혈관분야에서 최신 지견 등을 상호 교류 하기 위해 교차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열린 FIC 2014는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스탠포드 대학을 비롯해 7개국 99명의 교수, 총 374명의 보건의료전문가가 참석해 성공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 심포지엄은 실질적인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교차로 진행하는 심장혈관분야의 첫 국제심포지엄 모델이라는면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올해 심포지엄은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줄기세포, 심장영상, 중재시술, 부정맥, 폐동맥고혈압 총 다섯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스탠포드의대 교수 10명과 가천의대 교수 5명이 참석하여 강의와 토론을 펼치며 상호 간의 연구 협력을 논의 할 예정이다. 스탠포드대학교에서는 심장내과 과장 겸 Li Ka Shing 석좌교수 Alan Yeung,
부산대병원은 7월 6일 부산 영도구 대교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위생 수업 (손 씻기 교육, 개인보호장구 착용시범 등)을 개최했다.이는 앞서 6월 29일 대교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이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부산대병원 의료진들에게 보낸 격려편지에 대한 보답으로 진행하게 됐다.이날 위생 수업은 ‘손 씻기와 호흡기 에티켓(부산대병원 감염관리실 하현정 간호사)’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올바른 손 소독 방법의 교육, 부산대병원 메르스병동 의료진들의 감사의 메시지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메르스병동 의료진들의 노고를 체험해보고자 학생들이 개인보호장구를 직접 착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한 학생은 “정말 더워요. 힘들고 (의료진이)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라며 메르스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한편, 지난달 29일 부산대병원에 “메르스를 치료하고 계시는 의료진 분들계 응원의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라는 메시지가 적힌 봉투가 도착했다. “하루에 몇 번을 우주복 같은 옷을 입고 일을 하니 얼마나 더우시고, 힘드세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봉투에는 30여 통의 초등학교 학생들의 손 편지와 간식이 들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