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본원 흉부외과 심장수술팀은이 지난 10월 10일 부정맥을 동반한 심장판막질환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가슴통증과 실신을 보였던 박 씨(여, 46세)에게 자가판막성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씨는 단국대병원에서 개원 이후 진행된 1,500번째 심장수술 환자였다. 이로써 단국대병원은 중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500례의 심장수술 기록을 세우게 됐다. 대다수의 경우 심장판막질환을 수술할 때에는 제 기능을 못하는 손상된 자기 판막을 제거하고 인조판막으로 교체하는 인조판막치환술을 시행했으나, 이번에 단국대병원 서필원 교수팀이 수술한 방법은 환자 본인의 판막을 그대로 살리는 자가판막성형술이었다. 이 수술은 판막질환 수술 중 가장 어려운 고난이도의 수술방법으로, 집도의의 숙련도와 수많은 경험이 있어야만 가능한 방법이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서필원 교수는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해 심장혈관내과, 체외순환팀, 간호부 등 여러 부서의 협진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1,500건의 심장수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단국대병원의 이번 심장수술 1,500례 돌파는 서울 및 수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심평의학에 이어 심판의학으로 의료제도가 무너지고 있다며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해 전국의사총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의협이 11일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궐기대회 참석 의사는▲주최 측 추산 1만2천여명 ▲경찰 추산 5천여명 ▲출입기자 추산 6천여명 이다. 궐기대회는 ▲구속된 의사 3인 즉각 석방! ▲의사의 진료선택권 도입! ▲형사책임 면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등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궐기대회는 ▲본행사에서 △격려사 △연대사 △러시안룰렛퍼포먼스 △영상상영 △의료위기시계되돌리기퍼포먼스 △결의발언 △구호제창 △1분자유발언대 ▲본행사 이원행사로 청와대 앞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는 메시지 낭독' 생중계 ▲본행사 최대집 회장 감사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호 의장은 격력사에서 횡격막 탈장은 희귀질환이며 의사3명을 법정구속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희귀한 증례는 어느 의사도 쉽게 진단하고 치료하기 힘든 법이다. 예상치 못한, 좋지 않은 결과만 나온다고 의사를 구속한다면, 진료를 하지 말라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이
“밸런스의학회가 도수치료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열고 있습니다. 심포지엄과 인턴과정을 통해 밸런스의학회 회원의 통증 치료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류에 힘입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의사에게 통증치료시스템을 강의하는 등 인적교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밸런스의학회 김경진 회장이 11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2차 대한밸런스의학회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메디포뉴스와의 현장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심포지엄에서 통증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진 회장은 “심포지엄 사전등록이 250명을 넘어 교재가 부족했다. 통증이란 어떤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어떻게 치료해야 하며 어떤 치료법들을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4개 섹션(Section)으로 진행됐다. ▲섹션1 다시보자, 통증에서는 △통증에 영향을 주는 정신과 질환 △통증치료의 새로운 접근법 △통증과 좌골신경통의 약물치료에 대해, ▲섹션2 실전, 신경통에 도움이 되는 영양치료에서는 △신경병증성 통증에 도움이 되는 영양요법 △대사장애와 통증 △영양 치료와 보험 소견서에 대해, ▲섹션3 좌골신경통의 도수치료에서는 △좌골신경
정부는 응급실 폭행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응급실에 보안인력을 배치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응급실 내 응급의료종사자 폭행 사건을 예방하고 안전한 응급실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응급실 폭행 방지 대책’을 12일 발표한다.(아래 별첨 : 응급실 폭행 방지 대책) 이번 대책은 ▲실효성 있는 예방적 법‧제도 개선,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 ▲응급실 이용 문화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첫째, 응급실 폭행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응급실에 보안인력을 배치한다. 응급의료법에 형법보다 강화된 처벌 규정을 명시하였음에도 실제 처벌이 미미한 점을 감안하여 규범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형량하한제를 추진한다. 형법상 폭행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 응급의료법상 폭행에 의한 진료방해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규정돼 있다. 특정범죄가중법에는 운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를 폭행·협박하여 상해에 이르면 3년 이상의 징역, 사망에 이르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규모가 작은 응급실은 보안인력이 부재하여 경찰 도착 전 자체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응
의료계 각 직역과 지역 대표들이 청와대 앞에서 ‘13만 의사가 문재인 대통령께 다시! 말씀드립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과 의료계와 논의 하에 문재인 케어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11일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궐기대회 중간에 의료계 각 직역과 지역 대표들이 버스를 타고 청와대 앞으로 이동해서 ‘13만 의사가 문재인 대통령께 다시! 말씀드립니다.’라는 성명서 발표했다. 성명서 낭독은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장이 했다.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의료계는 “지금의 의료현실은 나아지기는커녕 더 열악한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의사들의 진료량은 OECD국가 평균의 3배에 달하지만, 이에 비해 의료사고 건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다. 이러한 통계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대한민국 의사들의 희생으로 건강보험제도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의료계는 “여덟 살 어린이가 횡격막 탈장으로 인한 혈흉이라는 매우 드문 원인으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 유가족의 애통함을 충분히 이해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궐기대회 시작 후 속속 의사들이 모이고 있다. 약 2시50분경 7,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된다. 주최측 추산은 12,000여명이다. 최대집 회장은 3시20분경 결의발언에서 전국의사총파업은 집행부에 위임됐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오늘 11시부터 1시까지 연석회의이다.) 상임이사회 대의원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직역 지역 대표자 긴급연석회의 결과다. 전국의사총파업 사안이다. 참석자들은 '필요성에 동의한다. 시기 방식 집행부에 전권 위임한다.'고 했다. 저는 반드시 이 잘못된 제도를 바로 잡기 위해 한번은 의료가 멈춰서야 한다는 의지다."라고 강조했다. 궐기대회는 ▲구속된 의사 3인 즉각 석방! ▲의사의 진료선택권 도입! ▲형사책임 면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궐기대회는 ▲본행사에서 격려사 연대사 퍼포먼스 영상 결의발언 구호제창 1분자유발언대 ▲본행사 이원행사로 청와대 앞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는 메시지 낭독' 생중계 ▲본행사 최대집 회장 감사인사 순으로
“의료 인공지능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게 맞다. 그러나 임상검증을 생략하는 것은 일종의 강매가 되는 것이다.” 대한영상의학회가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의료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영상의학학회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성호 교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가 '의료인공지능의 임상검증'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위와 같이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인공지능의 진단보조 성공은 예외주의가 아닌 제대로 된 임상검증 노력으로 가능하다. 그래야 신뢰와 국제 경쟁력이 쌓인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인공지능 진단보조기 산업의 진정한 경쟁력과 성공은 디지털 예외주의가 아닌 제대로 된 임삼검증을 통해서다. 의학적 가치를 증명하려는 노력 속에서 소비자인 의료인에 대한 신뢰를 쌓아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라고 했다. 임상검증이 안 되는 이유로 의료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으로 봤다. 박 교수는 “왜 임상검증이 안되나? 기술의 산업화에서 의료를 생각하지 않는 면이 있다. 테크놀러지를 만든 섹터가 의료 임상검증을 이해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혁신의료기술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게 맞다. 그러나 잘
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도 ‘한의사의 5종 의료기기 사용과 건강보험 청구를 검토하겠다는 보건복지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지난 8일 발표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는 5종(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동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청력검사기)의 의과의료기기에 대해 한의사의 사용과 보험청구가 가능하도록 한의사협회와 협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경상남도의사회는 5종 의료기기 사용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상기 5종의 진단기기는 백내장, 녹내장, 각막과 망막질환, 중이염, 난청과 같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시각과 청각에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 질환의 진단을 위한 기기다. 반드시 충분한 교육과 수련을 거쳐 치료를 할 수 있는 전문가 집단에게 맡겨야 한다. OECD국가 대부분에서도 의사만이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보건복지부가 무책임한 결정을 내리지 말라고 촉구했다. 경상남도의사회는 “한의사들에게도 사용을 허용하고 청구까지도 할 수 있게 하려는 복지부의 태도에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진정 국민의 건강을 위한 결정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한의사들의 의과의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 10월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와 가정의학전공의 C에게 금고 1년을, 소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6개월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이에 대한가정의학회는 11월9일 오후 1시경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이 있는 용산 삼구빌딩 7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속된 전공의(최근 전문의 시험 통과)는 의료계 격려로 편안하게 있다. ▲앞으로 부족한 의료시스템을 개선 예방하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형사적 범죄인 취급을 받아야 하는 부분에 대부분 의사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구속된 전공의를 면회했는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편안히 있다고 했다. 이덕철 이사장은 “어제 면회 갔다. 회원 한사람의 결정적 실수고, 잘못 있다. 그보다 문제를 파악해서 개선할 시스템 상 문제 있을 거로 생각했다. 본인에게 어떤 입장인지 어떻게 생각하는 지 확인 하고자 했다. 본인은 편안하게 있다. 의료계 격려에 감사 말씀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 취지는 앞으로 부족한 의료시스템의 개선을 제안하는 거였다. 이덕철 이사장은 “세계적 추세와 같이 부족한 의료시스템을 개선해서 예방 방지하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서울대병원 사측은 노조의 파업과 관련, 비정규직 전환은 단체교섭 대상이 아닌 협의체에서 논의할 사항임을 강조했다. 9일 서울대병원은 “민주노총 소속의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파견용역 업체 직원의 병원 직원(정규직)으로의 전환, 정부 지침을 초과하는 과도한 임금인상(월 정액 22만4천원) 등을 요구하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파업을 강행했다. 올해에도 파업(9일)을 하고 있으며, 13일에도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정규직 전한은 관련 전문가 협의체에서 논의할 사항이라고 했다. 서울대병원은 “파견용역 업체 직원의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노사 및 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병원은 정부 지침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하여 성실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단체교섭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은 파견용역 업체 직원에 대해 병원 정규직으로 전환을 약속할 때까지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지적했다. 서울대병원은 “병원에서는 현재 가동하고 있는 전담 협의체에서 파견용역 업체 직원이 현재보다 안정적으로 고용과 처우가 개선되
‘초음파의사 실명 캠페인’ 이후 수동적이었던 환자들이 능동적으로 바뀌었다. 대한영상의학회 오주형 회장(경희대학교의료원 영상의학과 교수)이 8일 함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초음파의사 실명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의학회는 이사장을 두지 않고 회장 단일체제로 운영 중이다. 오 회장은 지난 3월에 3년 임기의 회장 직에 취임했다.캠페인은 초음파를 하는 의사가 본인의 명찰과 오렌지색 배지를 우측 깃에 다는 것이다. 초음파 검사는 CT, MRI와 달리 검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진단과 판독이 이루어지는 실시간 진료이기 때문에 누가 검사를 하느냐에 따라 검사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나 검사 소견에 따라 검사방법 등이 중간에도 계속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을 잘 알고 의학적 지식이 풍부한 의사가 검사를 해야 한다게 영상의학회 입장이다. 오주형 회장은 “전국 회원병원에 포스터 및 배지를 배포했다. 초음파 검사를 하는 의사들은 본인의 명찰 및 오렌지색 배지를 착용하고, 환자 초음파 시행 전 본인 소개와 함께 검사를 하는 것이다. 오렌지색 배지와 포스터에는 영상의학과 의사가 검사와 진료를 하고 있다는 문구를 담아 신뢰도를 높이고
대한영상의학회가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의료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영상의학학회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중이다. 심포지엄은 ▲의료인공지능의 현황과 문제 ▲의료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예상 및 대비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 된다. 오주형 회장은 환영사에서 "심포지엄에서는 언론을 통해 소개되는 의료인공지능에 대한 시각을 비롯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의료적용 시 발생되리라 예상되는 윤리적, 법적, 사회적 이슈들이 적절히 검토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 입장에서 의료인공지능 기술의 임상검증에 대한 필요성과 학술적 원칙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를 제시하고, 외국의 사례를 곰유하며, 산업계, 의료계, 정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오 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에 대한 올바른 상황과 인식을 공유하고, 의료영상에 기반한 임상진료와 디지털의학의 전문가로서 영상의학과 의사의 역할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우즈베키스탄으로 우리나라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러 나섰다. 8일 동산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국립의대(총장 마다지모브 마다민 무미노비치)의 초청으로 5일부터 9일까지 현지 의과대학생, 대학원생, 교수진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안디잔 국립의대의 두 번째 초청으로, 지난 2월에 진행된 마스터 클래스에서 현지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요청에 의해 이루어지게 됐다. 초청된 동산의료원 송대규 대외협력처장(생리학)과 조광범 국제의료센터장(소화기내과)은 내분비생리학과 비만, 소화기 질환 및 내시경적 치료에 관한 특강과 시연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한다. 이 외에도 동산의료원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향후 협력 방안과 안디잔 의과대학 의료진의 동산의료원 연수에 관한 논의도 이루어진다. 동산의료원 송대규 대외협력처장은 “양국 간의 의술을 교류하고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두 번씩이나 마련해준 안디잔 의과대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분야에서 양국이 협력, 발전해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디잔 국립의대 마다지모브 마다민 무미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하 간이식팀)이 서울 대형병원을 제외한 지역 최초로 간이식 수술 700례 달성했다. 간이식팀은 지난 10월 30일(화) 간경화을 앓고 있던 61세 남자 환자에게 아들 간의 3분의 2를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최초 간이식 7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발표했다. 2003년 3월 담도성 간경화를 앓고 있던 30대 후반의 여성 환자에게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0월 100례 달성부터 2017년 1월까지 600례의 간이식을 시행했고, 그해 12월 지역 최초로 생체 간이식 수술만 500례를 달성 했다. 이후에도 간이식팀의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2018년 10월 30일까지 생체 간이식 547례, 뇌사자 간이식 153례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간이식팀은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간이식 수술의 성공도 지속해 나가고 있다. 2010년 지역 최초로 2:1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같은해 3월 국내 최초로 전격성 간부전 환자에서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2011년 2월에는 지역 최초 간-신장 동시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2013년 1월에는 췌장-신장 동시이
지난 10월에도 각 병원들의 다양한 업무협약이 있었다. 7일 병원계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이 광주보훈병원과 국가유공자 공공보건 증진을 위한 연구협력을 ▲영남대병원이 대구FC엔젤클럽과 사회공헌활동을 ▲충남대학교병원이 대전지역 요양병원과 감염관리 업무협약을 ▲을지병원이 노원경찰서와 응급실 폭력‧난동 시 신속출동을 ▲해운대백병원이 러시아철도 중앙보건국과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하기로 했다. ◆ 전남대병원-광주보훈병원 MOU, 국가유공자 및 주민 등 공공보건 증진위한 연구협력키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지난 10월26일 광주보훈병원(병원장 김재휴)과 공공보건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행정동 2층 회의실서 이삼용 병원장과 김재휴 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행복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역할 제고 및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과 교류를 다짐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인력 교육 협력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 등 공공보건 증진위한 자문, 연구협력 ▲취약계층 환자 진료, 주민지원에 관한 협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