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은 최근 NGO단체 사랑의 밥차와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에 더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2월 27일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과 사랑의 밥차 정준호 회장, 남궁정부 대표, 채성태 대표를 비롯해 생명나무 선교회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의료봉사 협약식에서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사항 및 현지 환자에 대한 진료편의 제공, ▲ 의료봉사 활동에 필요한 장비, 진료재료, 약품 및 의료인력 지원, ▲ 교육 기회 제공 및 상호 시설편의 제공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고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의 성공을 다짐했다.. 캄보디아는 높은 문맹률과 전쟁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의료, 교육, 주거 등의 도움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에 양 기관은 세계적 지원과 후원의 관심사인 캄보디아의 소외계층에 한발 더 다가서서 그들의 간절함과 애절함을 함께 나누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2015 캄보디아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월 22일부터 28일(6박7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28일 이귀례 한국차문화협회 명예이사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전 11시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한 이 여사는 고(故) 이 명예이사장의 친언니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과 만나 “얼마 전 행사장에서 뵀을 때만해도 건강해 보이셨는데 안타깝다. 이 회장께서도 나머지 몫까지 더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고 위로했다.이 여사는 조문 후 유족 한사람 한사람의 손을 잡아가며 위로하고 “생전에 한국 차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던 고인의 뜻을 가족들이 잘 계승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는 1999년 가천문화재단이 시행한 제1회 심청효행대상 수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직접 격려하는 등 이 회장 자매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고인이 된 이 명예이사장은 고(故) 김대중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02년 차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명박,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도 조화를 보내 위로의 뜻을 전해오는 등 각계 각층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보험회사의 해외 환자 유치허용 이전에 역할에 대한 분명한 정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신현희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원은 월간 병원동향 BRIEF 최근호에 게재한 ‘국내 보험사의 해외환자 유치 허용’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개선방안으로 이같이 밝혔다.보험회사의 해외환자 유치가 허용된다면, 유치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정책이나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현재, ‘국제의료특별법’에 있는 ‘국내 보험회사의 해외 환자 유치허용’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다.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다. 이 법은 국회에 상정돼 있다.신 연구원은 “국내보험사의 해외환자의 유치 범위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 또한 해외환자의 국내 체류에 대한 보증, 불만사항 등 보험회사와 의료기관의 기본적인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또 환자 안전이 보장되도록 보험회사와 병원간의 올바른 역할 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계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어야 하며, 최고의 치료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의료진의 진료권 및 진료비 결정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해외환자 유치업자를 일정 자본과 배상 능력이 있는 기
김해시의사회는 지난 25일 제66차 정기총회를 열고 도창호 원장(동김해내과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도창호 원장은 회장선거에 단독출마하여, 만장일치로 추대돼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이원보 의협 고문, 박양동 경남의사회 회장, 최장락 경남의사회 대의원의장, 김진삼 보건소장, 김두수 건강보험김해공단지사장, 김해시보건의약단체 회장단 등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도창호 신임 회장은 “회원 여러분이 겪는 괴로움을 다 덜어드릴 수는 없지만 우리들이 의사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뭉치기만 한다면 그래도 해결의 첫 발은 뗄 수 있다”며 “회원 단합을 통해 의료계 발전을 도모하고 김해시의사회가 앞장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도창호 신임 회장 약력* 1962년생 / 1987. 부산의대 졸업 / 1991. 내과전문의 / 1995. 동김해내과의원 개원 / 2000. 김해시의사회 총무이사 역임 / 2000.~2006. 경남의사회 총무이사 역임 / 2008.~2009. 김해시내과의사회 회장 역임..
대한소아응급의학회(회장 박준동 서울의대 교수)는 27일 오후 3시 서울역 삼경C&M 대강연장에서 소아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26일 발표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편과 소아전문응급센터 설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소아응급의료 유관 단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대한소아응급의학회 기획이사 허준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학회의 곽영호 교육이사의 국내 소아응급의료 현황과 전문센터 추진 배경에 대한 발표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서민수 사무관의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유관 단체 대표자들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됐다. 소아전용응급실협의회, 전국어린이병원 경영진, 대한소아중환자의학연구회, 병원응급간호사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소아과학회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표적 소외 영역인 소아응급의료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에 대해서는 감사와 환영의 목소리를 냈지만, 중증 소아응급환자에 대비한 소아응급중환자실의 상시 운영에 대해서는 높은 수준의 인력 조건의 요구 등에 대한 충분한 수가 보상 없이는 병원의 재정적 부담 때문에 소아전문응급센터 지원에는 소극적일
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 안전성 검증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 중이다.2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기술적 안전성에 대한 공개검증을 언론을 통해 요청하였으나,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담당자 인터뷰 등을 통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구차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어 정부당국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쉽다고 비판했다. 25일 의협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비협조로 원격의료 시범사업기관에 대한 안전성 공개검증을 단 한건도 할 수 없었다며 정부 당국에 공개검증을 요구하고 나섰다.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원격의료기획제도팀장은 의협이 갑작스런 내부사정으로 공동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라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면 참여기관을 알려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27일 의협은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명단에 애초에 관심이 없고, 시범사업에 참여중인 보건소에의 방문을 요청하였다며 정부 발언을 반박했다.의협은 “정부의 참여기관 보호 운운 발언은 공개검증 불가의 이유가 될 수 없다. 그리고 만약 백보 양보한다 하더라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국민적 관심사인 ‘안전’의 문제에 대해서 시범사업에 의협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서 밀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하는 ‘201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2014년 9월부터 4개월에 걸쳐 산업계 간부진 6,400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 소비자 4,560명 등 약 11,00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 능력과 서비스의 질, 사회공헌 실적 등 종합병원 전체의 가치 영역을 총괄적으로 평가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복강경 위암 수술 5천례, 유방암 2만례, 대장암 2만례, 신장이식 4천례, 생체간이식 3천7백례 등의 각종 고난도 수술건수와 성공률은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견주어도 대등한 수준이다. 올해로 개원 26주년을 맞는 서울아산병원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실력을 쌓아나감으로써 환자들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겸 가천길재단 회장 언니상 *26일 오후 8시 20분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5층 특실 *발인 3월 2일 오전 8시 *(032)462-9261
“신의를 저버린 정부의 일방통행에 진절머리가 난다. 정부의 일방통행에 분노가 치밀고 피가 거꾸로 솟는다.”27일 송후빈 충남의사회장은 정부합동 원격의료 기자회견에 대해 “즉각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보건복지부가 26일 관계부처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부터 농어촌 주민, 군장병, 원양선박 선원, 해외 환자 등 의료 취약지 환자를 위한 다양한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데 대한 반응이다. 송후빈 충남의사회장은 “의사 없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강행한다면 진료의 현장에서 의사들이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며 “모든 의사들이 온몸으로 잘못된 정책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보건복지부는 벽오지에 사는 경증환자에 대해 병원 간 원격협진을 통해 전화나 화상 시스템으로 진료 처방하는 행위도 포함된다고 밝혔으며 의료인이 화상을 통해 환자와 상담하거나 약 처방을 하는 시범사업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후빈 충남의사회장은 “복지부는 원격의료 입법 전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지만 의협이 중심이 되어 시범사업의 설계 수행 평가하기로 한 협상의 내용에 위배되는 것이다. 결국 의협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26일 생활습관질환을 연구하는 대한생활습관의학회 발기인 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주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등 관계내빈과 생활습관질환을 연구하는 국내외 석학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발기인 모임에 앞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 생활습관의학회(ACLM)를 대표한 Jenny Lee 교수(University of North Texas Health Science Center, USA) 등 중국, 일본 등 4개국 석학들이 생활습관의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미국 노스텍사스 대학 Jenny Lee 교수의 ‘생활습관의학의 발전적 접근법에서의 일상적인 후생유전학의 이해’를 시작으로 진행된 기조발제에서는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 Naoyuki Kamatani 교수의 ‘통풍과 고요산혈증에서의 약물과 영양’, 중국태산의학원 Qingbo Guan 교수의 ‘당뇨병성 혈관증의 새로운 메카니즘 어떤 것인가?’ 등이 각각 발표됐다.이어 전북대병원 채수완 교수의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시에 가진 환자에서의 한식 식이치료 효과 규명
"주민투표법에 따라 6월 28일까지 경남도민 13만 3,286명의 청구인서명을 받아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도록 할 것이다."진주의료원 주민투표추진 경남운동본부(이하 주민투표추진본부)는 26일 진주의료원 강제폐업 2주년을 맞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주민투표추진본부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경남도와 도의회는 행·재정상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진주의료원 재개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주민투표추진본부는 대법원이 명령한 주민투표를 성사시키기 위해 지난 2월 11일 발족식을 가졌다. 목표는 13만 3,286명의 청구인서명을 받는 것이다. 130여개 단체가 참여하여 주민투표 청구인서명에 함께하고 있다. 설을 기점으로 청구인서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경남 시·군을 순회하며 서명과 선전, 지역운동본부 구성 등을 통해 서명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주민투표추진본부는 “현재까지 청구인서명을 받을 수 있는 수임자 서명이 750여명을 넘어섰고 오늘까지 1차 목표로 했던 수임자 1,000명 서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임자 서명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민투표추진본부는 “반드시 주민투표를 성사시켜 불통과 불법을 넘는 ‘소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의 선거권자는 4만4,414명으로 확정됐다.신고회원 11만2,981명의 39.3%이다. 26일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규정 제28조(선거인 명부의 확정과 효력) 규정에 의거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선거인 명부를 확정, 공고했다.우편투표는 3월3일부터 3월20일까지 18일간 이어진다. 온라인투표는 3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이다.관심사인 온라인 선거권자수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신고회원 3만5,251명 중 1만3,395이 선거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각 시도의사회별로 보면 △부산광역시의사회는 8,194명 중 3,601명 △대구광역시의사회는 6,116명 중 3,357명 △인천광역시의사회는 4,212명 중 1,784명 △광주광역시의사회는 3,696명 중 2,023명 △대전광역시의사회는 3,654명 중 1,386명 △울산광역시의사회는 1,657명 중 1,178명 △경기도의사회는 1만8,774명 중 5,734명 △강원도의사회는 2,867명 중 1,293명 △충청북도의사회는 2,439명 중 1,109명 △충청남도의사회는 3,086명 중 1,218명 △전라북도의사회는 3,708명 중 2,200명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201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고등학생 844명, 대학생 900명 등 1,754명에게 장학금 50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1977년 아산재단 설립 후 시작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27,771명의 학생들에게 총 50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윗줄 왼쪽 8번째부터 이경숙 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이춘림 전 현대중공업 회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종인 전 보건사회부 장관, 김명자 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김유후 변호사, 엄태식 수원여대 총장, 김동환 한성대 학생지원처장,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이 위암, 간암, 췌장암, 식도암, 조혈모세포이식술, 고관절치환술 등 난이도 높은 6개 수술의 진료량(수술건수-진료결과)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2014년도 수술별 진료량 평가’를 발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모든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평가항목은 △위암수술, 간암수술, 고관절치환술 분야(1년간 진료분) △췌장암수술, 식도암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술 분야(2년간 진료분)이며, 진료량-진료결과 간 관계분석을 통해 수술별로 기준건수 이상이면서 진료결과가 좋은 병원에 1등급을 부여한다. ‘진료량 평가’는 암수술 등 난이도가 높은 수술의 경우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나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진료결과가 더 좋다는 이론에 근거한 평가이다. 이세엽 동산병원장은 “최근 대장암·폐암·유방암 적정성평가 1등급에 이어 이번 진료량 평가에서도 모든 항목 1등급을 받은 것은 동산병원의 풍부한 수술경험과 우수한 치료결과를 검증받은 결과”라며 “진료량은 사망률이나 합병증 등 수술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환자들이 앞으로 병원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정보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동영 교수)는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 정보의 미래’라는 주제로 ‘11회 국민건강나눔포럼’을 개최했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의 빅데이터 연구 성과와 향후 활용방안, 정부 정책수립 계획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1부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빅데이터 운영팀의 박종헌 박사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박종헌 박사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지난 12년간(2002~2013)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건강정보를 담은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베이스는 학회 및 연구기관에 지원돼 질병 인과 관계 연구는 물론 발병 예측과 치료 연구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개인별 생활습관과 가족력, 진료내역, 검진결과 등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건학적 가능성과 도전’에 대해 발표했다. 조영태 교수는 지금까지의 헬스케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