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이 주관하는 국립대학교병원장 회의가 9~10일 양일간 경북문경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열렸다.충남대학교병원 김봉옥 병원장 외 전국 8개 국립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기타 공공기관 경영평가 △방만경영 정상화 추진현황 △2014년 단체협약 노사협의 진행현황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회의를 주관한 충남대학교병원 김봉옥 병원장은 “올 한해도 국립대학교병원장들이 힘을 모아 의료계의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국립대학교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박근수 기획조정실장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경영평가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부의 규제기요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이하 옐로아이디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앞으로 의협 회원은 옐로아이디 서비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사항이나 각종 민원, 정책 건의 등을 의협과 1대1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서비스 가입 안내 방법은 의협 홈페이지 공지사항, 배너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옐로아이디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들의 정책 제안이나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강력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다.개별 회원들과 1대1 대화를 통해 맞춤형 민원상담서비스를 시행하여 차별화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도 강조했다.상담 범위는 각종 민원, 정책 건의, 제안, 회무 관련 안내 요청, 불법의료신고 등 회원들이 궁금하거나 해결이 필요한 모든 사항이다.의협은 대회원 홍보 강화 차원으로 주요 회무사항에 대해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이용해 회원들에게 직접 전달한다.의협은 회원들이 성명서, 공지사항 등 주요 회무사항을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대한의사협회 의료계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가 지난 3일 제6차 회의를 통해 의료계 대통합과 혁신을 위해 시급히 처리해야 할 안건에 대해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임시대의원총회의 개최를 요청했다.이에 따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10일 오후 의사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여부·일정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한다.혁신특위는 개정이 시급한 대의원 직선제와 회원투표, 선거권 완화(안)만 임시총회에 상정했다. 정기대의원총회 시에는 의장불신임 등 그동안 논의된 내용을 망라하여 상정한다.임총 복지부 승인 등이 일정대로 진행되면 지난 5개월여의 논의를 마치고 2015년 대한의사협회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에 그간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한 ‘의료계 대통합 및 혁신방안’을 보고할 수 있다.작년 4월27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의료계 대내외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특위 구성을 의결한바 있다. 혁신특위는 작년 8월13일 준비위 회의를 시작으로 시도의사회 등 산하단체 및 임의단체 등의 아젠다를 제안 받아 6차례의 전체회의와 7차례의 실무회의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혁신특위 대통합 방안은? →대의원 직선제,
병원 근무 각 직능별 1인당 인건비 평균 증가율은 약사가 4.7%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9일 메디포뉴스가 최근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발간한 ‘2013년 병원경영통계집’의 인건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어서 간호사가 3.7%, 의사가 0.8%, 전문의 0.7%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의는 인건비 증가율이 가장 낮았지만 금액으로는 1인당 연간 1억2,87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병원 규모별로 보면 1백~4백병상 미만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가 1억5,32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백~1천병상 미만 상급봉합병워네 근무하는 전문의가 9,187만원으로 가장 적었다.간호사는 의료인 중 인건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지만 금액으로는 1인당 연간 3,751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병원 규모별로 보면 1천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워네 근무하는 간호사가 4,57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1백~3백병상 미만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3,273만원으로 가장 적었다.의료인은 아니지만 병원의 중요한 직능인 약사는 인건비 증가율이 4.7%로 가장 높았다.금액으로는 전문의 의사보다는 낮았고, 간호사보다는 높았다.병원 규모별로 보면 1천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약사가 4,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정부의 ‘규제기요틴’ 발표의 문제점에 대해 회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 위해 전국 의사 반모임을 개최하기로 하였다고 9일 밝혔다.‘규제기요틴’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무시한 채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의료체계에 대혼란과 갈등만을 초래하는 정책이라는 입장이다.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규제개선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미명하에 △카이로프랙틱사 및 문신사 합법화, △의료기기와 구분되는 이․미용 기기를 허용하는 한편,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보험적용 확대 추진 등을 포함한 규제 기요틴 과제를 발표한바 있다.의협은 ‘규제기요틴’은 잘못된 규제나 법령상 과도한 제한을 없애 기업 및 중소기업, 자영업자, 국민들의 민원해결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도모하자는 본래의 취지와는 크게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발표한 규제기요틴은 규제를 풀어서 무자격자로 하여금 의료행위를 가능하게 하고 의사의 고유영역인 의료행위를 한의사나 비의료인에게 허용하는 것으로 의료계의 대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정부는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은 무시한 채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윤택림)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국립대병원 부문 2위, 지방 국립대병원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 개발한 CS측정모델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가, 산업,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판단하는 가장 권위 있고 신뢰도 높은 조사로 평가,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내 71개 산업, 305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남대병원은 전년대비 4.1% 향상한 76점을 받아 전체 305개 대상기관 중 25위를 차지했다. 전남대병원 측은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 다음으로 높으며,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등수도권 대형병원에 이어지방에 있는 병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전남대병원이 지난해부터 ‘The Best On Time’, ‘Speedy Response’ 라는 두 개의 슬로건을 내걸고 환자가 원하는 때 최상의 진료를 펼치고, 어떠한 상황에서든 신속한 대응으로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윤택림 원장은 “KTX 호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제화상의료상담 포탈(http://cnuh.inphr.com/・이하 포탈)을 개설했다.전남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대비, 세계 어디서든 온라인을 통해 전남대병원에 진료 의뢰와 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 포탈을 오픈했다.이로써 외국의 환자는 자신의 의료기록과 사진을 전송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 상담을 받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외국인 환자가 치료 외적인 부문에 큰 불편함이 없도록 비자발급 등 입출국 수속도 대신함으로써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번 포탈은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의 작업 끝에 구축된 것이며,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해 설립된 국제메디컬센터에서 운영・관리하게 된다.현재 국내에서 이러한 포탈을 활용하고 있는 곳은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에 이어 전남대병원이 두 번째이다.포탈 활용절차는 먼저 외국 환자가 포탈에 회원 가입 후 ▲양식에 따라 진료의뢰 ▲전남대병원 국제메디컬센터서 확인 ▲국제메디컬센터, 환자와 화상통화 등을 통해 현지병원 의무기록 등을 받음 ▲의료진과 치료방법 등 논의 ▲비자발급 여부・입국
울산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박상규 교수가 최근 진행된 소아혈액종양학회 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울산지역의 유일한 소아암백혈병 및 소아골수이식분야의 전문가이다.1년 동안 학회를 이끌게 된다. 박상규 회장은 2013~2014년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부회장과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제5대 울산대학교병원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혈액학회 혈우병연구회 부회장, 대한소아과학회 선천성응고질환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박상규 회장은 “학회의 연구 분위기 조성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소아암 치료 프로토콜을 개발해 소아암 치료 성적 향상을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환자후원 나눔회는 8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14년 한 해 모은 2천1백여 만원의 성금을 울산시공동모금회(김상만 회장)에 전달했다.울산대학교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비 마련이 힘든 환자 가운데 국가나 외부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환자의 진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결성됐다. 성금은 1인 1구좌 이상 갖기 운동을 통해 연간 2천여 만원의 성금이 모이고 있으며, 성금은 자체심의를 거쳐 환자의 진료비로 전달된다. 2014년 에는 울산시공동모금회에 적립된 성금을 통해 17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2천 3백여 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김문찬 나눔회 회장은 “우리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몸이 아프지만 치료비가 없어 병을 더 키우는 나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며 "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는 어려운 이웃을 한 명 이라도 더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회는 의료비 지원 외에 무료 진료 및 건강강좌 봉사, 독거노인 주치의 맺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이 7일 3층 로비에서 제64회 암병원 음악풍경 ‘2015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예술, 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Inc.)와 함께 한 신년음악회는 약 220명의 환자와 가족,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플롯, 클라리넷, 오보에 등의 목관중주와 성악 공연으로 이뤄졌다. 연주자 정유미(플룻), 문정아(클라리넷), 이희정(오보에), 윤보연(첼로), 이지연(피아노)이 목관중주로 ‘어메이징 그레이스’, ‘유 레이즈 미 업’을, 소프라노 김은희와 바리톤 염경묵, 피아노 이미나가 ‘님이 오시는지’,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입술은 침묵을 지키고’ 등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었다. 암병원 음악풍경은 서울대학교암병원 개원 이후 암정보교육센터 주관으로 꾸준히 열리고 있으며 특히 매년 신년음악회는 국립음악원, 가야금 중주, 목관중주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주로 준비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현훈 암정보교육센터장은 “2015년에도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암병원 음악풍경을 통해 암 치료에 필요한 위안과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의계의 현대의료기기 설문조사 발표, 헌법재판소판결 해석 등에 의료계가 아전인수라며 정면대응에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 88.2%, 한의사 의료기기 활용 찬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 발표, △‘헌법재판소 한의사에게 의료기기 사용권한 부여는 합헌’이라는 보도자료 발표 등을 통해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8일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설문은 한의사협회가 와전시킨 면이 있으며,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된 헌재 판결 또한 한의사협회가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신영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리서치기관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공신력이 없는 기관이었고, 설문 자체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바른 답변이 나올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신현영 대변인은 “와전된 설문에 대응하기 위해 의협 차원에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회에 환자안전에 초점을 두어 국민홍보 계도를 통해 이슈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의사들의 경우 의과대학 6년, 인턴, 레지던트를 거치면서 10년 넘게 현대의료기기에 대해 배우고 임상에서 습득한다. 하지만 전문의가 되어도
서울대학교병원은 감마나이프센터에서 시행한 수술건수가 7,000례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김동규, 신경외과 교수)에서는 2002년 12월에 1천례 감마나이프수술을 시행하였고, 2011년 8월에 5천례 감마나이프수술을 시행한 이후 3년 5개월만에 7천례 수술을 시행했다.지난 1997년 12월 15일 첫 환자를 치료한 이래 17년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서 연간 평균 411례의 감마나이프수술을 시행한 셈이다. 초창기에는 연간 수술건수는 200례 정도였던 데 비하여 최근에는 연간 600례를 넘어서는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점은 최근의 발전상을 잘 말해주고 있다.감마나이프수술은 비침습적 방식으로 뇌종양 및 뇌혈관질환 등 두개강 내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종래 개두술에 비하여 비슷한 치료 성공률을 가지면서도 보다 낮은 부작용 비율을 보여줌으로써 이와 같이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7천례 중 3388건이 양성 뇌종양(48.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이 악성 뇌종양 (2121건, 30.3%), 뇌혈관 질환 (1218건, 17.4%), 기능성 뇌질환 (273건, 3.9%) 순이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대병원 4층 동교홀에서 ‘2015년 상반기 노무관리’ 연수 교육을 개최한다.회원병원 노무관리 합리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2015년 노동정책 방향(노무법인 현율 장진나 대표 노무사) ▲노무관련 주요 법 개정사항(법무법인 화우 이상근 노무사) ▲병원계 인사노무 주요 현안(노무법인 정평 이윤하 노무사)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교육 참가 신청은 1월 16일(금)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홈페이지(http://edu.kha.or.kr)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및 강의 관련 문의는 병원협회 국제학술국(02-705-9246)으로 문의하면 된다.아울러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교재 및 중식, 병원 노무 주요 법령집이 제공된다.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47세)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판에 등재됐다.이 교수는 간염 및 간암 등 간질환분야 권위자로 간암의 발생원인과 치료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간경변과 간염 환자의 영양불량 위험도 비교연구로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2013년 이탈리아 파두아에서 개최한 제5회 간질환 응고병증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바 있다.현재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소화기학회 정회원, 대한간학회 학술위원,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기획이사 및 평가이사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비롯해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2014년 인체조직기증 인지도는 42.4%(424명)를 기록했다.8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서종환)은 지난 12월 2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에 걸쳐 국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조직기증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인지도 42.4%는 2013년 39.1%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하지만 99.4%(994명)의 인지도를 기록한 헌혈이나 장기기증 인지도 98.7%(987명), 조혈모세포(골수)기증 인지도 89.7% 등 다른 형태의 생명나눔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생전에 기증을 약속하는 ‘희망서약’ 의사에 대한 문항에서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서약의향을 보였다. 긍정적 응답 42.3%(423명), 부정적 12.3%(123명), 보통 45.4%(454명)로 나타났으며, ‘떠나는 길에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의 이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약에 부정적인 이유로는 ‘막연한 두려움’, ‘기증과 서약에 거부감이 들어서’, ‘내가 먼저 나서서 실천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므로’ 등의 순으로 답했다.생전 기증 의사 여부에 따라 기증 의사가 크게 갈린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는 법적인 효력이 없는 희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