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과 병협이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확대는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8일 오전 7시 대한병원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제2차 의·병협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제1차 회의에서 정한 핵심의제와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한 공조를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제2차 의·병협 정책협의회에서는 △건강보험수가 결정구조 개선을 위한 개편 방향, △정부의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확대, △심평원의 전산심사 사후관리 및 영상정보교류 시스템 구축 등 현안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향후 양 단체 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확대는 간호인력 확보방안의 부재, 기존 간호인력의 양극화 심화 가능성 등 간호인력 수급의 문제가 있다는 공감을 이뤘다. 따라서 정부의 회의체에 의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인력수급방안, 포괄간호수가의 적정성 검증, 재원마련 문제 등 선결 사안에 대해 적극 공조키로 하였다.최근 심평원의 전산심사 사후관리(환수)와 관련해서는 불합리한 급여기준이 근본적 원인이므로 이에 대한 개선이 먼저 이루어져야
가천대 길병원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Olympic Council of Asia)와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과 OCA 후세인 알무살람 사무국장은 18일 오전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김영수 조직위원장도 참석해 함께 서명했다. OCA는 협약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을 OCA를 포함한 세계 스포츠 유관기관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 대표 병원으로 지정했다. OCA 및 NOC(각국 국가 올림픽 위원회) 회원들이 건강증진을 위해 길병원을 이용할 경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아시아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사업에 체제비 지원 등에 OCA가 동참키로 합의했다.이길여 총장은 “동북아시아 허브 의료기관으로서의 대한민국 어느 병원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의료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모든 의료진이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후세인 사무국장은 “아시안게임 기간 중 보여준 가천대 길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많은 스포츠인들이 감명받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18일 중국의 대형종합병원인 장치시 제2국민병원(병원장 양장비)과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윤택림 병원장과 시샤오쥔 장치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병원 6동 회의실에서 열렸다.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공동 학술연구 ▲의료인 및 직원의 상호교류 ▲정보와 자료의 교환 ▲환자 송출 등의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윤택림 병원장은 “장치시 제2국민병원과의 교류는 의료연구와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협력관계를 꾸준히 유지해 양 병원 모두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장치시 제2국민병원은 지난 1978년 건립돼 정형외과・피부과・화상정형과・구강과 분야가 뛰어난 시(市) 3급 종합병원이다.침상 1,000개, 총 직원 1,070명(의사 402명, 간호사 403명, 행정직원 265명) 규모이다. 미국산 128층 나선CT, GE숫자정반혈관조영기, GE 1.5T 초전도 핵자기공명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 첨단병원이다. 정형외과는 산하골절・척추・외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전공의 수련병원 인정 여부를 결정하는 병원신임평가에서 ‘신임연한 3년 인정’ 자격을 획득했다.1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병원신임평가 현지평가’ 결과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을 인정하는 병원신임연한에 대한 신임 인정서를 교부받았다. 신임기간은 2014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3년간이다. 이는 전북대학교병원이 수련병원으로서 제반기준 및 기능을 적정수준 이상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향후 안정적인 수련 전공의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병원신임평가는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수련환경과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7월 전북대학교병원의 전공의 수련교육 환경과 제도, 교육과정에 대한 현지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평가결과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운영체계와 수련지원체계의 평가 전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종별(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 내 같은 규모의 병원 총괄평균인 93.4점보다 3.29점 높은 96.69점을 얻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신임평가에서 이처럼 높은 점수를 획
울산대학교병원이 다학제적 통합진료를 처음 시행한다. 지역 암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다학제적 통합진료 첫 시행일인 12월 18일 남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내과, 종양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5개과 의사와 전담코디네이터 등 모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학제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최근 암치료 양상이 복잡해지고 한명의 암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과의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학제적 진료가 화두다. 이미 국내 다수의 대형병원에서 다학제적 진료를 실현하며 환자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울산대학교병원도 12월부터 폐암, 두경부, 대장암, 비뇨기암, 식도암 등 총 14개 통합진료 클리닉을 통해 환자 만족도는 물론 의료의 질을 높이게 된다.통합진료 시스템이란, 서로 다른 진료과목의 전문의들이 그룹으로 모여 환자에 대해 논의하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최적의 치료계획을 설계하는 방식의 협진진료를 말한다..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체크 후 다학제적 진료를 요청하면 코디네이터가 관련 의료진을 소집한다.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를 통해 치료계획을 결정하고 나면 환자에게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이번 주에도 보건의료계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메디컬잡(대표 유종현)은 삼성서울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료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간호사를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이며, 26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내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중앙대학교병원이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를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3년제 전문대졸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해당 면허 소지자 등이다. 경력자는 우대한다. 병원 홈페이지에서 21일까지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아주대학교병원이 순환기내과 시간제 임상병리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심전도검사 및 채혈 경력 1년 이상인 자이다. 23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내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건국대학교병원이 방사선종양팀에서 근무할 계약직 간호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이며 22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제일종합병원이 하이푸센터에서 근무할 산부인과 여전문의를 초빙한다. 이력서는 1월 2일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SK하이닉스가 작업환경의학전문의를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전문의 자격 보유자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2006년 급여 전환된 이후 동일한 금액으로 고정되어 있는 식대수가의 적정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8일 오후 1시30분 마포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입원환자 식대 수가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입원환자식 현행 수가가 원가의 86% 수준으로 나타나 급여화 이후 8년 넘게 멈춰있는 식대수가 인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간의 식대수가 동결로 인해 의료기관 경영 손실과 환자식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연구를 진행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는 “입원환자식 1식당 평균 원가는 6천77원이다. 이에 비해 평균 수가는 5천230원이다. 병원들이 1식당 평균 847원씩의 적자를 보고 있다. 500병상 규모 병원의 경우 입원환자식 제공으로 연간 4억여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환자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적정 입원환자식을 제공할 경우 1식당 적정원가는 7천99원으로 추계됐다. 이는 추가 인건비와 식재료비가 반영된 금액으로 만약 수가인상 없이 입원환자식의 개선이 이뤄질 경
최근 일선 의료현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체외순환막형산화요법(ECMO)’급여기준에 대한 조속한 개선이 건의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건의서를 통해, 현행 ECMO 급여기준은 ‘회복가능성’, ‘불가역적’, ‘의의가 없다’ 등의 애매한 문구로 인해 임의적인 해석의 요소가 있어서 현실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의협은 “ECMO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관련 연구도 이제 진행초기에 있는 분야로 국내에서 ECMO 관련 행위가 증가하는 것은 이런 흐름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은 “ECMO는 초응급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시술로 단순히 행위량이 늘었다고 생사여부를 잣대로 심사조정 하는 것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의료인의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하라는 것으로 밖에 판단되지 않는다”며, “복지부 및 심평원에서는 ECMO 시술의 특수성과 의료현장의 현실을 감안하여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ECMO 급여기준을 조속히 개선해 달라“고 강조했다.지난해 10월부터 심평원에서는 ECMO 관련 행위 및 치료재료 등에 대한 심사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ECMO 시행 빈도가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ECMO 관련 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은 연말을 맞아 소아, 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미리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병원 내 소강당에서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 등으로 어려운 치료과정을 견디고 있는 소아 환아와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행사는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와 레크레이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에 우울해지기 쉬운 환아와 가족들에게 추억과 희망을 선사했다.특히 ‘나만의 카드 만들기’ 시간에 환아들이 부모님께 적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귀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환아 보호자는 “아이가 아프게 된 후로 오늘처럼 행복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잠시 숙연했던 행사장은 바로 이어진 레크레이션에서 곧바로 밝아졌다. 환아들이 적극적으로 무대에 올라 춤 실력과 장기를 뽐내는 모습은 ‘이 아이들이 환자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활기가 넘쳤다. 레크레이션 후 등장한 산타는 환아들의 슈퍼스타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마지막 코너인 ‘희망 메시지 전달’에서는 유잉육종 진단을 받고 힘든 항암 치료과정을 견뎌낸 암 완
빠른 항생제내성검사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기존 보다 최대 20시간까지 항생제 내성 유무(有無)를 빨리 확인할 수 있다.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권성훈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송상훈, 김의종 교수), 의공학과(이정찬, 김희찬 교수), 가톨릭의대 이승옥 교수, 벤처기업 퀀타매트릭스 정용균 박사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사이언스 트랜스레셔널 메디신(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인용지수: 14.414) 12월호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은 슈퍼박테리아(대부분의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와 같이 세균성 감염 환자의 생존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균성 감염 환자는 내성이 없는 항생제를 처방 받기 위해 항생제내성검사를 받는다. 기존 검사법(배지미량희석법, Broth microdilution method)은 환자의 세균을 검사실에서 배양한 후, 특수 화학 처리한 용액 및 항생제와 반응시켜, 용액의 흐린 정도에 따라 항생제 내성 유무를 진단한다. 문제는 검사 시간이다. 결과 확인까지 보통 16~24시간이 걸린다. 급한 경우, 의사들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성이
우리나라 성형1번지로 통하는 서울 압구정역 주변부터 불법의료광고를 점검한다.17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3개 의료인단체는 ‘공동 모니터링 실시 안내’를 통해 오늘(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압구정역 등 강남구 지역의 미심의 임의변경 등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은 3개 의료인단체인 의협, 치협, 한의협의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직원 각1명이 진행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교통시설인 지하철 역사 ▲교통수단인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내·외부의 전광판 등이다. 3개 의료인단체는 “건전한 의료광고 문화조성과 의료광고에 대한 의료계의 자율성 보장을 위하여 공동으로 미심의 및 임의변경 등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의료법에서는 ▲심의를 받지 아니하거나 ▲심의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16일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전남대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했다.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의료진 등 직원에게는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갖게 됐다.다양한 예술문화사업을 펼치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윤소임(피아노), 이선향(바이올린), 전경미(첼로), 김병석(플롯), 하연주(소프라노), 김주완(테너) 등이 출연해 1시간 동안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팝음악을 선사했다.이날 로비에 마련된 200여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은 노래와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흥겨운 음악이 흐르는 한 겨울의 오후를 만끽했다.이날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의료진과 시민 등 모든 참석자들에게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달콤한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의 시간이었다.한편 전남대병원은 이날 음악회에 이어 로비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 다과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윤택림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난히 대형참사가 많았던 올해 전남대병원이 지역거점병원이자
“지난 토요일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 공청회, 일요일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 회동은 본인이 추진해 왔던 정책이 일단락되는 하나의 과정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17일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겸한 송년간담회를 가진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38대 회장으로서 회무를 시작한지 6개월 동안을 돌아보는 한편 앞으로 추진할 정책 등에 대해 밝혔다.추무진 화장은 “올해도 다사다난했던 해이다. 제가 의협을 대표하는 것이 많은 것을 말해 준다.”며 말문을 열었다.금년 3월10일 파업, 의정합의 파기, 임총에서 37대 노환규 前 회장 불신임, 보궐선거에서 38대 의협 회장에 추무진 후보 당선 등의 과정을 거친 현 회장 자체가 다사다난을 상징한다는 것이다.추무진 회장은 지난 13일 토요일 의사회관에서 열린 의료계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 공청회에서 발표된 ▲회원투표제 ▲대의원 직선제 ▲대의원 불신임제 ▲시도회장들의 집행부 참여 등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추무진 회장은 “대의원회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집행부에 상응하는 불신임 제도가 도입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 등을 했다. 그런 생각들이 대통합혁신특위에서 받아들여졌다. 앞으로 정관을 개정할 것이다. 조용히 열심히 노력한 상당한 실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위암과 간암 등 6개 분야의 진료량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17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 결과 위암수술·간암수술·고관절치환술·췌장암수술·식도암수술·조혈모세포이식수술 등 6개 분야의 진료량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진료량 평가는 해당 진료의 수술 건수와 사망률, 합병증과 같은 진료결과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수술건수도 많고 결과도 좋은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의료서비스의 질 또한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평가에서는 위암수술·간암수술·고관절치환술 등 3개 분야는 1년간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췌장암수술·식도암수술·조혈모세포이식술 등 3개 분야는 지난 2년간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평가결과는 수술건수·수술사망건수·평균 입원일수·평균 진료비 등의 평가항목을 종합 점수로 산출한 것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최근 2년 연속 유방암 치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위암 등 6개 분야의 진료량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으며 의료서비스의 질이 매우 높다는 것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와 분담금 문제로 소송 중인 대한의사협회가 자동차보험분쟁심의회 탈퇴를 선언했다. 1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당일 오전에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이하 분쟁심의회) 안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탈퇴를 의결했다고 밝혔다.후속 조치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은 국토교통부 및 분쟁심의회에 정식으로 위원 추천 철회 공문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해당 의협 추천 위원 2인은 위원회 탈퇴서를 각각 제출할 예정이다. 상임이에 앞서 의협 산하 자동차보험위원회에서 분쟁심의회 탈퇴 여부를 사전 논의한 결과에서도 대다수 위원들이 탈퇴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의협은 “분담금 지급 청구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협추천 위원이 분쟁심의회에 소속되어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1심 판결에도 분쟁심의회에 의협 추천위원이 계속 참여하고 있는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재 의협 소송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에서도 의협의 분쟁심의회 탈퇴를 권고한 바 있다.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분쟁심의회는 종전의 의료기관과 보험사간 분쟁 조정 기능이 없어지고, 단지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