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 중인 산부인과의사회 통합설문결과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하는 데 대부분 찬성하면서 그 시기 또한 가장 빠른 금년 하반기 중에 하자는 결과가 나왔다. 22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가 이같은 내용의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계속된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와 직선제 산의회 간의 내부 갈등 문제를 봉합하기 위해 산부인과 개원 회원을 대상으로 산부인과의사회 통합 관련 설문조사를 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을 이용하여 실시했다. 설문은 지난 10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이에 직선제 산의회가 22일 그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투표는 대상자 2,587명 중 1,327명(투표율 51.29%)가 참여했다. 통합 찬성이 1,304표(98%)로 압도적이었다. 직선제에 의한 회장 선출에 찬성이 1,288표(97%)로 압도적이었다. 선거시기에 대해서는 금년 하반기 내가 807(61%)로 가장 많았다.투표결과 투표대상자 2,587명 투표참여자 1,327명 (투표율:51.29%) ①통합 찬성 1,304표(98%) 반대 23표(2%) ②직선제 선거에 의한 회장 선출 찬성 1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가 22일 대한심장학회에 ‘심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도’ 언급을 ‘철회’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지난 10월12일 심장학회의 정책위원이 ‘대한심장학회 제62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심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도’와 관련, ‘심초음파 보조인력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인 또는 의료기사라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했다. 의학회는 이는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의학회는 “의학의 전문성 유지·강화는 의사의 면허에서 출발한다.”면서 “의사에게 주어진 숭고한 의료행위를 자격 없는 사람에게 넘기는 것은 위법한 행위임과 동시에 의료의 윤리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면허라는 한계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의학회는 “심초음파 진단의 전문성 강화는 환자 진료의 권한을 부여 받은 의사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만 이루어져야 할 일이다. 진료 무자격자를 통하여 심초음파 진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발상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할지라도 면허라는 한계를 벗어나면 본래의 취지를 잃어버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인증제는 전공의 교육에도 부정적이라고 했다. 의학회는 “전공의 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전공의 수련과
진료를 오랜 시간 볼수록 소송은 적다는 미국 논문 데이터가 있다. 결국 우리나라는 1시간 대기 3분 진료가 문제가 된다. 즉 박리다매를 부르는 저수가와 의료사고는 관련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21일 오전 10시10분경부터 12시30분까지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의료분쟁 기저에 법과 제도 점검과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의료제도와 의료분쟁 연관성’을 주제로 발표한 성종호 의협 정책이사가 이같이 취지로 말했다. 성종호 정책이사는 학술지 JAMA에 게재된 '환자 진료시간과 의료소송' 논문(Source: Levinson et al., Physician-Patient Communication: The Relationship With Malpractice Claims Among Primary Care Physicians and Surgeons JAMA 1997;277(7):553-559)에서 미국의 예를 들었다. 이 논문은 미국 오리건, 콜로라도주 의사 124명(일차의료의사 59명, 외과의사 65명)을 대상으로 보험사 자료를 활용하여 평생 의료소송 경험 유무를 파악했다. 의료소송 무경험자가 유경험자(2건 이상) 보다 평소
“피부과 외 유사피부과가 생겨 경쟁하면서 피부과전문의도 어렵다. 국가가 저수가를 오래 지속하다 보니 왜곡된 건강보험제도가 낳은 비극이다. 정부는 비정상 저수가를 개선하기 바란다.”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이하 대피연, 회장 허훈)가 21일 더케이호텔에서 제10차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정오 경 대피연 집행부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언급했다. 김지훈 총무이사는 “레드오션이 된 피부진료분야에서 피부과전문의가 살아남기 위해 타과 비방보다, 실력을 키워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피부질환에서 적극적으로 레드오션을 극복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해 대피연은 ▲1년에 2회 개최하는 정기 심포지엄, ▲매월 개최하는 교육 심포지엄, ▲그리고 수시로 개최하는 소그룹세미나,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활발한 지식교류를 통한 피부과 전문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김 총무이사는 “매월 개최하는 교육 심포지엄은 1~2가지 주제로 3시간 동안 충분한 교육을 매달 한다. 소규모 세미나에서는 시술을 직접 가르친다. 허훈 회장은 새로운 색소 치료 방법 GPT를 고안했다. 소그룹 세미나에서 대가 없이 후배에 가르치는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아래는 기자간담회에서
“(2년 후 시행되는 심장초음파 급여화에 대비하려면) PA(진료보조인력) 의료기사 등을 교육시켜서 인증제로 대비하기 보다는, 내과 전공의를 교육해서 전문의를 따고, 의사가 직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거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이하 대개협, 회장 김종웅)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심장초음파 사안과 관련, 이정용 총무이사가 이같이 말했다. 이정용 총무이사는 “대한심장학회(이하 심장학회) 홍보이사 발언 내용에 대해 기관 단체의 항의 성명서가 봇물처럼 나온다. 대개협 성명서는 약간 다른 측면이다. 안 된다가 주였는데 김종웅 회장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성명서를 보고 언급했다. 대전협은 성명서에서 ‘전공의는 찬밥신세다. 초음파교육에서 지도전문의가 여가시간을 내서 교육하거나 눈치 밥 교육 받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회장은 이런 상황을 감안했을 선배로서 때 부끄럽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 총무이사는 “향후 대전협 집행진 내과 관련 임원과 자리 마련해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세운다.”고 했다. 이 총무이사는 “소노그래퍼를 양성하느니 후배의사 혹은 전공의교육을 강화해야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21일 오전 10시10분경부터 12시30분까지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의료분쟁 기저에 법과 제도 점검과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중이다. 토론회는 대한의사협회 이세라 총무이사의 사회로, 방상혁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형욱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가 '의료제도와 의료분쟁 연관성'을 주제로 ▲이길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의료분쟁 책임강화와 의료행위 기피'를 주제로 ▲전병남 백인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건강보험법상의 의료행위의 제한과 의료책임법과의 조화의 모색'을 주제로 ▲배준익, 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 변호사가 '의료행위 제한과 의사의 주의의무 위반'을 주재로 각각 발표한다. 방상혁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정책토론회 개최목적은 진료환경과 제도를 정비하여 궁극적으로 환자와 의사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있다. 오늘 정책토론회를 통하여 논의된 의견들이 앞으로 의료계가 직면하고 있는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귀중한 자료로 쓰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9일 원주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건감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방문,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핵심 키워드는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이었다. 의원들은 질의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동안만 신경 쓰는 단기적 건강보험재정 추계의 문제점, 보장성 강화를 포장하려는 홍보예산 확대, 국민이 부담할 보험료의 정확하지 못한 표현, 환자쏠림 현상 등 여러 측면에서 부작용을 우려한다는 것이었다. 12시20분경까지 진행된 1차 질의에서 신상진 의원은 문케어도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역대 정권의 보장성 강화 등과 비교하면 특별한 게 없다고 지적했다.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성남시중원구)은 “문케어는 3600개 비급여를 급여하는 게 골자이다. 급여 증가는 큰 방향이다. 문케어는 특별한 거 없다. 역사적으로 보면 그 비슷한 거(보장성 강화)를 가지고 포장을 그렇게 한 거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전 정부에서도 해오던 일의 연장선이다. 그런 평가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용익 공단 이사장은 “지금 문케어는 다른 참여정부 시절 등 급여확대 방식은 비급여 부분을 그대로 두고 했다, 이 때문에 풍선효과가 계속 늘어났다. 참여정부 때 암 보장성을 강화
의료계는 저수가가 정상수가로 개선되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하는 데 정부 측은 아직도 문재인 케어와 저수가 해소를 병행하려는 근본적 생각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19일 열린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윤일규 의원이 저수가 체계에서의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일규 의원은 “(의료계가 문케어에 저항하는 것은) 저수가 체계에서 비급여를 급여하는 것(에서 저수가)을 보상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근본적 저수가가 문제인데) 원가보장율을 이사장은 어느 정도 보나?”라고 질의했다. 김용익 이사장이 “따로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하자 윤 의원은 “일산병원장은 지표 병원데이터를 가지고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이 “일산병원에서 원가시스템을 2001년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도 작업 중이다. 문제는 전체 의료기관을 대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답했고, 이에 윤 의원이 “원가보장율이 62.2% 되죠?”라고 묻자 김 원장이 “예, 그 정도 이다.”라고 답했다. 윤 의원은 “문케어 하면서 선택진료비마저 폐지 됐다. 사실은 선택진료비 폐지 후 손실 보상도 적절한 배분 아니고 특별 지역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9일 오전 10시부터 원주에 소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명수 위원장의 모두 발언 이후 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증인선서 및 업무보고, 심평원 김승택 원장의 증인선서 및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의원 질의 순서에 앞서 김승희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단기 일자리 쥐어짜기를 꼼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의사 진행 발언에서 "18년 신규채용한 비정규직 인원의 현황 직능별 직위별 업무 내용 조건 근태 등 현황자료를 요청했다. 신규채용한 비정규직이 무슨 일을 하는지 근무 근태 상황이 필요하다. 다 지사 쪽에 해당되는 데 답변해 달라."면서 "이거는 고용통계 지표가 낮으니까 단기라도 채용 고용지표를 올리려는 꼼수이다. 1주일에 1시간도 취업자로 잡힌다. 문재인 정부가 공공기관 상대로 단기 일자리 쥐어짜기로 편법을 쓰고 있다. 그렇게 국민들은 생각한다. 규명하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윤종필 기동민 이개호 김명연 김상희 윤소하 최도자 김세연 남인순 김순례 맹성규 신동근 장정숙 오제세 김광수 윤일규 김승희 전혜숙 신장
최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사 출신인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 천안병)이 리베이트를 근절하려면 처방 방식을 상품명에서 성분명으로 바꿔야 한다고 언급한데 대해 대한약사회는 용기 있는 발언이라고 했고, 대한의사협회는 입장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 윤일규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국정감사장에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에게 리베이트 관련 질의를 하면서 근절하려면 ▲랜딩시스템을 없애야 하고 ▲처방 방법을 성분명으로 해야 하며 ▲현 상품명하에서는 전국단위의 처방약 저장창고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윤 의원은 “박민수 원장님(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 직무대행,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오늘 보고 중에 참 재미난 보고가 있다. 눈에 확 뛰는 것이 리베이트 예방에 대한 사업을 한다는 말을 썼다. 어떻게 한다는 건가. 사실은 의료계 큰 부조리 중에 하나이다. 리베이트를 어떻게 예방하고, 방안이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 원장은 “구체적인 답변은 담당본부장이라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건산업교육본부장은 “리베이트 예방 사업을 하는 게 아니다. 리베이트 현안 이슈가 있어서 교육을 하루짜리를 하고 있다. 몇 차례하고 있다.”면서 “현재 산업계가 대처하기 힘드니까. 어
보건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71억 달러(7조8천억원, 한국은행 기준환율 18년 6월 1,095.96원 적용)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역수지도 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2018년 상반기(1~6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입 및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경영지표 상에서도 보건산업 상장기업(182개)의 매출액(1조3천억 원↑, 8.2%↑), 영업이익(529억 원↑, 2.5%↑), 연구개발비(29억 원↑, 0.3%↑)가 증가했다. 또한,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전체 일자리는 2017년 말(82만 9천명) 대비 2만 4천명이 증가(2.9%)한 85만 3천명에 달한다.이번 보건산업 실적은 관세청·식품의약품안전처(수출입)·한국고용정보원(일자리) 등의 관련 자료를 종합한 것이다. 부문별 주요 실적 내용을 보면, 2018년 상반기 보건산업(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은 총 71억 달러(7조8천억 원)로 전년 동기대비 30.9% 증가했다. 수입액은 64억2천만 달러(7조 원)로 20.7% 증가하였다. 무역수지는 2016년 흑자 전환 이후 201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18일 ‘의료인 처벌에 대한 과잉입법을 남발하는 국회의원들은 대오각성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나주시의사회, 화순군의사회도 함께 했다. 의료인 처벌을 위한 과잉입법의 정도가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울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6일 손금주 의원(나주·화순) 등은 의료인이 의료법 위반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를 선고받거나 선고유예를 받은 경우 면허를 취소하고, 취소된 날부터 5년 이내에 면허를 재교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이 전에도 2018년 8월 윤후덕 의원 등은 의료행위 중 성폭력범죄를 저지르거나 업무상 과실로 사람을 사상에 이르게 하여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의료인 면허의 취소 또는 자격정지 사유로 추가하고,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에 대한 면허 재교부 제한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의료인의 불법행위에 대한 제제를 강화하려는 법안(의안번호 15095)를 발의했다.”고 지적했다. 또 “▲2018년 3월 김상희 의원 등이 의료인이 대리수술, 진료 중 성범죄, 무허가 주사제 사용 등의 행위를 한 경우를 면허 취소 사유로 명시하고, 의료행
각 지역병원들이 발전기금 기부, 헌혈증서 전달, 국내외 의료봉사 등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17일 병원계에 따르면 충남대학교병원 직장어린이집이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했다. 전북대병원은 전주장학숙 재사생들로부터 헌혈증을 받았다. 힘찬병원은 국내에서 찾아가는 진료 활동을 펼쳤다. 전남대병원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술을 펼쳤다. ◆ 충남대학교병원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의료소외계층 환아 지원금’ 기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10월 16일 아이행복지기 직장어린이집(원장 엄제헌)으로부터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140만 9천원을 의료소외계층 환아 지원금으로 기부 받았다. 이날 참석한 엄제헌 원장은 “지난 9월 14일, 아이들이 나눔에 대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비롯한 직원 및 시민들의 도움으로 바자회를 열었다”라며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품을 만들고, 그 물품들을 사고팔면서 모아진 수익금을 통해 아픔으로 고통 받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이에 송민호 원장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병마와 외롭게 싸우고 있는 환아들이 어린이집 아이들의 응원을 통해 희망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최대집)가 김명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인 폭행 관련,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벌금형 삭제, 가중처벌, 반의사불벌죄 삭제 조항에는 찬성하지만 처벌조항은 강화해야 한다면서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수정하는 의견을 제출한다. 지난 9월28일 김명연 의원이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진료 중인 의료인 폭행·협박에 대한 처벌내용 중 벌금형을 삭제 ▲상해·사망의 결과 발생할 경우 가중처벌 하는 결과적가중범 처벌조항을 신설 ▲반의사불벌죄 조항 삭제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17일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상기 사항은 그 동안 의료기관내 의료인에 대한 폭력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회에서 발의된 의료법 등의 주요내용 포괄한 것이다. 의료인에 대한 폭행·협박을 강력히 처벌하도록 하는 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다만, 동 개정안은 상해의 결과가 발생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형법 제262조 폭행치상죄와 동일한 형량이다. 이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진료의 공백을 발생시켜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강력히
‘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 개편 협의체’ 회의 도중 1차와 2차 연달아 두차례 퇴장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공식 행사에서 구설에 올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 개편 협의체(이하 개편협의체)’가 지난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그런데 대한의사협회가 첫 번째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에서도 중간에 퇴장했다. 앞서 9월19일 열린 1차 회의에서도 도중에 퇴장한바 있다. 이에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작심한 듯 의협의 개편협의체 회의에 임하는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 회장은 지난 10월 9일 열린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창립총회 1부 행사에 초청 받아 축사했다. 김 회장은 축사에서 “대한지역병원협의회의 앞글자자 한국이 아니고 대한이다. 대단히 한이 맺혀 지은 듯하다. 저수가에 비합리적이고 고무줄식인 심사기준과 평가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지금 진료비 심사평가 체계 개편을 논의 중이다. (개편협의체에) 의협 병협 소비자단체 간협 치협 한의협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개편협의체는 3~4번 밖에 안 만난다. 그런데 의협 참석자가 두 번 다 회의 도중에 나갔다. (이를 보는) 개인적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