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첼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중이다. 임시대의원총회 개최에 앞서 총회장 입구에서는 피켓 시위가 열렸다. 일부 회원들은 ▲복지부 문케어 로드맵 그대로인데 문케어 투쟁없는 졸속 합의 웬말이냐! ▲문케어 졸속진행 졸속합의 결사반대!!!! 비대위를 구성하여 회원을 살려 내자!!!! ▲투쟁준비한다던 회장이 문케어찬성 투쟁없다? 네가 하면 내부분열 내가 하면 내부개혁?이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한 회원은 최대집 회장 면전에서 “보건복지부에 가서 머리를 박아라!”라고 항의했다. 이같은 회원의 항의는 최대집 회장이 의료혁신투쟁위원회 대표 시절 직전 회장이었던 추무진 회장의 회무 수행에 대한 불만 표시로 전 추무진 회장이 참석한 의협 행사장에서 사회자 탁자에 머리를 박은 투쟁행동을 빗대어 한 말이다. 임총에서는 ▲정관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불합리한 의료정책 개선 대책(경향심사 한방대책 응급실폭력 대처 등)의 건 ▲문재인 케어(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저지와 건강보험 수가 인상을 위한 대책을 추진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 3개 안건을 다룬다. 3번째 안건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 통과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이철호
보건복지부는 외국인의 건강보험 가입 및 자격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입법예고 중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중앙일보는 ‘외국인 얌체 가입자에 멍드는 건보, 100명이 4억 내고 225억 어치 혜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헸다. 국민일보도 ‘3명 건강보험료 월 1만4000원?…구멍 난 외국인 징수체계’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의 주요 내용을 보면 진료 목적으로 국내 입국 후 건강보험에 가입하여 적은 보험료를 부담하고 고가의 보험혜택을 받는 외국인이 지속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내법에 기초한 지역가입자 세대합가 기준, 피부양자 인정 범위 등도 외국인에 대하여 적용하기에는 진위 여부 확인 등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해명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건복지부는 “정부는 외국인의 건강보험 가입 및 이용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 및 자격 관리체계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6월7일 ‘외국인 및 재외국민 건강보험제도 개선방안’이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보고 됐었다.”고 했다.보건복지부는 “외국인의 건강보험 지역가입에 필요한 최소 체류 기간
오늘(3일)은 개천절이다.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기득권을 잃어 가는, 난국에 처한 의료계는 쉴 수가 없다. 대한의사협회가 3일 14시에 더케이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정관개정특별위원회 구성 ▲문재인 케어 저지 및 건강보험수가 인상을 위한 대책 추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3개 안건을 다뤄야 한다. 이 3개 안건은 243명 대의원 중 과반이 참석해야 하고, 의결하려면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가 성원되려면 122명이 참석해야한다. 2일 기준으로 참석을 통보한 대의원은 190명이다, 성원은 충분히 가능하다. 안건을 보면 정관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은 원래 매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만들어져 진행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누락됐다. 마침 이번에 임총이 열리니 안건으로 상정된 것이고 무난히 통과될 거다. 두 번째 안건인 문재인 케어 저지 및 건강보험수가 인상을 위한 대책 추진은 결정하는 거 없이 대의원 질의에 집행부가 소명하는 과정이다. 문제는 세 번째 안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이다. 임총이 열리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임총 개최는 투쟁이라는 회원의 열망에 힘입어 출범한 최대집 집행부에 실망한 대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방안’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경기도청은 "지난 9월 27일 경기도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민 91%가 경기도가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설치‧운영하는 것에 대해 ‘찬성’했다."고 밝혔다. 93%가 수술실 CCTV 설치‧운영이 의료사고 분쟁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만일 수술을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48%가 반드시 동의, 39%가 되도록 동의하겠다고 답해 87%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높은 찬성여론에 대해 도는 수술실 의료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을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가 마취수술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의료사고 ▲환자 성희롱 ▲대리수술 등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수술실 CCTV 운영을 통해 가장 기대되는 점은 ‘의료사고 발생 시 원인규명 및 분쟁해소’(44%)였고, ‘의료사고 방지를 위한 경각심 고취’(25%)가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 중 최근 10년간 본인 또는 가족이 ▲마취가 필요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시 병)이 대표발의한 ‘사무장 병원’ 근절 관련 의료법 및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윤일규 의원은 1일, 일명 ‘사무장 병원’을 근절하기 위해 내부자 고발을 활성화하고 사무장 병원의 개설 단계에서부터 조기에 저지할 수 있는 건보법 및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에 의협은 "2개의 법률개정안을 통해 우리 사회에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사무장 병원의 뿌리를 뽑아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고 건보재정을 보존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자의 명의를 대여해 개설하는 사무장 병원은 지나친 영리 추구로 각종 불법·과잉진료의 온상이 되고 있다. 사무장 병원은 적발 과정에 있어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워 가려내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그만큼 사무장 병원 적발에 있어서는 내부자의 고발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행법상으로는 면허대여자가 자발적으로 신고하더라도 면허 취소 내지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없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의 막대한 요양급여 환수처분이 뒤따르게 되어 자발적인 신고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윤일규
서울의대 연구팀이 A형간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 환자에서 간이식 또는 사망의 위험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예후모델을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이 가로 7cm, 세로 8cm 정도의 초박형 플라스틱 필름 한 장으로 혈중 유리 핵산을 효과적으로 분리해내 저비용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류마티스내과 등 7개과에서 심층진찰수가시범사업을 1일부터 시작했다.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1일부터 5일까지 병원 내 환자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2018년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 학 있다. / 건양대병원 소화기센터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우수내시경실’로 재인증 받았다. / 영남대병원이 1일부터 1개 병동을 추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3개 확대, 운영에 들어 갔다. 이러한 병원계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전한다. ◆ 서울의대 연구팀, 사망·간이식 필요성 조기예측 모델 개발…국내 젊은 연령층에서 A형간염 꾸준히 증가 추세 서울의대는 “A형간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 환자에서 간이식 또는 사망의 위험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예후모델이 개발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의대 김윤준 조은주, 제주한라병원 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대장암센터 최규석, 박준석 교수가 직접 개발한 ‘직장 문합 보호용 튜브 장치’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직장 문합 보호용 튜브 장치’는 직장암 수술 후 새로 형성된 대장-직장 사이에서 지지대 역할을 하여, 연결 부위가 안정될 때까지 문합부를 보호하도록 돕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이 장치는 또한 상부 대장으로부터 내려오는 장 내용물이 문합 부위를 거치지 않고 항문을 통해 외부로 배출될 수 있는 우회 기능도 가지고 있다. 직장암 수술 후 대장암 전문의와 환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 합병증 중의 하나는 새로 문합한 장 부위가 파열되어 장 내용물이 복강 안으로 누출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복막염과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어, 대부분 환자는 소장을 배 밖으로 빼는 인공 수술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연구팀은 ‘직장 문합 보호용 튜브 장치’를 고안했다. 이 장치는 우리나라 포함한 미국, 대만 등의 국가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5년 국내 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2018년 해외 특허 등록에도 성공하였으며, 이번에 새로 특허 등록된 이 기기가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 연구팀은 경
“김영란법 시행 2년이 됐다. 당초 이 법안에서 잘라져 빠진 이해상충(이해충돌) 방지 규정이 (삽입)되는 게 맞다.” 의료윤리연구회(회장 김윤호)가 1일 저녁 서울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월례 모임을 갖고, 구영모 교수(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로부터 ‘생명의료윤리 개관’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간담회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구영모 교수는 강연에서 의료전문직의 특성과 미래에 관해 애기하면서 김영란법을 개정할 경우 이해상충 방지 규정의 삽입 당위성을 애기했다. 구 교수는 “울산의대생들은 예과 2학년 때 ‘의료전문직의 특성과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듣는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나에게 2시간을 줘서 강의하게 됐다. 전문직(profession)이란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전문직의 조건들, 전문직의 대체적 특징으로 특권이 주어진다. 그 만큼 책임도 따른다.”고 말했다. 구 교수는 “특히 이해상충(Conflicts of Interests)의 개념 적용례 관리방법에 관해 강의한다. 또한 사례 토의에서는 제시 젤싱어 유전자치료 임상시험을 애기해 준다. 의학실험 참가자인 미국 청소년이 사망한 사건이다. 임상시험에서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재정적 이행상충 문제다.”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1일 발표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대한의사협회는 문재인 케어 수용과 마찬가지인 의정대화 합의의 파기를 선언하고, 회원들의 민의에 반하는 독단적인 행보를 중단하라.”고 1일 촉구했다.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의료봉사단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의 외곽에 위치한 꼴람똘라병원에서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했다. / 전북대학교병원이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가을산책을 실시했다. / 화순전남대병원 정신 원장 등 일행이 최근 중국 료녕성종양병원 · 연변종양병원을 방문, 일시 중단됐던 의료인 등 인적 교류와 공동학술연구, 정보와 자료교환 등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 영남대의료원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호흡기센터 소속의 비뇨의학과 전문의 두 명을 초청해 영남대의료원 비뇨의학과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이러한 보건의료계와 병원계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전한다. ◆복지부, 포
3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이 어렵다는 애기는 어제 오늘의 애기가 아니다. 인구고령화 의료수요증가로 요양기관이 꾸준히 늘었지만 어려움을 견디지 못한 중소병원은 작년에 48곳이 문을 닫았다. / 인구고령화 의료수요증가 등이 다 무위인 이유는 유독 중소병원이 정부의 보건의료 관련 각종 정책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소병원의 목소리를 대변할 마땅한 법정단체가 없다는 애기다. / 결국 참다못한 중소병원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단체를 구성하기 위해 모이게 됐다. 오는 10월9일 오전10시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2층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는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30일 전화인터뷰에서 발기인 대회를 주도한 박진규 원장으로부터 발기인대회 취지 등에 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규 원장은 평택PMC박병원을 경영한다.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의정실무협의체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질문과 답변으로 재구성했다. [편집자 주] Q 주소병원들이 발기인 대회를 준비한다는 애기를 얼마 전에 들었는데 벌써 발기인대회를 하게 됐다.A 갑자기 날짜를 정했다. 너무 늦추면 안되는 상황이고, 현안도 많고, 불만도 많다. 9일 10시부터 시작해서 12시30에 마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외국 의사면허관리기구 롤모델 견학을 위한 방문국으로 태국 인도네시아가 적절한 가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제기됐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자율규제권 확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의사면허관리기구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의사면하관리기구를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우영하고 있는 태국 인도네시아를 방문, 우리나라에 의사면허관리기구를 신설하는 방안의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하는데 참고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단은 최대집 의협 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의료정책연구소, 대의원회, 광역시도의사회장장협의회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일각에서 방문국의 타당성과 시기의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모 인사는 “이 시국에 최대집 집행부가 결국 '전평제(전문가평가제)' 벤치마킹을 위한 태국, 인도네시아 단체 관람 결국 갔는가 보다. 태국,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 롤모델인가?”라고 반문했다. (의협은 현재 의사면허 자율관리권을 가져오기 위한 전 단계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1년 넘게 진행 중이다. 편집자 주) 그는 “현안인 문케어 대응, 수가정상화, 의료일원화, 투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조치로 10월 1일부터 △뇌․뇌혈관(뇌, 경부), 특수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 건강보험 적용 등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되며 국민 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고 30일 밝혔다. 10월 1일부터 확대되는 건강보험 보장성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뇌·뇌혈관·특수 MRI 건강보험 적용 뇌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뇌·뇌혈관·특수 MRI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의사의 판단 하에 환자가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검사(신경학적 검사, 뇌 CT 검사, 뇌파 검사 등)상 이상 소견이 있어 뇌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의학적으로 뇌·뇌혈관 MRI가 필요한 모든 환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17년 기준 뇌·뇌혈관(뇌·경부)·특수검사의 MRI 비급여 진료비는 2,059억 원이다. 총 MRI 진료비 4,272억 원의 48.2%이다. 또한, 중증 뇌 질환자는 해당 질환 진단 이후 충분한 경과 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기간과 횟수가 확대된다. 양성 종양은 최대 6년에서 최대 10년이다. 횟수도 진단 시 1회 + 경과 관찰에서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지난 9월15일 오후 7시경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대한임상초음파학회와의 업무 협력을 종결하기로 의결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대학병원 내과교수와 개원가 내과의사 양측이 임상의사들의 초음파교육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 설립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운영과 관련,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은 ‘개원가의 임상초음파를 위한 것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했고,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준성 이사장은 ‘교수와 개원가가 학회로써 협력하는 것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했다. 이처럼 학회 운영 철학이 달라 결국 결별하게 된 것이다. / 9월15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별을 결정한 이후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태진 의장은 “이 결별 결정이 10년후 20년후 좋은 결정이라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할 책임을 나눠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소속학회를 만들 거다. 가칭 임상메디칼초음파학회를 만들기 위해 위원회를 준비 중이다. 오는 10월20일에 정기총회 겸 추계학술대회 할 때 초음파 강좌열고, 핸즈온 한다. 내년에 정식학회로 발족한다.”고 언급했다. / 이에 메디포뉴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정부 국회 청와대 등이 진정성 있는 문재인 케어 변경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경우 10월부터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한 사안을 일단 유보했다. 28일 오후 4시경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최대집 회장은 “27일 보건복지부와의 의정대화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비롯한 보건의료제도 전반에 대한 논의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최대집 회장은 8월14일 오전에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케어) 변경 요구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당시 최 회장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진정성을 지니고 대화에 임하겠지만 대화에 의한 해결이 불가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불가피하게 대정부 투쟁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최 회장은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 변경 문제에 대해 보건복지부를 넘어선 국회 차원의 결단과 회의를 열어서 정부 청와대가 최종 합의할 것을 제안 한 거다. 9월 30일 이전에는 답변이 있어야 한다. 답변이 없으면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언급했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에 이 문제를 실무적으로 논의한 끝에 양측 대표가 만나는 자리
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27일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14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약이다. 이번 협약 내용은 복리후생 확대, 정원 내 정규직 전환 등이다. 전북대병원이 해외유입 감염병환자 내원시 대응하는 모의훈련을 지난 27일 가졌다. / 부산대병원 박남철 교수팀이 단일기관 단일 수자에 의한 정관복원술 1,700례를 지난 27일 달성했다. / 경북대병원이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모바일 앱을 지난 27일 오픈했다. / 전남대병원이 삼일건설 최갑렬 회장으로부터 대형미술작품을 지난 20일 기증받았다. 이러한 병원계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전한다. ◆충남대학교병원, 14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약 체결…복리후생 확대, 정원 내 정규직 전환 등 충남대학교병원은 9월 27일 오후 2시30분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송민호 원장과 최재홍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충남대학교병원지부장 등 노·사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7월 1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차에 걸친 본 교섭과 4차 축조교섭, 7차 실무교섭 등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9월 11일 ‘2018년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잠정합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