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이사회는 차기 병원장 후보로 윤택림 정형외과 교수를 최종 결정했다.이사회는 12일 전남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31대 병원장 후보자로 윤택림 교수를 교육부에 단독 추천키로 했다.재적이사 10명 중 9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차기병원장 임용후보자 추천안은 참석이사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윤 교수가 교육부장관의 임명을 받으면 향후 3년간 전남대병원을 이끌어 가게 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1일 대구광역시 남구·달서구 약사회원을 초청하여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윤애란 남구 분회장을 포함해 10여 명의 약사회원을 초청하여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외래 원외 처방전 전달과 조제 시 일어날 수 있는 환자 확인과 약품 혼돈에 관한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와 서비스에 관해서도 토론했다.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간담회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인근 약국과의 상생의 장을 모색함과 동시에 진료 후 처방과 제조 등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대한 정보교환과 분석을 통해 지역민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만들어가고자 마련하게 되었다.이동국 병원장은 “병원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처방 후 약을 타게 되는 약국의 서비스에서도 환자들은 병원을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만족을 위해 지역 약사회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하였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201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기간 중 외국인 의료관광 관계자들의 깜짝 방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의 초청으로 한국에 온 방문단은 올해 가장 활발한 의료관광을 하는 대학병원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부산시에 요청했고 부산시에서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 의뢰하여 이루어지게 됐다. 방문단은 중국 폴러병원 쉬 샤오밍 병원장을 비롯한 7명, 블라디보스톡 제2시립병원 쉬체 그바티크 등 5명, 베트남 6명, 필리핀 3명 등 24명이다.이들은 지방을 대표하는 암센터 전문병원, 지방 최다 1등급 수술병원의 각종 첨단 시설을 돌아보고 외국인 환자들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응급의료센터, 중앙수술실, 영상의학센터, 암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을 견학했다.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2박3일의 비교적 짧은 일정에도 고신대복음병원을 찾게 된 방문단의 동기는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의료관광 환자를 유치하고 있는 대학병원의 시설을 돌아보고 싶다는 각국 대표단의 요청을 이상욱 병원장이 수락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상욱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의 외국인 환자가 2배 가까이 상승한 이유는 외국인 환자들을 대하는 의료진의 신뢰와 정직이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상수 충북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2014 치매극복의 날 기념 ‘치매 애(愛) 행복을 그리다’ 행사를 오는 19일 오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가 법으로 지정한 날이다.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과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치매공감 마당극 공연 등으로 치러지며, 문화존(공모작 전시, 사진전시)과 영상존, 정보존으로 구성돼 치매 예방과 관련된 많은 정보가 제공된다.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043-269-689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오세일 순환기내과 교수가 2001년 9월부터 14년 8월까지 기간 중 연수기간 2년을 제외한 11년 동안 인공심장박동기(pacemaker)이식 수술 개인 통산 1천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기간 중 국내에서 약 25,000례의 인공심장박동기 이식수술이 이뤄졌으므로 , 최근 인공심장박동기를 수술 받은 국내 환자 25명 중 1명은 오 교수에게 이식 받은 것이다. 인공심장박동기는 심장이 적절하게 박동하도록 도와주는 장비다. 부정맥 환자의 심장 리듬 문제를 감지하여, 심장이 규칙적이며 제 시간에 박동하도록 전기 자극을 심장에 보낸다. 인공심장박동기는 상흉부 또는 복부에 이식된다. 심장 박동 수가 비정상적으로 느려서 실신, 어지러움, 피곤, 숨가쁨, 의식 상실을 초래하는 경우, 인공심장박동기가 필요하다. 오세일 교수는 “부정맥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예후에 좋다. 예전에 비해 인공심장박동기 크기도 많이 줄었고, 수명도 오래 가서 환자분들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며 “증상을 느끼면 주저하지 말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서양화가 한임수씨의 작품 전시회를 9월 한 달간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붉은 갯벌’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칠면초가 만개한 다양한 모습의 갯벌을 담은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특히 한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에서 생명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갯벌과 붉은 빛의 조화를 통해 강한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다.대구예술대와 전남대대학원을 졸업한 한 작가는 현재 순천미술협회 사무국장과 한국미술협회 수채화분과 이사로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2회 및 각종 공모전 입상 경력을 갖고 있다.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유명 화가 작품 전시회와 정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김윤하 병원장 직무대행은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심리적 불안감을 덜고 안정된 마음으로 진료를 받아 치유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환자가 쾌유할 수 있는 병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북구 호국로)은 오는 9월26일 어린이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24일부터 26일가지 3일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다소 문화행사를 접하기 힘든 북구지역주민들과 원내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3개팀 참여하며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중증·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의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소아청소년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연구를 병행하여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설립됐다.2014년 3월 부터는 어린이병원 내에 산과 외래 및 분만실이 마련되어, 태아기부터 신생아, 어린이, 청소년을 통합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4월에는 소아청소년 환아의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분과별 진료 체계가 도입되었다. 아울러 소아신경과 발달·재활 환아를 동시에 진료할 수 있는 발달·재활센터를 갖추고 있어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10월 부터는 소아 혈액·종양 환아 진료를 개시한다.
대한의사협회는 대법원이 의사들의 IMS행위 자체를 불법으로 판단한 것처럼 일부 언론에서 잘못된 보도를 하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9월 4일, 의료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의사가 본인의 의료행위는 IMS(Intramuscular Stimulation) 시술이라고 주장하여 하급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사건과 관련하여 피고인이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행위를 하였다고 보고 이 사건을 다시 심리, 판단하도록 원심법원에 파기, 환송키로 한바 있다. 의사협회는 “금번 대법원의 판결은 IMS 행위가 위법이라고 판결을 내린 것이 아니라 해당 의사의 행위가 의사에게 면허된 것 이외의 행위, 즉 한방 침술행위라고 보아 의료법 위반이라고 판결을 내린 것이다. IMS행위 자체에 대하여 어떠한 판결을 내린 것이 전혀 아니므로 이와 관련된 금번 판결의 오해를 지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원심 판결 중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이를 원심에 환송하는 이유는 해당 의사가 의료행위인 IMS 시술을 한 것이 아니라 한방의 침을 이용하여 IMS의 타겟팅(목표점)에 해당하지 않는 지점에 침을 놓는 등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행위를 하였기 때문이라
‘살인진드기’ 병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과 증상이 비슷한 신종 감염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아나플라스마증’으로 알려진 이 감염병은 항생제인 독시사이클린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은 최근 진드기로 옮기는 신종 감염병이 국내에서 유행한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신종 감염병은 아나플라스마(anaplasma)라는 세균이 일으키며, 국내에서 지난해부터 유행하는 SFTS와 증세가 매우 비슷하지만, 독시사이클린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 병으로 확진된 57세 여성 박 모씨(강원도 거주)는 지난해 5월 강원도에서 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구역, 혈압감소, 혈소판감소증이 발생했다. 5월 21일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박 씨는 22일부터 독시사이클린 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며,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여 건강을 회복한 후 28일 퇴원했다. 오명돈 교수는 "지난해부터 유행하는 SFTS는 치료제가 아직 없지만, 아나플라스마증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며 “진드기에 물린 다음에 발병하면 어느 쪽인지 진단이 나오지
베트남 국립경찰 전통병원(병원장 도데록)관계자들이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의 초청으로 부산을 방문하여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국립경찰 전통병원 관계자들은 11일 오전 9시 부산 김해공항으로 입국하여 바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으로 이동하여 MOU 조인식을 가졌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봄 두 차례에 걸쳐 직접 베트남 국립경찰 전통병원을 방문하여 교류의향서를 전달했으며, 지난 4월에는 이상욱 병원장이 직접 베트남 병원을 방문하여 심도 있게 협력을 논의한바 있다. 베트남 전통병원은 베트남에서 양·한방 협진을 펼치는 국립병원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암치료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는 병원이다. 하지만 수술시설이 낙후되고 방사선 치료등 체계적인 항암치료시절이 부족하여 인프라를 갖춘 한국의 의료기관과 협력을 희망해온바 있다. 응유엔 탄하이 부원장은 “한국의 전통 있는 암전문 대학병원인 고신대복음병원을 견학한 후 암 치료의 선진시스템이 갖춰진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암 환자들에게도 시스템을 적용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상욱 병원장은 “베트남 국립경찰 전통병원은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정부가 발표한 종합금연대책을 적극 지지하며, 추가로 확보되는 세수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민 건강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11일 밝혔다. 의협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소득역진성 등 사회적 논란보다는 흡연으로 인한 국민 건강의 위해요소를 줄일 수 있는 기대효과가 훨씬 더 크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이다.의협은 이번 기회에 흡연에 대한 대국민 차원의 경각심과 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정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의협은 “많은 논란 속에서 어렵게 정책결정을 한 만큼 향후 정부는 가격인상으로 마련된 재원이 금연사업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투입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지출되는 진료비에도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흡연은 음주와 더불어 주요한 건강위험요인으로 심혈관질환, 폐질환, 뇌혈관 질환 등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고 특히 폐암 및 후두암을 비롯한 각종 암 유발과 관련성이 있고, 흡연 관련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액이 2조원을 넘는 등 총 사회경제적 비용이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2천만원 초과 금융(이자․배당)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 종합과세소득에 대해 가능한 범위내에서 보험료 부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건강보험 관련 학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개선기획단(위원장: 이규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은 11일 제11차 회의를 열어 그간 기획단에서 논의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의 기본 방향을 이같이 정리했다.9월말까지 상세보고서를 작성하여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기본방향은 퇴직, 양도소득은 일회성 소득으로 부과타당성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예상되고, 상속·증여소득의 경우 재산의 개념이 강하므로 제외한다.또 △2천만원 이하 이자·배당소득 및 일용근로소득 등 분리과세 소득은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소득 파악 수준,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하여 소득외 부과 요소(성․연령, 자동차, 재산 등)에 대해서는 축소·조정하여 부과하며 △소득이 없는 지역가입자는 정액의 최저보험료를 부과하되, 저소득층의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도록 보험료 경감 방안 등을 마련한다.기획단에서는 모든 가입자에게 ‘소득 중심의 단일한 보험료 부과기준’ 적용시 나타나는 재정효과 및 가입자 부담변동 등 영
조기 간암 환자가 수술이나 고주파 열 치료가 어려운 경우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2cm 이하 조기간암에서 그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김진형 교수팀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간동맥화학색전술과 고주파열치료로 2cm 이하의 간암을 치료한 환자 287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한 결과, 간동맥화학색전술이 고주파 열 치료 못지않은 생존율을 기록했다고 ‘미국소화기학회 학술지’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간암 치료에 널리 쓰이는 간동맥화학색전술은 조기 간암 환자가 수술이나 고주파 열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 완화목적으로 시행되지만 다른 치료법에 비해 지금까지 장기 치료효과가 제대로 입증된 적이 없었다.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기간암 환자에 대한 간동맥화학색전술의 1년, 3년, 5년, 8년 생존율은 93.4%, 75.4%, 63.1%, 51.1%로, 고주파 열 치료의 97.6%, 86.7%, 74.5%, 60%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치료에 대한 종양의 반응에서는 고주파 열 치료는 100%, 간동맥화학색전술은 95.9%로 차이가 있었다. 종양의 진행을 억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황윤호 원장이 지난 9월 5일 부산에서 진행된 '2014 인천아시안경기대회' 성황봉송 주자로 참가했다. 성화봉송행사는 범내골역에서 시청까지 총 5,3km, 16구간을 88명의 주자들이 릴레이로 봉송하는 것이다. 황윤호 원장은 15번째 봉송자로 프레빌빌딩에서 부산경찰청까지 약 330m를 신한은행 부산울산본부 직원들과 함께 달려 성화를 마지막 주자에게 전달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남궁성은)은 9월 18일(목) 오후 3시에 서울의대 삼성암연구동 2층 이건희홀에서 ‘방사선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제5회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의학회와 의료방사선안전문화연합회가 행사를 후원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주체 학술포럼에서는 매년 국민의 생명과 삶의 질을 해하는 주요 질환을 정하고, 해당 질환의 전문가들이 ‘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에 관하여 발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4번의 학술포럼이 개최됐다. 1회는 ‘소금과 건강’, 2회는 ‘21세기 국가 암 임상시험제도’, 3회는 ’비만과 건강‘, 4회는 ’치매 없는 노년‘ 이란 주제였다. 제5회 학술포럼에서는 ‘방사선과 건강“을 주제로 하여 방사선 관련 분야의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