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의과대학은 18일 세종시 연동중학교 전교생 48명을 초청해 ‘제5회 한국연구재단과 함께하는 즐거운 이동과학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박종환 건양대 의대 교수의 ‘실험동물의 이해’란 강연을 들은 후 실험동물로 자주 쓰이는 마우스(쥐) 해부실습을 진행했다. 해부학교실, 생화학교실, 간호 실습실 등을 견학했다. 행사에 참여한 연동중학교 2학년 김모 학생은 “학교에서 볼 수 없는 실험장비들로 다양한 인체 과학적 원리를 익히면서 실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즐거운 이동과학교실’은 한국연구재단이 대전 인근 소규모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강연과 과학실험 등 연구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이다. 지난 5월 대전, 세종, 충남 지역 5개 고등학교 학생을 초청하여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됐다.
서남의대 총동문회는 17일 서울행정법원에서 판결된 관선이사 파견 진행에 대한 교육부의 승소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총동문회는 빠르면 8월부터 관선이사들로 이루어진 이사회의 활동이 예상되며 보다 건실한 학사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총동문회는 "이로써 서남대학교 구성원 전체는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의과대학 역시 대학의 구성원으로서 개혁과 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총동문회는 “관선이사들의 공정한 학사운영이 예상된다. 학생들의 교육권을 위해 지역사회와 각 의료교육단체들의 진정성 있는 도움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기초의학과 임상교육을 비롯한 의과대학 교육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학병원으로서 서남의대 예수병원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사업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교육부는 지난 2013년 1월 21일 서남학원이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 227명에 대하여 학점 및 학위를 위법하게 부여하였다고 단정 짓고 위 학점 및 학위를 취소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서울행정법원은 2014년 6월 26일 교육부의 위 시정명령에 대하여 위법 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교육부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과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회장 김효정)은 17일 오후 2시 효성병원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협약식에서 건강과 미용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니즈(NEEDS)충족을 위해 의료기관과 뷰티산업기관이 각각의 정보·문화교류와 적극적 협력관계구축을 다짐했다.정희웅 진료부장은 “예전과는 달리 지금의 우리사회 또는 환자고객들은 병적치료와 잘 된 수술, 그 이상의 진료서비스를 원하는 추세이다. 뷰티산업이 보다 활성화되어 양 기관이 건강과 미(美)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효정 회장은 “지역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교육 및 연구 활동,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며 “여성특화 전문병원인 효성병원과 오늘 협약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서현 별정4급상당(장관정책보좌관)에 임함. 장관실 장관정책보좌관에 보함
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회장 김문찬)는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에게 진료비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의료비 전달은 심장질환으로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어려운 경제상태로 시술비 마련이 어려운 A씨의 사연을 접한 사회사업실이 나눔회 지원 대상자로 추천해 의료비를 지급하게 되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돕고자 울산대학교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회는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해 정부나 사회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김문찬 나눔회 회장은 “회원들의 작지만 따뜻한 손길이 모여 A씨를 보듬고 희망을 줄 수 있었다.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나눔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8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원격의료 대해 회원들이 불안해하고 참여를 원치 않으면 회원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다.추무진 회장은 “제38대 집행부의 출범과 함께 지난 ‘의료제도바로세우기’ 투쟁의 산물인 제2차 의정합의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원격의료시범사업의 의협참여 부분에 대한 논란이 시간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어 의정간의 합의이행이 중단되고 유보되었던 투쟁이 재점화 될 시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의료계 대표자 회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덧붙였다.정부에서 제안한 원격의료(모니터링) 시범사업의 방향성, 원격의료(모니터링)의 실체에 대한 정확한 인식의 공유가 필요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21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회의석상에 출석시켜 원격의료(모니터링) 시범사업 관련 설명을 듣고, 의협 상임이사회, 비상대책위원회, 대의원 운영위원회, 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개원의 협의회 등 의료계의 대표자들과 함께 원격의료(모니터링) 시범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최근의 회무 상황을 보고했다. 추 회장은 “지난해 12월 중순 여의도집회에서 삭발투쟁으로 원격의료의 원천적 반대를 위한 강한 투쟁의지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18일 김용익 의원을 면담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비롯한 원격의료 전반에 대한 대응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김용익 의원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려는 원격의료를 저지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입법저지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이 배석했다.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익 의원)를 구성했다. 이를 중심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시장논리로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의료영리화를 끝까지 막아낼 것임을 약속한 바 있다. 원격의료법 국회 제출을 두고 원격의료 시범사업 후 보완책을 법에 반영하기로 한 만큼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법안 내용이 바뀔 가능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원격의료법을 국회에 제출한 것은 국회 권한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기존의 시범사업만으로도 원격의료가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18일 오전 춘천공장에서 초복을 맞아 남면 가정리 지역 어르신 140명을 모시고 초복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어온 행사로써 삼계탕, 막걸리 그리고 떡과 과일을 대접해 직원들의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면서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었다. 특별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1리, 2리 그리고 3리 가가호호 교통편을 제공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한화제약 관계자는 "회사 경영이념인 '사랑 & 건강 & 행복 추구'를 위해 회사 가족,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청소년 등 가족사랑이 필요한 분들과 지속적으로 함께하여 건강사회 조성을 앞당기는데 기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설명회는 정부의 원격의료 밀어붙이기에 불과하며, 의료계를 내분에 빠뜨리려는 이간책에 불과하다며 불참 입장을 밝혔다.18일 비대위는 “의료계의 총의가 모이지 않을 것이 분명한 시범사업 설명회 후에 23일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이 결정을 논의하는 것은 발상 자체가 넌센스이다. 의협 집행부는 잘못된 결정을 하기 전에 회원들의 뜻을 묻길 바란다. 의료계 전체가 힘을 합쳐도 모자란 판에 회원들의 힘을 나누는 분열의 리더십은 회원들이 바라는 바가 아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정부와 복지부는 건강관리회사 시장을 열어 의료전달체계를 또 한 번 무너뜨릴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 강행을 당장 중지하라고 요구했다.비대위의 정부의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 설명회 불참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복지부는 설명회에서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의 개요와 내용에 대해서만 설명을 할 것이나, 실제 정부의 노림수는 시범사업을 빌미로 현재 건강보험법에 명시가 되지 않아 수가를 받을 수 없는 원격 모니터링 수가를 개발해 건강관리회사의 시장을 개척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체의 안전성만을 논하고 자신들의 숨겨진 목표는 감추려는 설명회는 애초에 아무 의미가 없다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안과 관련해 국회입법조사처 법률자문 결과에 따라 입법예고가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위임범위 일탈여부에 대해 법률전문가에게 자문 의뢰한 결과, 대다수(4명 중 3명) 법률전문가들이 의료법의 위임범위를 일탈해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위법한 시행규칙안이라고 결론을 내린바 있다.7월 초 김용익 의원은 국회입법조사처 전문가 의견 조회 결과(아래 표)를 밝힌바 있다. 앞서 정부는 병원의 경영난을 타개함으로써 진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는 명목으로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6월 11일 의료법시행규칙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숙박업, 여행업, 국제회의업, 건물임대업 등을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의협은 “숙박업, 여행업, 국제회의업, 건물임대업 등은 본래적으로 수행하는 의료업의 범위를 뛰어넘기 때문에, 이들을 부대사업으로 정한 시행규칙은 의료법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에 이바지하여야 하며 영리를 추구하여서는 아니되는 의료법을 위반하는 것이 분명한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이 17일 인하대병원 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지원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공보건의사업의 참여다. 공공보건의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공헌 측면에서 지역 보건체계 연계를 강화하고 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사업 활동도 함께 연계 진행하기로 했다. 지역 내 건강불평등 해소와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 시민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조승연 원장은 “지역 대표 대학병원인 인하대병원과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지역 공공보건의료 기틀을 다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모 원장도 “최근 시설 투자를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룩한 인천의료원과의 연계로 서로 발전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성인 암 환자에게만 쓸 수 있던 항 구토제 에멘드(Emend, 성분: 아프레피탄트(aprepitant))가 소아 암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에멘드는 미국에서 머크가 최근 소아 대상으로 후기 임상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한국MSD가 성인용으로 판매 중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선 제약회사가 신약 개발 시 소아 임상시험을 하면 관련 의약품 특허 기간을 6개월 연장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강형진 교수 연구팀은 국제공동연구팀이 진행한 소아 암 환자에게 ‘에멘드’의 효과를 알아보는 세계 최초 무작위배정 비교 3상 임상시험에 참여했다.연구팀은 전 세계 302명의 소아 암 환자(생후 6개월~17세)를 대상으로, 비교군(152명)에는 에멘드와 기존 항구토제인 온단세트론(ondansetron)을, 대조군(150명)에는 온단세트론 만을 복용 시킨 후, 항암치료를 받게 했다. 그 결과, 구토 예방 비율이 비교군에서는 51%로 대조군 26%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6월 30일 세계 암 보존치료 학회(MASCC Multinational Association of Supportive Care in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8일 기획조정실장에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전보발령하고, 보건의료정책실장에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장에 김원득 前국무조정실 사회총괄정책관을 임용하는 등 실국장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최영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출신이며 성균관대 사회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마쳤으며 행시 29회로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장, 인천공항검역소장, 건강보험정책관, 장애인정책국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했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북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행시 31회로 재정기획관, 보건의료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을 거쳐 최근까지 보건의료정책관으로 근무하였다.김원득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경북출신으로 경북대 독어교육학과,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무총리실 사회정책총괄과장, 문화노동정책관, 사회총괄정책관, 사회복지정책관 등을 역임하였고 지난해 11월부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실장급 인사에 따른 후속 국장 인사로 대변
대전경찰청(청장 최현락)과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17일 경찰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에 도움을 줄 ‘경찰트라우마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심각한 사건을 경험하거나 잔인한 현장을 목격한 후 지속적으로 상황이 떠올라 실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정신질환이다. 경찰은 직업 특성상 공무상 중상을 입는 경우나 훼손된 사체 등을 직접 목격하는 등 충격적이거나 위험한 상황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결국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왔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앞으로 심각한 외상 사건을 경험한 경찰관들에게 검사와 상담, 치료 전 과정을 지원해 심리적 치유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경찰관들의 정신상담 치료를 위해 건양대병원을 비롯해 서울 보라매병원, 부산의료원, 광주 조선대병원 등 전국 4곳에서 경찰 트라우마센터를 운영 중이다.
원격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을 위한 醫․政공동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17일 보건복지부는 의협과의 논의가 중단되고 원격모니터링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원격모니터링은 의사-환자간 지속적 관찰, 상담, 교육 등이다. 현재에도 해석상 가능하나 건강보험 미적용, 향후 수가개발 등 건보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의사-의료인간 원격자문(의료지식 기술지원)은 현행 법률상 허용되어 있고, 의사-환자간 원격진료(진단 및 처방)은 현행 법률상 금지되어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월 17일 의정합의 이후 그간 醫․政 공동 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수차 협의해 왔다. 당초 4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그 결과를 입법에 반영키로 한 바 있다는 게 복지부의 주장이다.복지부는 지난 5월 30일 원격의료 시범사업 실시방안 합의 이후, 대상지역이나 참여 의료기관 선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의료계가 제시하지 않아 착수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원격의료 전반에 대하여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가능한 모형을 설정하여 6월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행키로 복지부와 의협간 합의했는 데 의협이 어겼다는 주장이다.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