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의대생 7명과 교수 4명이 5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계명대 동산병원의 진료과와 수술실, 검사실, 치료실에서 임상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임상실습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과 후쿠오카 의과대학이 양 대학의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임상실습 경험을 쌓기 위해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실시해,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한편 계명의대 교수3명과 의대생 9명도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후쿠오카 병원에서 실습을 받을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병원 환자후원회 ‘나눔회’는 지체장애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비 마련이 힘든 최 某씨(남, 60대)에게 지난 22일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某씨는 93년 불의의 사고로 지체장애 진단을 받아 힘들게 생활했다. 그 후 배우자를 암으로 사별하고, 두 아들을 홀로 부양하며 일용직 일거리와 정부보조금으로 어렵게 생활하다 지난 3월 폐암 진단을 받고 울산대병원에서 폐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최 某씨의 어려운 사정을 접한 ‘나눔회’는 회의를 통해 정부지원생계비 만으로는 치료비 납부가 어려움 있다고 판단하여 의료비 지원을 결정했다.후원금을 전달 받은 최 某씨는 “울산대학교병원의 지원에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한편 1998년 만들어진 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는 병원 직원들이 매월 급여 중 일부분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어려운 환자들에게 8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3일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회장 호아킨 두아토)과 제약분야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한국얀센은 암, 만성 자가면역질환 및 다제내성 결핵, HIV, C형 간염 등 중증질환 및 감염병에 대한 R&D, 학술 교류·협력 프로그램 확대·발전에 앞으로 2014년부터 5년간 8,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호아킨 두아토 글로벌 얀센 회장은 “한국 전문가의 글로벌 임상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전문성 발전을 촉진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질병 인식 제고 활동을 펼쳐 효과적인 치료법 전파에 노력할 것이며, 이번 MOU 체결이 한국의 의료 전문성 발전과 한국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한국 제약기업도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시점으로 많은 경험과 정보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의 한국 투자 확대를 통해 한국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공동 R&D, 초기 임상 및 글로벌 임상연구 확대 등 가시적인 글로벌 성공사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 병원해외진출 인력 양성과정을 대폭 확대하여 총 550여명을 양성한다.2013년부터 병원해외진출인력을 양성해 왔다. 교육 만족도, 교육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대폭 확대하였다. 2014년은 서울 외에도 대전, 광주, 강원, 대구, 부산, 제주 등 권역별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으로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편리하게 교육을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2013년 병원해외진출인력 양성은 실무자 37명, 관리자 14명, 컨설턴트 30명 등 총 81명이다.2014년 교육과정은 해외진출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과정 외에도 지역별 맞춤형 과정(중동, 아시아, 중국, 러시아, 기타), 병원해외진출 전문과정(해외 프로그램 포함)을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병원해외진출 기본과정은 16시간(2일) 과정으로 병원해외진출 정책 및 국내외 사례, 관심국의 의료산업 동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병원해외진출 실무과정은 24시간(3일) 과정으로 중동, 중국, 아시아, 러시아, CIS(4개지역)의 의료산업 동향 및 진출시 병원 현지화 전략 등 병원해외진출의 모델 개발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병원해외진출 전문과정은 총 150시간(12주)의 장기과정으로 병원해외진출 유형 및
*24일 *마산 연세병원 202호실 *발인 26일 *055-223-1000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가 22일 본관 7층 강당에서 병원 40주년 기념 및 새로운 비전 수립을 위한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추진단은 조홍래 병원장을 단장으로 하여 기념행사, 비전수립, 중장기발전계획, 조직효율화 4개 분과로 구성됐다. 4개 분과는 2015년 개원 40주년을 맞아 행사 준비와 함께 병원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내년 리모델링 완공 후 1,000병상급 규모와 수준에 적합한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질적인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진료부, 간호부, 진료지원부, 행정부 등 전 부처가 협력하여 행사와 비전수립을 준비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 조홍래 병원장은 "개원 40주년을 계기로 병원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의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인력양성, 조직효율화 등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며 “1975년 개원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룩하는데 성원과 믿음을 보여준 지역주민들에게 대한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고 급변하는 의료 보건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세우자.”고 당부했다. 추진단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매월 정기회의
강렬한 햇살로 낮 최고 온도가 30도를 웃도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햄버거를 먹은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식중독에 걸렸고, 제주도에서도 관광객이 집단 식중독 증세로 치료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중독은 덥고 습해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벌레와 곰팡이 이물의 발생건수가 증가, 한여름에 비해 음식물 관리가 소홀한 5~6월이 1년 중 가장 많은 한자 발생률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 주의가 필요한 식중독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이수화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독소형 식중독, 끓여도 독소는 파괴 안 돼식중독은 상한 음식을 먹어 복통, 설사, 구토, 발열 같은 급성 위장관 증세가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원인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증상을 보인다.종류는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어 생기는 세균성 식중독과 봄나물‧독버섯․복어알 등에 의한 자연독(毒) 식중독, 그리고 농약․중금속 등 화학물
관상동맥우회수술의 임상성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연구결과가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기봉, 황호영 교수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좁아질 때, 좁아진 혈관 부위를 우회하여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것이 관상동맥우회수술이다. 우회 혈관으로는 복재정맥이 가장 흔히 사용된다. 복재정맥은 발목에서 허벅지의 가랑이까지 뻗어 있는 혈관이다. 일반적으로 의료진은 복재정맥을 떼어낸 후, 대동맥에 3~4mm를 절개하고 복재정맥의 한쪽 끝을 대동맥에, 다른 한쪽 끝을 좁아진 관상동맥의 아래쪽에 연결한다.그러면 혈액이 대동맥에서 좁아진 관상동맥을 우회하여, 복재동맥을 통해 심장 근육으로 흐른다. 이러한 복재정맥은 수술 후 개통률이 1년 후에는 70~80%, 5년 후에는 50~60%로 감소하는 문제점이 있다. 복재정맥이 다시 막힌 환자는 재수술을 받아야 해서, 그 만큼 고통도 크다. 이에 복재정맥 대신 내흉동맥(흉골 안쪽에 있는 동맥, 속가슴 동맥), 위대망동맥(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중 하나) 등 두 가지 이상의 동맥도관을 우회 혈관으로 사용하는 수술법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는 수술시간이 길고 수술부위
인천 계산고등학교가 지난 20일 사랑의 헌혈증 기증식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가졌다.사랑의 헌혈증은 이 학교 3학년 이창용 학생과 학생회장 편준장 학생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진행된 헌혈 운동의 일환으로 모아졌다. 계산고 학생들은 백혈병에 걸린 같은 학교 학우를 돕기 위해 지난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 헌혈증을 전달했다. 올해에도 헌혈 운동을 진행해 264매의 헌혈증을 준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백혈병에 걸린 학우가 건강이 악화되며 생을 마감했다.계산고 학생들은 정성스럽게 모은 헌혈증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쓰이길 바란다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기증했다. 계산고 학생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과 수혈에 사용될 예정이다.계산고 이창용 군은 “백혈병으로 힘들어 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시작한 일”이라며 “헌혈증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22일 11시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7층 강당에서 ‘2014년 지역암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매년 전국단위로 개최하는 지역암센터 워크숍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울산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덕형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 본부장 등 국립암센터 관계자와 전국 12개 지역암센터, 울산시 국가암관리사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암센터 교육사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지역암센터별 교육사업 사례 및 발전방향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됐다. 특히, 국가 암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간의 유기적인 연계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관계자 공통 교육과 토론 외에도 분야별 세분화된 토론시간을 마련하여 워크숍의 내실을 기했다. 울산지역암센터 민영주 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제시된 많은 발전방안들을 활용하여 지역 암환자와 시민들에게 암과 관련된 보다 유익한 많은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울산지역암센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암 예방교육부터 암환자들의 치료와 사후관리까지 암의 전 과정에 대한 교육과정을
의협 제38대 회장 보궐선거에 지난 17일 등록한 유태욱 추무진 박종훈(기호 순) 세명 후보는 5일 째까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지 않고 있다.22일 후보자 본인 및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태욱 후보는 오는 25일 경 강남역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박종훈 후보는 가처분 결정 이후에, 추무진 후보는 선거사무소 없이 선거를 치룰 예정이다.추무진 후보의 대변인인 방상혁 전 의협 기획이사는 “특별히 개소식 없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각 지역에서 25명의 핵심 담당자들이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박종훈 후보는 전화통화에서 “개소식은 가처분 신청을 보고 할 예정이다. 왜냐면 가처분 수용 여부에 따라 선거활동 지속 여부도 결정되기 때문이다.”며 “사무소 개소식을 할 생각이 없었으나, 모임을 갖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 되서 가처분 결정 이후 개소식을 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 선거캠프는 각 지역 연락책 10여명과 선거캠프에 25명 등 약 35명이 활동 중 이다.후보들은 지역의사회, 각과개원의사회, 행사장 등을 접촉 중이다.. 5일째로 접어든 보궐선거를 모르는 회원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방상혁 전 기획이사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5월 22일 병원 교육관 강당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QI 단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QI 단기 아카데미는 QI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들을 압축해 1일 속성으로 가르치는 직원교육 프로그램. 매년 한차례씩 열리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7시간 내내 이어진 교육에서는 ▲QI기본개념, ▲의료기관 인증평가, ▲환자안전, ▲메이요클리닉 배우기, ▲효율적인 지표관리, ▲QI실무 직접설계 및 브레인스토밍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교육에는 QI실무위원과 부서 지표 담당자 등 총 44명의 교직원이 참가해 교육을 이수했다.
고령자의 경우에는 갑상선호르몬 분비 기능을 담당하는 '혈청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수치가 정상 범위에 속해 갑상선 기능 또한 정상이라고 간주되는 경우에도, 이 호르몬의 농도가 낮을수록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장학철, 문재훈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최근 내분비학 분야의 권위지인 ‘임상내분비대사학지(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갑상선 호르몬 및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에 속해 ‘정상 갑상선 기능을 가졌다’고 평가된 65세 이상 노인 313명을 5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가 낮을수록 5년 뒤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고 비치매성인 노인 313명 가운데, 237명은 인지적으로 정상에 속했으며, 76명은 경도인지장애가 있었다. 5년 뒤, 이 중 259명은 인지 기능이 그대로 머물러 있었으나, 54명은 인지 기능이 떨어지거나 치매
박상근 제37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22일 부회장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을 포함한 상임진 77인(감사 2인 제외)등 전체 이사를 확정했다. 22일 정오 마포 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이계융 상근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박상근 회장은 부회장, 상설위원장 상임이사 등 신임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제37대 병원협회 임원진 가운데 부회장에 이 철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국립대병원장협의회장), 정흥태 부민병원장(전문병원협의회장), 강무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순남 이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계융 상근부회장이 다시 위촉됐으며, 김갑식 동신병원장(서울시병원회장)이 부회장에 새로 선임됐다. 부회장 한 자리는 6월 13일 총회에서 선출되는 중소병원협회장이 오르게 된다.부문별 부회장 관장업무는 정책(이철), 학술․국제(박성욱), 평가․수련(오병희), 사업․홍보(정흥태), 법제․보험(강무일), 총무․재무(김우경), 의무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과 (주)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6그룹 선임지점장 김우식)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5월 21일 11시 동산의료원 별관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행사 및 봉사활동과 의료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임직원 복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