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5월 19일 지역 유관기관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손장원 교수(순환기내과)는 이날 오전 10시 영남이공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심장혈관질환’에 대한 강좌를 펼쳤다손장원 교수는 “고혈압은 만성 순환기계 질환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아 우리나라 성인병 가운데 상위를 다투는 질환이며, 비교적 증상이 없는 편이지만 뇌졸중·심부전·관상동맥 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환자 관리와 치료가 요구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영남대병원은 병원 내부에서는 물론 지역 유관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시행하면서 지역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16일 부산광역시와 지역사회 발전 및 진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융‧복합 의학연구교육센터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허남식 시장과 정대수 병원장을 비롯, 양기관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관장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의생명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의료기술 지원 및 시설이용 교육기회 제공 등 융복합 의학연구교육센터 사업과 관련하여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부산대병원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의학연구교육은 의학을 중심으로 기계공학, 나노공학 등을 접목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협동교육과정 개설과 더불어 신의료기술개발, 동서의학 공동진료 구축과 의료산업 창업센터까지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는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국민이 직접 생각해보고, 동참 할 수 있도록 ‘출산장려 국민표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1인당 1작품으로 참여 가능하며, 공모 주제는 저출산 심각성과 출산장려 의미를 함축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표어, 저출산 대응 실천의지와 국민 공감대 형성 가능한 호소력 있는 표어를 제시하면 된다.응모기간은 5월 19일(월)~6월 15일(일)까지이며, 인구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최우수 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3백만원, 우수 2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각1백만원씩, 장려 4명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상금 각50만씩 수여 된다.응모작은 타 공모전 입상작이 아닌 순수창작물이어야 하며 저작권, 표절 등이 밝혀질 경우 심사 및 수상에서 제외된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구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손숙미 회장은 “과거 가족계획 시절의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등 의 임팩트 있는 표어가 잘 보이지 않는다”며, “국민표어 공모전을 통해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보과 기술서기관 홍영숙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에 보함.(5/19)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신임 원장에 신장내과 박성광 교수를 임명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박성광 신임 원장은 전임 원장이었던 조백환 교수의 뒤를 이어 오는 2016년까지 의생명연구원의 운영과 각종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의생명연구원은 임상 및 기초의학의 연구를 통한 의학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1991년 임상실험연구실로 출발했다. 1997년 임상연구소, 2012년 의생명연구원으로 승격, 운영되면서 새로운 의생명연구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의생명연구원은 특히 지난해말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 중인 임상연구지원센터에 선진적인 연구시스템 및 연구시설을 집중화시켜 연구의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임상연구지원센터는 임상기초연구 성과를 활용해 환자 임상적용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신의료 기술 개발 등 임상연구의 거점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창출의 보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박 신임 원장은 “임상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연구역량을 집중시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의 우수 R&D 지역기반 연구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내 의료 R&D 거점 역할을 수행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박성광 원장은 신장내과 전문의
대한병원협회는 GE, 지멘스, 필립스 등 의료기기 빅3가 모두 K-HOSPITAL FAIR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K-HOSPITAL FAIR는 오는 9월 25일부터 4일동안 킨텍스에서 대한병원협회가 주최로 여는 우리나라 병원의료산업 전문박람회이다. 이 행사는 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2,800여개의 전국 병원장들의 협회가 직접 주최하는 박람회로서 병원의료산업 전문 전시회를 지향하면서 올해 처음 문을 연다.GE 지멘스 필립스 등의 참가는 병원장 의사 등 의료인이 직접 유치하는 전시회라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행사기간 중 병원장을 중심으로 병원관련 의사 간호사 및 구매담당 직원과의 실질적인 메치메이킹을 기대하고 있다.K-HOSPITAL FAIR 행사기간에는 특히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를 비롯해 전국 시도병원장 합동회의 및 관련 세미나를 열기로 계획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병원장 및 병원인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K-HOSPITAL FAIR에서는 병원의료 산업의 블루오션인 ‘해외환자유치 및 병원수출 전시관’, 병원,정부기관, 지자체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기관 전시관’ 등 특별전과 국내외 관련 바이어를 초청 등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김홍수 교수(소화기내과, 55)가 지난 18일 열린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오는 6월부터 2년.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초음파검사의 질향상과 체계적인 교육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 5월 창립된 전문 학회. 창립 2주년을 넘긴 현재 대학 교수와 개원의사 등 38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 항공기내에서 심장마비환자를 살려 화제가 되기도 했던 김홍수 신임 회장은 병원에서 간질환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초음파를 이용한 간암의 진단과 고주파열치료술에 정통하다.
서울아산병원,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양현재단 ‘인지니’ 공동연구개발팀은 인지장애 아동의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태블릿 PC기반의 기능성 게임 모음, ‘인지니’를 오는 5월 23일(금)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 보급한다고 밝혔다. ‘인지니’는 인지 연령이 18~36개월에 해당하는 인지장애 아동을 주 대상으로 개발됐다. 인지장애는 기억력, 주의집중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과 판단력, 문제해결력 등이 저하된 상태로 여러 원인에 의한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 장애, 뇌성마비와 같은 뇌병변 장애 등의 장애유형에서 나타난다. 인지기능의 저하는 일상적인 사회생활과 학습활동에 지장을 주고, 참여를 제한하게 하여, 인지 장애를 더욱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일으키게 되므로, 조기에 정확한 인지기능의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다. 인지니 공동연구개발팀은 지난 2009년 상호 협약을 맺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으며, 임상연구를 거쳐 지난해 인지니를 완성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최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지니 홈 버전을 완성하여 공개하게 됐다. 서울아산병원과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콘텐츠 기획과 개발을, 양현재단은 개발 지원 업무를 맡았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성인영 교수는 “인지
계명대학교 개교 60주년, 계명1%사랑나누기 10주년과 동산의료원 개원 115주년이 되는 올해,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대학’, ‘그리스도 사랑으로 인술을 실천하는 병원’의 기치를 실현하고자 시각장애인을 한국에 초청해 무료 개안수술을 실시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안과 의료진은 지난해 10월 타지키스탄을 방문해 사전 검사를 하고, 수술 대상자를 확정했다. 거기엔 이미 수술도 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시각장애아들이 많았다. 9명의 타지키스탄 학생들은 교장, 교감선생님과 함께 5월 12일 입국해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부터 개안 수술을 받았다. 16일 퇴원한 후에도 두 차례의 외래진료를 통해 수술경과를 확인했다. 22일 타지키스탄으로 돌아간다.수술 후 밝아진 눈으로 그렇게 보고 싶었던 푸른 바다도 보러간다. 드라마에서만 흐리게 보았던 한국, 대구도 관광하고, 20일 계명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한다.이들 중 8명의 학생을 수술한 동산의료원 안과 장성동 교수는 “선천성 또는 외상으로 너무 오랫동안 방치되어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시신경이 좋지 않거나 안구조가 틀어져 있는 학생들도 있었다. 좀 더 일찍 치료를 받았다면 하는 아쉬움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약국들의 의사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허용범위 이상 초과 판매, 일부 환자의 조제기록 작성 누락, 의약품을 개봉된 상태로 서로 섞어 보관하는 등 31건의 위반사실이 적발됐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2~4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의약품 과다 사용 우려가 있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약국 2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행정조치 한다고 20일 밝혔다.적발된 약국은 위반사항의 정도에 따라 업무정지 1개월~3일 또는 경고 처분에 처해지게 된다. 전문의약품 허용범위 초과, 조제기록부 미작성 시 업무정지 3일, 의약품 개봉상태 섞어 보관, 예외지역임을 암시하는 표시 등은 경고, 택배 배송은 업무정지 1개월 등 처분을 받는다.아울러,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제도개선을 병행 추진한다.우선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는 경우에는 조제한 약품명, 복약지도 내용 등을 기록한 조제내역서를 환자에게 발급·교부해 주도록 개선한다. 예외지역 약국이 전문의약품을 초과 판매하는 등 의약품 판매 시 준수사항을 반복하여 3차례 위반할 할 때에는 약국 개설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앞으로도
유태욱 후보는 원격진료 시범사업 원천반대, 추무진 후보는 시범사업을 통한 원격진료 저지, 박종훈 후보는 새 집행부에서 원격진료 재검토 등 ‘원격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19일 후보자 기호추첨으로 번호를 부여 받은 후보 3명은 6시부터 김완섭 의협 선거관리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송영욱 간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정견을 발표하고,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원격진료 시범사업과 관련, 회장에 당선 됐을 경우 복지부와 협상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가 관심을 모았다. 복지부 권덕철 정책관은 4월 초 의협이 원격진료 시범사업에 반대하면. 이를 포함하는 39개 아젠다는 없던 일이 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유태욱 후보는 “원천반대다. 시범사업 해서도, 법안 상정 조건부 수용해서도 안 된다. 쉽게 말해 의약분업처럼 의료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 된다.”며 시범사업 자체에 대해서도 강경한 반대 의견을 보였다. 추무진 후보도 “원격진료에 반대하는 소신은 지금도 변함없다.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에 문제 있음을 증명해 보여 원격진료를 막을 것이다. 시범사업반대하고 어떻게 막아 낼 것인가?”라며 시범사업은 반대를 위한 전략이라고 주장했
대한의사협회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4시 의협 7층 사석홀에서 각 후보들의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추첨 결과 1번 유태욱, 2번 추무진, 3번 박종훈 등으로 후보기호가 각각 배정됐다.. 의협 선관위는 4시 후보자 기호추첨에 이어, 5시부터 후보자 대상 설명회, 6시부터 7시401분까지 후보자 합동설명회를 통해 정견발표회를 갖는다.기호추첨에 앞서 김완섭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의협 회장 불신임 결의 무효확인 가처분신청이 제기돼 내일(20일) 법원에서 심리가 열린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후보들이 소신을 갖고 후보로 등록해줘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선거운동기간은 5월15일부터 6월16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된다. 투표는 온라인·우편투표가 함께 실시되며 우편투표는 6월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투표(전자투표)는 6월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6월18일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하고 당일 오후 7시에 당선인을 공고한다.
최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국정과제 스케줄에 맞추려면 모집단을 늘리고 기간을 줄여서라도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사실 복지부의 정책은 각 이해집단의 조율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국정과제로 정해질 경우 스케줄에 맞추지 않으면 국민을 위한 정책 집행에 큰 차질을 불러 오게 된다. 더구나 대통령이 창조경제의 아이콘으로 각별히 신경 쓰는 국정과제인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의 시행을 책임져야 할 복지부로서는 시간은 가고 발등의 불이 됐다. 국정과제를 스케줄에 맞춰야 한다는 데는 누구나 다 동의할 것이다. 국정과제는 정부가 국민을 위해서 시기를 놓치지 말고 진행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무원이 국정과제를 말하면 힘이 실리고 거부하는 상대는 공익에 반대하고 사익을 추구한다는 비난을 받는다. 하지만 의료계 전문가들은 국정과제 스케줄에 맞춰야한다는 정부 정책관의 말은 황당하다며 반대했다. 원격진료 시스템이 안전한 지, 효용성은 있는 지를 검증하려면 번개 불에 콩 구워 먹듯 서둘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근거중심의 임상의학을 중요시 여기는 전문가로서는 스케줄에 맞춘다는 것은 분통 터지는 일일 것이다.국민의 건강이 달린 문제를 콩 구워 먹듯 서둘러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내 ‘대구·경북권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가 19일 개원한다. 이 센터는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3개과로 외래진료를 시작한다. 센터는 평일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도 전 교수진이 참여하여 진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분야 균형발전정책’ 과제인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사업에 2009년 선정된 센터는 현재 지하 2층 지상 13층 신축 병원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배치되어 국책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수술실 및 중환자실,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각종검사실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여 one-stop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17일 김완섭 의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킴스건강내과외과의원 원장)은 “월요일(19일) 4시경 번호추첨 후 6시부터 선관위 주관으로 정견 발표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중앙회 정견발표에 이어 권역별 정견발표도 각 시도에서 신청하면 허용하도록 할 예정이다.선거 기간 중 ‘회장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지면 비상대책위원장, 의장단, 회장직무대행 등과 논의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의 일문일답이다.-선거관리 기본 방침은?☞비방하거나 없는 사실을 모략하지 않도록 하겠다. 비방 등을 유포할 경우 선관위에서 주의 조치하겠다. 안 고쳐지면 경고할 것이다. 경고를 2번 받으면 후보자격을 무효로 할 것이다. 과열 안 되도록 설득하겠다.자기 정책을 위주로 회원 평가를 받아야 임기동안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른 뜻을 가진 상대를 인정하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다. 이런 큰 틀에서 선거운동이 되어야 한다. 잔여임기 10개월 밖에 안 된다. 젊은 회장, 시도의사회, 대의원회 모두 자기 목소리가 옳은 지 이번 기회에 회원에게 묻는 것이다. 비방하지 말고, 소신 정책으로 승복할 수 있는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