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9월 6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빈센트암병원 10층에서 개원식 열고, 본격 진료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빈센트암병원은 모든 치유 과정 안에 사랑과 섬김을 몸소 실현한 빈센트 성인의 케어 방식, 즉, 전인치료를 구현해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당신은 소중합니다/Patient First’를 기치로 내세우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성빈센트암병원은 ‘빠른치료’, ‘협진치료’, ‘첨단 치료’, ‘믿음 치료’ 크게 네가지를 모토로 운영된다. 성빈센트암병원은 암환자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스톱 치료시스템을 구축, 진단에서 치료 돌입 시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 하는 ‘빠른 치료’를 시행하며, 동시에 환자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진이 가능한 센터별로 공간배치를 하고, 다학제 통합 진료실을 마련하는 등 ‘협진 치료’도 강화한다. 더불어 환자들이 첨단 기술에 대한 소외감을 느낄 수 없도록 최신의 장비를 이용한 ‘첨단 치료’를 시행하며, 육체적인 질환에 대한 최첨단 치료 뿐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까지 함께 보듬어 줄 수 있는 ‘믿음 치료’도 실현
24일 의료계 병원계 등에 따르면 전북대학교병원이 유소아 급성중이염 치료 최고 등급을 6년 연속 받았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전문병원으로서 최초로 후두 부분절제술로 후두암 수술에 성공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정필훈 교수는 두개골-얼굴기형 증후군 환자 무료수술을 위해 오는 9월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러한 의료계 병원계의 최근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 ◆ 전북대병원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최고’ …심평원 평가결과 6년 연속 최고 등급, 최적의 항생제 처방으로 치료 안전성 입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최근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중이염 환자를 치료한 전국 827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된 결과이다. 평가항목으로는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 호르몬제 처방률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이다. 평가결과 전북대병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46.54%로 전체평균(82.30%)보다 현
보건복지부가 ‘수술 전후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을 교육상담료 대상 질환 수술실적, 진료과목별 형평성 등을 감안하여 약 3,000개 내외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시행한다.(아래 별첨 수술 전후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추진안) 24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수술 전후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추진(안)을 발표하고, 8월24일부터 9월6일(14일간)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공모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8월 24일부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내 공지사항내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우편이나 요양기관업무포털 서비스(https://biz.hira.or.kr)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수술 전후 환자 상태에 따라 특정기간 일시적, 또는 반복적 교육이 필요한 경우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교육상담 또는 심층진찰을 실시하고 각각에 대한 별도의 시범수가를 적용한다. 환자에게 충분한 시간을 투입하여 교육상담을 실시할 경우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으나, 그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교육상담료가 수가로
보건복지부가 23일 “의료사각지대 해소가 아닌 일반환자 대상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원격진료)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보도설명자료에서 보건복지부는 “8월 23일자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원격의료 관련 기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원격의료와 관련한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현행법상 허용되고 있는 의사-의료인 간 원격협진의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의료접근성․효과성 강화를 모색 ▲예외적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격오지 군부대 장병, 원양선박 선원, 교정시설 재소자 및 도서·벽지 주민 등 대면진료가 불가능하거나 매우 곤란한 경우에 국한하여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도입방안을 검토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필요한 의료법 개정에 대해서는 국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추진하고, 기술적·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면서 “지속적인 대면진료를 근간으로 방문진료의 활성화와 원격의료의 보조적 활용 등을 병행함으로써 의료전달체계 전체의 기능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설계한다. 아울러 도서·벽지 등에 대한 정부 지원 강화 등 공공의료의 확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의 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이 ‘중환자실 2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8월 23일(목)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했다. 1차 평가에서 12기관에 불과했던 1등급 기관은 64기관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모든 권역에 분포하고 있다. (아래 그림) 평가지표는 인력·시설 등을 평가하는 구조지표 4개와 진료관련 지표 3개 총 7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아래 표) 이에 1등급을 받은 병원들이 각자 1등급을 받은 이유, 앞으로 더 안전한 중환자실 운영에 관한 다짐 등을 보도자료로 내놓았다. 메디포뉴스가 간략하게 정리했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최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중환자실 2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생명의 촌각을 다투는 중환자실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 덕분에 1등급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전문 인력과 적절한 장비․시설은 물론 감염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내년에 개원하는 성서의 계명대 동산병원에서는 개실형(1인실) 중환자실을 강화하여, 보다 최상의 집중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이 건강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전북도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의 암 예방을 위한 하계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하고 암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초등학교 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건강습관이 시작되는 소아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교사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연수하는 자리가 됐다. 교육과정은 각 분야의 전문의들이 직접 참여해 △국민 암 예방 수칙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소아에서 호발하는 암의 이해 △상황별 소아청소년 응급처치의 이해 △소아심폐소생술 실습 △소아암환자의 재활에 대한 이해 △소아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예방 등 소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 실제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예방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전북지역암센터 유희철 소장은 “소아청소년기는 대부분의 건강습관이 시작되기 때문에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학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통과함에 따라 응급의료 체계 강화, 소관시설 안전점검, 감염병 방역체계 구축 등 비상체제를 가동한다고 당일 밝혔다. 우선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태풍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노인·어린이·장애인시설 및 의료기관 등 복지부 소관 시설에 대해 예찰 활동 강화 등 인명 및 시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전국 시도 및 보건소 간 24시간 비상연락 체계 유지, 감염병 발생 일일 모니터링, 대국민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강화로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보건복지부 최태붕 비상안전기획관은 “국민께서도 이번 태풍의 진로를 TV와 라디오를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 등 국민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간호학원협회가 “긴급예산을 편성해서라도 그간 시행해온 계좌제 교육훈련을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23일 한국간호학원협회(회장 지숙영)는 ‘직업능력개발계좌 발급 사전배정제에 대한 협회의 입장’에서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계좌 발급 사전배정제로 인해, 50여 년간 60여 만명의 간호조무사를 키워낸 간호학원들은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으며, 관련 종사자들은 모두 생업을 포기해야할 절박한 상태이다.”라고 했다. 앞서 8월6일 고용노동부는 사전심의제 실시 공고 당시, “실업자 실시규정 제7조(계좌발급의 절차)에 따라 계좌발급을 하되, 훈련상담시 사전심의제를 실시하여, 직전 3년 평균 계좌발급 건수의 70% 수준으로 발급한다” 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한국간호학원협회는 “현재 각 훈련기관별 계좌발급 건수는 작년도 동일시기와 비교할 때, 20% 내외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렇게 적은 계좌발급으로는 훈련기관의 운영이 불가능하다. 이는 훈련기관의 폐원을 의미한다. 관련기관에 종사자들을 대량실업으로 내모는 일이기도 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전배정제의 원인은 기금운영의 실수인데 이를 간호학원 등에게 전가하는 거라고 지적했다. 간호학원협회는 “기
*인구정책실 요양보험운영과장 기술서기관 이수연 보건의료정책실 생명윤리정책과장에 보함.*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산업진흥과 서기관 박민정 인구정책실 요양보험운영과장에 보함.
에독사반(상품명 릭시아나)이허혈성뇌졸중 두개내출혈 등 6가지 지표에서 모두 와파린에 비해 낮은 위험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내용의 에독사반 한국인 리얼월드 데이터가 미국심장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8월 21일자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최의근, 순천향대서울병원 심장내과 이소령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국인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와파린 대비 에독사반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4~2016년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에독사반을 복용한 환자 4,061명과 와파린을 복용한 환자 12,183명을 1:3으로 매칭했다. 그리고 ▲ 허혈성 뇌졸중 ▲ 두개내 출혈 ▲ 위장관 출혈로 인한 입원 ▲ 주요 출혈로 인한 입원 ▲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 복합평가결과(허혈성 뇌졸중, 두개내 출혈,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등 6가지 임상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구체적 지표 결과를 보면, 에독사반을 복용한 환자는 와파린을 복용한 환자보다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30%, 두개내 출혈 위험이 60% 낮게 나타났다. 또한 에독사반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에 사회적 논의 등 여러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대한의사협회 입장에 찬성의 뜻을 표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이 문제를 협의할 정부와 의료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23일 촉구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성균 대변인이 “개인정보에 관해 굉장히 민감하다. 그런 부분과 국민의 알권리 또는 수술이라는 큰 의료적 치료를 받는 과정을 노출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환자를 보호하는 입장에서 보면, 꼭 필요하다면 의무적 설치에 관해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수술 장면을 개인적으로 너무 노출하는 반대 의견도 존중돼야 한다. 결국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 대변인은 “집도의의 입장에서 본다면 본인의 수술과정이 노출되는 거를 꺼릴 수도 있다. 의사 마다 차이가 있다. 전체 의사나 국민에게 의무적인 CCTV 설치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고, 다양한 의견이 많이 있을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의사협회는 “의사협회 대변인이 발표한 이번 브리핑 내용은 한의사협회가 최근
제22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이승우 후보가 당선됐다. 공식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인표)는 지난 22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제22기 회장 선거 개표식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선거 종료 후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건네받은 이승우 전공의는 “어려운 자리를 맡게 돼 부담감이 크지만,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며 “무엇보다 새로 도입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투표율이 40%가 넘는 것이 참 기쁘다. 앞으로 전공의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대전협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 총 9670명 중 4023명(투표율 41.6%)이 참여했으며, 이승우 후보는 찬성 3675표를 받아 득표율 91.3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는 제13기 회장선거 이후 9년 만의 최고 득표율이다. 대전협은 투표율 제고를 위해 기존 우편투표방식에서 전자투표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투표는 현장투표 없이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 ▲직접 문자 회신 등 3가지 방법을 통해 진행됐다. 전자투표로 전환 이후 지난해보다 투표율도 10% 이상 상승해 대전협 역사상 5년 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 과천 서울대공원 분수대광장에서 제1회 ‘어제그린오늘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에 8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제1회 「생명나눔 주간(9월 10일∼9월 16일)」을 맞아 기획된 ‘어제그린오늘 뮤직 페스티벌’ 은 한 명의 장기·조직·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이 매일 고통 속에서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에게 ‘오늘’이라는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생명나눔의 뜻을 알리기 위해 그룹 레드벨벳, 로꼬, 십센치, 에디 킴 등이 출연한다. 행사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www.konos.go.kr)를 참조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 최기호 장기기증지원과장은 “올해 처음 제정된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기증자 추모 및 예우,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생명나눔 주간의 마지막에 페스티발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가 멀리 확산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급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약제와 병용 투여했을 때 급성백혈병세포를 사멸 시키는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신약 후보물질을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조재철·최윤숙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급성백혈병 신약 임상연구를 위해 다수의 임상 약물 및 항암 약물을 탐색한 결과, 급성백혈병 치료 효과를 내는 물질 ‘레인(Rhein)’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레인(Rhein)’을 급성전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ATRA약물과 병용 투여 했을 시 급성백혈병세포의 생존을 억제하고 세포의 자멸을 유도할 수 있어 항백혈병 효과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급성백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유사한 림프종, 다발골수종과 같은 난치성 혈액암에 대한 약물 개발 전략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재철 교수는 “급성백혈병의 경우 최근 다양한 신약들이 발굴되어 임상연구가 한창 진행중으로 급성백혈병 환자의 생존율의 큰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또한 급성백혈병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의학잡지인 ‘식물성 의약품(Phytomedicine, impact fac
서울아산병원은 “융합의학과 주진명 교수, 간담도췌외과 김송철 교수팀은 생분해성 실리콘 나노입자의 형광특성을 이용한 약물전달 모니터링 시스템을 최근 국내 처음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실리콘 나노입자 내부에 탑재된 약물의 방출 과정이 나노입자의 생분해 과정과 긴밀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실리콘 나노입자가 형광신호를 발생시킨다는 것에 주목해 이 신호의 변화를 특수장비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천만분의 1미터 이하의 생분해성 실리콘 나노입자를 이용해 약물의 생체 내 이동 및 분해되는 과정을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부작용 없이 체내에서 이루어지는 약물전달과 치료과정을 신속하게 모니터링 함으로써, 지금까지는 혈액이나 조직검사를 통해 이뤄져야 했던 약물전달 모니터링 과정을 간소화하고 치료효과에 대한 피드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팀은 실리콘 나노입자의 형광감쇄시간이 수백 마이크로초에 이르는 것에서 착안해, 수십 나노 초(nano-second)에 불과한 자가형광의 감쇄시간으로부터 구별해내는 방법을 찾았다. 또한 약물을 탑재한 실리콘 나노입자의 생분해 과정에서 형광신호의 파장이 짧아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