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가 2월 1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위장관 복강경 세미나’에 한국을 대표하는 위암 최고 전문가 중 한명으로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참가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류승완 교수는 ‘진행성 위암에서의 복강경 보조 근치적 위 절제술’에 대해 강의하며, 한국의 위암 치료의 트렌드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의료계가 총파업하겠다고 난리인데 대통령은 정말 원격의료와 원격진료를 구별 못하는 걸까?대한의사협회가 14일 ‘대통령에게 정확한 사실을 보고하라’는 보도자료를 낸 데 이어 청와대 자유게시판에도 ‘의료계가 반대하는 것은 원격의료가 아니라 원격진료입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의사협회 방상혁 기획이사는 게시글에서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와 관련하여 대통령께서 원격의료, 원격진료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을 보고 답답한 마음에 정확한 정책과 문제점을 알리고 싶은 충정에서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이 정확한 내용을 알아야 한다는 마음에서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지난 11일 업무보고를 받은 대통령은 “우리가 IT 인프라가 잘 깔려있는 나라”라며 “그것을 원격 의료 진료라든가 이런 데 충분히 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다른 나라에서는 상당히 그게 많이 활용이 되고 있고 그런 의료 시장이 너무 넓어서 굉장한 시장을 앞에 두고 있는데, (우리는) 인프라가 충분히 깔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밝힌 바 있다.의협 관계자는 “의료계는 다 알고 있지만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원격의료와 원격진료를 구별 못하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 등 3대비급여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기본적으로 100% 손실보전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하면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전문병원 등 병원종별로도 형평성 있는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병원협회는 13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보건복지부의 비급여 개편방안에 관한 세부 사안별로 심도있는 논의 끝에 ‘개선책으로 인해 또 다른 형태의 왜곡이 초래되어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유형별 손실보전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공평한 룰이 정립되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상급병실료 개편의 경우 세부 제도 적용의 기본지표가 되는 기본입원료에 대한 충분한 보전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 추가 투입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특히 3대비급여 개선안 시행에 가려 의료원가를 현격하게 밑도는 수가(예 입원료 등)를 현실화하려는 계획이 희석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수가 적정화와 비급여 개선 로드맵은 별개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병원협회는 다음주부터 중소병원협의회, 전문병원협의회 등 직능별 병원계단체를 대상으로 3대비급여
3월부터 시행되는 ‘주당 평균수련 시간, 최대연속 수련시간’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대책과 관련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료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체인력 투입 및 수가보상 방안 등 제도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병원협회는 수련환경 개선대책 시행을 앞두고, 제도변화에 따라 수련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공의협의회가 조정제안한 세부내용에 대해 복지부, 의학회와 함께 논의하여 합의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아래 정부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복지부는 수련환경개선 대책과 관련 환자안전과 직접적 연관성이 높은 ‘최대 연속 수련시간(36시간), 응급실 수련시간(최대 12시간 또는 24시간), 휴식시간(최소 10시간), 휴일(월평균 주당 24시간)’에 대해서는 당초 단계적 시행에서 인턴부터 레지던트 4년차까지 모두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주 80시간 수련, 주간 평균 당직일수(최대 3회), 연간 휴가(14일)에 대해서는 4년차부터 단계적 시행으로 바꿨다.당직 일수에 따른 일자별 당직수당 지급은 변경없이 1년차부터 적용토록 했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4일 개최된 약가제도개선협의체(이하 약가협의체)에서‘시장형실거래가제도’ 인센티브 지급율 조정안에 반대하고 현 제도의 유지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의료기관 등에서 청구하지 않은 인센티브에 대한 규모별(종별) 자료를 요청했다. 병협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인센티브 하향 조정안에 대해 심평원의 추계자료에 대한 신뢰 자체가 불분명한 상황으로 동의할 수 없으며, 현행 제도가 그 어떤 변화도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특히 현행‘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대형병원 인센티브 집중 및 의원, 약국의 참여율 저조가 문제점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착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실제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된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월까지 16개월간 병원을 비롯한 요양기관이 인센티브로 받아야 할 총 금액은 3,778억원이지만 이중 52%인 1,996억원만 지급 되었고 그중 54.6%만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급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나머지 전체 금액중 48%인 1,782억원은 저가구매 이후 청구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 기관(중소병원, 의원 등)에서는 청구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따라서 병원협회는 대
대한의사협회는 원격의료는 현행법 개정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데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와 원격진료의 개념을 정확히 하지 않고 있어 최근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박근혜 대통령이 ‘원격의료’와 ‘원격진료’를 혼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핸드폰 진료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만큼 대통령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제라도 정부의 주무부처 관료들은 사실에 기초한 정확한 보고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1일 보건복지부는 2014년 업무보고를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가 IT 인프라가 잘 깔려있는 나라”라며 “그것을 원격 의료 진료라든가 이런 데 충분히 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다른 나라에서는 상당히 그게 많이 활용이 되고 있고 그런 의료 시장이 너무 넓어서 굉장한 시장을 앞에 두고 있는데, (우리는) 인프라가 충분히 깔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용을 못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밝힌 바 있다.의협은 “대통령은 급속히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을 의료에 접목하여 세계 의료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발언했다”며 “대통령의 발언은 IT와 의료의 접목을 통해 산업과 의학의 발전을 견인
간담췌 분야의 폭넓은 지식교류의 장인 ‘제9회 간 해부 워크숍’이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열린다.전북대병원 간담췌암전문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제9회 간 해부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간담췌 분야 권위자들이 참가해 국내기술로 개발된 간 수술 시 활용할 수 있는 가상 수술 시스템 ‘닥터 리버(Dr. Liver)’의 실제 임상적용 상황을 교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날 워크숍에서 집중 논의되는 ‘닥터 리버’ 프로그램은 전북대병원 간담췌이식외과(연구책임자 조백환 교수, 공동연구원 유희철 교수)와 포항공과대 산업경영공학과(연구책임자 유희천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일반 외과 의사들이 간 수술 시 활용할 수 있는 가상 수술 시스템이다.‘닥터 리버’는 임상에서 의사에게 CT 영상을 기반으로 간 용적, 간 혈관 구조, 종양의 위치 및 크기, 종양 부위의 간 구역 정보 등 간 수술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의 상태를 효과적으로 분석․진단하고 최적의 수술을 계획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첫 번째 세션을 통해 닥터 리버(Dr. Liver)의 임상적 적용을 중
대부분의 직장암 환자들이 병원에 처음 방문하면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거치게 된다. 현재 국제적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수술 전 영상 검사에서 임상적 병기가 암 침윤 정도(T-stage) 3기 이상이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근치적 수술 전에 항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밀 검진 장비들이 얼마나 예측 정확도를 가지는 지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가 있었으나 믿을만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므로 많은 외과 의사들은 MRI의 림프절 전이를 진단하는데 그 정확성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연구팀(제1저자: 박준석, 장윤진 (영상의학과), 교신저자: 최규석)은 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 하고자 “직장암 조직에서의 MRI의 진단 정확도”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수술 전 2차원 영상 이미지로 보이는 림프절을, 수술이 끝난 후 절제된 실제 조직에서 어떤 방식으로 1:1 매칭(matching)을 시킬 수 있는 가였다. 연구팀은 이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체외초음파를 이용한 '침 정위술 실험 기법'(ex-vivo sono-guided needle
대한의학회 보건교육이사인 조경희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가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에 최근 취임했다.
보건복지부 부이사관 정은경 국립외교원 교육훈련 파견 복귀를 명함.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에 보함.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한 ‘치매인식개선 도민강좌’가 13일 오후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모악홀에서 열렸다.전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서만욱)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좌에는 원내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치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치매 완전정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치매인식개선 도민강좌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교육을 통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으로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전북광역치매센터 서만욱 센터장은 ‘치매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치매없는 건강한 노년을 맞기 위해서는 일생 동안 건강한 생활로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해야한다”며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활동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관리하면 치매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강조했다.이날 강연에서는 또한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부 김옥환 차장이 ‘노인장기요양보험(치매특별등급)의 이해’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신설되는 치매등급을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전북대병원 전북광역치매센터는 전북치매관리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치매예방교육, 홍보활동, 치매진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병협과 의협이 공조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 투쟁에 대해서도 의협 비대위를 통하여 의협과 병협의 이해 관계가 다른 부분을 제외하고는 공동대응 할 수 있다는 점을 문서로 제안한 바 있고, 그 내용이 전체 비대위 위원들에게 전달된 사실도 확인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의협과 병협간에 의견이 상이한 사안이 발생하여 간극을 좁히지 못함으로써 공동전선을 구축할 수 없었던 것으로 지금이라도 이 문제가 해소된다면 공조를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병협의 의견이다.병협은 의료수가의 적정화 및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잡기 위해 의협을 포함한 전체 의료계가 힘을 합해 제도개선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다. 최근 병원계 한 직능단체장의 돌출 발언에 대해서도 의료계 발전과 병원계 화합을 위해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2월 27일(목) 오후 3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 2강의실에서 ‘모야모야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서는 ▲ 어린이 모야모야병(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어른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 감성센터 소개(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강의 된다.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공개 상담이 마련되어 있다.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필요 없다. 문의처: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 02-2072-3444
오는 2월 2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08호에서 ‘제1회 젊은이를 위한 통일 보건의료 열린 강좌’가 개최된다.미래 세대의 주역인 젊은이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통일 보건의료에 대한 내용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열리는 이번 열린 강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가 주관한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는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 북한의료에 대한 현실 파악과 통일이후 시대의 의학 연구가 절실히 필요함을 깨닫고, 분단 이후 60여 년간 벌어진 남북한 의료현실의 괴리를 좁혀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통일이후 시대의 보건의료적 대응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소장은 이왕재 교수가 맡고 있다.이날 열린 강좌는 ‘통일 보건의료’라는 주제 아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석주 교수가 ‘북한주민의 질병행태와 의료문화’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상민 교수가 ‘북한의 사회경제, 인구구조가 보건의료에 미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혜원 교수가 ‘북한의 보건의료현황과 국제 보건의료 동향을 고려한 대북 보건의료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길벗교실’이 3월 4일 개강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투병 생활 중인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과 호기심을 선물하여 조금이나마 치료과정의 아픔을 잊게 하고자 길벗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본관 8층에 어린이도서관인 ‘아름인도서관’이 개관하면서 올해는 더욱 안락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3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동안 각각 ‘미술로 생각하기’와 ‘동화로 마음읽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중앙도서관 협력으로 진행되며, 미술과 동화 전문선생님이 오셔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길병원은 이밖에도 스토리빔 구연동화 상영, 도서대여 등 어린이 환자들이 힘들지만 즐겁게 병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인천중앙도서관과 함께 전문적인 독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