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12월 18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평가항목은 구조(전문 인력 구성여부), 진료과정(유방암 가족력 확인 비율, 전신상태 평가기록 비율, 보조치료 동의 비율등 17개 항목), 치료결과( 평가입원일수, 입원질료비 등 2개항목) 등 3개 영역 20개 부분이다. 본원은 평가항목 중 유방암 가족확인 비율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만점으로 받았으며 종합점수는 99.04을 받았다. 이는 전체 병원 평균인 95.08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8.43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본원이 유방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하여 외과,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학제적 시각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진료 및 진료 체계의 우수함이 입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 의료정보팀이 19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퇴원손상 심층조사’ 우수병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퇴원손상 심층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근거 기반의 만성질환 및 손상 예방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해 실시하는 국가사업으로 전국의 100병상 이상 의료기관 170곳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퇴원환자분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질병 및 치료정보, 심층손상정보 등과 같은 조사 항목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질병관리 본부에 제공하고 있다. 대전성모병원 의료정보팀 박광서 팀장은 "이번 수상은 철저한 환자 의무기록 관리활동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의무기록 정보의 정확성, 자료 제출기간 엄수, 조사 참여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유효한 의료기관 인증 1주기 만료에 대비하여 새로운 2주기 인증기준(안)을 개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시행되고 있으며, 인증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이 4년간 유효하다.공청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관계자 및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2주기 인증제도 및 인증기준(안)에 대해 설명하고 토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견해를 모으게 된다.공청회에서 개진된 의견 등을 인증기준(안)에 반영하고 수정‧보완하여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2014년 1월 중에 최종 공표할 예정이다.2주기 인증기준(안)은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개발되었으며, 종합병원 및 병원 등에 적용될 기준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2주기 기준(안)을 통해 종별에 따라 기준 적용방법, 점수화 체계 및 등급결정 등의 방법을 조정하여 통합된 동일 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1주기 인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춘천병원장 취임식이 지난 18일 국군의무사령관(육군소장 박동언)주관으로 국군춘천병원에서 열렸다. 군 병원 최초 여군 병원장으로 취임하는 김미랑 중령(군의 31기)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안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관리 석사를 취득하였다. 군 장병에 대한 진료 복지향상에 헌신하기 위해 2001년 군의관으로 임관하여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의무처, 국군대전병원, 국군함평병원 등 다양한 제대에서 복무하였다. 2012년 9월부터는 국군함평병원 진료부장으로 재직하며 응급의료체계 효율화, 진료체계 개선 등의 성과를 통해 군 의료체계 개선의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김 중령은 병원장 취임 후에도 군 의료에 대한 전문성과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전방지역 장병들의 건강증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김미랑 병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의무지원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장병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성원 개개인의 발전이 병원의 발전으로, 군 의료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취임 각오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12월부터 3개월간 인도네시아 수련의 2인을 초청하여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의 지도하에 연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세계 각지의 의과 대학 및 유수 의료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것이다.지도교수를 맞고 있는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는 AO국제척추기구 지식포럼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척추 디스크 질환 등의 학문적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미국 척추학회 최우수 논문상, 유럽척추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 그 업적을 인정받고 있는 박교수의 명성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유명대학병원인 Dr. Hasan Sadikin General Hospital의 요청으로 진행되었다.Dr. Hasan Sadikin General Hospital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는 Aditya Jayamanggala와 Gibran Tristan Alpharian 은 이번 연수기간 동안 수술 참관 및 세미나에 참석하여 척추,허리 질환 및 전반적인 정형외과 의료기술을 습득할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인도네시아 수련의 Aditya Jayamanggala와 Gibran Tristan Al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에서는 12월 20일(금) 오후 5시 본관 1층 중정홀에서 충남대학교 교수 합창단 위문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교수의 지휘로 ‘고향의 봄’ ‘도라지 꽃’ ‘동백섬’ 등 인기가곡을 비롯해 Nella fantasia, 마법의 성, You raise me up 등 귀에 익숙한 팝송 및 가요 등을 들려 주었다.한편, 충남대학교 교수합창단은 충남대학교에 재직중인 교수 35명이 2005년 창단한 국내 유일한 아마추어 교수 합창단으로, 음악과 박상록 교수와 김영석 교수의 지도로 35명의 단원이 개교기념식, 정년퇴임식 등 교내 행사 뿐 아니라 충남대학교병원 환자 위문 연주회, 정기 연주회, 예술의 전당 시립합창단 협연 등을 개최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유방암·제왕절개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진료성적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013년 한 해 대장암과 유방암, 제왕절개 분야,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혈액투석 등 5개 부문 적정성 평가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심평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의 경우 17일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평가는 2012년도 전국 160개 의료기관에서 진료, 시술한 유방암 4,574건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인력)·진료과정·치료결과 3개 영역의 20개 부문을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 병원 평균 95.08점보다 높은 95.44점으로 1등급 기록했다.또한 대장암 역시 전체 병원 평균(89.97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6.23점)보다 훨씬 높은 97.71점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3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한 제왕절개분만 적정성평가의 경우도 제왕절개분만 예상 비율(예측률 53%)보다 실제 제왕절개분만 비율(실제율 44.9%)이 낮았으며, 초산 제왕절개분만비율도 낮은 비율을
전남대학교병원이 어린이 환자를 위한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이 오페라 여행’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1동 로비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어린이 환자, 내방객 그리고 의료진 등 1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해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는 등 끝나는 순간까지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이번 공연은 질환 치료에 지치고 힘들어 하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면서 빨리 낫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국립오페라단 정훈진 등 4명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를 좋아하는 도깨비에게 꼬리를 빼앗긴 토끼가 아이들의 도움으로 도깨비가 내는 세 가지의 퀴즈를 맞춰 꼬리를 찾는다는 내용이다.출연진은 공연 중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파파게노 파파게나’,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홈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 중 ‘후르 홉 홉 홉’, 신데렐라 중 ‘비비디 비비디 부’ 등의 아리아를 들려줬다.전남대병원은 또 이번 공연에 참석하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크레파스, 스케치북, 색연필 등의 선물도 제공했다.
법무법인 세승은 12월 17일 의사의 입원환자 등에 대한 의약품 직접 조제를 규정한 ‘약사법 제23조 제4항’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였다고 22일 밝혔다.부산 ‘H병원’의 H원장 등은 약사법 위반 등으로 최근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되었고, 또한 막대한 부당이득 징수처분을 받았다.부산 소재 H병원을 운영하는 H원장 등은 사건당시 병원 약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법상 약사를 고용할 의무가 없었음에도 약사를 고용하여 원내 조제업무를 맡겼고, H병원 소속 의사들이 모든 조제 행위에 대해 검수 등을 통하여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관리·감독을 하였다.그러나 H원장 등은 약사가 아니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음에도 약사 면허가 없는 조제실 직원 등으로 하여금 의약품을 조제하도록 지시하는 방법으로 약사 면허 없는 사람들에게 의약품을 조제하고 이에 대한 조제료를 청구하였다는 혐의로 약사법 제93조 제1항 제3호, 제23조 제1항 등 위반으로 기소되었다.1심, 2심 모두 이러한 혐의를 인정하여 벌금형을 선고하였고, 이에 H원장 등은 상고를 제기하여 의사의 직접 조제를 규정한 약사법 제23조 제4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하였으나, 이 역시 대법원에서 기각되었고 벌금
내년 1월 11일부터 1박 2일간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이 개최된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가 12월 21일부터 1박 2일간 개최된 각 시도의사회장과의 확대 워크샵을 개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1월 11일로 예정된 출정식은 일부 회원이 아닌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파업투쟁 동력을 사전 확보하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 임원, 각 시도의사회 임원, 시군구 회장과 임원, 각과별 개원의협의회 회장과 임원, 각 시도의사회 특별분회장과 교수 대표, 전공의 대표가 대거 참여한다.출정식에서 향후 투쟁방법을 비롯한 총파업의 시기와 절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열린 확대 워크샵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투쟁”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한편 파업 투쟁의 시기에 대해 잠정 결정했다.투쟁 목표의 경우 원격의료 및 영리병원 반대를 우선하여, 건정심 구조개혁, 고질적인 의료저수가 체계 개선 등 건강보험제도 개혁을 목표로 끝까지 투쟁하기로 했다.파업 형태는 평일 지역별 비상총회를 겸한 반나절 휴진투쟁으로 회원의 동력을 끌어올린 뒤,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시 곧바로 전면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7층 대강당에서 '2013년 울산지역 내시경 소독 워크샵'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울산지역암센터, 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가 주최한 이번 워크샵은 지역 암 검진기관의 질 향상과 담당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워크샵은 울산지역 암검진기관 내시경 소독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정석원 교수의 '소화기 내시경학회의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와 함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은주 간호사(부산대병원)의 '내시경 소독 방법' 강의 순으로 교육과 토론이 이뤄졌다.한편 워크숍이 끝난 후에는 체험형 교육으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시경실에서 직접 내시경 장비 세척과 소독 실습을 시행했다.울산지역암센터 민영주 소장은 "소화기 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검진방법 중 하나가 내시경검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내시경 관련 소독관리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여 모금한 성금을 20일 기장군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이 조금씩 마음을 모아 390여만 원을 마련했으며, 이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사 및 보건직, 행정직 등 3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라는 동호회를 만들어 아프리카 및 아시아 신생아를 위한 ‘모자뜨기 캠페인’에 한창이다.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는 ‘무료급식봉사’, ‘독거노인돌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준비하고 있다.이외에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독 신우회에서는 최근 반송 1동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겨울의류 25벌과 간식을 전달했다. 특히 의사, 간호사, 연구원 등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진학에 대한 상담을 실시해 꿈을 심어주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의학원에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기로 약속했다. 이외에도 기독신우회는 겨울을 맞아 병동을 돌며 입원환우 한분 한분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19일 이산대강당에서 귀와 코, 목, 두경부외과 질환에 대한 건강정보와 상식을 제공하는 ‘이비인후과 건강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송시연 교수(이비인후과)는 ‘쉰 목소리(애성, hoarseness)’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목소리 변화는 감기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대부분 사라지지만,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양한 질병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후두 검사를 포함, 이비인후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송시연 교수는 “특별한 원인 없이 목소리 변화가 진행된다면 후두암과 같이 중대한 질병에 걸렸다는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다만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의 남성이 별다른 이유 없이 점차 목소리가 작아지고, 쉽게 잠기면서 목소리 내기가 힘들다면 노인성 성대변화가 시작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교수는 “목소리 변화로 발성에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목소리를 낼 경우 목이 아프기도 하고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소리를 전혀 낼 수 없는 근육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26일(목) 오전 11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만성폐쇄성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20일 중구 보건소를 방문, 간담회 자리에서 “의료는 공공성, 접근성, 형평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의료민영화 정책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진료, 예방접종,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최일선에서 보건의료행정 업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건소 업무를 점검하고, 보건소 직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문 장관은 “방문건강관리 등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 대상의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보건소의 역할이 민간의료기관의 서비스와는 차별화 되어야 할 것이며 정책통계생산, 지역맞춤형 사업기획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기획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