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김천의료원과 청주의료원이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차지하였다. 25일 보건복지부가 '2013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전체 평균 69.6점(100점 만점)으로 2012년 대비 평균 점수가 2.1점 상승하였다. 평가 대상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전국의 33개 지방의료원과 5개의 적십자병원이다. 지역사회에서 필수적 의료서비스 및 민간 병원 공급이 부족한 미충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한다.2006년 최초 평가 실시 이후 평균 점수는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2012년엔 평가 기준 및 지표 강화에 따라 평균 점수가 일시적으로 낮아진 바 있다. 등급별로는 A등급 2개소, B등급 16개소, C등급 16개소, D등급 4개소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평가결과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기관과 평가결과가 저조한 기관들을 분석한 결과 몇 가지 공통점이 나타난다고 밝혔다.우선, 경영관리가 우수하고 안정된 병원일수록 의료의 질이 높거나,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김천의료원의 경우 운영효율성이 가장 높은 기관으로 진료의 적정성도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금번 시범 적용된 환자의 안
대한의사협회는 27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원격의료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박근혜 정부는 의료기술 및 ICT의 지속적 발전으로 원격의료가 만성질환관리, 의료취약지, 재택환자 진료 등에 유용하다고 주장하며,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진료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의료법안(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을 의료계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입법예고하고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다. 의협은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법안은 진료를 보완하는 제도가 아니라 환자의 얼굴을 직접 대하는 현행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제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의료의 본질을 바꾸고 의료체계 전반에 크나큰 혼란을 초래할 뿐 아니라 동네의원과 지방 병원의 붕괴를 예고하는 법안이다."며 토론회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러한 제도의 위험성을 간과하고 비전문가들의 안이한 상식으로 의료전문가 단체와도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정부의 태도는 실로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입장. 의협은 원격의료를 도입하게 되면 1차 의료 붕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집중, 의료양극화, 대면진료의 최우선 가치 파괴 등의 이유로 원격의료를 반대하고 있는 바, 정부의 원격의료법안(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 문제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은 민정준 교수(핵의학교실.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장)와 최현일 교수(미생물학교실)의 연구논문이 최근 미국의 유명 과학저널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분자표적치료)’誌 11월호의 커버스토리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암 조직에서만 치료물질을 만들도록 고안된 살모넬라균주를 소개했다. 이 살모넬라 균주는 독성을 상당부분 제거했고, 미량의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에 의해 치료약물의 생산이 조절된다. 또한 살모넬라가 치료약물을 만들 때에는 광학조영물질도 함께 만들어지도록 디자인돼 약물생산정도를 광학영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즉,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치료-동시-진단시스템을 뜻하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의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이 논문을 커버스토리로 채택한 ‘몰레큘러 테라피’誌는 영국의 유명 과학저널인 네이처의 자매지이자 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의 공식학술지로서, 실험의학· 바이오테크놀로지·유전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 핵의학과 교수·전공의들이 최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52차 대한핵의학회와 제6차 한·중·일 핵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 우수 포스터상, 우수 구연상 등을 수상했다. 김동연 박사(사이클로트론실)는 ‘방사성 불소가 표지된 탄소사슬을 가진 포스포늄염을 이용한 심장영상에서 심근추출률의 비교’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 기초핵의학 부문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 박사는 부상으로 내년 미국핵의학회를 방문할 경비를 지원받게 됐다. 권성영 진료교수는 ‘갑상선암 환자에서 FDG 분포형태와 자극후 타이로글로블린을 이용한 림프절 전이의 예측’이라는 주제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강세령 전공의(4년차)는 ‘두경부암에서 PET-CT를 이용한 CCRT의 효과 조기예측’이라는 주제로, 박기성 전공의(1년차)는 ‘측두하악관절염 진단에 있어서 구강 개폐 스캔의 비교’라는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성시찬)이 지난 22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5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건일 기획실장의 연혁보고와 부서표창, 개인표창, 제4회 환자‧의료진 수기공모전 시상이 있었다. 이어서 성시찬 병원장의 기념사와 정대수 부산대학교병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폐회사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성시찬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빠른 시간에 훌륭한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전국적으로 주요 의료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며, “우리병원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제는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져 고품격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여야한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기 위해서 이식분야, 심장분야, 소화기 분야, 소아병원, 재활병원 등 우리병원의 강점은 지속적으로 더 강하게 만들고, 조금 부족한 분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강한 대학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지난 22일 오후2시 암센터 세미나실에서 여성 암환우를 위한 ‘메이크업 유어라이프(Make up your life)’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이크업 유어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오는 외모 변화로 고통 받는 여성 환우를 대상으로 화장법과 피부 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아 삶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주기 위한 행사다.자궁암 등 각종 암으로 인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40여명의 여성 환우들은 메이크업 카운슬러들로부터 항암치료로 인해 건조해지거나 칙칙해진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과 자연스런 메이크업 방법 등을 배웠으며, 실습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화장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유방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박모(52)씨는 “암으로 유방을 절제한 이후 여성으로서의 삶이 끝나는 느낌이 컸는데, 이번 행사로 인해 자신감도 생기고 여자로서 다시 태어난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여성재단,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유방암학회가 후원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이 지연되는 분위기다.국회가 20일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보내지 않음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이후엔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예견됐었다.그러나 임명은 이뤄지지 않았고, 추가로 불거진 부적절한 카드사용 논란, 야당의 극한 반대 등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 시국선언도 맞물려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다. 민주당은 감사원장과 검찰총장, 복지부 장관 후보자 모두 흠이 있다고 비판하면서 특히 문 후보자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24일 오후 민주당은 정호준 원내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직 당시 유흥접객원이 고용됐던 업소에서 법인카드를 결제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며 문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의혹들이 마치 양파껍질처럼 까도 까도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다.”며 도덕적 해이를 지적했다. 박 대통령에게도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모일간지는 23일자에 ‘문형표, 접대부 고용 적발 업소서 법인카드 써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바 있다.해명에 나선 복지부는 “기사에서 인용한 업소는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 레스토랑이었으며 연구진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보
한원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대한외과학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외과학회는 11월 23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년 대한외과학회 정기 총회에서 한원곤 성균관의대 외과 교수를 학회장으로 뽑았다.신임 한원곤 회장은 1976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대한대장항문병학회 이사장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전국 서비스 사이언스 포럼 의료분과 위원장과 서비스 산업 총 연합회 부회장직을 맡아 의료서비스 활성화 선두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1990년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Memorial Sloan-Kettering) 암센터에서 연수 중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논문 발표를 비롯해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원곤 회장은 대한병원협회 기획위원장과 서울시병원회 부회장으로 연구 뿐 아니라 병원 경영 분야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원곤 외과학회장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원장을 3연임했으며 현재 자문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태년)은 21일 오후 2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고영휘(비뇨기과 교수)의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을 주제로 한 비뇨기과 건강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립선 비대증은 50대 이후 남성 약 4명 중 1명꼴로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초기 증상이 없고, 말기가 되면 뼈와 전신 장기로 전이돼 생명까지 위협하는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고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은 생리적인 노쇠 현상에 따른 노인성 질환으로, 남녀 호르몬의 불균형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설문지로도 증상을 알 수 있으나, 전립선암은 정확한 기전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남성호르몬이 유발인자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서구식 식생활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전립선은 골반 깊숙이 위치하여 접근이 쉽지 않고, 주변이 방광, 직장, 요도로 둘러싸여 있어, 수술 후 요실금 및 발기부전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하는 장기로 수술시간이 길고, 신경보존을 위한 고난도의 수술술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로봇 전립선 적출술은 이러한 배경에서 태동한 수술로, 현재는 전립선암에 대한 표준적인 수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25일 오후 4시 병원내 모악홀에서 ‘응급실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Why-How-What?’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관계전문가 및 유관기관들과 국가의 자살예방정책과 지역사회 개입방안 등을 논의하고 효율적인 자살예방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자살재시도 예방을 위해 추진해온 전북대병원의 중점사업도 소개한다. 정태오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한국자살예방협회장으로 활동하는 서울대 안용민 교수의 ‘국가 자살예방정책: 응급실 사업의 의미와 중요성’, 최명환 유성 한가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의 ‘자살자 심리의 정신분석적 이해’ 등에 대한 강의가 각각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정영철 전북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응급실 자살시도자에 대한 지역사회 개입의 성과 및 제한점’(이화일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팀장), ‘전북대병원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사업 소개’(송은주 전북대병원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담당자) 등이 있을 예정이다.전북대병원 응급실 자살시도자 사례관리사업의 책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운영위원회 위원일동은 최근 정부가 확대(의사-환자) 시행하려는 원격의료와 관련하여 국민건강에 미치는 득과 실을 상세히 검토한 결과, 전면 거부하기로 결정하였다고 22일 밝혔다. 대의원운영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원격의료가 국민의 편의를 높이는 듯하지만 실상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소재는 불분명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시기를 놓치는 등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의료의 질이 현격히 저하되어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더 큰 피해를 줄 것은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대의원회운영위원회 위원일동은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도 보낸다고 밝혔다. 정부에게는 국민건강을 위한 의료계의 충정을 이해하여 이 제도의 확대시행을 전면 파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환자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원격의료관련 업체만 이익이 갈 뿐, 정부가 기대했던 고용창출효과나 서비스산업발전의 득보다는 그동안 국민보건에 버팀목이 되어 온 일차의료마저 고사시키고 말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의료제도의 황폐화! 이러한 파국은 정부도 의료계도 국민 어느 누구도 원하는 바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대구광역시와 함께 대구브랜드를 높이고 메디시티 대구를 알리는 나눔의료관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베트남, 태국에 이어 미얀마까지 국경없는 사랑의 인술을 펼치는 것이다.동산의료원 성형외과 한기환, 조태희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김세영 교수 등 의료진들은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미얀마 양곤 사쿠라병원에서 구순열, 구개열, 구순열비변형 교정술 등 환자 25명을 무료로 수술한다.성형외과 한기환 교수는 “미얀마는 성형외과 의사가 턱없이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구순구개열에 대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미얀마에 알리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장기이식센터에서 2010년부터 2013년 9월까지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70명을 분석한 결과, 수혜자들의 평균 나이는 50세이며, 70세 이상 고령 환자도 6명(8.5%)이었다고 밝혔다.2005년 ~ 2009년에 같은 수술을 받은 환자 21명 중 70세 이상이 1명(4.7%)인 것을 보면, 고령 환자의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심장이식은 약물치료나 심장교정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심장 기능 부전 환자에게 병든 심장을 제거하고 뇌사자의 건강한 심장을 이식해주는 수술이다. 심장이식은 심장을 멈추고, 체온을 28~32도로 낮춘 후 전신 마취하에 가슴뼈의 가운데 부분을 절개한다.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면역 거부 반응 등 합병증이 올 수 있어 고령 환자들이 감당하기에는 큰 부담이었다. 최근에는 수술법의 발전과 수술 후 관리법에 대한 경험 축적 그리고 효과적인 면역억제치료로 수술 후 회복 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거부반응 및 감염 등의 합병증도 줄어 심장이식 수술을 받는 고령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최성규 씨(74세 남)는 12년 동안 허혈성 심근병증 (Ischemic cardiomyopathy)으로 가슴통증과 부정맥으로 고생했다. 약물치
양현재단(이사장 최은영)과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이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4회 양현-아산 난치성 질환 프리셉터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양현-아산 난치성 질환 프리셉터십은 해외연수를 통해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연수생들이 국내 여러 병원에서 암 및 난치성 분야에 종사하는 간호사, 약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강좌와 프리셉터십을 제공하는 사회 환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에는 양현재단 후원금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서울아산병원 연수생들이 애리조나 메디컬 센터의 트라우마 센터, 위스콘신 카본 암센터, MD앤더슨 혈액내과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 보고 겪은 선진 의료서비스 시스템과 실무 경험을 발표했다.둘째 날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토론을 통해 난치성질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과 현장견학, 분야별 일대일 맞춤 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연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이상도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은 “해외 선진 의료기관의 연수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써 국내 난치성질환 분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21일 오후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선임연구원이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선발·양성한 환자안전 전문가(Patient Safety Scholar)로 유명한 정헌재 박사를 초청, 환자안전 및 환자의 권리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환자안전 전문가가 들려주는 병원사용 설명서'라는 주제로 병원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병원장을 비롯한 교수 및 간호사, 보건직과 행정직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각종 활동과 ‘명지병원형 EMR’ 구축 등을 진행 중인 명지병원의 'Clean & Safe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의료 및 행정절차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헌재 박사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병원내 사고는 여러 실수들이 한 시점에 모이면서 발생하게 된다"며 "불필요한 절차를 개선하거나 혁신하는 표준화 및 팀원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 사고를 줄이고 환자 안전을 극대화하자는 취지의 다큐멘터리 '환자안전 개선'으로 세계 교육발전 및 지원협의회(CASE)로부터 금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