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다른가요?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면 감기도 예방할 수 있나요?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라도 독감과 감기는 다른 병입니다. 감기는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하며,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를 통하여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감기와는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므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Q2.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열감(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인플루엔자의 흔한 증상입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Q3.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세균성 폐렴이며 이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
우리나라는 통상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므로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본격적인 유행 발생 전인 10~12월 사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된다.2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덕형)는 2013년~2014년 인플루엔자 유행 절기(2013.9~2014.5)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 심부전증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예방접종 받는 것이 권장된다.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약 1,750만 도스(dose: 1회 접종량)로 대부분 9~10월 사이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의료기관에서는 9월부터 접종이 시작되었고, 보건소의 경우는 백신 공급이 완료되는 10월 첫 주부터(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이메일을 일부 기자에게 보내 사의를 밝혔다.27일 전달된 이메일 내용은 "저는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합니다."고 밝히고 있다.국민연금과 연계해 기초연금을 지급하려는 청와대 방침에 진 장관이 반대하면서 갈등이 빚어진 것이 사퇴 이유로 알려졌다. 이번 기초연금 공약 후퇴에 책임을 져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가능성이 크다.사임서는 "그동안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서 송구하게 생각하며 국민의 건강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며 끝을 맺었다.
박인숙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정명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 송형곤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신입생 모집과 관련하여 이를 즉각 중단할 것과 대학 폐쇄를 거듭 촉구하는 성명을 한국의학교육협의회 명의로 발표했다.
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 의생명연구원(조백환 원장)에서는 의료기기임상시험의 양적․질적 성장 및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지난 25일 한-미 공동 세미나를 전북대학교병원 완산홀에서 개최했다.이번 한-미 공동 세미나는 재활 로봇치료기술로 저명한 미국 IMT사의 Hermano I. Krebs 박사와 코넬대학교의 Bruce T. Volpe 박사를 초청해, 학술적 교류 및 향 후 공동연구의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원내 재활분야 교수, 전공의 및 작업치료사 외에 인근 원광대학교병원과 예수병원의 의료진까지 적극적인 참석으로 약 7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성황리에 마쳤다.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박종관 센터장은 “금번 한-미 공동세미나를 통하여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의 질적 향상 및 글로벌공동연구 수주를 위한 효과적인 접근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향 후 지속적인 공동 교류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 며 말했으며, “본 학술대회가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교류와 토론의 기회의 장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에 보함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장 부이사관 정충현 일반직고위공무원에 임함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에 보함보건산업정책국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부이사관 허영주 일반직고위공무원에 임함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에 보함
아시아권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경쟁력은 어느 국가가 가장 우수할까?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배포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경쟁력평가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경쟁력 평가 결과 싱가포르,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순으로 분석됐다.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국가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국제경쟁력 지수’를 100으로 환산하여 상대점수를 표준화시켰을 때 산출된 값으로써 4개국의 지수는 싱가포르 100점, 우리나라는 88점, 말레이시아 84점, 태국 64점이었다. 결정요인 별로 우리나라는 생산요소와 관련 및 지원 산업 요인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내수 시장의 크기와 질 요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전략, 구조 및 경쟁양상 요인, 즉 외국인에 대한 개방성 및 경영성과의 생산성 및 효율성과 관련된 측면에서 약세를 보였다.싱가포르의 경우 우리나라와 같이 생산요소, 관련 및 지원 산업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내수시장의 크기와 질과 전략, 구조 및 경쟁양상 측면에서는 다른 항목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말레이시아의 경우 전략, 구조 및 경쟁양상 측면, 내수시장의 크기와 질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이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 수술을 600례 달성했다. 대구지역 최다 건수로 2004년 8월 복강경수술을 시작한 후 9월 9일 조기위암 환자 이모씨(남, 61)의 위 부분절제술을 시행하면서 600례를 넘어섰다 위암의 복강경 수술은 수술시 출혈량이 적고, 조기에 보행이 가능하고, 통증이 적으며, 입원기간이 짧고, 장운동이 빨리 돌아오고, 수술 후 상처가 작게 남아 환자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위암의 복강경 수술은 종양을 절제하되 피부 절개를 최소화 하고 복강 내 장기의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 위 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 유지하는 최소 침습수술이다. 기존 치료법이 ‘질병중심’이었다면 복강경 수술은 ‘환자중심’ 수술인 셈이다. 조기 위암의 경우 위절제와 제1군 림프절 절제의 수술군에서 약 95%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고, 활발한 건강검진의 영향으로 전체 위암환자의 약 60%가 조기에 위암을 발견할 수 있다. 향후 수술 기술이 발전하여 진행성 위암에도 복강경 수술이 적용되면 위암수술에 있어 복강경 수술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는 “지금까지 위암에서 복강경수술 성적은 개복수술과 비교하여 생존율이
"의학계는 각종 비리와 부패의 결정판인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신입생 모집을 반대하며, 폐쇄를 거듭 촉구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입학하는 학생에 대하여는 향후 어떤 결과가 내려지더라도 구제할 계획과 의지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한다."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지난 10여년간 서남의대의 부실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고 적절한 조치를 내려달라는 의학계의 요청을 묵살하고 오히려 설립자를 감싸고 두둔해 왔던 교육부는 이제라도 지난날을 반성하고 신입생 모집중단을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서남대학교는 폐쇄결정을 내린 교육부의 조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201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교육부는 2013년 5월, 교비횡령, 임상실습 교육과정 관리 및 운영부당 등의 감사결과에 따라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에 대해 폐쇄결정을 내린바 있다. 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폐쇄결정은 설립자의 각종 비리와 변칙적인 학사운영에서 비롯된 장기간의 총체적 부실교육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온 데 대한 당연한 조치였다. 그러나 서남대학교는 이와 같은 교육부의 결정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현재까지도 비정상적인 부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23일, 국군의무사령부에서 대한외상학회와 국군중증외상센터 건립과 관련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직접적인 도발과 아덴만 여명작전간 발생한 ‘석해균 선장사건’을 계기로 외상분야에 온 국민의 관심을 갖고 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루어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외상치료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신속하고 효율적인 외상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지원 협력, 외상전문 인력에 대한 합동 교육 및 수련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국군중증외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국방부 및 국군의무사령부와 대한외상학회간의 효율적인 외상환자 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지원 및 협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 외상학회를 조직, 대한외상학회와 국군 중증외상센터 설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관계를 가질 예정이다.국군의무사령관 겸 중증외상센터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동언 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외상 분야 전문화의 일원으로 대한외상학회와 함께 효율적인 외상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각 외상센터와 관련기관에
개량신약으로 인정받은 복합제(개량신약복합제)에 대한 보험약가를 특허만료 전 가격의 68%~59.5%의 합으로 우대하는 기준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고시 개정안을 확정하여 9월30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복합제는 복합제를 구성하는 개별 단일제 특허만료전 가격의 53.55%의 합(合)으로 산정하나, 혁신형 제약기업의 개량신약복합제는 68%의 합(合)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지 못한 제약기업은 59.5%의 합(合)으로 우대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현행 보험약가 제도에서 개량신약복합제는 '염변경‧이성체'나 '용법‧용량 개선'으로 허가받은 경우에 한해 우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기존 단일 성분을 개량신약복합제로 개발하는 경우, 실질적으로 우대받기 어려웠던 문제점이 있었다.제약협회에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요청, 개량신약복합제에 대한 우대 기준을 신설하게 된 것.개정 고시에서는 퇴장방지의약품의 원가산정시 물류비용이 원가에 포함‧반영되도록 원가산정기준도 개선했다. 퇴장방지의약품 중 기초수액제는 부피가 커 물류비용이 다른 약제에 비해 높음에도 불구하고 물류비용이
대구·경북지역 소아청소년 치료의 중심이 될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이 26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북구 학정동)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은 2007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어린이병원 설치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대구시30 억, 경상북도 30억, 자부담 90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연면적 12,878㎡에(총 125병상)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대구·경북지역 소아청소년 치료의 중심이 될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이 26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북구 학정동)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은 2007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어린이병원 설치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대구시30 억, 경상북도 30억, 자부담 90억)이 투입된 사업으로 연면적 12,878㎡에(총 125병상)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어린이병원은 저출산과 관련하여 국가 정책적으로 설립 및 운영되며, 중증·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의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여 건강하게 지역사회로 돌아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소아청소년 내분비, 소화기영양, 감염질환, 알레르기, 천식, 심장, 경련 질환, 신생아, 소아외과, 산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진료가 우선 시작되며,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철우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므로 건강문제는 성인과 다르며, 질병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도 나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신생아부터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소아는 발달 단계마다 특성이 다르고 질병이 달라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6일 제24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민응기 제일병원장을 법제위원장 겸 학술이사에, 양정현 건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정책이사로 위촉했다.이어 에스중앙병원(병원장 김덕용, 375병상), 하늘빛재활의학병원(병원장 오범석, 99병상), 연세바른병원(병원장 신명주, 88병상), 연세나무병원(병원장 류권의, 40병상), 튼튼병원(병원장 서범석, 92병상), 온누리요양병원(병원장 이필순, 70병상) 등 6개 병원이 대한병원협회 정회원 입회를 승인했다.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교통량 감축 효과를 제고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의료기관 교통유발부담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에서 의료기관의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으로 의료기관에게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급히 의료기관의 맞춤화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교통량 감축의 효과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연구보고서에서는 기존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승용차 부제에 대해서는 종류별로 감면율 10%∼30%가 인정되지만 한 가지만 선택해 신청(중복 청구 불가)해야 하기 때문에 참여율이 낮은데 중복 신청이 가능하도록 인정 기준을 개선해 많은 기업체들이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시차출근제에 관해 3교대 근무자가 많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종사자의 50% 이상 참여하는 경우만 인정할 것이 아니라 시차출근제를 시행하는 인원에 비례하여 경감율을 적용함으로써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 것을 주문했다.비영리로 셔틀버스 운행에 대해서도 경감율을 현행 10%에서 30%로 상향 조정하여 자가용 이용을 최대한 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