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이철호)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지난 21일(토)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집행부·감사단·대개협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의료인 폭행, 스프링클러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후 집약된 의견을 집행부와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철호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등 19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하고, 집행부에서는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총 13명의 상임이사와, 김동석 대개협 회장, 조경희 감사가 참석했다 운영위는 매달 열리는 회의에서 집행부 회무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각 시도의사회 의장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이 해당 지역 회원들이 체감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하여 최종 집행부에 전달함으로써 의료정책에 대한 조언과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 먼저 이철호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운영위원회 회의에 관심을 갖고 상임이사진·대개협·감사단에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많은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된 회의인 만큼,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제3차 운영위에서는 의료기관내 폭력 사건에 대한 대응방안, 투쟁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우선적으로 긴 시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의학정보연구소가 의료빅데이터를 이용해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017년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임상정보연구시스템(이하 uICE-UUH Information of Clinical Ecosystem)을 자체개발을 통해 구축하고, 대규모 임상 자료를 이용한 임상연구에 박차를 가해왔다. uICE는 병원 내 전산 시스템에 저장되어 있는 의료데이터를 빠르게 추출하고 분석할 수 있다. 임상자료의 접근 및 자료추출에 대한 편리성을 바탕으로 질병에 대한 다차원적인 검토와 연구가 가능해진 것이다. 그 결과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높은 수준의 SCI / SCIE 논문을 출간하며 학계의 인정받고 있다. uICE 시스템을 통해 심장내과 김용균 교수팀은 25,662명의 건강검진 수진자를 분석해 심방세동의 발생과 대사증후군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밝히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 6월 일본심장학회지에 게재됐다. 이 외에도 다수의 논문을 출간하며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울산대학교병원이 보유한 울산시민 100만 명 이상의 의료 빅데이터는 지역에 특화된 연구가 가능한 큰 장점이
건양대학교의료원이 2020년 말 새 병원 건립을 목표로 26일 오전 10시 대전 서구 관저동 제2병원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기공식에는 임진찬 대전 서구 부구청장,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최원준 의료원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행사는 최원준 의료원장의 인사말, 참석내빈의 축사,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건양대학교의료원 새 병원은 17만 2천여 제곱미터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은 9천여 제곱미터, 연면적 9만 2천여 제곱미터로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의 복합의료시설로 건축된다. 병상수는 432병상으로 쾌적한 4인실을 기준 병상으로 첨단 ICT기반의 진료시스템과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새로운 차원의 병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질병의 예방과 검진, 치료, 재활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담당할 뿐 아니라 첨단 맞춤형 정밀의료시설 확장과 의·산·학 융합연구 인프라 구축도 함께 이뤄진다. 새 병원 건립에는 약 13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시공은 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에서 맡아 약 27개월에 걸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대전·세종·충청, 더 나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은 건전한 의료광고 문화조성 및 소비자피해 예방(의료광고 시장감시 조사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한국인터넷광고재단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의료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만큼, 거짓·과장 등의 지나친 불법광고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의료광고 시장감시 등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15년 12월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 사전심의 관련 위헌 결정 후, 신속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2016년부터 인터넷 상 의료광고 시장감시 조사를 7회 실시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광고 시장감시 뿐만 아니라 사업자교육, 제도개선 등 업무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올해 3월 개정된 「의료법」에 따라 9월 28일부터 실시되는 의료광고 사전자율심의와 함께, 이번 MOU를 통해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위한 시장감시 체계를 다각화함으로써 건전한 의료광고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광고재단 신현윤 이사장은 “광고재단은 공정위 소관 공익법인으로 인터넷광고 시장의 소비자보호·중소사업자 보호를 위해 설립된 만큼
정부는 오는 2022년 비만율(추정, 41.5%)을 2016년 수준(34.8%)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강화 및 건강한 식품 소비 유도 ▲신체활동 활성화 및 건강 친화적 환경조성 ▲고도비만자 적극 치료 및 비만관리 지원 강화 ▲대국민 인식 개선 및 과학적 기반 구축 4개 전략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7월 24일 권덕철 차관 주재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교육부 등 관계부처(9개 부․처․청)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래 별첨,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 고도 비만인구가 2030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우리나라 고도비만율은 (15년) 5.3% → (30년) 9.0%로 전망(Health at a Glance 2017, OECD)되도 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06년 4조8000억 원에서 15년 9조2000억 원으로 최근 10년간 약 2배 증가하였고, 특히 남자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26%로 OECD 평균 25.6%보다 높다. 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
가천대 길병원 신임 병원장에 김양우(65) 원장이 7월27일자로 취임한다.김 신임 병원장은 연세대 의대 졸업 후 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다 1993년 이대목동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대목동병원 병원장(2007~2009)을 역임하고 2013년 가천대 길병원 경영원장으로 부임한 바 있다. 2016년부터는 가천대 의료원장으로 부임해 병원을 총괄 운영해 왔다. 김 병원장은 대내외적 경영 환경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경영 능력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기는 2년이다. 가천대 길병원 신임 김양우 병원장 주요 프로필 학력 1979 연세대 의학 학사 1989 연세대 의학 박사 주요 보직 1988~1993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 (현 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주임과장 2002~2003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기획조정실장 2007~2009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병원장 2013.10 가천대 길병원 경영원장 2016.04~2018.07 가천대 의료원장 외부 경력 서울시병원회 보험이사 근로복지공단 수시 심사 자문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근 심사위원 보건복지부 장해판정위원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기획위원장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홍보위원장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하정구 교수는 지난 6월 1일 2018~2019시즌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이하 LG 농구단)의 필드 닥터로 위촉되어 7월 25일 위촉식을 가졌다. 필드 닥터로 위촉된 하정구 교수는 LG 농구단의 팀 트레이너들과 선수들의 몸 상태를 공유하고 선수들의 적절한 부상 관리를 통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경기 중 발생한 부상선수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구는 점프 후 착지나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등으로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 파열 등의 부상이 잦은 스포츠로 이와 관련된 연구 실적과 임상경험이 많은 하정구 교수가 LG 농구단의 필드 닥터로 위촉됐다. 하정구 교수는 "그동안 많은 선수를 진료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이 실제 스포츠 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백병원의 원스톱 진료시스템 및 스포츠메디컬센터의 우수한 시설과 오랜 경험들을 통해 체계적이고 우수한 선수단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백병원은 한국전력 프로배구단 빅스톰과 최근 지정병원 협약을 맺었으며, 한국대학육상연맹 의무이사이기도 한 하정구 교수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의무지원에도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 8월2일 마감을 앞두고, 각 지역의사단체의 독려대회가 이어진다. 26일 각 지역의사단체에 따르면 지난 7월3일 시작된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감옥에 갔다 와서 칼로 죽여버리겠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94032 )의 동의가 26일 11시경 11만7천여명을 넘어서고 있는데 20만명을 넘어야 청와대 답변을 받을 수 있어 막바지 독려에 나서고 있다. 먼저 전라남도의사회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응급실과 진료현장에서의 폭력 사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에, 응급실과 의료현장에서의 상습적이고 만연된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고, 강력한 행정적·법적 제도 마련을 촉구하고자 전라남도의사회 임원 및 시군 의사회 회장단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가두캠페인(주최 : 순천, 목포, 여수 의사회)을 7월 26(목) 오후 5시부터 순천, 목포, 여수에서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이필수 전남의사회 회장은 “의료현장의 보건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폭력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여 공공이익을 해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로, 즉각 개선되어야 한다. 전라남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6.15~7.16, 32일간)한 결과 대전광역시가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대전시는 서구 관저동(대전역에서 9.3km, ‘25년 지하철 개통 예정)에 약 6,224m2의 부지를 마련,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진료과에 60병상 규모로 병원을 건립하고, 운영은 충남대학교 병원에 위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아동이 재활치료서비스를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아동 및 고위험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재활서비스를 연계한다. 또한, 학교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등 장애아동가족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보건의료, 건축, 장애인 관련 단체 등 8인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권역내 의료수요 및 필요도, 접근성, 인력 및 시설 운영계획, 지자체 사업 추진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6일(목) 14시, 서울드래곤시티호텔 한라3실에서 물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방지를 통한 우리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정책담당자 및 관계전문가와 함께「수인성ᐧ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한국형 원헬스 구축 포럼」을 개최한다. 원헬스(One-Health)는 인간의 건강이 동물 및 환경의 건강과 하나로 연계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 협력 전략이다. 물과 식품안전은 유엔(UN), 세계보건기구(WHO), G20,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등 주요 국제회의에서 빠짐없이 다루고 있으며, 인류의 생존과 건강증진의 필요요소로 꼽히기도 한다. 시간 내용 연자 13:30~13:40 10’ 개회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기조강연 13:40~14:00 20’ ① 한국형 원헬스 체계 구축에 대한 이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기모란교수 14:00∼14:20 20’ ② NGS시대에서 원헬스 개념의 식품매개질환관리체계 건국대학교 서건호교수 14:20~14:40 20’ ③ 노로바이러스 관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고광표 교수 14:40~14:50 10’ 휴식 14:50~15:4
25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의정실무협의체는 ▲안건인 복지부와 산하 기관이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의협 파견 위원이 참여하는 방안에 이견이 있었고 ▲안건 이후 논의한 의정실무협의체의 성격 규정에 있어서도 이견이 있었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보건복지부 오성일 서기관은 “오늘은 보도자료 배포나 브리핑은 생략한다.”고 말했다. 이에 긴 시간 기다린 출입기자들이 안건 및 협의체 성격과 관련된 질문을 했다. 메디포뉴스가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Q 합의된 게 없다고 해야 하나? 오성일 서기관 : 나름대로 논의를 했고 소소한 부분에 대해 일치를 본 부분이 있어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합의문 형태로 내놓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견이 있는 부분이 있다. 조금 더 조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Q 다음 회의 의제나 날짜는? 오 서기관 : 아직 미정이다. Q 위원회 부분은 합의를 봤나? 오 서기관 : 의협에서 요구사항을 말했는데, 위원회 구성을 어떻게 할 거냐고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아주 확실한 이견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Q 강대식 의협단장 요청은? 오 서기관 : 스프링클러, 시설 기준 등은 (양측 협상단장 2인의
제4차 의정실무협의체가 25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앞으로 의정실무협의체(이하 협의체) 성격을 확대하자고 언급한데 대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중심으로 수가 등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오늘 안건은 복지부와 산하 기관이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의협 파견 위원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다. 앞서 모두 발언에서는 이와 별도로 의협 측이 제안한 협의체 성격에 관한 양측 입장이 달라 본 안건 논의 후 협의체 성격을 논의키로 했다. 모두 발언에서 의협 강대식 협상단장(부산시의사회 회장, 의협 부회장)은 “오늘 1차 실무협의체에서 합의한 아젠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전달한 스프링클러 의무화 대책, 공단 특사경 활용 중단, 의료인 징계정보 공개 중단, 건보요양급여기준 조기 급여, 수면다원검사 관련과 최근 원격의료 관련 장관의 언급도 있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협의체를 포괄적 논의를 위한 협의체로 확대 승격하거나 일차의정협의 안건 이외에 다른 현안을 다룰 별도 협의체를 구성할지에 대한 정부 입장은 다음 회의 때까지 알려 달라. 오늘은 의협의 각종 위원회 참여 아젠다에 대해서만 논의하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25일 대회원 안내문을 통해 "2018년 9월 28일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가 새로이 시행된다. "고 밝혔다. 9월28일부터 민간이 자율심의하는 방식이다. 의협은 "금번 시행되는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는 지난 2015년 12월 23일 의료광고 사전심의 위헌 결정 요인인 정부 주도(보건복지부가 의료인단체에 위탁)의 사전심의가 아니다. 2018년 3월 27일 개정된 의료법 제57조에 따라 민간기구인 의료인단체 등에서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하는 제도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전심의 받지 않고 광고할 경우 처벌대상이 된다고 했다. 의협은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의료광고를 한 경우에는 의료법 제63조 제2항에 따라 위반행위의 중지, 위반사실의 공표, 정정광고 명령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1개월 이상의 업무정지 처분과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고 시 기본정보 외 광고는 사전심의 받아야 면책 가능하다. 의협은 "2018년 9월 28부터 의료기관은 신문 인터넷신문 등에 해당하는 매체를 이용하는 의료광고를 하고자 하는 경우 의료기관의 기본정보(명칭․소재지, 진료과목,
사무장병원에 대한 처벌을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강화하는 의료법개정안에 대한의사협회는 ▲양형과정의 조율이 우선 과제이며 ▲의사에 대한 규제 강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는 한편 ▲대안으로 리니언시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7월11일 천전배 의원이 의료법개정안 제87조(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료기관을 개설한 경우에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처벌을 강화함으로써 ‘사무장 병원’의 근절에 기여하려는 것)를 대표발의했다. 개정의 이유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자의 명의를 대여하여 일명 ’사무장 병원‘을 개설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그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비하여 처벌이 과소한 데에도 원인이 있다.’고 했다. 이에 25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용산 임시회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에 반대한다면서 리니시언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양형과정의 조율이 우선 과제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의료법 제33조 제2항 위반의 경우 현재 처벌기준의 상한(징역 5년 이하, 벌금 5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다한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의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대상은 양측 겨드랑이 부위에 일차성 다한증 진단을 받았으며, 국소치료에 저항성을 보인 20세에서 65세 이하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임상시험 기간은 등록일로부터 16주간이며 지원 및 문의는 전북대병원임상시험센터로 하면 된다. 이번 임상연구는 피부과 박진 교수팀을 주축으로 전국 14개 대학병원 피부과와 공동으로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를 대상으로 보튤리늄 독소 주입술의 효과 및 안정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이다. 다한증은 자율신경계의 기능이상으로 인해 과도한 땀이 분비되는 것을 말한다. 원인에 따라 원발성(일차성)과 속발성(이차성), 부위에 따라 국소성과 전신성 다한증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원발성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긴장상태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전체 성인 인구의 약 0.6~0.1%에서 발생한다. 대개 건강한 사람에서 원인 없이 발생하며 약 30~65%에서 가족력을 보이고 있다. 겨드랑이에 가장 흔하며 손, 발, 얼굴 등에도 잘 발생한다.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지는 않으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의 수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