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연 교수)가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 발 건강관리법’에 대해 전하는 '당뇨병 환자 가족(家族+佳足)사랑 교실'을 열었다. 세계적으로 매 30초마다 당뇨병 환자의 족부절단 수술이 행해진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당뇨병 환자는 족부질환에 취약해 늘 발 관리와 보호가 필요하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 발 건강 지키기, 제 3회 파란양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온 다습하고 맨발로 다니기 쉬워 족부질환이 잘 생기는7월을 ‘당뇨병 환자 가족사랑의 달’로 선포하고, 이 달 31일까지 전국 10개 병원에서 ‘당뇨병 환자 발 감각 점검판’과 ‘발 보호 양말’ 등을 나누며 환자와 가족이 함께 족부절단 예방에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파란양말 캠페인의 ‘가족사랑 교실’에서는 당뇨병성 족부질환 예방법에 대한 전문의 강연과 함께 ▶당뇨병성 족부질환의 주범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자가검진법’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당뇨병 환자 발 감각 점검법’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생활 속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요령을 쉽게 알아보는 ‘생활의 발견 OX퀴즈’ 풀이 ▶‘가족사랑 실천 세트’ 나눔 등 다채로운 프
몽골 국민 예능인 바야르막나이(BAYARMAGNAI)씨의 생후 1개월 아들 ‘바야르막나이 뽈강타미르(BAYARMAGNAI BULGANTAMIR)’군이 한국 의료진의 손길로 새 생명을 얻어 화재가 되고 있다.올해 5월 몽골에서 태어난 ‘바야르막나이 뽈강타미르’ 환아는 출생 직후 오심, 구토 증상을 동반한 호흡곤란으로 사경을 해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몽골 의료 지원을 위한 환경 조사차 몽골 제 3병원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야르막나이 씨는 무작정 병원을 찾았다.김웅한 교수는 2011년 23명, 지난해에는 25명의 선천성 심장 기형 몽골 환아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수술을 성공한바 있어 몽골 의료진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바야르막나이씨는 다행히 몽골 의료진의 소개로 21일 김웅한 교수를 만날 수 있었다.환아는 피, 소변검사, 심장 초음파, 뇌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폐렴, 폐동맥고혈압을 동반한 심실중격결손을 진단 받았다.심실중격결손이란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의 벽에 구멍이 생겨 이를 통해서 혈류가 지나가는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작은 결손인 경우 합병증만 없으면 수술 없이도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바야르막나이 뽈강타미르’
대한야뇨증협회(회장 김광명,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비뇨기과 교수)는 7월 21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디올메디컬허브(강남구 청담동 124-3) 7층 강당에서 ‘야뇨증 없이 여름방학 지내기’ 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서진순 카톨릭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야뇨증의 원인 및 치료’ 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의 후 김광명 교수와 서진순 교수가 참석자들과 함께 야뇨증 치료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대한야뇨증협회 : 02-2072-3417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세종병원 심장내과 대표 전문의 5명이 미국 드렉셀 의과대학교에 교수로 임용이 되었다.세종병원의 심장내과 전문의인 박진식 병원장과 노영무 과장, 심원흠 과장, 최영진 과장, 최락경 과장은 6월 20일, 세종병원과 상호협력 관계에 있는 드렉셀 의과대학에 협력임상조교수로서 임용이 되었다. 드렉셀 의과대학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15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명문 대학교로서 세종병원은 지난 2010년 교육 및 연구분야의 상호협력 MOU를 맺었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2012년부터는 드렉셀 의과대학의 주교육병원의 하네만 병원에서 세종병원의 내과 전공의들이 해외파견근무 및 수련과정을 시작하여, 2013년 2월까지 3년차 전공의 전원이 파견수련과정을 마쳤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교육훈련을 받은 한·미 전공의간의 교류는 국내 파견 전공의들뿐만 아니라 현지 미국인 전공의들에게도 새로운 자극이 되었다."고 밝혔다.작년의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3년차 전공의 전원이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세종병원이 전공의 전원에게 파격적으로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세종병원은 드렉셀 의과대학 학생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 호흡기센터는 7월 17일(수) 오후 3시부터 병원 4층 회의실에서 ‘폐암, 진단과 치료의 모든 것’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폐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폐암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철홍 교수가 ‘폐암의 진단 및 내과적 치료’에 대해, 흉부외과 이희성 교수가 ‘폐암의 수술적 치료-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폐암 수술’에 대해 강의한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폐암 관련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기간도 갖는다. 이어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철홍 교수는 ‘폐암 공개 건강강좌를 통하여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 년에 한번 꼭 정기검진을 받고,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증명되지 않은 건강식품이나 약을 남용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폐암은 폐에 생기는 악성종양(암)을 말하며, 폐를 구성하는 조직에서 일차적으로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폐가 아닌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종양이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이동해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뉜다. (문
관동대학교(총장 이종서)가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의학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했다.관동대 의학 시뮬레이션센터는 지난 5일 이종서 관동대 총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김석호 광명성애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의학 시뮬레이션센터는 233㎡규모의 시험실과 스킬랩(Skill Lab)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의대 학생들이 임상 실기교육, 표준화 환자 진료교육 등을 통해 임상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다. 관동대와 광명성애병원, 광명시는 지난 3월 시민의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교류 및 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의학 시뮬레이션센터 역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학생교육 시설 확보’를 위해 광명시가 철산별관 노둣돌(구 광명소방서)에 장소를 제공하면서 의학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시기도 단축되었다.한편, 대학 관계자는 “의학 시뮬레이션센터 개소를 통해 관동대 의대의 교육의 질을 한 차원 향상시키고,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부실교육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 전했다.
원격진료가 되면 의료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기 바란다. 국민이 편한 진료는 원격진료가 아닌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지원 등이 더 효율적이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원격진료를 찬성하는 한국경제의 사설(직역 이기주의에 막힌 원격진료, 7월3일자)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한국경제 사설은 "의사들의 반대논리는 늘 똑같다. ‘우리 환경에 맞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의료 접근성이 뛰어나다’, ‘1차 의료기관이 붕괴한다’, ‘의료사고 시 책임이 불분명하다’는 것 등이다.~~(중략)~스마트폰 등 모바일 헬스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원격진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되는 쪽으로 가는 게 옳다. 국내 의료산업이 발전하지 못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끝 맺고 있다.전의총은 논설위원이 바라는 것이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발전인지 아니면 원격진료허용인지 묻고 싶다며 혹시 원격진료가 되면 의료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하는큰 착각에 사로잡힌 것은 아닌지를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관주도형 의료제도, 저수가를 바탕한 정부부담의 최소화와 동시에 국민들의 과도한 의료비 부담, 민간의료기관을 공공의료기관 같이 이용하는 사례 등은 자유주
백혈병 등 혈액암을 치료하는 우리나라의 최첨단 선진의료인 조혈모세포이식(BMT) 기술이 의료불모지인 몽골에 무상으로 전수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은 아직 조혈모세포이식을 한 건도 진행하지 못해 의료수준이 열악한 몽골에 최첨단 선진의료인 조혈모세포이식 기술을 이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몽골 정부를 대표해 뭉궁체첵 휴트르바트르 몽골 총리 보좌관과 에르덴튜야 남스라이 주한 몽골 대리 대사 등이 참석해 국가적 관심이 매우 높았다.몽골은 골수이식 성공을 위해 지난 2011년 9월 국가 제일의 병원인 몽골국립중앙병원을 서울성모병원과 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토록 하고 BMT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약제 및 의료장비 컨설팅을 제공했고, 지난 2012년에는 몽골 의사 12명, 간호사 2명, 기사 2명의 다학제 연수팀이 교육을 위해 서울성모병원 BMT센터로 파견했으며, 혈액내과 박종원 교수를 초청해 관련 강의 및 진료 컨설팅을 받고, 오는 10월에 있을 첫 골수 이식 성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협약체결 후에도 몽골 측에서 파견한 의료인 연수 교육은 계속되며, 심화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성모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원격진료를 반대하는 이유는 직역 이기주의가 아니며 일차의료기관이 붕괴되면 국민건강권을 위협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유헬스, 원격의료 추진 정책과 관련, 9일 기자회견을 가진 노 회장은 원격진료는 반대하지만 원격의료는 찬성하느냐는 기자들의 거듭되는 질문에 대해서는 “질문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원격의료를 과일에 비유하고, 원격진료를 사과에 비유할 경우 사과가 싫기 때문에 과일을 싫다고 할 수 없는 이치와 같다는 것. 정부가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 노 회장은 원격진료는 원격수사, 원격재판이 해결(먼저 시행)된 후 마지막에 시행되어야 한다며 원격진료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했다. 원격의료가 성공하려면 환상을 버리고, 정확히 시장을 이해해야 하는 데 시장도 작고, 수치화 할 수 있는 기술의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모멘텀이 필요한 박근혜 정부가 유헬스, 원격의료를 추진하지만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주요 이슈에 대한 의사협회 공식 입장이다.혼란스러운 용어에 대한 정리가 시급하다.정부관계자
관절약으로 유명한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10곳 중 9곳이 약사법을 위반하고 있었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관절약으로 유명한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약국들을 직접 방문하여 그 실태를 파악한 결과, 놀랍게도 10곳의 약국 중 9곳에서 약사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였고, 증거자료를 첨부하여 관할 보건소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의약분업 예외지역 소재의 약국은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돼 추진 당시부터 약물 오남용의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까지도 관계 당국의 감시가 소홀한 것이 사실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광역시 1곳, 경기도 1곳, 충남 1곳, 경북 1곳, 경남 2곳, 강원 2곳, 제주도 1곳으로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불법이 자행되고 있었다. 9개의 약국 중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5일분을 초과하여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약국이 8곳이었고 8개 약국에서 모두 30일분을 구입할 수 있었다. 조제기록부 미작성은 7곳, 무자격자 조제 및 판매가 2곳, 미리 조제해 놓은 약품을 판매한 곳이 2곳, 약사 위생복 미착용이 3곳으로, 이는 한 약국 당 평균 2.4건의 약사법을 위반하고 있음을
민주의사회(회장 조행식)가 8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민주의사회는 '중앙윤리위원회는 노환규회원의 징계결정사항을 즉시 공보하고 결정문을 공개하라!' 는 성명에서 1,000만원 벌금은 스스로 알아서 물러나라는 메세지이므로 노환규 회장은 자진사퇴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주장했다.1000만원 위반금 받고도 아무렇지 않듯이 회장자리를 유지하는 단체가 대한의사협회 말고 또 어디 있는가? 또, 어느 회원이 1000만원 위반금 처분을 받은 현 회장을 믿고 따르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사퇴를 촉구했다.지난 2013년 6월 1일 중앙운리위 회의에서 장시간의 논란 끝에 노환규 회장에게 위반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민주의사회는 "협회 회장은 보고된 중앙윤리위원회 결정을 집행하여야 하는 절차를 한달이 넘게 미루고 있다. 이는 윤리위의 뜻을 무시하고, 회원의 뜻을 기만하는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사실 정관상 절차에 따른다고는 하지만 회장이 징계 당사자인데 회장에게 통보하는 것이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즉, 피징계인이 회장이기 때문에, 징계당사자에게 해야하는 통지를 기다릴 필요없이 공보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의사회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태년)은 7월 6일 오후 2시 남구 영대병원네거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무량수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병원 불교 신자들의 모임인 불교신행회(회장 신동구 교수) 소속 회원과 그 가족, 또한 참가를 원하는 일반 교직원 등 29명이 이날 의료봉사에 나섰다.무량수전에 기거 중이거나 인근의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비롯한 독거노인, 형편이 어려워 병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노인, 치매 환우, 장단기요양 환우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함께 투약활동, 의료상담 등을 펼쳤다.2007년 3월 문을 연 무량수전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부설 영남불교대학 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노인전문요양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만 65세 이상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이 있는 고령 어르신이 주로 입소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불교신행회는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의료봉사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작업치료사들이 지역사회 치매환자를 위한 연구 및 대안 모색을 위해 ‘지역치매작업치료연구회(회장 손지형)’를 조직하고 지난 4일 발대식을 가졌다. 연구회는 지역사회의 치매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 및 고령자·치매작업치료사 전문가 과정 이수자들이 참여하며, 인지재활·인지건강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표준화하여 지역사회 치매환자를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이날 행사에는 , 저자인 전희식 작가가 ‘모심의 정신, 돌봄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앞으로 연구회는 월 1~2회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고 인지건강 프로그램 및 평가에 대한 표준화 작업등의 연구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고령자·치매작업치료사 전문가 과정은 한국치매협회와 대한작업치료사협회가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올해로 8년째 진행되고 있다. 1년 동안 이론 90시간과 실습 60시간, 총 150시간을 이수한 자에 한해 자격시험에 응시하게 되며 합격 후 자격증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약 200여명의 고령자·치매작업치료사가 배출되었으며, 치매지원센터 및 요양시설, 보건소 등에서 근무 중이다.
학교폭력, 각종 중독, 스트레스, 자살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돌보는 정신보건서비스가 제공된다.국립서울병원(원장 하규섭)은 8일 국립서울병원에서 공공정신병원으로서 미충족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나가기 위해 공공정신보건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미충족 정신보건서비스는 학교폭력, 재난 및 사고 후유증, 정신질환자 범죄 등 사회 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 공공정신보건서비스가 양적, 질적으로 미흡한 영역이다.사업단은 심리적외상관리팀, 사법정신건강증진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팀의 3개로 구성됐다.보건복지부 이중규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이번 국립서울병원 공공정신보건사업단 발족을 통해 국립서울병원이 공공정신병원으로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취약계층에 대해 더욱 질 높은 정신보건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국립서울병원 하규섭 원장은 “향후 사업단을 통해 정신보건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더욱 더 발굴하고, 정신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심리적외상관리팀은 5월 28일 서울지방경찰청과 MOU을 체결하여 서울지방경찰청 및 산하 서·대 순회, 희망자에 대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들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콩을 많이 섭취하면 위암도 직접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져, 한국인 암중 발생 1위인 위암을 예방하는데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강대희 교수/박수경 교수)과 가천의대 고광필 교수는 암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가장 신뢰성이 높은 연구방법인 코호트 연구를 통해 콩의 위암예방 효과를 한국인에서 직접 확인했다. 콩 함유 식품을 자주 먹는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를 통해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1993년부터 함안, 충주 등 4개 지역에 거주하는 암에 걸리지 않은 건강한 일반 주민 9,724명에 대해 식이습관에 대한 설문조사 및 혈액 검사를 실시한 후, 2008년까지 15년 이상 추적하여 새로운 위암 환자가 166명 발생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건강한 사람의 평소 식이습관이 향후 암 발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에 참여할 당시에 개개인이 가지고 있었던 식이습관이나 위험요인을 20년 전에 조사를 하였고 이후로 암 발생을 확인하여, 이들 식이습관이 위암의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였는지 비교하였다. 식이섭취 빈도 설문지에는 채소, 과일, 콩/두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