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호흡기 클리닉 폐이식 팀이 지방에서 최초로 폐이식에 성공하였다고 5일 밝혔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 폐이식팀은 체외막 산소공급기(ECMO :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혈액을 밖으로 빼 산소를 공급한 후 다시 혈액 안으로 넣어주는 장치, 이하 ECMO) 이송 전담팀을 구성하여 부산대학교병원 집중치료실에서 기계환기로 생명 유지가 어려운 52세 말기 폐섬유화증 남자 환자를 ECMO를 이용하여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한 후 폐이식을 시행하였다. 폐섬유화증은 폐 세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굳어지는 병으로 폐내의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항상 숨이 찬 상태로 지낼 수 밖에 없는 병이다. 이 환자의 경우 급속히 악화되는 폐섬유화증으로 부산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치료 중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폐이식을 받고 재활 후 한달만에 퇴원을 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응급도가 높은 폐이식 대상 환자들은 인공호흡기의 도움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가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병원 간 이송이 불가능하여 사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이러한 환자를 ECMO를 이용하여 인공호흡기 없이
보건복지부가 해야 할 일은 지방자치법에 의거하여 대법원에 직접 제소 및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하는 일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는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재의 요구를 거부한 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또다시 일방적으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공포하는 상황에서 복지부가 나서야 한다고 4일 성명서를 발표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진영 장관이 7월 3일 열린 국정조사에서 ‘대법원에서 승소했을 때 얻는 이익보다 패소 해 받는 손실이 더 클 수 있다’며 대법원 제소에 대해 뜨뜻미지근한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던 복지부가 이제 와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포기하고 진주의료원 폐업을 묵인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강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진영 장관은 대법원 승소와 패소시의 손익을 따지고 있지만, 복지부는 사법부도 아니고 사법적 판단을 앞세워서는 안 된다. 복지부의 우선 책무는 공공의료 축소, 법령 위반, 진주의료원 해산이 실제로 강행되는 것 등을 막는 것이다.”다고 밝혔다.법이 부여한 정당한 권한일 뿐만 아니라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공포 후 홍준표 도지사가 밀어붙일 진주의료원 매각·청산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됐다.질병관리본부는 4일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이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다.지난해 보다 약 2주가량 일본뇌염 경보 발령 시기가 빨라졌다. 2012년에는 7월19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소아는 사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생백신을 1회 접종 받은 소아의 경우는 백신 공급이 재개된 이후 2차 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동 사항은 전량 수입되는 생백신의 수입 재개 시점이 늦춰짐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산하 일본뇌염 분과위원회(위원장 홍영진교수)에서 권고한 것이다.위원회는, 생백신 1회 접종 후 감염 예방효과는 96% 이상이고, 1회 접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이 아시아병원연맹(Asian Hospital Federation)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회장은 7월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피라미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병원연맹(AHF)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차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김윤수 AHF 회장당선자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AHF 수장을 맡는다.현 AHF 회장(2012∼2013)은 제이콥 토마스 말레이시아사립병원협회장이며 차기(2014∼2015) 회장은 루벤 플로레스 필리핀병원협회부회장이다.AHF는 IHF(국제병원연맹)과 마찬가지로 현회장과 직전회장 차기회장이 함께 꾸려나가 김윤수 AHF 회장당선자는 내년부터 2019년 까지 6년 동안 아시아병원연맹을 이끌어나가는 일원으로 활약하게 된다.대한병원협회장 출신으로는 한두진 명예회장이 1997∼1999, 김광태 IHF 회장이 2008∼2009년 AHF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김윤수 AHF 회장 당선자는 “한두진 명예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들이 아시아 병원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부분들이 회장 선출에 원동력이 되었다”며 대한병원협회장 및 AHF 회장으로서 김광태 IHF 회장을 적극 도와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의료의 우
S-중앙병원(병원장 하영일)은 올해로 창립 29주년을 맞이한 제주영상동인(회장 김환철)이 이달 1일부터 S-중앙병원에서 '돌의 나라, 제주(Stone Heritage, Jeju)'를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제주의 돌 문화를 담아낸 20여점의 사진은 S-중앙병원 3층 로비에 전시되며 환자 및 병원을 방문하는 도민들에게 제주 돌문화의 일면을 보여줄 계획이다.제주영상동인은 지난 2000년부터 사라져가는 제주의 돌 문화를 기록하기 위해 제주를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다른 지방에도 다양한 돌 문화들이 존재하지만 제주 돌문화의 특징을 살려 투박하고 거친 질감과 제주만의 멋을 담아내는 독특한 기법을 활용했다.또한 노란 유채밭 사이에서 흑진주처럼 용트림하는 '밭담', 오름을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산담', 제주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제주 '동자석', 용천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물통', 제주 방어의 일선이라 할 수 있는 '연대', 망망대해에서 뱃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던 '도대불' 등 제주의 돌 문화를 한눈에 담아냈다.S-중앙병원과 제주영상동인은 환자와 내원객들을 위해 문화 및 예술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은 물론 이번
다음주 초 원격의료/진료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공식입장이 발표될 예정이다. 혼란이 없도록, 보다 강력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다.노환규 회장은 4일 페이스북에 '2009년 원격진료'라는 글을 올려 "4년이 지나, 다시 원격의료/원격진료가 보건의료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정부(미래창조과학부,기재부,산업자원통상부)는 추진하려 하고 있고, 보건복지부는 이를 막으려 하고 있고, 원격의료/진료의 개념과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분들로 인해 또 다시 혼란이 예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1일에도 노 회장은 페이스북에서 "원격진료의 허용은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다. 원격의료와 원격진료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밝혔었다.노 회장은 "원격의료(Telemedicine)는 원격진단, 원격모니터링, 원격수술, 원격진료 등을 포함한 포괄적 개념이다. 우리나라에서 원격진료란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원격진료'를 말한다. 원격의료는 better healthcare outcome을 위해 필요하나 원격진료는 단연코 반대해야 한다. 국민을 위해서도, 의사를 위해서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5회 병원 의료정보화 협력 및 교류를 위한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정부의 보건의료 정보화정책 방향 및 회원병원의 의료정보화에 필요한 정보 교류 등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총 3부로 구성된 포럼은 ‘보건의료 정보화 정책 및 현안’, ‘의료기관 정보화 서비스 구축사례 및 서비스 모델’, ‘의료 정보시스템 및 보안솔루션 소개’라는 큰 주제로 진행된다.의료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업무편람 및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정채용 보건복지부 정보화담당관을 포함한 총 14명의 연자가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정보화 관련 주무부처인 안전행정부(한순기 개인정보보호과장)의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련 실태점검 결과 설명과, 병협 정효만 전산정보팀장의 보건의료 정보화에 대한 의료기관의 자율활동 시범운영 및 지식정보화 서비스 추진에 관한 내용 등이 소개되어 현장 실무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국회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진주의료원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회의 벽두부터 홍준표 경상남도 지사에 대한 동행명령을 놓고 여야가 대립했다. 또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의 원인과 책임을 증인출석한 경상남도 부지사 등에게 따져 물었다. 복지부 장관에게는 공공의료 정상화 대책 등을 질의했다. 이날 증인출석하지 않은 홍준표 지사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동행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 의원들은 절차상 9일 경상남도 기관보고시 출석이 이뤄지지 않은 다음 단계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라고 맞서다 관련법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특위는 진영 장관에게 이번 사태와 관련한 대응책으로 대법원 제소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진 장관은 검토를 다했으나 승소하더라도 실익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특위는 4일 진주의료원에서, 5일 서울의료원 및 의정부의료원에서 현장검증을 한다. 9일 경상남도와 강원도로부터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홍 지사에 대해서는 9일 증인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12일에는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한편, 9일로 예정된 경남도의 기관보고에 증인으로 채택된 홍 지사는 모 방송사 시사프로에 출연, “국정조사는 정치쇼
서울대학교병원 등 전국 21개 대형병원이 자살시도자에게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전국의 21개 대형병원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지금까지는 자살시도자로 응급실의 이용하는 사람이 연간 4만명 정도로 추정되지만 이 가운데 8%만이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나머지 92%는 아무 조치 없이 귀가하는 실정이었다.‘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 재활 촉진, 자살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성하는 사업이다.보건복지부는 전남, 경북 등 현재 사업 수행기관이 선정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4개 의료기관을 추가하여 올해 7월말부터 전체 25개 수행기관의 선정을 완료하고, 향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사업 수행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하여 올해 하반기 동안 약 3,000명의 자살시도자가 사례관리 등 자살재시도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최고 수준으로,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하여 자살을 예방할
▶서울행정법원, 서남의대생 원고 부적격 각하서울행정법원은 6월28일 서남의대 졸업생과 재학생 226명이 제기한 시정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부적격을 이유로 사건을 각하했다. 교육부가 시정명령을 내린 상대는 학생이 아닌 서남대이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교육부는 지난 1월 서남대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부실실습을 이수한 의대생 148명의 학점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이미 의사면허를 취득한 134명의 학위가 취소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소송에 참여한 서남의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각하 판결을 예상, 항소심을 거쳐 소송을 끌고 올라가 대법원의 최종 판단에 희망을 걸어보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서남대가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감사결과 통보처분 취소소송에 보조 참가인으로 나선다. 7월16일 첫 변론이 예정돼 있다. ▶대전지법, 낙태죄 선고 유예 및 형 면제대전지법 제3형사부는 6월26일 낙태 혐의로 기소된 의사들에 대해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선고 유예와 형의 면제 판결을 내렸다. 태아의 생명 보호를 위해 낙태를 금지하는 형법의 규범력은 여전히 유지되
원자력발전소 직원의 비리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보건연구원에서도 비슷 유형의 비리가 검찰에 적발됐다.대전지검은 2일 국립보건연구원 소속 연구원 A(여.31) 씨와 B(여.29)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역시 국립보건연구원 소속 보건연구관 C(남.40) 씨를 뇌물 수수협의로 각각 구속기소하고 D씨를 불구속 기소하는 등 8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A와 B씨 2명은 2010년 5월부터 2년 동안 납품업체로부터 시약을 납품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가로 각각 1억 원에서 3억 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기소된 연구원 C씨는 1년동안 납품업자로부터 1천3백만 원의 뇌물을 받은 뒤 납품되지도 않은 시약 대금 4억5천만 원을 지급한 협의다. C씨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여 1억9천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이와 관련 긴급하게 국립보건연구원은 시약 등 물품구매 과정에 일부 직원이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하는 등 비리가 발생(4월)한데 대해, 물품구매관리철저 등 재발방지 대책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보건연구원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청렴서약서를 제출하고, 관행적인 계약 및 물품구매체계를 개선하는 기관차원의 재발방지대책을
상급종합병원은 9월부터 안내데스크나 홈페이지를 통해 비급여 진료비 가격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의료기관의 비급여 비용 고지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국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시 비급여 비용을 보다 알기 쉽고, 찾기 쉽도록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지침'을 개정한다고 2일 밝혔다. 비용 부담이 큰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영상료, 자기공명영상진단료(MRI), 양전자단층촬영료(PET)는 별도 분류하여 기재토록하였다. 기존 행위료, 치료재료대, 약제비 분류 이외에 관심도가 높은 제증명수수료, 선택진료료에 대해서 별도로 분류하여 찾기 쉽도록 규정하였다.개정된 지침은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우선 시행하고, 올해 말까지 ▲전체 병원,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하는 한편, 의료기관들이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도ㆍ감독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내의 비치 장소를 안내데스크나 접수창구로 지정하여 안내판을 설치하게 하고, 홈페이지 첫화면에 배치하고 검색 기능을 제공하도록 하여 찾기 쉽도록 했다.그동안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비급여 가격을 기재한 책자 등을 의료기관에 비치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은 국민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널리 알려 건강생활실천 인식을 제고하고, 출판업계의 건강도서에 대한 출판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우수건강도서'를 공모·선정한다. 우수건강도서 공모에는 출판사, 출판협회, 대형문고(서점), 저자(역자), 보건전문가, 민간단체, 초·중·고 교사 및 언론인 등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2012년 7월 1일 이후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건강·보건 관련 창작 및 번역 도서를 대상으로 2013년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5주간) 접수를 받는다. 공모 신청은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하여 한국건강증진재단 (연구개발팀, ☏02-3781-3504)으로 신청서와 심사용 도서 10부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w.go.kr) 및 한국건강증진재단 홈페이지(http://www.mw.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우수건강도서는 청소년과 일반인 부문으로 구분하여 20종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며, 건강·보건 및 출판문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결과를 9월말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건강도서에 대해서는 2013년도 우수건강도서 선정패 수여 및 해당 도서에 우수건강도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과 보장성 강화,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63시티 2층 세쿼이아&파인 룸에서 건강보험 보장성을 주제로 제1회 KHA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을 연다.글로벌 의료정책 포럼은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경영 현안과 쟁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함으로써 정부 및 관련 전문가, 의료현장간의 공감대 형성과 소통에 뜻을 두고 마련됐다.첫 번째 포럼에선 ‘건강보험 지속가능성과 보장성 강화,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형선 연세대 교수) △3대 비급여 해소(김윤 심평원 연구소장)에 대한 발제를 듣고 토론 시간을 갖는다.임영진 학술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병원협회 정영호 정책위원장 이정렬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교수 및 병협 자문교수단인 이영성 (충북의학) 신영석 (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김 윤 (심평원연구소)․박형욱 (단국대 인문사회의학과)․지영건 (차의과학대 예방의학)․윤석준 (고려의대학)․이상일(울산의대 예방의학) 교수가 참여한다.한편 병원협회는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경영관련 학계 전문가와의 네크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원격진료의 허용은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다"고 경고했다.1일 '의사들이 알아두어야 할 Facts 몇 가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을 것을 주문하자 정부(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유헬스 그리고 원격진료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의사들의 불안도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노 회장은 정부나 일부 정치인들이 원격진료를 주장할 때 내세우는 명분은 '의료접근성의 강화'이지만, 잘 알다시피 의료접근성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다며 얼마 전 세계적인 마케팅컨설팅 기업이 OECD국가들을 중심으로 15개국의 의료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가 모든 항목에서 2위와 큰 격차를 벌이며 단연 1위를 하였고 특히 의료접근성에서 뛰어난 격차를 보였다는 뉴스를 알고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우리나라의 의료접근성이 뛰어난 이유는, 동네마다 촘촘히 들어선 개인의원들 덕분이다. 이 의원들은 '지리적 접근성'에 기반하여 생존하고 있다. 원격진료가 허용된다면 원 취지와 달리 실제 원격진료는 대형병원 중심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노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