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본원 어린이병원 신생아팀(김기수 · 김애란 · 이병섭 · 정의석 교수)이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을 갖고 27주 5일 만에 900g의 초극소저체중미숙아(이하 초미숙아)로 태어난 전호삼(3개월/남) 아기가 76일 간의 신생아 집중치료로 최근 건강하게 퇴원하게 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소아외과학회지 보고에 따르면 현재까지 왼쪽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을 갖고 태어나 생존한 미숙아 중 가장 작은 아이의 체중은 960g으로 알려져 있다. 호삼이는 그보다 60g이 적은 900g의 체중으로 태어났지만,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치료를 잘 마쳐 집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호삼이 어머니 정씨는 임신 7개월 때 임신중독증이 발병해 인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치료 과정에서 아기와 산모가 모두 위험해질 수 있어 임신 27주 5일째인 지난 4월 11일에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호삼이를 출산하게 되었다. 호삼이는 출생 직후 숨을 쉬지 않고 심장도 뛰지 않아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소생 후 시행한 검사에서 산전 초음파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왼쪽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을 확인하고 집중치료를 위해 곧바로 서울아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선천성 횡격막 탈장증이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조치로 7월 1일(월)부터 ▲동네병원 2․3인실 ▲응급실․중환자실 분야 ▲난임치료시술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되어 국민 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고 26일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 응급실·중환자실 건강보험 적용 항목 등) ◆ 동네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1,775개의 병원·한방병원 입원실(2·3인실) 1만 7645개 병상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작년 7월 건강보험이 적용된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과 달리, 병원 2·3인실은 그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별로 가격이 달랐다. 1일 입원 시 환자가 평균적으로 부담하는 금액은 2인실은 약 7만 원(최고 25만 원), 3인실은 약 4만7000원(최고 20만 원) 수준이었다. 일부 입원실의 경우 작년 7월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종합병원(간호 3등급, 2인실 기준 약 5만 원)보다 병원의 평균 입원료(약 7만 원)가 높아 입원료 역전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병원·한방병원 2·3인실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부담이 2인실의 경우 7만 원에서 2만8000원으로, 3인실의 경우 4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권고는 효율적 투쟁, 좋은 성과가 목표이기 때문에 운영위원회 산하에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자고 제안한 것이다. 그런(효율적 투쟁, 좋은 성과) 취지에서 권고 한 것이다. 따라서 의쟁투(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확대 개편으로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하는 것으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와 집행부 간 갈등이 생기지는 않을 거다.” 의협 최대집 회장이 26일 오전 용산 임시회관에서 ‘의쟁투의 활동과 주요 의료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모두 발언 이후 진행된 질문에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권고 내용은 운영위원회 산하에 비대위를 꾸리자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모두 발언 내용을 보면 운영위원회 권고 수용보다는 집행부의 의쟁투를 확대 개편하는 쪽이다. 권고를 수용 안하면 내부 갈등이 생길 거라고 생각은 안했나?”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최대집 회장은 ▲의쟁투 활동 ▲의협 상임이사 증원과 상근이사의 증원을 통한 효율적 회무 ▲의사면허기구 설립을 위한 단기연수단 해외 출장 ▲안민석 의원 사안 등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의쟁투 활동과 관련, 조직을 더욱 확대 대정부 투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의쟁투는 ▲
외국인 유학생은 오는 2021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 대상에서 제외하고, 2021년 3월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당연가입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 당연적용과 관련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시, 대학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등을 통해 대부분 국내 민간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교육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추가로 규정한 것이다. 이번 입법예고는 일정기간 이상 국내 체류한 외국인이 국민건강보험의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경우 지역가입자로 당연가입하는 내용으로 국민건강보험법이 지난 1월 15일 개정되고, 오는 7월 16일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은 지역가입 대상 체류자격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제외하는 것이다. 외국인 유학생은 오는 2021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 대상에서 제외하고, 2021년 3월부터 건강
의료기관(배출자)에게 폐기물처리업체의 처리능력까지 확인하고 폐기물을 맡기도록 한 ‘폐기물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의료계가 “정부의 정책 실패의 책임을 의료기관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월17일 강길부 의원(무소속, 울산 울주군)이 ‘폐기물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수탁자(폐기물처리업체)가 폐기물을 처리할 능력이 있는지 확인하지 않은 사업장폐기물 배출 사업자(의료기관 등)에게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자신의 처리시설에서 처리가 어렵거나 처리능력을 초과하는 폐기물의 처리를 위탁받은 폐기물처리업자에게는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과태료 기준을 각각 상향하여 ▲폐기물이 무단 방치되는 문제를 예방하려는 것(안 제68조)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지난 19일 상임이사회에서 반대 입장을 국회 환경부 등 관계 요로에 전달하기로 했다. 25일 의협은 “폐기물 배출 사업자에게 처리업체의 처리 능력을 확인하도록 하고, 확인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까지 부과하도록 하는 것은 현재의 의료폐기물 사태의 본질을 간과한 것이다.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 처리능력 관련은 국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동일한 식당을 방문한 적이 있는 A형간염 환자들이 공동으로 섭취한 식품 중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 A형간염 발생현황 A형간염 Q & A 등) 서울시 소재 00식당 이용력이 있는 A형간염 환자 4명이 인지되어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및 관할 보건소가 공동으로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하여, 환자들이 섭취한 것과 동일 제조사의 미개봉 조개젓 식품을 수거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금년 A형간염 환자 집단발생 관련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은 이번 사례가 세 번째로 이전 두 건의 사례에서는 개봉 조개젓에서만 검출되었으나, 미개봉 식품에서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며 인천시 남동구 소재 한마음식품(조개: 중국산, 유통기한 : 2020.03.15.)의 제품으로 확인됐다. 관할 지자체는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확인 후 환자들이 조개젓을 섭취했던 식당에 대해 조개젓 제공을 중지하도록 조치하였고, 조리 종사자에 대해서는 항체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항체가 없는 조
의학적 심사에 기반한 1~6급의 장애등급제를 폐지한다.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구분한다. 장애인등록증을 새로 발급받을 필요는 없고, 혜택도 대부분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에 추진되는 장애등급제 폐지의 핵심은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주요내용은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종합조사 도입, 전달체계 강화의 3개의 축으로 구성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 1일부터 장애등급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가 구축된다.”고 25일 밝혔다. (아래 참고자료 : 장애인 정책 발전방향 등등)1988년 의학적 심사에 기반하여 1~6급의 장애등급제가 도입된 이래 장애인에 대한 각종 지원이 장애등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제공되어 왔다. 이런 방식은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를 고려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장애계에서 제기되어 왔다.이에 정부는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관계부처 시행준비단, 장애등급제 폐지 민관협의체 등 관계부처 공동준비 및 장애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추진방향을 모색해왔다. 이번에 추진되는 장애등급제 폐지의 핵심은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이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하여, ‘이동식 산소탱크 잔량 미확인으로 사용 중 산소 공급 중단’을 주제로 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25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의 주요내용으로는, ▲이동식 산소탱크 사용 전 남은 산소량을 미리 확인하지 않아서 사용 중 공급이 중단되어 환자에게 위해(危害)가 발생한 환자안전사고의 주요 사례와 ▲유사한 환자안전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및 관련 예방 활동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아래 참고자료 : 환자안전 주의경보 발령 관련 사항) 이동식 산소탱크 사용 중 예상치 못하게 환자에게 공급되던 산소가 중단되는 응급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에 반드시 잔량을 확인하고 필요시 산소를 보충하거나 여분의 산소탱크를 구비하여 이동하며, ▲목적지(검사실, 처치실, 병실 등)에 도착 후 지속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동식 산소탱크에서 중앙 공급 장치(wall O2 supply system)로 교체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동식 산소탱크의 사용 가능 시간을 계산한 표를 첨부 자료로 제공함으로써 산소탱크의 압력게이지 눈금과 환자의 산소
개원내과 의료기관의 대표적 착오청구 사례 5가지는 ▲의사 본인진료시 진찰료 산정 방법 ▲환자 가족 내원 진찰료 산정 방법 ▲건강검진 실시 당일 진찰료 산정 방법 ▲만성질환 관리료 산정 방법 ▲영상진단료 산정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가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3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최재우 보험급여2부 팀장이 '요양기관 방문확인 다빈도 착오청구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먼저 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문확인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최재우 팀장은 “공단에서 진행하는 업무에 방문확인이 있다. 방문확인 업무는 요양기관의 적정청구를 유도하고, 국민 요양기관 공단 간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보험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급된 요양급여 사실 관계 및 적법유무를 확인하는 제도이다.”라면서 “방문확인은 요양기관 협조아래 실시한다. 해당 요양기관에서 방문확인을 거부 할 수 있다. 다만 방문확인 거부 시 보건복지부 현지조사를 의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문확인 함에 있어 내과의원에서 가장 많은 착오청구를 하는 사례로는 ▲의사 본인진료시 진찰료 산정 방법 ▲환자 가족 내원 진찰료 산정 방법
현재는 호스피스 전문병동에 입원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형이 중심이나, 진행 중인 유형별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를 거쳐 가정형(2020년), 자문형(2021년), 소아청소년형(2021년)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유형을 제도화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1일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쳐 24일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19~2023)을 발표했다. (아래 참고자료 :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 개요 등) 이번 종합계획은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의해 수립된 호스피스·연명의료 분야 최초의 법정 계획이다. 국민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말기 보장을 비전으로, ▲호스피스 서비스 접근성 제고, ▲연명의료 자기결정 보장, ▲생애말기 환자·가족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수립되었다. 생애말기에는 신체적‧심리적 고통, 돌봄 부담이 증가하나, 이에 대한 국가․사회적 지원은 부족해서 환자와 가족이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생애말기와 임종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또한, 임종기에도 고통 완화나 편안한 돌봄 대신 무의미하게 임종 기간만 연장하는 진료가 지속되고, 사망 전 의
대한지역병원협의회(공동회장 : 박양동, 박원욱, 박진규, 신봉식, 이상운, 이동석, 이윤호, 장일태, 이하 ‘지병협’)가 정부의 불합리한 규제 정책에 맞선다. 스프링클러 소급적용 등 중소병원 죽이기 정책이 계속될 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다. 지병협은 오는 27일(목) 오후 4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중소병원 규제 철폐와 생존권 쟁취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궐기대회는 약 10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궐기대회에 모인 중소병원장들은 △중소병원 몰살시키는 시설규제 반대한다 △스프링클러 소급적용 즉각 철회하라 △중소병원 무너지면 국민건강 무너진다 △대형병원 쏠림속에 전달체계 붕괴된다 △병상운영 적자나고 인력난에 못살겠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죽어가는 전국의 중소병원을 살릴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요구한다. 지병협은 환자들이 최선의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의사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가 쏟아내는 각종 의료 규제와 정책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정부의 300병상 이하 중소병원 죽이기 정책으로 인해 상급병원으로의 환자 쏠림이 가속화되고 있고, 상급병원의 대형화 경쟁에 따라 의료인력 마저 몰리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020년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의료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고 대한의사협회의 입장을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총선기획단 발대식이 23일 용산 상구빌딩 7층 임시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인사말에서 보건의료정책제안서를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전달, 공약 반영에 혼신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내년 4월15일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의료계가 적극 참여하기 위해 지난 5월 기획단 닻을 올렸고,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됐다. 4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13만 의사, 2만 의대생, 60만 의료인 가족 등 유권자가 선제적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케어의 일방적 강행을 막고, 특히 국회가 나서야 할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의협 총선기획단은 보건의료의 미래와 국민건강을 위해 앞으로 10개월간 각 정당에 정책단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면서 “13만 의사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보건의료정책제안서를 전달, 공약 반영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각 정당의 공약 반영을 철저하게 비교 분석하여 지지 방안을 모색한
“문제는 의료전달체계다. 대형병원 펠로우까지 외래환자 예약이 차고 넘친다. 반면 동네 의원은 고사 직전이다. 그나마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은 그간 요구한 사항들이 잘 반영돼 나아지고 있다.”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가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3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박근태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언급했다. 박근태 회장은 “중시하는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현안은 의료전달체계다.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 때문에 지금 대학병원 특진료가 없어지고, 2인, 3인 병실 본인부담이 많이 적어지면서 대형병원 쏠림이 너무 심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 강남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은 외래 환자로 차고 넘쳤다. 심지어 임상강사 펠로우까지 외래 환자의 예약진료가 차고 넘쳤다. 그래서 환자 대기실 늘려야 되나 괴민한다고 한다.”고 우려했다. 박 회장은 “반면 의원급은 고사 직전이다. 환자가 떨어져 여름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다. 대형병원은 외래 환자가 차고 넘쳐 정말 의료전달체계를 개선 않으면 의료가 왜곡되는 중요한 문제다.”라고 우려했다. 그나마 통합형 만관제(통합형 고혈압 당뇨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그간 내과의사회의 개선
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EMR 자율인증제가 10월부터 시작된다. 각 의료기관의 EMR을 국가적으로 표준화하겠다는 큰 그림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부터 의료기관 시스템업체 등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 인증제도를 보완해 왔다. 또한 각 의료기관이 신청하는 EMR을 심사하는 심사원 교육을 오는 7월3일부터 7일까지 5일 간 진행, 10월부터 시작될 의료기관EMR 자율인증 심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월 자율인증제 실시에 앞서 보건복지부가 6월 21일 오후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자율인증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 개요(보건복지부 오상윤 과장)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기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관익 단장)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심사 점검가이드라인 개발(박현애 교수,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심사원 양성교육 과정 개발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아직 각 의료기관의 EMR표준화는 의료법에서 의무사항이 아닌 자율에 맡기고 있다. 의료법 23
보건복지부가 21일 오후 3시부터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자율인증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공청회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 개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기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심사 점검가이드라인 개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심사원 양성교육 과정 개발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국장은 인사말에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진료의 안전성 증대 및 진료정보 보호 강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신뢰성 있는 데이터 생성으로 향후 정보 활용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을 받는 의료기관에 유인책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건강보험 수가 지원방안 등을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반영 (EMR인증을 받는 경우 정보관리료 등 수가 검토, 2020년 이후)하였고, 현재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청회에서 제시된 각계의 의견을 검토하여 올해 하반기에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