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전국 병원의 수련부장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아왔던 가칭 수련부장협의회가 내달 중순 ‘전국수련교육자협의회’(이하 전수협)로 발족한다. 특히 전수협은 현재 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병원신임평가 업무와 관련, 병협과 전공의협의회 사이에서 수교역할을 하되 병협에서 산하 수련병원들에 지금보다 강력한 규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요구한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통상적으로 2년마다 집행위원 교체할 경우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아직 병원에서 보직을 맡고 있지 않은 소위 ‘주니어’ 교수들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연속성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수협은 내달 발족과 이 같은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전국 30여개 병원의 수련부장으로 구성된 집행위원 명단작성을 완료한 상태다. 김성훈 전수협 회장 내정자(강남성모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24일 본지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