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매출 실적 기준으로 세계 20대 제약회사의 실적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일본 제약회사의 진입과 제네릭 제품 회사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오쯔카, 질레드 및 마일란이 20대 랭킹에 진입했고 11-20위 회사 중 절반이 일본 계열이다. 13위인 Teva 사는 이스라엘 제약회사로 제네릭 제약회사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년 내에 7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질레드 제약회사는 혁신 신약 제조회사로 HIV/AIDS, 간질환 위독한 심혈관 질환/대사 및 호흡기 질환 등 생명에 위협을 주는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FDA는 피스톤(Piston)사에서 남성 성행위 촉진제로 판매하고 있는 기능성 식품 보충제 비거-25(Vigor-25) 사용을 금하도록 경고하고 있다. 이 보충제에 의사 처방으로만 사용되는 발기부전 치료약 비아그라 성분인 실데나필(sildenafil)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FDA에 의하면 실데나필은 니트로그리세린 등과 같은 질산염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가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상호작용으로 혈압을 떨어뜨리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FDA는 비거-25를 사용한 26세 남성의 사망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 FDA의 오토(Deborah Autor)씨는 비거-25는 천연 성분만 함유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는 처방 의약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소비자에 매우 위험한 제품이라고 지적했다.
유럽의약청(EMA) 치료개선위원회(CAT)는 2015년까지 조기 개발 단계에 있는 신약에 대해 시판을 촉진하기 위한 치료개선의약품(ATMPs) 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도록 2015년 ATMPs 개혁안을 발표했다. EMA에 의하면 지난 10년은 유전자 치료 및 재생 의학에 집중적인 연구 개발이 이루어졌다. 즉, 인간의 질병과 외상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이는 조직 공학 및 체세포 치료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러나 방대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ATMPs에 대한 시판 허가 신청은 매우 저조한 편이라고 지적했다.어떤 제품은 꽤 성숙단계에 있으나 당국의 규제기준에 적합하기에는 그 자원이 부족하며 더욱이 CAT측에 의하면 관련 부서나 환자의 조직들이 이러한 장애 요인들로 인해 환자로 하여금 유효한 치료 가능성에 적기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EMA의 새로운 5개년 개혁안은 ATMPs 개발을 촉진하는 환경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의약품에 대한 전통적인 규제 골격은 이러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와 기관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적합하지 못하여 본 계획프로그램은 관련 의약품의 개발 회사들의 훈련과 조기 대화에 중추적 역할을 함으로써 CA
릴리제약과 아밀린(Amylin) 제약회사가 시판하고 있는 바이에타(Byetta: exenatide)는 제2형 당뇨에 사용하는 GLP-1 계열의 신약으로 다른 당뇨약 치료와 비교하여 심혈관 질환 유발 부작용이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하고 있는 미국심장협회(AHA)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이 연구보고에서 바이에타 사용 환자 집단에서 기타 인슐린이나 당뇨약 투여 집단과 비교하여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이 낮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본 연구는 IMS 헬스 데이터베이스(IMS Health's LifeLink Health Plan Claims Database)의 자료를 이용했으며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미국내 98개 보건 계획에 참여한 6500만 환자들의 의약 및 의료 불만 청구 사항이 수록되어 있다. 아밀린 수석 부사장 콜터만(Orville Kolterman)씨는 “심장 질환과 뇌졸중은 제2형 당뇨 환자 사망 원인의 2/3를 차지하고 있어 당뇨 치료제 투여가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 심혈관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인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BMS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 중인 새로운 항응고제 아픽사반(pixaban)이 안전성 우려로 개발이 중단되었다.독립자료 모니터링 위원회에서 이 신약의 유익성보다 임상적으로 중대한 출혈증가 위해성이 큰 사실이 관찰되면서 10,8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행하는 제3상 임상 연구를 중단시킨 것이다. 뇌졸중이나 기타 허혈성 질환 위험이 있는 급성 관상질환 증후군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본 연구를 화이자와 BMS는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임상 연구가, 윤리위원회 및 보건 담당 부서에 통보했다.아픽사반은 65년 이상 오래된 항응고제 와파린(warfarin)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한 혈액응고 Xa 인자 차단제로 불리는 새로운 계열의 경구용 항응고제에 속한다. 와파린은 치료 용량과 독성 유발 용량과의 차이가 좁아서 실제 의사들이 이를 사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약효가 매우 우수하나 음식이나 기타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과다한 출혈위험을 나타내는 단점이 있다. 여러 제약회사들이 아픽사반과 유사한 계열의 항응고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연간 약 100억 달러의 시장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이 계열의 새로운 항응고제들은 인상적인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