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14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 치료에서 국내 보험 급여 적용이 갖는 의미와 급여 기준인 PD-L1 발현율의 중요성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키트루다는 지난 8월 21일부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도중 또는 이후 질병의 진행이 확인된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 발현이 양성(발현 비율 ≥50%)인 환자 치료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의 1∙2차 치료제로 승인 받은 현재까지는 유일한 면역항암제이지만, 지난 3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며 이번 보험급여 논의에 1차 치료에 대한 부분이 반영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급여 적용으로 키트루다 치료에 대한 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5%로 줄면서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더 나은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급여 적용 대상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질병의 진행이 확인된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 발현이 양성(발현 비율≥50%)인 환자로, 고식적 요법 2차 이상인 경우에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서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폐렴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키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성인에서 폐렴구균 폐렴의 질병부담 및 최신 예방접종 트렌드’를 주제로 백신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백신클래스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0년~2015년) 65세 이상에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중 10명 중 9명(약 93%)은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65세 이상 성인의 약 90%는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데,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폐렴구균 폐렴의 감염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림의대 정기석 교수 연구팀이 국내 폐렴구균 폐렴 환자가 보유한 기저질환의 종류에 대해 연구한 결과, 심부전이 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41%)과 당뇨병(18.6%)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를 담당한 고려대학교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로 출시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코프로모션 품목인 '프롤리아'는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로, 지난 해 11월 골다공증 혁신 신약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이번 계약은 국내 골다공증 영역에서 생물학적 제제로서는 다국적사와 국내사가 최초로 체결하는 파트너십으로 암젠코리아는 종합병원에서, 종근당은 준종합병원 및 의원에서 프롤리아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담당하게 됐다. 이번 공동판매 체결을 계기로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인 암젠의 기술력과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종근당의 오랜 영업력을 결합해 프롤리아의 국내 시장 확대에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양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우수하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암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행보에도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다. 첫 번째 파트너로서 국내 시장에서 우수한 영업력과 입지를 다지고 있는 종근당과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
DSM시노켐제약(DSM Sinochem Pharmaceuticals, 이하 ‘DSP’)이1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뉴델리 인도공과대학(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과 공동으로 ‘제조혁신을 통한 제약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through Excellence in Manufacturing)’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행사에는 의약품 제조, 연구개발, 인허가, 품질관리, 품질보증 및 구매를 담당하는 국내 제약업계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하여 의약품 제조부문에서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항생제 내성 이슈를 함께 논의했다. 항생제 내성은 조속히 해결하지 않으면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조 달러의 경제적 손실과 연간 사망자 수 1000만 명을 초래할 글로벌 위협으로 부각되고 있다. 유엔총회에서는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인지해 ‘항생제 내성 대응(Anti-microbial Resistance, AMR)’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 있다. 지난 2000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항생제 내성을 세계 공공보건을 위협하는 요소로 선언하고 각 회원국 내에서 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동아쏘시오그룹이 설립한 수석문화재단은 1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크레도스 클럽에서 ‘2017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 민장성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등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에는 장학생 12명(대학원생 3명, 대학생, 2명, 고등학생 7명)을 선발했으며, 학생들에게 약 4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987년 ‘수석장학회’ 설립 후 수석문화재단으로 전환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석문화재단은 지난해까지 1,678명에게 27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수석문화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금일 13일부터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 고객감사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단 이벤트는 매일 선착순으로 뉴질랜드 사계절 자연방목 산양원유로 만든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 체험의 기회를 드리며 일동후디스 홈페이지(www.foodis.com) 및 엄마와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은 국내최초로 뉴질랜드의 사계절 자연방목 산양원유를 그대로 사용하여 현지에서 생산하는 청정제품으로서, 엄마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10년 넘게 최고급분유 1위 자리를 지켜 온 명품분유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2003년 출시한 후디스 산양유아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고, 보다 많은 엄마들에게 산양유아식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체험단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체험을 통해 아기에게 가장 건강한 분유를 선택해주는 현명한 엄마들이 계속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13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치센캡슐과 함께하는 말 못할 고민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결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님에도, 발생 부위가 민감해 숨기게 되는 질환인 치질에 대해 바르게 알고, 초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치질은 증상이 심해진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병원을 방문하지 않은 질환 보유자들에게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일반의약품이 있다는 점도 알리고자 했다. 또한 행사 제작물을 통해 오래 앉아있는 습관이나 직업, 변비, 잦은 음주, 비만 또는 고지방식, 임신과 출산, 간 기능 저하나 만성피로자로 인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치질은 혈관의 문제로 발생하며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 태도가 주요 원인인 만성질환이자 생활습관병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치질은 전 인구의 75%가 경험한다. 45~65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50세 이상에서는 50% 이상의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의 경우 임신과 분만 후에 빈도가 높아진다. 치질은 발병하게 되면 출혈, 통증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고위급 당국자 19명이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를 방문해 시설과 공정을 살펴봤다고 13일 밝혔다. 아세안은 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 · 필리핀 · 싱가포르 · 태국 · 브루나이 · 라오스 · 캄보디아 · 미얀마 · 베트남 등 모두 10개국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이다. 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한 ‘한-아세안 의약품 GMP 조사관 교육’의 일환으로 한국의 선진 제약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세안 국가의 의약품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세안 당국자들은 국내 최초의 ‘페넴계 항생제’ 전용공장을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공장을 돌며 GMP 과정과 자동화 시스템 등 의약품 제조 전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아세안 국가 GMP 책임자들의 JW당진생산단지 방문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선진화된 의약품 제조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아세안 국가들과 활발히 소통해 동남아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장영희)가 미국에서 시판 중인 비만치료제 '큐시미아(Qsymia)'의 국내 독점판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알보젠코리아는 로카세린,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 복합제와 함께 비만 신약 중 하나인 '큐시미아'의 국내판매 독점권 계약을 개발사인 미국 제약회사 비버스(Vivus)사와 체결했다. 이후 알보젠코리아는 큐시미아에 대한 국내 인허가와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큐시미아'는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 성분의 복합제로 2012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환자 또는 고혈압, 제2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체질량지수 27㎏/㎡ 이상인 과체중 환자의 체중조절을 위한 식이 및 운동요법의 보조요법으로 승인 받았다. 알보젠은 전 세계 35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로 한국에는 2012년 근화제약을 인수하여 한국에 진출하였고, 2015년 한화그룹 계열사였던 드림파마를 인수 후 양사 합병을 통하여 알보젠코리아로 출범하였다. 알보젠코리아는 현재 비만치료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큐시미아'의 도입을 통해 비만치료제 전문 회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 윤재춘)는지난 12일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와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대한 중국 내 사업권을 중국 상해 소재 항체 개발 전문기업인 하버바이오메드에 라이선스 아웃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하버바이오메드는 'HL161' 항체신약과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대한 중국 내 임상개발과 생산, 품목허가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올은 계약금 400만 불과 단계별 마일스톤 7700만 불 등, 총 8,100만 불의 정액기술료와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를 받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국내에서 개발된 신규 타겟 (Novel target) 항체신약으로는 첫 해외 기술수출 사례로 평가된다. 'HL161'은자기 신체를 공격하여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성 자가항체(pathogenic autoantibody)를 분해시켜 제거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First-in-Class 항체신약이다. 체내 혈액이나 체액 중에 존재하는 단백질들은 음세포작용(pinocytosis)을 통해 세포 내로 들어왔을 때 리소솜(lysosome)의 소화작용에 의해 분해되어 제거 된다. 그런데 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루사의 신규 광고 캠페인 ‘간상’편을 케이블, 종편을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TV캐스트 등 디지털 동영상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음주가 잦은 중년 남성만 간이 손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광고를 통해 누구나 우루사의 핵심 작용기전인 해독 및 노폐물 배출을 통해 간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술을 마시지 않는 현대인도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고지방, 고단백 식이 등의 식습관 변화로 인해 간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의 해독, 노폐물 배출 기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간 건강을 관리했을 때 피로감 없이 활력 넘치는 생기로운 모습을 제시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TV 광고를 통해 우루사가 지난 57년간 대한민국 국민의 간 건강을 지켜온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고, 온라인에서는 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신규 광고를 통해 성별을 불문하고 온 국민의 간기능 장애에 의한 육체피로 등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2014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간 기
신신제약(대표이사 김한기)은 지난 8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판교 본사에서 기념식을 가지고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 포상 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한기 대표이사는 기념식에서 “ 신신제약의 오늘이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창업주 이영수 회장과 선배 임직원, 지금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기업공개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한 뜻깊은 해로 2019년 cGMP급의 세종시 신공장과 서울 마곡지구 R&D센터 건립과 더불어 보다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가기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급변하는 제약환경 속에서 회사의 성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혁신하는 자세를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해 영업부 이승규 부장(25년 근속상)을 비롯해 총 15명의 직원이 근속상을 수상했으며, 공로상에는 생산부 이웅주 부장을 비롯한 8명이, 상공회의소상에서는 공무팀 정의섭 부장을 비롯한 3명이 수상했다. 또한 업무 개선 및 회사 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한 부서에게 시상하는 '신신
항 PD-1 면역항암제의 선두주자 '옵디보'가 최근 식약처로부터 5개 적응증을 대거 획득하며, 국내 다양한 암종의 암환자들도 면역항암제란 치료옵션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옵디보의 적응증 확대 소식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옵디보는 지난 8월 29일 식약처로부터 신세포암, 방광암, 두경부암,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적응증을 승인 받았으며, 흑색종에 대한 여보이와의 병용요법 적응증 또한 확대 승인 받았다. 현재 옵디보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 적응증 중에 국내에 포함되지 않은 암종은 대장암뿐이다. 옵디보는 지난 8월 FDA로부터 이전 치료에도 질병인 진행된 전이성 대장암 환자 치료에 승인 받은 바 있다. 이날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는 항암치료의 변혁을 가져온 '옵디보'의 적응증 확대의 의미와 더불어 비소세포성폐암 급여 소식, 그리고동시에 확대·추가 승인된 5개 암종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는 악성 흑색종에서의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 임상연구 CheckMate-067 결과와 적응증 확대의 의미를 발표했
최근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과열 경쟁 구도를 띄는 폐암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하며, 폐암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 중인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ESMO)에서 자사의 폐암 치료제 '임핀지(더발루맙)'와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월등히 개선된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결과를 발표하며 폐암 환자들에 희소식을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는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옵디보', '키트루다'와 같은 항 PD-L1 면역함암제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임핀지' 관련 PACIFIC 3상 임상연구는 국소 진행된(Stage III), 수술 불가한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에 혁신적인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시했다. PACIFIC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발표된 바 있지만 이번 유럽종양학회에서 임핀지의 뛰어난 효과와 장점이 부각되며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연구 결과, 임핀지 복용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16.8개월로 위약의 5.6개월 대비 11개월이나 연장되며 뛰어난 효과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는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가 전 세계 24개국에서 접종된다고 12일 밝혔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2종의 A형 바이러스 주(A/H1N1, A/H3N2)와 2종의 B형 바이러스 주(B형 빅토리아, B형 야마가타)가 유발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 백신이다.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 모두에서 접종 가능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지난 해 유럽연합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데 이어, 국내에서 지난 6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이번 북반구 인플루엔자 시즌(2017-2018) 동안 전 세계 24개 국가의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Baptiste de Clarens) 대표는 “사노피 파스퇴르는 여전히 간과되기 쉬운 인플루엔자의 사회적 부담을 덜고자 혁신의 최전선에 서있다”며 “박씨그리프테트라주가 만 36개월 이상의 소아 및 성인에서 허가를 받은 만큼, 인플루엔자에 의한 합병증 등 질병부담을 줄이고 전 세계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향후 수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