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에서 개최한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7” 결과로 10여건을 넘어서는 각종 계약 성사와 기술이전 성과가 속속 도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기술이전 성과 중의 하나로서지난 10일 이화여자대학교 본관에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생명과학과 강상원 교수가 개발한‘심혈관 질환 조기진단과 관련된 기술’을 이화여대산학협력단(단장 이근주)이 (주)원메디칼(대표 최원웅)에 이전하는 협약을 맺고, 기술 사업화를 위해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강 교수가 개발한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결과물로, 혈관조직의 손상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혈관내막이 두꺼워짐으로써 생기는 심혈관 질환들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bio-marker)에 관한 내용이다.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경우 해당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고 설사 회복이 된다 해도 심각한 장애를 겪는 비율이 높은데, 미리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기술이전을 통해 세계 최초로
2017년 상반기 기준 국내 원외처방시장 21위에 랭크된 명문제약. 연간 매출 1,350억대를 기록하며 일반의약품이나 전문의약품 제조사로서 이름을 널리 알려온 기업이지만, 타 제약사들이 혁신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연구개발비를 확대하는 등 노력의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명문제약은 제네릭 위주의 제품 생산과 내수시장에만 의존한 소극적 마케팅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2017년 상반기 원외처방액 유비스트 자료를 살펴본 결과, 명문제약은 국내 의약품 시장에 제네릭 위주 100여 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월처방액 10억 원을 넘기는 제품이 단 한 품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명문제약의 1분기 공시자료와도 별반 다르지 않다. 명문제약의 의약품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약 14억 5,600만 원을 기록한 소화기용제 '씨앤유캡슐'로 1분기 총 매출의 4.6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근이완제 '에페신정'이 3.47%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그 외 나머지 다수 품목(약 100여 품목)들은 모두 총 매출 대비 2% 미만을 점유하며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자체 신약이 없는 상황에서 개량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10일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행복상자 600개를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평소 근육통과 관절계 질환으로 파스류를 애용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안티푸라민 파스류와 여름철 필수품인 살충제 해피홈, 그리고 감사편지로 구성된 행복상자 600개를 직접 제작하여,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구남신)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 후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과 구남신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이 참석했으며, 최순규 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양행의 설립이념이 애국애족 정신에서 출발한 만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위한 오늘 봉사활동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중앙연구소 직원들은 창업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는 기업인으로는 드물게 독립운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한 인물이다. 유한양행은 이를 계승하고자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
한국콜마는 올해 하반기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인 ‘뷰티호핑족’에 주목했다. ‘뷰티호핑(Beauty Hopping)’은 여러 제품을 체험하기 위해 빠르게 브랜드나 제품을 갈아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소비자들은 단일 브랜드나 제품을 고집하지 않으며, 용량이 적은 제품을 다양하게 구매해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어 하는 뷰티호핑족은 소포장·소용량 제품을 선호한다”며, “바쁜 현대인들은 휴대가 편리한 제품에 매력을 느끼고, 최근 유행하는 가성비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뷰티호핑족의 탄생 배경을 분석했다. 아울러 뷰티호핑족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 키트(KIT)’ 형식의 제품들도 주목 받고 있다. 체험 키트는 다양한 컬러, 제형, 효능의 제품을 하나의 세트에 소포장으로 담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기존 프리미엄 제품을 소용량으로 출시해 가격은 낮추고 가성비를 높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트렌드에 걸맞게 워시오프팩 키트, 휴대가 편리한 립밤, 커스터마이징 화장품 팔레트 등 다양한 소포장·소용량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뷰티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은 지난 달 서울시 강서구 소재‘본앤본정형외과’와 ‘모바일 CT 비지팅 센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단분야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5월 동국제약에서 분사된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도권 지역에만 총 10개의 비지팅 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본앤본정형외과는, 서울 강서구 지역에 최초로 개설된 비지팅센터로서 동국제약과 함께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동시에 모바일 CT ‘파이온’ 운영 현황을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은 “최근 레져와 야외 체육 활동의 증가로 관절 부위에 외상을 입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환자들이 상세한 진단을 위해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본원에서 곧바로 모바일 CT로 촬영할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예외 조항에 의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수의료장비인 CT를 설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CT ‘파이온’은 기존 제도에 적용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하여 조직을 추스르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임으로써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직원 행복경영’을 선언했다. 종근당은 올해 종근당과 계열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비정규직의 고용을 안정하고 처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채용 규모를 올해 하반기 200명, 내년 420명 이상으로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채용 인원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채용하여 전체 임직원 대비 청년고용률을 2016년 9.3%에서 2018년 15%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채용 시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신체조건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하여 편견 없이 공정하게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최저임금(7,530원) 기준을 10월부터 조기 반영할 계획이다. 사내 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여 여성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여 업무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직원 복지제도도 확대한다.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위운동 소화제 베나치오의 홍보 캠페인 ‘베나치오 Week’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베나치오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베나치오 Week'는 매월 한 주를 선정해 100여 명의 약국 담당 영업사원이 베나치오 홍보대사가 되어 정장 대신 베나치오 로고가 새겨진 연두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활동을 하는 캠페인이다. 동아제약 영업사원들은 베나치오 티셔츠를 입고 약국을 방문하거나 이동하면서 약사 및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베나치오 브랜드를 알린다. 연두색은 베나치오를 상징하는 색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의 색깔인 연두색은 감초, 진피, 창출 등 식물성 유래 성분이 함유된 베나치오와 가장 잘 어울려 제품 메인 컬러로 사용되고 있다. 베나치오는 위 운동을 촉진해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 주는 무탄산 액상 소화제다. 탄산이 없어 위에 자극을 최소화한다. 지난해에는 베나치오 연간 판매량이 1000만 병을 돌파했다. 연내 1000만 병 판매 돌파는 2009년 베나치오 발매 이후 처음이다. 베나치오는 의사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혈액암 치료제 ‘심벤다(성분명 벤다무스틴)’가 저등급 비호지킨림프종인 ‘여포형 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1차 치료제로 8월 8일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국제적으로 저등급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에 권고되고 있는 '심벤다∙리툭시맙 병용요법(Bendamustine+Rituximab, 이하 BR요법)'을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여포형 림프종 환자에서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심벤다의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여포형 림프종은 저등급 비호지킨림프종 중 국제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이며,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발생 비율이 높다. 상당 부분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고 재발이 많아 완치가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표준요법인 R-CHOP, R-CVP 외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부족해 새로운 치료옵션 확보가 필요했다. 심벤다는 미국 NCCN, ESMO 등 각종 국제 가이드라인이 권고하는 저등급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제다. 2017년 업데이트된 NCCN 가이드라인에서는 여포형 림프종 치료에 BR요법을 카테고리1(가장 높은 권고수준)로 권고하고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한 225억 1,5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수출은 6.6% 증가했다"며, "최근 인원이 증가하며 인건비 등 고정비의 비중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에는 강스템바이오텍 주식 처분 이익 47억 8,100만 원이 반영됐다"며 "올해는 법인세 비용만 전년 동기 대비 6억 2,200만 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루트로닉은 피부·성형 분야 제품 판매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및 독일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미국에 설립한 루트로닉 비전(Lutronic Vision)을 통해 안과 분야 글로벌 임상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미국의 초소형 내시경 및 카테터 전문회사인 바이오비전(BioVision) 지분 51%, 중국 지방 정부와 설립한 루동 루트로닉 메디컬 테크놀로지(Rudong Lutronic Medical Technology)에 7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유유제약이 사세 확장에 따른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 및 업무 능률 극대화를 위해 신당동 서울사무소 사옥 증축 및 내외부 리모델링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92년 5개층으로 준공돼 25년간 유유제약 발전의 핵심모태였던 서울사무소 사옥 근무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9월 1일 사무실 이전이 진행돼 9월 4일부터 이전 사무실에서 정상업무가 개시된다. 사옥 2개층 증축 및 내외부 리모델링 완료 후 2018년 상반기 재입주 예정이다. 유유제약은 이번 서울사무소 사옥 증축 및 내∙외부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공간 레이아웃 개선 등 스마트오피스를 구현해 100여 명에 달하는 서울사무소 근무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유제약이 향후 1년여간 근무할 이전 사무소는 서울시 중구 장충동1가 31-6 혜인빌딩 3, 4층이며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번 출구에서 200m(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전화번호는 동일하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7일 장흥군 상황실에서 장흥군(군수 김성),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성락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무국장, 성락선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들은 향후 장흥군이 추진하는 천연물의약품원료 대량생산시설 구축사업과 관련 공동 연구개발에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관련 기업유치와 입주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데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천연물의약품 원료대량시설 기반구축 사업(국비 90억 원, 도비 45억 원, 군비 60억 원)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천연물의약품 생산기반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장흥통합의료병원과 한약자원본부의 한약비임상연구시설(GLP)을 연계해 관련 산업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고부가가치 천연물의약품 원료생산 기술력 확보는 물론, 지역 산업의 발전,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8월12일 *02-2258-5940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KDR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산업 대표단체로 지정되며,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국정과제 수행에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이에 KDRA는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회의실에서 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문재인 정부 5년 중 해결해야 할 제약바이오 업계의 주요 현안들을 알아보고, 이를 풀어내기 위해 KDRA가 맡아야 할 역할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발표를 맡은 조헌제 KDRA 상무는 “지난 7월 19일 문재인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5대 국정목표와 20대 국정전략, 그리고 100대 국정과제와 이를 실천할 487개 실천과제를 발표했다”며, “제약•바이오 분야는 100대 국정과제 중 34번째 국정과제(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에 포함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핵심기술개발, 인력양성, 사업화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 5년간 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R&D의 경우 35번째 국정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동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 설립을 통해 제약, 바이오 사업개발 분야(전략/개발기획, 기술이전/라이센싱, 공동연구, 계약, 협상, Alliance Management, Project/Portfolio/Financial Management, IP Management, Global Marketing, M&A Strategy 등)의 정보공유, 인재양성, 정책연구 등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오는 9월 중 출범 예정인 '사업개발연구회'는 지난 2006년부터 설립 운영 중인 '제약개발연구회'를 업계 수요와 시장트렌드 변화를 반영하여 확대 발전시킨 기구로서, 사업개발 분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사업화와 오픈이노베이션 촉진, 인재양성과 관련된 지원정책 연구 등을 수행함으로써 제약·바이오분야 기업, 대학, 연구기관, 벤처, 스타트업의 혁신 생산성 제고와 지속가능한 혁신/경영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국민 보건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약·바이오분야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 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동물실험시설 등에 부과된 과징금을 분할납부하거나 납부기한 연장을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동물실험시설 운영자의 부담은 줄이면서 효과적인 교육으로 실험동물시설의 관리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9일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동물실험시설 등에 부과되는 과징금 분할납부 및 납부기한 연장 허용, ▲실험동물 관련 법정 의무교육 이수 대상 합리적 개선, ▲동물실험시설 등록‧지정(4종류) 관련 서류 온라인 신청 등이다. 재해 등으로 재산에 현저한 손실을 입었거나 과징금 일시납부로 자금사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우 12개월 내에서 과징금을 분할납부(최대 3회)하고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처분대상자는 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분할 납부가 필요한 경우 납부기한 10일 전까지 식약처장에게 신청해야 하며, 식약처장은 7일 이내 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분할납부 결정 여부를 서면으로 신청인에게 통보한다. 실험동물 사용‧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하는 하는 의무 이수 대상을 기존의 동물실험시설 ‘설치자’에서 ‘운영자’로 변경하여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