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제46주기 추모식이 10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관에서 이정희 사장을 비롯한 유족 및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행사에 앞서 김선진 (전)사장, 김태훈 (전)사장, 이정희 사장,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박춘거 (전)사장, 이권현 유한대학 총장, 이광명 유한공고 교장, 연만희 고문등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뜨거운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유한양행을 설립한 유일한 박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경영의 참뜻을 가르쳐 주셨다”라고 고인의 유덕을 추모한 후 “온 생애를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살다 가신 박사님의 유지를 가슴 속에 품고 더욱 새롭게 발전시켜 이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유한양행과 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온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숭고한 기업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 故 유일한
JW중외제약이 무재해 기록을 새롭게 달성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충남 당진공장이 무재해 5배수를 달성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무재해 5배수란 노동부가 정한 규칙에 의거 업종 및 상시근로자수 기준표에 의한 목표 시간 동안 산업재해가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010년에 cGMP 기준 ‘JW당진생산단지’를 조성한 이후 올해 1월 22일까지 총 377만 시간동안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장을 운영한 것을 의미한다. JW중외제약은 당진공장 가동 시점부터 안전관리 강화를 최우선 방침으로 설정하고, 각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등 각종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또한 위험물질 누출로 인한 화재를 대비하는 훈련을 전개하고,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고에 대한 대응책을 상시 마련해 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무재해운동 5배수 달성에는 근로자의 안전을 넘어 한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완벽한 품질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UCB제약(대표이사 이영주)이 3월 6일 오전 11시 서초구 A+ Asset Tower 4층에서 ‘UCB Korea New Office Opening Ceremony’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벨기에 대사관, 쥴릭파마코리아, 유한양행, 법무법인 광장 그리고 UCB Pacific Rim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테이프커팅, 제막식, UCB 소개, 내∙외빈 축사, 축하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UCB제약은 UCB Value, Priority, Vision을 새로 이전한 사무실 공간에 구현하여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UCB의 PATIENT VALUE를 업무에 반영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UCB제약은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이며, 1928년 화학회사로 시작하여 Primary care를 선도하는 제약회사를 거쳐 현재는 Special care 회사로 발전했다. 중추신경계 질환,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및 면역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시도하는 바이오 제약회사다. 한국UCB제약은 1989년 12월에 설립되어 지난 2016년 €4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지난 8일 자사가 운영하는 갤러리AG에서 배우 겸 사진작가 이광기의 첫 개인전 <막간_Intermission>의 전시 오프닝이 개최됐다고 10일 전했다.. 이광기의 사진작품부터 플로리스트 정은정(라마라마 플라워 대표)과 협업한 설치작품까지 총 20점이 공개됐다. 이번 이광기 작가의 전시작품은 동전의 양면처럼 맞닿은 생사의 문제, 만남과 이별의 스침 등 ‘반복되는 삶을 제대로 관조할 수 있는 지혜’를 담아내고 있다. 오프닝 행사에는 안국약품의 천세영 전무가 인사말을, 문화유산 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과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그리고 배종옥, 김영호, 현진영, 정종철, 낸시랭, 정태우, 최은경, 김혜진, 류상욱, 최진희, 류시현 등 동료 연예인들과 김달진 미술연구소장, 위키트리 공훈의 대표 등 총 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안국약품 천세영 전무는 “배우에서 사진작가로,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하는 이광기 작가의 첫 개인전을 축하하며, 안국약품도 “MEDICINE IN CULTURE (문화 속의 제약)”을 모토로 삼아, 문화로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예술적 처방들을
한미약품은 작년 늑장공시 및 미공개정보 관리 미흡, 일부 라이선싱 계약 반환 등 총체적 경영관리 부실을 혁신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10일 이사회를 통해 우종수 부사장, 권세창 부사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우종수 사장은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하고, 권세창 사장은 신약개발 부문을 총괄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하게 된다. 지난 7년간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관순 전임대표는 한미약품 상근고문으로 계속 근무한다. 한미약품은 또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교수인 김선진 박사(MD)를 R&D 본부장 및 CMO(Chief Medical Officer)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선진 부사장은 글로벌신약 임상이행 연구 전문가로, 한미약품연구센터와 R&D 본부를 책임지게 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며 “이들이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르고 투명한 의사 결정을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10일(금)부터 4월 20일(목)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국내 제약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제품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신흥국(중남미, 중동, 아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제약기업의 한국 의약품 수입·유통법인 설립지원에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국제 조달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사전적격심사(WHO PQ) 인증 획득 및 선진국 등 여러 국가에서 요구하는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모의실사(Mock Inspection) 소요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의약품 수입·유통법인 설립지원의 경우 제약기업과 현지 파트너사와 컨소시엄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국제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적격심사인증획득·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은 제약기업 단독으로 신청이 가능하
대한약사회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가 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 동아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3명의 국회의원과 11명의 보건의료단체장 및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분위기가 역력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편의점판매의약품 확대 및 화상판매기 도입 계획’에 대한 거센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대한약사회를 인식해서인지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의 참석이 눈에 띄게 많았다. 참석한 국회의원은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을 필두로 김상훈, 김상희, 김순례, 김승희, 나경원, 남인순, 송석준, 오제세, 원유철, 윤종필 전혜숙, 정춘숙(가나다 순) 의원이 참석하였고, 보건의료단체장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최남선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이행명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문애리 대한약학회장, 이상석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하였다. 한국제약협회장 취임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하는 점을 못내 아쉬워 한 원희목 총회의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회장 인사에서
대한약사회가 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 동아홀에서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개회식 후 ‘편의점판매의약품 확대 및 화상판매기 도입 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국 7만 약사를 대표하는 대한약사회 대의원 일동은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상비약 확대와 의약품 화상판매기 도입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약사회 대의원 일동은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국가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며, "국민의 보건권은 어떤 경우에도 훼손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국민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와 의약품 화상판매기 도입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아래와 같은 결의 사항을 밝혔다. 결의대회에서 ▲정부는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고 약화사고 부추기는 안전상비약 판매제도를 즉각 폐지할 것▲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의약품 화상판매기 도입 입법을 전격 철회할 것▲정부는 공휴일 및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심야약국과 의원-약국 당번제도를 즉시 도입할 것▲정부는 국민들의 건강권
대한약사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소재 대한약사회관 동아홀에서 개최한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및 대한약사회장 표창과 약연상, 대한약사금장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민보건 증진 및 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송재겸 대한약사회 홍보특보, 이애형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박근희 대한약사회 법제위원장, 이한길 대구지부장, 최병원 인천지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진희(대한약사회 소비자민원대책본부장), 김은주(대한약사회 학술위원장), 단온화(대한약사회 국제위원장), 김인혜(대한약사회 대외협력위원장), 정혜린(대한약사회 기능성화장품특별위원장), 조영인(서울지부 노원구분회장), 장은선(서울지부 서대문구분회장), 한일권(경기지부 수원시분회장), 조기석(전남지부 목포시분회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그 외 약권 신장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정하원 외 25명이 대한약사회장 표창을, 안혜순 외 4명이 약연상을, 김순례 외 4명이 대한약사금장을 수여 받았다.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단장 김춘산)이 지난 2월27일 중국 하얼빈에서 3월을 맞아 ‘새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했다.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2006년에 창단한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조선족 학생 합창단이다. 중국 하얼빈시의 조선족 여중생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년과 2012년에 성공적으로 내한공연을 치렀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공연’, ‘새 중국 창건 60주년 기념 공연’ 등 중국과 한국의 여러 무대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얼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선족 동포와 학생,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하얼빈의 흑룡강 조선어 방송국(국장 허룡호)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조선족 사회에서 점차 잊혀 가던 우리 음악을 되살리고, 우리말과 글을 잊지 않게 하자는 취지로 2009년부터 매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은 ‘아리랑’을 비롯해 한국민요 ‘도라지타령’과 ‘한강수타령’, ‘경복궁타령’을 불렀으며, 창작 국악합창곡 ‘하늘에 뜬 배’, ‘아름다운 나라’, 합창곡 ‘나눔’도 함께 선보였다.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 ‘포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인도연구소를 글로벌 인허가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비전 아래 경영진과 현지 연구원이 소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종욱 부회장과 한용해 연구본부장을 비롯한 본사 관계자, 현지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연구소를 글로벌 인허가 허브로 키워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의약품의 글로벌 인허가를 지원하도록 한다는 방침과 향후 독립 운영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또한 인도연구소의 방향성, 효율적 운영방안, 신규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대웅제약 인도연구소는 인도 의약품 연구활동의 중심지인 하이데라바드에 2009년 1월 설립됐다. 이후 본사의 연구과제 수행과 블록버스터 신약의 퍼스트 제네릭 개발, 항정신병 질환에 대한 의약품 및 제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인적자원과 영어권 국가라는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의약품의 해외 인허가에 강점이 있어 지난 해 메로페넴 미국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인도연구소의 연구직원들은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우수한 인재들로이번 경영진과의 소통을 통해 연구소를 재정비하고 강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비전을 공유했다”
메디톡스가 태국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태국 및 동남아시아의 미용성형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태국 내 미용성형 분야 제품을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셀레스테(Celeste, 대표 우옹)와 함께 합작법인 ‘메디셀레스(MedyCeles)’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은 한류 열풍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태국 시장에 지난 2008년 첫 진출한 메디톡스가 2013년부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태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확고한 선두 입지를 다지고, 수익성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했다. 메디톡스는 셀레스테의 현지 영업 네트워크의 장점과 메디톡스의 마케팅 및 학술 지원 등을 바탕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뿐만 아니라 메디톡스의 전 제품을 현지 시장 수요에 발맞춰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이용한 치료 분야의 개척 및 확대를 통해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태국 및 동남아시아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도 세웠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태국은 동남아시아 미용성형 시장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시장이기에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태국 시장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인공지능, 신소재, ICT 등이 접목된 첨단 또는 신개발 의료기기에 대하여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의료기기 100 프로젝트’ 대상을 19개 선정하고, 맞춤 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맞춤형 멘토링인 ‘차세대 의료기기 100 프로젝트’는 유망 의료기기를 2020년까지 해마다 20여 개씩 선정하여 제품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허가, 수출까지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제품 설계 등 연구개발(R&D),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인증 지원, ▲임상시험 설계 등 임상시험 지원, ▲허가 심사자료 사전 검토 등이며, 각 단계별로 구성된 전문 멘토링팀을 통해 진행된다. 2016년 선정된 대상 중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망막 등의 안저를 분석하는 의료영상분석장치소프트웨어가 통상 8개월 소요되는 GMP 적합인증을 6개월 만에 받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되는 의료기기들이 신속하게 제품화되어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뿐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임상시험 대상자의 임상시험 중복 참여 여부를 병원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이 시험 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임상시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가 단기간 내 다른 임상시험에 중복 참여를 방지하여 시험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임상시험 관련 보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임상시험 안전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임상시험 대상자 중복 참여 여부 확인, ▲임상시험 중 발생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보고, ▲임상시험 실시상황 보고 등이다. 우선, 임상시험 실시기관이 임상시험 실시 전 안전관리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임상시험에 참여하려는 대상자가 3개월 내 다른 임상시험에 중복하여 참여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임상시험실시기관이 이메일 등으로 시험 참여 예정자를 식약처에 보고하면 중복 참여 여부를 확인하고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통보해 왔다. 임상시험 실시기관 등이 임상시험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예상하지 못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USAR)’은 그동안 문서로만 식약처에 보고하였으나, 이번
일동제약은 미국 TG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단일클론항체 바이오베터 ‘유블리툭시맙(TG-1101)’의 만성림프구성 백혈병 임상 3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현지 발표를 인용해 9일 밝혔다. 유블리툭시맙(TG-1101)은 항체표적항암제 ‘리툭시맙’의 차세대 바이오베터로,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구인 B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이번에 진행된 3상 ‘GENUINE’시험은 유블리툭시맙(TG-1101)과 기존 혈액암치료신약 이브루티닙의 병용요법을 평가한 시험이다. TG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유블리툭시맙(TG-1101) 및 이브루티닙 병용요법 환자 59명과, 이브루티닙 단독요법 환자 58명의 객관적 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을 비교했는데, 병용군의 경우 반응률이 80%로, 단독군의 경우 47%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은 만성림프구성 백혈병 국제학회(iwCLL)가 제시한 2008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최소 2개월 이상의 반응을 평가하였으며, 관찰기간은 12개월이었다. TG테라퓨틱스는 금년 상반기에 임상결과 데이터를 발표하고, 하반기 FDA와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절차를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