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이 임직원들의 미공개정보 활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내부 규정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한미약품그룹의 경영 목표인 ‘신뢰경영’ 실천을 위한이 방안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한미약품그룹이 신설한 주식 거래지침은 ‘미공개정보 관리 및 특정증권(자사주)의 거래에 관한 규정’으로, 대상은 한미약품 및 한미사이언스 소속의 ▲경영실적 관리 임직원, ▲특정 프로젝트 참여자, ▲그 외 임직원이다. 경영실적 관리 임직원의 경우 중요 실적공시 다음날부터 해당 분기의 마지막 날까지, 개별 프로젝트 참여자는 해당 업무에 참여한 시점부터 해당 내용이 공시 및 언론 등을 통해 외부 공개되기 전까지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JVM 주식 거래가 금지된다. 그 외 나머지 임직원은 사후적으로 매 분기마다 자사주 거래량, 거래가격 등 주식거래에 관한 내용을 증빙자료로 첨부해 그룹사 인트라넷에 마련된 신고 코너에 등록해야 하고, 이 등록 사항에 문제가 없는지를 전담 관리자들이 점검해 내부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그룹은 미공개 중요정보 관리를 위해 ▲모든 임직원은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모든 미공개 정보를 비밀로 유지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는 프리미엄 브랜드 레스틸렌의 특허 받은 히알루론산 기술력을 담은 ‘레스틸렌 스킨케어’를 오는 11일 CJ홈쇼핑에서 올해 처음으로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11일 16시부터 진행될 이번 방송에서는 환절기 스페셜 케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방송 최초로 ‘레스틸렌 나이트 크림’ 정품 4개를 본구성으로 준비했다. 레스틸렌 나이트 크림은 지난해 탄력 ‘필업(fill-up) 크림’으로 입소문을 타며 연일 완판 신화를 기록한 제품으로, 수면 턴오버 주기에 따른 피부 보습과 진정을 돕는 나이트 전용 스킨케어다. 레스틸렌만의 특허 기술 NASHA™를 그대로 적용, 체내 히알루론산과 97% 이상 유사하게 만들어진 히알루론산 겔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수분을 끌어당겨 탁월한 보습효과를 선사한다. 동시에 SLM(Skin Lipid Matrix) 기술이 피부 내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라멜라 층과 유사하게 작용, 피부와 공기를 차단하지 않고 정상적인 순환을 도와 건강한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되찾아준다. 이밖에도 상품평을 남기는 고객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레스틸렌 갈바닉 부스터 어플리케이터를 증정하는 파격 이벤트를 마련, 올해 첫 런칭 방송의 특별함을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알젠(R:GEN)’을 국내에 출시한다. 회사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에서 알젠의 국내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알젠은 루트로닉이 개발한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다. 황반 중심부까지 직접 레이저를 조사해 질병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및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Central Serous Chorioretinopathy) 에 대한 한국, 유럽 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관련 질환에 대한 허가를 추가했다. 지난해 말 ‘제한적 의료기술’의 확대 시행으로, 올해 한국에서부터 출시한다. 황해령 대표는 “현재 망막 전문 센터가 있는 국내 주요 병원들과 IRB 및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2분기부터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알젠 치료술이 보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제한적 의료기술 확대 시행을 통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확인했다”며 “저희는 더 많은 환자들이 관련 치료술의 혜택을 받
지난 3월 3일 삼아제약을 시작으로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 제약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8일 오후 기준으로 메디포뉴스가 전자공시시스템의 12월 결산 코스닥 제약사의 정기주주종회 일정과 배당 공시 정보를 집계한 결과, 총 69개 기업 중 57개 기업이 정기주총 일정을 공시한 상태이다. 삼아제약은 3일 정기주총을 열어 배당금과 임원 재신임 등의 사안을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15억2,583만5,500원으로 1주당 250원 배당을 가결했고, 사내이사와 상근감사의 재선임을 가결하여 공시했다. 삼아제약을 시작으로 ▲10일 안트로젠, 15일 디에이치피코리아, 16일 KPX생명과학이 정기주총을 진행하며, ▲JW신약 등 12개 기업이 17일, ▲경동제약 등 27개 기업은 24일로 주총 날짜을 공시해 대부분의 코스닥 제약기업 정기주총 일정이 17일과 24일에 집중됐다. 또한 현재까지 36개 기업이 배당 공시를 한 상태로, 공시된 배당의 대부분이 현금배당이고, 비씨월드제약, 휴메딕스, 휴온스글로벌 3개 기업은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둘 다 공시했다. 현재까지 공시된 각 기업의 자세한 정기주총 일정과 1주당 배당금은 다음과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료용 재활로봇에 해당되는 관절 등의 신체 회복을 도와 줄 수 있는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에 대한 신속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제품 특성을 반영한 허가‧심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첨단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존에는 물리치료사 등에 의하여 제한적으로 진행되던 재활치료가 의료용 재활로봇을 통해 가능해지고 있다. 또한 의료용 재활로봇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해 1,633억 원에서 해마다 86%씩 증가하여 2020년에는 1조 9,593억 원으로 성장하고, 우리나라는 2016년 156억 원에서 연평균 43%씩 늘어나 2020년 652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성장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는 의료용 재활로봇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팔‧다리 등 신체 적용 부위나 사용대상자, 제품 구동형태 등의 특성을 고려한 허가‧심사 기준을 올해 안에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는 산업계‧학계‧시험검사기관‧유관기관 등 17명으로 구성된 민‧관 전문가협의체를 운영하여, 발간될 가이드라인에 대한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참고로 의료기기분야 국제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도 의료용 재활로봇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개인용혈당측정시스템을 사용할 때 혈액에 포함되어 혈당 측정값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인 ‘잠재적 간섭물질’ 평가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의료기기 기준규격」을 3월 8일 개정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잠재적인 간섭물질 평가대상 확대, ▲안전 사용을 위한 위험요인 평가 및 명확화이다. 혈당 측정 결과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간섭 시험 대상 물질을 기존 21종에서 글루타티온, 아이코덱스트린 등 3종을 추가하였다.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혈당측정 검사지를 기기에 잘못 끼우거나 사용기한이 지난 검사지 사용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사용설명서 등에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분야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을 리뉴얼했다고 8일 밝혔다. 일동제약 지큐랩 시리즈는 4중 코팅 특허기술이 적용된 일동제약의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로, 2015년 출시 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고객 의견과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라며, “작은 포장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실용적인 구매를 지향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큐랩 데일리의 경우 기존 32캡슐에서 1일 1캡슐 복용 기준으로 한 달치 분량인 30캡슐로 판매단위를 줄이고 포장규격도 합리적으로 간소화했다. 지큐랩 키즈 또한 두 달 분량이었던 60포 단위에서 1달 분량인 30포로 판매단위를 변경하였고,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아이코닉스社의 만화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를 그려 넣은 4종류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특히 리뉴얼을 통하여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 구매 장벽을 낮추고 유통 및 보관상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지큐랩 시리즈에 대한 리뉴얼 작업 외에도 지속적인 고객 의견 및 니즈 수렴을 통해 새로운 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시리즈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범용 초음파 장비와 새로운 CT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범용 초음파 장비 어피니티30 (Affiniti 30)은 고사양 제품과 동일한 플랫폼 및 정밀한 빔포밍(Beam Forming) 기술이 적용돼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다양한 트랜스듀서(사람 몸을 초음파로 측정하는 핵심 센서) 사용이 가능하고, 검사 유형에 따라 각각의 트랜스듀서를 최적화 하는 TSP (Tissue Specific Presets)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고사양 장비에서 지원하는 탄성초음파(Strain Elastography), 경동맥 초음파 검사 시 혈관 내벽 두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Auto IMT (Intima-Media Thickness), 환자의 세포 유형을 자동으로 파악해 지속적으로 영상을 최적화하는 오토스캔(Auto Scan)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한정된 의료진이 많은 환자를 진료하는 내과, 근골격계 관련 중소형 클리닉이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16채널 CT 장비인 엑세스 CT (Access CT)도 함께 출시된다. 엑세스 CT (Ac
한국 MSD는 3월 8일부로 신임 대외협력부 상무에 최재연씨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최재연 신임상무는 2004년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릴리 입사 이후 최근에는 마케팅부 부사장으로 당뇨, 항암제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였으며 통증 면역질환 및 신경정신계 제품의 마케팅, 신제품 전략 수립 및 멀티채널 마케팅을 총괄하였다. 아비 벤쇼산 한국 MSD 사장은 “최재연 신임 상무는 미국 본사 및 중국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마케팅, 영업 및 인사부 등 여러 조직을 성공적으로 리드한 경험이 있어, 최근 빠르게 진화하는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할 적임자로서 한국 MSD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재연 신임상무는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황사마스크를 출시했다. 8일 동성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메디가드 황사마스크는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KF80, KF94 제품이다. 4중 구조의 초정전 필터로 보다 강력하게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각각 80%, 94% 이상 차단해 호흡기 질환 원인물질을 막아주며 전염성 감염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준다. 또한 얼굴의 굴곡에 따른 3단 접이식 디자인으로 착용 후 입술에 닿지 않아 착용감이 편안하며, 기능성 코 지지대를 적용해 코 모양에 맞춰 마스크 모양을 잡을 수 있어 흘러내리지 않고 안경 김 서림을 방지해준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일반 마스크로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미세한 입자를 거를 수 없기 때문에 식약처에서 인증한 의약외품 황사마스크를 착용을 해야 한다”며 “동성제약의 메디가드 황사마스크 2종은 초미세먼지 입자를 차단하는 KF80, KF94 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일상생활에서의 가벼운 먼지를 차단하는 3중 구조의 고효율 필터가 적용된 메디가드 건강마스크도 함께 출시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과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은 2017년 제4회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하고, 오는 2017년 5월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아쇼카 한국이 국내 헬스케어 분야 최초로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는,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비전인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Value through Innovation)' 실현에 기반한 장기적 사회공헌활동이다. 헬스케어 혜택이 도달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헬스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국내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이들의 효과적인 발굴과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서 사회혁신기업가들의 글로벌 비영리 조직인 아쇼카(Ashoka)의 한국사무소가 함께 한다. 제4회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이슈를 기회로 바라보고 이를 혁신적인 접근으로 해결하여 새로운 헬스케어 가치를 창출할 역량을 가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U-47700’ 등 5개 물질을 오는 3월 7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한 5개 물질은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매매 등이 전면 금지되며, 이번 지정 물질은 펜타닐 계열 3개, 모르핀 계열 1개, 기타 1개이다. 5개 물질은 carfentanil, furanylfentanil, ocfentanil, 6-monoacetylmorphine, U-47700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이다. 특히, 지정물질 중 ‘U-47700’은 최근 2년간 미국에서 과다복용 문제로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로서 일본에서도 매매,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UN에서는 국제적 통제물질로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이전이라도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여 마약류와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해당 물질과 함유 제품의 소지,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 알선 및 수수가 전면 금지된다. 임시마약
다케다가 개발한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엔티비오(ENTYVIO®, 성분명: 베돌리주맙, 킨텔레스주)'가 주목된다. 7일 메디포뉴스가 다케다의 엔티비오 제품홈페이지와 글로벌경영공시자료를 조사한 결과, 2014년 5월 미 FDA와 EU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한 ‘엔티비오’가 2017년 현재 다케다를 이끄는 견인 품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케다제약이 발표한 2016년 분기별 리포트에 따르면 엔티비오의 지난 한 해 3분기(4월~12월) 글로벌 수익이 1,028억 엔(9.03억 달러)로 전년 동기 수익 대비 434억 엔(3.81억 달러) 증가했다. 73.2%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월 9일 개최된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17에서 다케다제약이 발표한 성장 전략에 따르면 엔티비오의 2018년 연간 매출을 2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55개국에서의 엔티비오 승인, 연평균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내며 다케다 매출 1위 상품으로 등극했다는 점, 엔티비오로 초치료를 받는 환자의 증가 추이 등을 설명하며 엔티비오의 청사진을 그렸다. 이런 호재 가운데 최근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개발한 면역질환치료 신약 ‘HM71224(프로젝트명)’의 성분명이 ‘포셀티닙(Poseltinib)’으로 결정됐다. 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가 의약품 성분을 구분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명칭인 INN (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에 ‘포셀티닙’이 최근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포셀티닙은 2015년 3월 미국 제약기업인 일라이릴리에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 된 물질로, 우리 몸의 B 림프구 활성화 신호에 관련된 효소 ‘BTK'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신개념 면역질환 치료 신약이다. 포셀티닙은 전신성 홍반성 낭창(lupus) 및 이와 관련된 신장염, 쇼그렌증후군 등의 다양한 질환 치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포셀티닙을 도입한 일라이릴리는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파트너사인 일라이릴리와 함께 포셀티닙의 성공적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대표이사 회장 윤동한)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38개 의약품에 대해 국제공통기술문서(CTD; Common Technical Document) 자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38개 의약품 중 고혈압 복합제 '텔로핀정' 포함 3개 의약품은 신규 품목이며, 나머지 엑스포지 제네릭 '하이포지'와, 프레가발린 등 35개 의약품은 기허가 제품이다. 국제공통기술문서(CTD)는 국제의약품 규제조화위원회(ICH)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의약품의 승인심사를 위해 만든 표준양식이다.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신약에 한해 CTD 의무화가 도입되었다가 2016년 3월 20일부터 자료제출 의약품과 생동성시험 대상 전문의약품으로 그 대상이 확대되었다. 제약사가 의약품에 대한 CTD 자료를 구축하게 되면 국제적 수준의 심사를 통해 고품질의 의약품을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고, 국내용 수출용 구분 없이 제출자료의 단일화를 통해 국내 제네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콜마 제약 개발본부 김정미 수석은 “신제품 위주의 CTD 작성이 대부분인 국내 상황에서 한 해 동안 신제품은 물론 기존 품목까지 38개 품목에 대한 CTD 구축은 큰 성과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