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감기를 앓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는 중이염으로 발전 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성인에 비해 이관이 짧고 넓으며 수평에 가까워 감기에 걸렸을 때 코를 세게 풀면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을 타고 콧물 세균이 중이 내로 쉽게 들어가 중이염에 잘 걸리게 된다. 또, 부모가 흡연을 하거나 모유대신 우유를 먹인 경우 그리고 유치원 등의 집단 환경에 노출된 아이의 경우 중이염에 걸릴 빈도가 더 높아지므로 아이가 있는 부모의 경우라면 중이염의 증상과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미리 숙지해 놓아야 한다.평소보다 자주 울거나, 잠을 못자고 보챈다면 중이염 의심해봐야국민 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최근 6년간 중이염 질환 환자 분석 결과 지난해 기준 9세 이하의 환자가 53.7%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으로는 겨울과 초봄 사이 가장 많이 발병하며 6개월에서 2세사이의 유소아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것을 알 수 있다.중이염이 유독 유•소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이 쉽고, 중이와 상기도를 연결시키는 이관의 문제, 알레르기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2012년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전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종합병원 이상 전국 189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A등급 기관에 분류돼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009년 이후부터 세 번에 걸쳐 시행된 평가에서 세 번 모두에서 1등급을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급성기 뇌졸중 치료 메카로 자리 잡았다. 한편,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에 해당하는 매우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다.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CM충무병원(이사장 이도영)은 30일 “CM충무병원 부원장 이상훈박사가 지난 23~24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 대한수부외과학회 창립30주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상훈 박사는 최근 전문학술지를 통해 "상완골 외측 상과염에서 체외충격파 치료와 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의 임상 결과에 대한 정향적 무작위 비교 연구"를 발표했다. 대한수부외과학회는 이 연구의 학문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했다.이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팔꿈치 통증의 과거 치료들이 잘못되었음을 증명하고 새로운 치료방법이 사용되어야 함을 증명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가치가 크다’고 평가 되고 있으며, “오는 2013년 미국 정형외과 학회에 초청돼 발표될 예정이다”라 밝혔다.특히 이상훈 박사는 2007년 콜롬비아 의대 임상교수 시절, 인공관절 수술연구를 통해 이 박사만의 고유 수술법을 연구해 본인의 이름 이상훈을 딴 'Lhee sign' 수술법이라 명명하는 화려한 업적을 이루기도 했다.또한 이 박사는 아시아인으로 유일하게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학술대회에서 견관절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견관절 수술분야에서는 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팀(박기영, 권동락, 이원엽)은 2012년 11월 24일 동아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2년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Effect of platelet rich plasma injection in rabbit model of dextrose induced carpal tunnel syndrome"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는 근골격계통증 및 말초신경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관해 연구하는 학회로 매년 2회씩(춘계, 추계) 열린다. 박기영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은 가토에서 포도당으로 유발한 수근관 증후군에 혈소판 농축 혈장 투여 효과에 관한 연구로써, 신경전도검사 및 조직소견을 통해 혈소판 농축 혈장 투여가 수근관 증후군의 진행을 막고 치료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여 수상하게 되었다.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수근관 증후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위가 기승을 부르는 요즘 온천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온천욕이 만병통치는 아니지만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치유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의보감 탕액(湯液)편에서는 온천욕의 효능에 대해 근육과 뼈의 경련, 피부 감각이 둔한 것, 피부질환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질환에 따라 그 효능이 다르므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한 후 온천욕을 즐기는 것이 좋다. 온천욕 통해 무릎 온도 유지하면 관절염 통증 완화날씨가 추워지면 관절염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느껴 온천욕으로 치료하려는 어르신들이 많아지지만, 실제로 관절연골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뼈나 관절을 싸고 있는 인대, 근육 등의 염증에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온이 낮아 체온이 떨어지면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혈관도 수축한다. 이 때문에 근육이나 인대로 가는 영양분과 통증완화 물질이 적게 전달이 되고, 근육이나 인대의 유연성도 줄어들게 되어 염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 이렇듯 관절염 통증이 심해지는 추운 날씨에는 온천욕을 통해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온천욕을 통해 체온이 높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정형외과 신현대 교수팀(신현대, 김경천, 차수민)은 최근 미국 수부외과 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Hand Surgery) 12월 호에 “원위 요골 골절과 동반된 불안정 척골 골절의 치료, 청소년기 척골 충돌 증후군”이라는 주제의 임상 논문 2편을 게재했다. 두 논문은 신현대 교수의 주 진료 분야인 손목 및 수부 (손)의 외상과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관한 임상연구 논문으로 연구의 독창성 및 임상적 가치가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신현대 교수는 현재 충남대학교병원 진료처장이며, 대한수부외과학회, 골절학회, 소아정형외과학회, 골연장변형교정학회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수부외과 및 소아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대전, 충청 지역에서 독보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안과 김정열 교수는 12월 1일(토) 서울 여의도 63빌딩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2년 한국망막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은 제일저자 또는 통신저자로 최근 2년간 유리체, 망막, 포도막분야에 저술한 논문을 기준으로 하여 선발하며, 김정열교수는 국제저명학술지 13편, 국내저명학술지 5편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정열 교수는 충남대학교 안과 부교수로서 “망막, 유리체, 포도막” 분야에서 진료, 교육,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안과 국제저명학술지인 ‘ophthalmology’ 심사위원, 미국안과학회 정회원, 유럽망막학회 정회원, 한국망막학회 홍보위원등으로 활발한 국내외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겨울을 예보하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가을이 끝나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는 의미다. 영하의 날씨와 매서운 바람이 불어올수록 외출이 두려워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관절염 환자들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둔해지고 관절 속 기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절염 환자들이 겨울철에 관절이 시리고 통증이 더 심해진다. 또 추위로 인해 근육과 인대 등이 굳어지면서 유연성이 줄어들고 관절부위가 뻑뻑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며, 작은 충격에도 연골이나 관절이 쉽게 상할 수 있어 겨울철 관절염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결정자료 통계자료에 의하면 10월 이후 겨울철에 관절염을 포함한 무릎관절증 진료 인원이 크게 증가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관절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 하지만 관절 통증이 있어도 모두 관절염이라고 할 수는 없고, 관절부위가 붓거나 열이 나는 등 증상도 관절염에서 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이다.특히 겨울철에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관절염에는 퇴행성관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사진 좌)와 전남대병원 심장질환 치료기술개발 특성화연구센터 김형근 연구교수(사진 우)가 최근 제14회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윤교수팀은 최근 전문학술지를 통해 “아스피린 대신 아스피린 유도체를 사용하면 더 뛰어난 염증 억제효과와 함께 고관절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골아세포 분화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한고관절학회는 이 연구의 학문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했다. 윤교수는 “이 연구결과가 고관절뿐 아니라 골절치료와 골다공증 치료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리 디스크 탈출증(=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고민이 ‘수술을 해야 하나?’ 하는 것이다. 허리디스크탈출증의 통증을 조절하는 치료에 탈출된 디스크의 크기는 관련이 없고, 디스크의 위치가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이준우 교수팀은 허리디스크 주사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2007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투시하 요추 경신경공 경막외 주사 치료’ 를 받은 환자 1881명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가 매우 우수한 그룹(62명)과 치료 효과가 미미한 그룹(87명)에서의 MRI 영상을 분석했다. MRI 영상을 통해서는 허리 디스크탈출증의 크기, 모양, 위치, 주위 뼈의 변화 등을 분석하고 환자의 나이와 성별, 그리고 증상을 겪었던 기간 등을 함께 조사했다.그 결과 허리디스크탈출증의 위치가 주사치료와 가장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어 탈출된 디스크의 위치가 신경구멍쪽에 있는 경우에 주사치료의 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 외 탈출된 디스크의 크기, 모양, 주위 뼈의 변화, 환자 성별 등 다른 요인들은 주사 치료 결과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연구부원장)가 2012년 10월 한국민족정신진흥회에서 발행한 ‘현대한국인물사’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바른 민족정신 함양을 위해 설립된 한국민족정신진흥회는 후손들에게 투철한 역사의식을 발현시키고자 1945년 건국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및 학계 등에서 국가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들을 선정하여 ’현대한국인물사’를 매년 보감으로 발간하고 있다.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는 ‘의학’ 부문에 있어서 그간 국가발전을 위하여 이룩한 업적과 척추 분야에서의 기초 및 임상 연구와 수술 등 학술활동들을 인정받아 ‘현대한국인물사’에 2005년에 이어 2회 연속 등재되었다. 박교수는 그 동안 미국경추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2003년, 2004년에 이어 2009년까지 3회 수상하였고 2007년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럽척추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내에서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및 대한척추학회 학술상을 8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2회 수상하였다. 임상에서는 목 및 허리 디스크와 관련된 고난이도의 수술들을 연간 600례 이상 집도하여 좋은 수술 결과들을 보고하고 있고, 세계
티셔츠 판매수익과 기부된 헌혈증 400여장을 소아암 환우에게 전달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이동국선수가 27일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을 방문하여 소아암으로 입원 치료중인 어린이 환자를 만나 헌혈증 400여장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지난 5월 ‘K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 달성’을 기념하여 이동국선수가 자비로 제작하여 팬들에게 배포했던 ‘이동국 티셔츠’의 판매수익금과 기부된 헌혈증 400여장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것이다.이동국 선수는 직접 병실을 찾아 소아암 환우에게 친필 싸인볼과 기념품을 전달하였으며, 이 선수의 방문으로 병실은 오랜만에 환한 웃음 꽃이 피었다.이 선수는 “ 힘든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이 자리가 어린 환우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하며, “ 돌아가는 발걸음에 나이 어린 환우가 병실에 있는 것이 맘에 걸린다” 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정성후 병원장은 “바쁜 일정에 어려운 발걸음을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어린 환우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고 전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뇌전증수술을 시작한지 20년을 맞았다. 1992년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개설된 계명대 동산병원 뇌전증센터는 1천건의 난치성 뇌전증환자를 성공적으로 수술하여 세계적 수준의 수술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술 중 국소마취에 의한 각성 상태에서 대뇌피질 뇌파검사와 뇌기능을 지도화하여 뇌전증 발생부위 탐색 및 뇌기능검사를 하는 뇌전증수술을 시행해 왔다. 이 수술은 수술과정이 비교적 간단하며 부작용이 적어 전국 각지의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뇌전증수술을 주도해 온 신경외과 손은익 교수(경주동산병원장)는 “20년간 뇌전증수술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수술실과 마취통증의학과, 그리고 병동 등 모든 의료진의 협력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음지에 있는 뇌전증 환자들이 잘 치료받고 자신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뇌전증센터는 뇌 연구소와 협력하여 새로운 뇌전증 진단법과 치료법의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뇌전증 환우들의 재활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뇌전증센터는 개소 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2월 7일 태국, 일본 등 국제적 석학들과 함께 뇌전증의 최신지견을 나
부민병원, 어린이들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의사체험 행사 진행부민병원은 27일, 어린이의사체험을 진행했다.어린이의사체험행사는 부민병원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건강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주는 한편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크게 뽀로로 손씻기 영상 시청 등의 감염예방교육, 병원투어, 청진실습 등의 의사체험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