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진 여름방학을 아쉬워하며 새 학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학업 집중력이 걱정이 된다면 가장 먼저 건강상태부터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귀나 코 질환으로 인한 청력 및 집중력 저하는 학습 성취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이고 치료와 예방에 힘써야 한다.방학동안 감기 앓았다면 중이염에 주의올 여름 찜통더위 속에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로 여름감기에 걸렸었다면 중이염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이염은 감기를 앓고 난 끝에 발병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중이염은 감기 후 목에 있는 세균이 이관이라는 가느다란 관을 통해 귓속으로 들어가면서 발병된다. 중이염에 걸리게 되면 귀가 울리는 현상이 동반되고 귀에서 지속적으로 염증이 나와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 어지럼증이 생겨 주위 사물이나 천정 등이 빙빙 도는 느낌을 받거나 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증상이 동반될 경우, 중이염은 우리 아이들의 학습 집중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합병증도 유발하고, 내이 기능을 손상시켜 청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이가 중이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특히 의사표현이 어려운 소아의 경우 청력 손실이
길병원서 희망 찾은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심장병을 앓던 베트남 어린이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에서 2차례에 걸친 힘겨운 수술 끝에 새 생명을 얻게 됐다.주인공은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베트남 하이퐁시의 민황(7). 황은 생후 8개월째 목이 붓고 아픈 증상이 있어 인근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심장병을 진단 받았다. 병명은 삼첨판막 폐쇄, 폐동맥 폐쇄. 베트남 현지 병원은 황의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가족들은 낙담했다.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하고 약도 복용하지 못한 채 자포자기 상태로 살아가던 황의 가족들에게 희망의 빛이 비추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 3월. 당시 심장병 어린이 현지 진료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길병원 의료진에 의해 황은 한국 방문을 초청 받았다.지난해 10월24일 한국을 방문한 황은 곧바로 길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황은 일명 ‘더러운 피’라고 할 수 있는 정맥혈이 심장 안으로 들어와서 거쳐 가는 통로가 완전히 막혀있는 상태였다. 길병원 의료진은 최선을 다해 수술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결국 황과 가족은 2차 수술을 기약한 채 고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길병원 의료진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대장용종과 대장암에 있어 비교적 안전한 층으로 여겨졌던 30대의 용종 및 대장암 발견율이 무려 17.9%로 나타나 주목된다.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전호경)는 지난 5일 7개 주요병원의 건진센터에서 최근 3년(2009∼2011) 간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한 환자의 용종 및 대장암 진단 양상을 발표했다. 전체 수진자 총 14만9363명 중 용종 및 대장암을 진단 받은 환자는 5만4359명으로 전체의 36.4%를 차지했다. 이 중 용종이 발견된 비율은 35.9%, 대장암으로 진단 받은 비율은 0.5%로 집계됐다. 주목되는 점은 대장용종과 대장암에 있어서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던 30대의 용종 및 대장암 발견율이 17.9%로 나타났다. 이는 20대에 비해 약 2.6배 높은 것으로 30대부터 꾸준한 검진과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체 대장암의 약 80∼85%가 용종으로부터 진행돼 발생하기 때문에 대장용종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대장용종은 대장의 가장 안쪽 층인 점막의 상피가 자라서 장관 안으로 튀어나온 혹을 말한다. 그 크기와 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항문에 가까운 직장이나 S장 결장에 발생하는 것이 많다. 최근 국내 발표에 따르면 대장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박기영 교수는 호주기업 (주)metabolic사에게 “퇴행성관절염 토끼모델에서 성장호르몬 AOD9604의 치료효과(Testing of AOD9604 in a Rabbit Model of Collagenase‐induced Osteoarthritis Project)”에 관한 연구를 직접의뢰 받아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주)metabolic사는 호주에서도 뛰어난 신약개발업체로 알려져 있어, 이번 연구의뢰는 국내 의학연구 수준이 세계적인 것임을 입증한 것이다. 두 교수에게 의뢰된 이번 연구는 성장호르몬의 전신부작용을 줄인 형태의 신약 AOD9604가 토끼의 관절염 모델에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연구이다. 연구를 의뢰한 (주)metabolic사는 2010년 5월 권동락 교수가 발표한 ‘퇴행성 관절염 토끼에서 성장호르몬 관절내 주사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JKMS 잡지의 표지 논문)을 보고 의뢰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권동락 교수와 박기영 교수는 2011년 5월 (주)휴온스에서 연구 의뢰를 받아 ‘퇴행성관절염 토끼모델에서 혈소판 농축혈장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가 Anna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울산지역암센터가 주관하고 울산광역시 주최로 5일 울산대학교병원 신관 8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암관리사업 관계자 대상 ‘울산지역내 암등록 및 암 발생 현황’ 교육을 실시했다.보건소 암관리사업 및 재가암 관리사업 담당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 된 이번 교육은 울산 지역내 암등록 환자 및 암발생 현황을 이해하고 암관리사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지역암등록본부 직업환경의학과 유철인 교수의 ‘울산지역 암등록사업 추진 체계 및 추진 배경’과 ‘지역내 암발생 현황 및 암예방’교육, 울산지역암센터 소개 및 추진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암환자관리의 제도적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며 앞으로 울산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암관리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암센터 관계자는 “울산지역암센터는 지역내 보건의료 관련 연계기관과 지속해서 만남을 갖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암 검진율을 높이고 암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울산지역암센터는 최근 정부 보조금 18억 원(국비 15억 원, 시비 3억 원)과 자체예산 등 120여억 원을 투자하여 국내에서 2번째로 트루빔 암치료장비를 도입하는
전기수술기 및 의료용필름판독장치 전문기업 제중메디칼(대표 김인수)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12 플로리다 마이애미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이하 FIME 2012)’에 참가해 다시 한번 세계 시장을 겨냥한 활시위를 당겼다.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FIME 2012는 약 950여 의료기기 전문업체가 출품했으며, 45,000여 명이 참관한 북미 최대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다. 단순한 의료학회나 전시회의 역할 외에도 제조업자, 판매자, 구매 중계자 등 메디컬 산업의 각계각층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 제중메디칼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2012년도 신제품 전기 수술기 ‘ZATHA Series’를 비롯, 기존 제품인 고주파 수술기 ‘COVE’, 엑스레이 필름 판독기 ‘DILOS’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ZATHA Series’의 경우 세계 최초로 ACW(Arc-Controlled Waveform)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수술 시 기존 전기 수술기의 단점인 피부조직의 탄화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일렉트로드 팁에 의한 2차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돼 눈길을 끌었다.현재
지역 최초 접객실 입식의자 갖춘 대형빈소 신설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이 대형빈소를 신설하고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하고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단층이었던 장례식장을 2층으로 증축하면서 다양해진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에서 단일빈소로는 가장 큰 면적인 594㎡(180평)와 396㎡(120평) 등 2개의 대형빈소를 신설했다. 따라서 118.8㎡(36평)부터 316.8㎡(96)평까지 기존 7개의 빈소에다 대형 2개가 신설되어 총 9개의 빈소를 운영하게 되어 조문규모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특히 396㎡(120평)에는 대전충청권에서 최초로 4인용 테이블 40개를 세팅해 한꺼번에 160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입식 접객실로 꾸며져 있어 그 동안 앉아서 식사하던 장례문화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상주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1개씩이던 입관실, 참관실, 발인장을 각각 1개씩 추가로 설치하고 각종 편의시설과 부대시설 등도 추가로 신설해 유족들이 편리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장례식장 관계자는 “2개의 대형빈소가 신설되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넓은 공간에서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싱가폴 소재 난양대학교와 의료용 단백질을 활용한 조직 질환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코리아본뱅크가 지식경제부 WPM사업으로 개발중인 의료용 단백질을 공급하고 난양대학교는 이 의료용 단백질을 응용하여 조직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 기관은 차후 각각 진행된 연구결과를 접목시켜 의료용 단백질 제품 양산화 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난양공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현재 코리아본뱅크에서 개발 중인 의료용 단백질인 BMP(골형성단백질), FGF7(섬유아세포성장인자), TGF(형질전환생장인자) 등의 제품화 연구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난양대학교는 세계 대학 순위 50권에 드는 대학교로 본 연구계약 책임자인 테오(Swee Hin Teoh)교수를 싱가폴 국립대학교에서 스카웃하는 등 바이오메디칼 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코리아본뱅크 연구소장 장주웅 박사는 “싱가폴은 화이자 등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회사를 유치하는 등 바이오분야에의 투자에 적극적인 나라로, 선진화된 GMP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어서 미국 FDA 승인도 용이하다”라며,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부산지역 예술인들의 의료 복지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부산지역의 의료기관과 예술인들, 부산문화재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원장 이상욱), 부산광역시의료원(원장 김동헌), 부산예술단체총연합회(회장 송영명),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부산지회(회장 이청산), 부산문화재단(대표 남송우) 5개 단체가 ‘지역 예술인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공동협력 협약식’을 5일 오전 11시, 부산문화재단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보다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에 참가하는 병원에서는 입원진료와 건강검진 비용에 대한 감면 혜택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예술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단체에서는 병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공연, 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고신대복음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지역 예술단체야말로 부산을 가장 앞장서서 알리는 홍보대사들”이라며 “대학병원이 이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부산문화재단 남송우 대표이사는 “부산지역의 병원 및 예술단체와 합심하여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남대병원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15차 국제성의학회 (ISSM)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집행위원인 members-at-large 에 선출되었다.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Members-at-large 는 정회원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되며 임기는 4년이다. 한편, 국제성의학회는 1978년에 성기능장애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자들의 상호교류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약 90여개 국가에서 2,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고, 공식학술지로 Journal of Sexual Medicine을 발행하고 있다.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부산진구보건소(소장 안병선)와 함께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관리를 위한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참여한다. 치매관리법에 의거하여 2007년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고 있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치매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부산진구보건소는 치매조기 검진사업을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함으로써 치매노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검진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병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2010년 부산진구 서면에 개원한 온 종합병원은 짧은 시간에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치매조기검진사업 참여를 계기로 지역 치매 환자들의 치료는 물론 조기 진단과 전문 치료를 위해 의료진과 장비를 추가하는 등 기존 신경센터(센터장 노순기)를 보다 강화했다. 부산진구보건소의 치매조기 검진사업은 총 3단계로 이뤄져 있다. 만 60세 이상의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부산진구보건소에서 1차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에 지역의 협약병원인 온 종합병원에 치매진단검사를 의뢰한다. 온 종합병원에서는 치매진단검사를 통해 치매척도검사,
경기도와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지난해 분당서울대병원에 문을 연 ‘경기도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하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오는 9월 11일에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김유영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핀란드, 호주, 일본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직접 연자로 참여하여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국제적 동향 및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창립을 주도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상헌 교수의 ‘한국의 아토피, 천식 프로그램의 연혁과 활동’과 핀란드 Tari Haahtela 교수의 ‘핀란드의 알레르기 프로그램 2008-2018: 과학적 근거와 실제적인 이행’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핀란드 알레르기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진행되고 있는 알레르기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Tari Haahtela 교수는 국제적인 천식 진료 지침을 편찬하는 GINA와 세계보건기구(WHO)의 집행위원이자 Kare
화순전남대병원, 한예종 초청 `아트 스테이지‘ 마련“당신의 모습이 장미꽃 같아. 당신을 부를 때, 당신을 부를 때 장미라고 할래요.”병원에 밝고 경쾌한 화음이 흘러넘쳤다. 사월과 오월의 히트곡 ‘장미’를 부르는 미래의 성악가들 열창에 환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3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 1층의 여미아트홀. 서울에서 온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현대카드사의 후원하에 ‘아트 스테이지’ 무대를 펼쳤다. 이날 공연은 특히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환아와 가족들, 그리고 병원을 찾은 고객들은 이들이 꾸민 작은 음악회의 매력을 만끽했다. 현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마음의 위로와 웃음, 그리고 감동을 선물해주었다.현악 4중주단인 ‘아띠’는 넬라 판타지아, 유모레스크, 헝가리 무곡 5번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연주했다. 이어 등장한 남성4중창단 ‘세레나데’는 숙녀에게, 경복궁타령,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린 눈물 등 가요와 민요, 클래식곡들을 선보였다.관객들은 열광적으로 “앙코르”를 외치며, 이들의 감미로운 무대에 큰 호응을 보냈다. 출연자 중 테너 윤주인(28)씨는 “태풍 ‘덴빈’을 뚫고 어렵
고령 임산부 및 다태아 임신의 증가 등으로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는데 반해 이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 중환자실이 부족한 가운데 최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이 신생아 중환자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대전성모병원은 환자별 모니터, 최신 인공호흡기, 집중치료시스템, 최신 인큐베이터, 광선 치료기, 후두경, 보육기 등을 갖췄으며, 신생아세부전문의 비롯해 빈틈없는 환자 간호를 위해 간호등급을 1등급으로 세팅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원장은 “신상아 중환자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높은 유지비로 인해 적자운영이 불가피하지만 이를 감내해서라도 지역의 신생아 중환자에게 최적의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생아 중환자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 중환자실은 2.5㎏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병실을 말하며, 통계청에 따르면 미숙아 발생률이 2000년 3.8%에서 2010년 5.0%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이과학회(회장: 조용범)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백정환)는 귀의 소중함과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 및 홍보활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 특히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전국 이비인후과 병의원에서 다양한 건강강좌가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올해 46회째를 맞는 귀의 날에는 전야행사로 반포한강시민공원에서 “귀사랑 콘서트”가 열린다. 청각장애아동들의 클라리넷 앙상블, 난청을 극복하고 마술사로서의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청각장애인 마술사 최성윤 님의 삐에로의 마술극장, 또한 이들과 함께 해 온 의사들의 밴드 공연,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 등 자선단체의 합주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이외에도 사진전과 그림전, 보청기 추첨 및 체험행사 등 한강변에서 주말 오후와 저녁시간을 귀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과 행사 참여방법은 대한이과학회 홈페이지(www.otologicsociety.or.kr)를 참고하면 된다. [2012년도 제 46회 귀의날 병원별 건강강좌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