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병원간병협의회 창립총회 및 2012년 지자체 보호자없는병원사업의 전국 토론회가 ’6월 29일(금) 오후 2시부터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전국병원간병협의회’는 전국의 간병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비영리기관의 연합체로 보호자없는병원 제도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의 사회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설립된 간병기관협의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0년부터 경남과 인천을 중심으로 시작한 지자체 보호자없는병원사업과 관련하여 2012년 지역별 사업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이후 지역별 지자체 보호자없는병원사업이 바람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도 진행된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 외과 대장항문클리닉 백정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3년판에 등재됐다. 백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직장암 수술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2013년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백 교수는 2010년 5월 외과 분야 국제학술지 ‘애널스 오브 서저리(Annals of Surgery)’에 직장암 로봇수술의 종양학적 결과 논문을 발표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미국복강경학회지(Surgical Endoscopy)’에 직장암의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비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이뤘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기관이다. 매년 정치와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 인물 5만여 명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 등을 등재하고 있다.
의료기관 이중 개설 금지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이 오는 8월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상황에서 이에 대처할 방안에 대한 공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는 ‘의료기관이 알아야 할 개정의료법과 리스크 관리방안’ 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4일 오후 5시, 한국교총회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관 이중 개설 금지와 관련된 의료법의 시행을 앞두고 많은 의료기관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현 시점에서 보건복지부가 최초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후4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이중개설 관련 개정의료법에 대한 소개 및 추진 방향(보건복지부 배금주 의료기관정책과장) △이중개설 관련 개정의료법에 대한 법적 쟁점(법무법인 로앰 박종욱 대표변호사) △다빈도 의료법 위반 및 민원 사례(강남구보건소 김동원 의약팀장)가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으로, 대한 네트워크 병의원 협회 안건영 회장이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며,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신 정책이사, 21세기 영상의학과 윤여동 대표원장,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고종관 대표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기관, 의료법 전문변호사, 현업 의료실무
서울시가 빠르면 올해 10월부터 서울의료원을 ‘보호자가 필요 없는 병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이하 의료연대본부)가 격려와 당부의 성명을 발표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이 성명에서 “서울의료원에 있는 병상 중 절반 가량에 간병인을 4조 3교대로 배치해 전일 간병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것”과 “이에 대한 비용 부담은 시비로 지원해 개인 부담을 현재의 1/6내지 1/8 수준으로 줄이고, 간병인을 병원이 직접 고용하여 병원이 책임지고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전제했다.의료연대본부는 “이러한 계획이 탁상위의 계획으로 끝나지 않고 하루 빨리 실제 실행에 옮겨지기를 요구한다.”며 “서울시는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하여 당장 이 사업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이 계획이 실행에 옮겨진다면 이는 기존 ‘보호자 없는 병상’ 사업과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가 제공되게 될 것”이라며 “기존의 ‘보호자 없는 병상’ 사업이 가지고 있던 서비스의 질과 보편성 측면에서의 한계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성명은 “최근 지방자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원장 박경동)은 7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원내 모아센타 2층 교육홀에서 대구 및 경북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하여 전 진료실 최신초음파기 도입기념 ‘2012년 효성병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명 의료진을 강사진으로 초청해, 초음파 최신 지견과 정보에 대해 전달하는 강의 섹션으로 나뉘어서 진행한다. 초음파 강의는 총 세 개의 섹션으로 운영되며, 각 섹션은 ▲태아심초음파는 무엇을 어떻게 보는가?(중앙대학교 병원 김광준 교수) ▲산전초음파시 흔히 만나는 선천성 심장기형들의 초음파 증례들(김정식영상의학과의원 김정식 원장) ▲태아 중추 신경계 초음파의 TIP(가톨릭대학교병원 홍성연 교수) 등의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박경동 원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학문적 사고를 겸비한 강사분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준비했으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초음파 노하우와 최신 의료정보 제공을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본원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지역 의료진들의 유익한 정보교류에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심
23일 오전 11시58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 운항통제실에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의 출동을 요청한 다급한 구조요청 전화가 걸려왔다.이날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강화도 펜션으로 놀러온 이모(3・여)양이 수영장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인근 강화병원으로 이양을 이송했다. 하지만 이양의 상태가 좋지 않자 강화병원은 길병원으로 환자 이송을 긴급히 요청한 것. 길병원 의료진을 태운 닥터헬기는 지체 없이 현장으로 날아갔고 낮 12시20분 인계점인 안양대 강화캠퍼스에 도착했다. 이양은 가까스로 의식은 잃지 않고 있었으나 숨을 잘 쉬지 못했고 호흡도 불안정한 위급한 상태였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길병원 응급의학과 조진성 교수는 “이양은 움직이기만 할 뿐 반혼수상태였다”며 “혈액 내 산소포화도의 경우 보통 96% 이상이 정상인데 90%까지 떨어지는 등 거의 죽기 직전 상태였다”고 말했다.현장에서 간단한 기도호흡 처치와 약물 투여 등이 이뤄진 뒤 낮 12시48분 환자와 보호자를 태운 닥터헬기가 출발했고, 11분 만인 낮 12시59분 길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이양에게는 신속한 저체온치료가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7일 오전11시 행정동 지하 1층 강당에서 ‘제 6기 국립암센터 여름방학 학생연구원 프로그램(Summer Research Student Program in NCC)’ 입학식을 열었다.입학식은 국립암센터 홍보 동영상 시청, 이진수 원장의 환영사, 단체 사진 촬영 그리고 연구소 및 국가암관리사업본부의 오리엔테이션순으로 진행됐다.2007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학생연구원 연수과정은 8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대학은 물론이고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등 총 21개 대학에서 76명이 지원했고 연구소에 23명, 국가암관리사업본부에 3명 등 총 26명이 선발되었다.
19차모임부터 21차까지 3회에 걸쳐 소통(communication)과 의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1)의료현장에서 소통의 부재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살펴보고2)sorry works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한 의료분쟁해결 방법을 모색합니다.3)마지막으로 진료현장에서 환자와의 원만한 소통을 위한 자기 개발항목이 무엇인지 강의를 통해 스스로 확인하는 시간을 갖습니다일시 ;2012.7.2 (월) 7시 30분장소; 의협 동아홀주제 ; 소통을 위한 자기 개발강사 ; 오미숙 고대구로병원
몽골에서 온 다미란(여ㆍ20)은 지난달 30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현지에서 어렵다는 뇌종양 수술을 받고 6월 27일 퇴원했다.다미란은 지원받은 국비 장학금과 친척들에게 빌린 돈으로 학비를 마련하여 학교를 다녀야 할 정도로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밝은 성격으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평범한 여대생이었다. 하지만, 2011년 7월경 두통과 구토,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로 근처 병원에 내원하였으나 특이 소견을 발견하지 못했다. 2011년 8월, 올란바토르 시의 큰 병원에서 뇌종양을 진단 받았으나 몽골 현지에서는 치료를 받을 수가 없어 몽골 내 성모진료소로 연계되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Medical Korea 나눔의료사업’에 참여 신청한 서울성모병원은 다미란의 소식을 접하고 자선진료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 4일, 오전 8시에 시작된 수술은 자정을 넘어 다음날 새벽 3시가 되어서야 끝났다. 뇌 가운데 부분에 해당하는 뇌실 내부에 종양이 자리잡고 있어 고난이도 수술이었다. 수술로 70% 정도의 종양을 제거하였으며 나머지 30%의 종양은 조직검사결과 방사선으로도 치료가 잘되고 예후가 좋은 종양(central neurocytoma)으로 판단되어 몽골로 돌아가 방사
인공관절 후 발생하는 골용해증에 있어서 마모편에 의해 발생한 염증 반응이 인공관절 주변 부위에서 골형성을 억제하는 현상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규명되었다. 기존에 많은 연구들이 인공관절 후 발생하는 골용해증의 발생 기전에 대해 마모편에 의한 염증반응에 의한 파골세포의 증식이 골흡수를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파골세포에 의한 골흡수에 집중되어 왔다. 하지만 조골세포에서 골형성의 조절에서 활성화된 대식세포의 역할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이상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및 골격노화연구소 교수팀은 조골세포의 골형성 조절에서 활성화 된 대식세포의 역할에 주목하고, 골형성 활성의 손상에서의 마찰입자의 영향을 설명할 대식세포와 조골세포 사이의 분자적 전달 과정을 실험했다. 그 결과 마모편에 의해 발생한 염증 반응이 인공관절 주변부위에서 골형성을 억제하는 현상을 규명했고, 이 연구 결과는 의학계 SCI 생체재료학술지 중 최고 권위로 손꼽히는 ‘biomaterials’지(IF: 9) 6월호(The effect of TNFa secreted from macrophages activated by titanium particles on osteogenic activity re
병원에 근무하는 노조원 77.8%가 “병원인력이 부족하다”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가운데 간호사 65%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특히 인력부족에 대한 의견은 간호사(70.88점)와 전산(70.12점) 직종에서 높았으며, 국립대병원(71.72점)과 지방의료원(79.88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유지현)이 2012년 3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조합원 4만 917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2만 121명(49.17%)이 참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체적으로 확인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보건의료 조합원들은 병원현장의 인력에 대해 68.34점(100점 기준, 높을수록 부정적)으로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또한 인력부족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이 하락한다는 의견도 69.8점이나 되며, 의료사고 위험성에 대한 의견도 59.9점으로 높게 나타나 실제 병원 현장에서 느끼는 인력부족이 의료공공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설문조사에서 인력부족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연장근로 등 추가노동시간으로 대체하고 있는 현실이 여실히 드러나기도 했다. 병원 현장의 각종
을지대학교(총장 박준영) 피부관리학과 이종성 교수팀은 새로운 항비만 소재 '아테미신산'(Artemisinic acid)을 발굴했으며 관련 연구결과가 국제 SCI저널 'Journal of Cellular Biochemistry' (2012, 113(7), 2488-2499) 7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밝혀진 물질은 아테미신산(Artemisinic acid)으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봄에 많이 섭취하는 식물인 쑥으로부터 유래한 물질로서, 물질의 기능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천연물이다.비만은 소모하는 열량에 비해 과다한 열량을 섭취함으로써 여분의 열량이 체내에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어지거나, 과도한 지방세포 분화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비만은 당뇨, 고지혈증, 성기능장애, 관절염 등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주범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비만 인구가 꾸준히 그리고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비만이 개인의 단순질병이 아닌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쑥 추출물로부터 지방분화 억제 효능을 나타내는 효능 물질인 아테미신산((Artemisinic acid.)을 Bioactivity-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정진엽)은 25일 오후 2시, 지하1층 대강당에서 유방암 건강강좌 및 5년 생존자 축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에서 유방암 수술 후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환우회 행사를 통한 환자의 정서적인 치료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모임인 ‘비너스회’ 회원들과 가족 및 유방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유방암 건강강좌는 유방암 수술 후의 궁금한 것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교육으로 ▲유방암 환자의 성생활 (간호부 김현자 수간호사) ▲유방 재건술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 ▲유방 자가검진 (유방코디네이터 황의준)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건강정보를 외과 김성원 교수 등 유방센터 전문 의료진이 자세히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유방암 건강강좌에 이어,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5년이 경과되었음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와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비너스회 회원들이 열정적인 스포츠댄스와 라인댄스를 선보였고, 의료진들도 장기자랑으로 춤을 준비하여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산부인과 영역의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 등 고난위도 기술을 전세계에 전수한다. 2010년 홍콩의사 5명, 2011년 대만의사 4명에 이어 올해도 대만 의사들이 부인과 수술의 최신 기술을 익히기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았다. 대만국립대학병원 창 웬 춘(Chang, Wen-Chun) 교수를 비롯한 대만 산부인과의 대표 의사 4명은 6월 25일 종일 동산병원 조치흠 교수의 수술실에서 최신 기술을 습득했다. 동산병원 조치흠 교수(사진 1)는 난소낭종, 전자궁절제술 자궁내막암, 요실금 등의 복강경수술과 자궁경부암의 로봇수술 등 여러 질환의 다양한 수술을 시행했다. 대만의사 방문은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하여 부인과 수술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 각국의 명의를 찾아 선진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다국적 기업 EES(Ethicon endo surgery)이 주관하는 ‘주요 부인과센터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조치흠 교수는 세계 최초로 임신 중 심한 자궁경관 무력증 환자에게 자궁경부 상부 봉축술을 복강경으로 성공해 세계학회가 놀라는 성과를 올렸으며, 연 2천례에 달하는 국내 최다 복강경수술과 로봇을 이용한 고난이도 부인암 치료로 한국 의료의
12년 만에 찾아온 6월 무더위로 인해 수영장과 워터파크 등은 때이른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세균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에는 각종 안 질환의 발병율이 급격히 높아진다. 물놀이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높고 장시간 운전에 따른 안구건조증, 휴가지에서 접하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백내장 가능성도 있다. 또한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져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전파가 빠르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5대 안질환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 등을 전문의 도움을 통해 알아본다. 여름철 대표 안질환, 유행성각결막염 가장 흔히 발생하는 여름철 대표 안질환은 유행성각결막염이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유행성각결막염은 감염 후 약 3~5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양쪽 눈이 충혈되고 동통을 느끼며 눈물이 심하게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의 약 50% 가량은 5~14일 사이에 눈부심을 호소하는데, 이는 각막 중심부에 발생된 상피성 각막염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난 후 7~10일 정도가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이고, 2주 가량은 전염성이 있으며 약 3~4주까지 지속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