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독감백신 제조 방식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정란 유래’ 독감백신이 특정 바이러스에서 예방효과가 크게 떨어져, 독감백신 제조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은 지난 한 해 미국에서 독감백신 예방접종을 한 환자들에서 예방효과가 떨어진 이유가 현행 독감백신 제조방식에 기인한 결과라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바 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미생물학 교수인 스콧 헨슬리 박사와 시카고 대학과 로체스터 대학의 과학자들이 포함된 연구팀은 유정란 배양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가 백신 효과를 감소시키는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사실 이런 문제는 백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공연히 알려진 것이었지만, 지난 한 해 유독 ‘H3N2’ 바이러스에서 예방효과가 현저히 떨어졌던 것. 헨슬리 박사는 “지난해 독감백신의 ‘H3N2’ 바이러스 예방효과는 33%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H3N2’ 바이러스는 유정란에서 잘 배양되지 않는데, 이런 환경에서 자라기 위해 핵심 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 글리코프로테인(HA)에 변이를 일으키게 되고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라나 아즈파 자파)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을 맞아 지난 7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 광장에서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블루써클 만들기’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내 행사는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임직원들은 ‘WDD (World Diabetes Day)’ 글자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 위에서 푸른색 풍선을 이용해 대형 ‘블루써클’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퍼포먼스 이후에는 당뇨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 임직원이 석촌호수를 한 바퀴 도는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당뇨병은 가장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와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당뇨병의 날의 상징인 블루써클은 전 세계 당뇨인들의 하나됨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번 기업 사내 행사가 임직원들에게 당뇨병 환
한국화이자제약 센트룸이 배우 하석진, 서지혜와 함께 8일 오전 11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에서 센트룸 '멀티맨 멀티우먼 스토리 공모' 사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센트룸 '멀티맨 멀티우먼 스토리 공모' 이벤트는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현명하게 인생을 즐기는 멀티맨 멀티우먼을 응원하고자 기획된 소비자 이벤트로, 이날 행사에서는 센트룸의 광고 모델인 배우 하석진, 서지혜가 직접 '멀티맨 멀티우먼 스토리 공모' 이벤트 존을 찾아 이 시대 멀티맨 멀티우먼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레즈메드 코리아(대표 저스틴개리렁)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최소형 양압기 ‘AirMiniTM’를 오는10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AirMini는 레즈메드의 치료 알고리즘인 'AirSense Autoset'을 차용, 크기는 작지만 레즈메드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집약한 휴대용 양압기다. 가로 약 13cm, 세로 약 8cm, 폭 약 5cm로 성인 여성의 손안에 쏙 들어올 정도의 크기로 무게도 300g에 불과하다. 또한 AirMini는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모바일앱(AirMini App)을 통해 기기를 조작하고, 나의 수면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특수 가습 필터 Humid X(휴미드엑스)로 물 없이도 사용자에게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준다. AirMini 출시 심포지엄에서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운전 위험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영국 세인트제임스대학병원 마크 윌리엄 엘리엇(Mark William Elliott)교수는“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높은 교통사고 위험을 인지하고, 개별 환자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도 양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바이오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의 천연가교를 통한 고무 제형의 새로운 생체재료물질 제조방법에 대해 일본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의 천연가교를 통한 고무성질의 물성이 강화된 생체재료물질과 그 제조방법 및 사용방법'인 해당 특허는 '바이오콜라겐'과 히알루론산 고유의 분자적 구조 및 특성을 바탕으로 상호결합에 의한 천연가교를 유도함으로써 고무 형태의 성질을 지닌 생체재료물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화학적·물리적 방법의 인위적 가교가 아닌 천연가교 방법으로 제조된 바이오콜라겐 및 히알루론산 가교물질은 우수한 생체적합성뿐 아니라, 고무와 같은 치밀한 결합구조, 연성, 표면의 점착성을 가진다. 이로써 높은 물리적 강도와 낮은 분해성이 유지돼 액상에서 쉽게 녹지 않고 형태가 보존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생체재료물질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이 특허물질은 다양한 제형(동결건조 및 3D 바이오프린팅 방식 매트릭스, 주사제, 운반체, 시트, 파우더 등)의 재생의료제품(외상·화상 치료용 창상피복재, 피부·뼈 이식재, 성형필러, 치과재료 등)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원셀론텍 RMS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덴마크 로스킬데에서 전 세계 빈혈 관리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2017 AIMS(빈혈 & 철분관리 심포지엄) Summit’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 세계 내과, 외과 영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빈혈관리 및 최소수혈의 최신 견해와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팜비오가 덴마크 파마코스모스사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미국 듀크대학 마일스 울프(Myles Wolf) 교수와 영국 런던대학 토비 리차드(Toby Richards) 교수를 비롯한 전 세계 내과 외과 의료진 150 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환자 빈혈관리의 중요성과 외과 영역에서 고용량 정맥형 철분주사제(모노퍼주) 적용을 통한 최소 수혈, 최적 치료방법이 주요 화두로 떠올라 이에 관한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남봉길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빈혈 환자에 대한 공감을 기반으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최적의 치료방법을 논의하고자 개최했다”고 말했다. 파마코스모스사 라스 크리스텐센(LARS CHRISTENSEN) 회장은 “현장에서 진료하는 의사들과 함께 빈혈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전 세계 혈액관리
프로스테믹스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제품(원료명 AAPE)을 이용한 한일 의료진의 탈모 연구 논문 3편이 SCI급 저널인 ‘Current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특집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병∙의원의 1천여 건의 임상에서 부작용 없이 남녀 모두에게 탈모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이 모낭 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밝히고, 대규모 국제 임상 결과까지 보여준 것으로서 세계 첫 사례이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제대혈이나 골수와 달리 재생에 관여하는 줄기세포가 현저히 많이 포함돼 있어 유효 배양액 성분을 대량 생산하는데 유리하다. 이번 임상 연구에 사용된 지방줄기세포배양액인 ‘AAPE’는 프로스테믹스가 자체 개발한 인체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로 해외 SCI급 저널 10여 편에 게재되어 왔다. 이런 연구실적을 기반으로 일본을 비롯해 중국과 중남미, 중동 등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프로테믹스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줄기세포가 모낭세포의 활성화와 모낭세포의 증식을 촉진한다는 것 이외에 활성산소와 남성 호르몬으로부터의 방어기전까지 밝혀서 당
한국다케다제약은 자사의 국내 판매 1위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의 온라인 영상 캠페인이(https://www.youtube.com/watch?v=KXMiAbIaOy4) 유튜브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알보칠의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개그우먼 박나래가 모델로 활약했으며 구내염이 빠르게 낫는 ‘입병해방 급행열차’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알보칠은 병변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입병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손상된 조직에 작용하는 특징이 있다. 온라인 캠페인에는 한 젊은 여성이 한달 만에 맛집을 예약했지만 구내염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여성은 떡볶이를 먹지 못해 젖혀먹기, 꺾어먹기 등 여러 가지 기술을 구사하지만 결국 환부를 깨문다. 그 순간 요포(YOPO, You Only Pain Once)송을 부르며 알보칠의 소녀 캐릭터로 변장한 박나래가 등장한다. 요포는 최근 라이프 트렌드인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를 패러디한 것으로 ‘아픔은 한 번’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나래는 구내염이 빠르게 낫는 급행열차 알보칠을 권하며, 아플까 걱정하는 여성에게 고통은 잠깐이라고 강조한다.
일양약품(사장 김동연)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파킨슨 병(PD)’ 치료 효과에 대한 전임상 기전 및 약효 결과가 2017 미국신경과학회(SFN , Society for Neuroscience)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7일 전했다. 일양약품은 슈펙트의 ‘파킨슨 병’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지난 2년여 간 美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기전 규명 및 파킨슨병 질환 동물모델에서의 효능을 평가했다. 실험결과, 슈펙트는 세포 수준뿐만 아니라 동물에서도 파킨슨병의 진행을 매우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임상 약효 결과에 대한 내용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신경과학회(SFN)의 발표연제로 채택되어 학회 기간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슈펙트'는 티로신 인산화 효소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로서, ‘c-abl kinase’라는 인산화 효소를 억제하여 파킨슨 병의 주요인자인 ‘알파시누클레인(a-synuclein)’의 응집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슈펙트와 같은 TKI 약물들은 파킨슨병 치료제로써의 새로운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인 한국애브비(대표 유홍기)는 정수진(鄭秀珍, 45세) 의학부 부서장을 전무로 영입했다고8일 밝혔다. 의학부를 총괄하는 정수진 전무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BMS 를 거쳐 최근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의학부서장에서 한국애브비에 입사했다. 정 전무는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전공의, 전임의, 및 임상연구조교수로 임상경력을 쌓았으며, 계명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의학석사를 받았다.
GSK는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LAMA/LABA 복합제 두 종류에 대한 직접 비교연구에서 ‘아노로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가 ‘티오트로피움·올로다테롤 복합제’ 대비 우월한 폐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일 ‘어드밴스 인 테라피(Advances in Therapy)’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미국흉부의사협회(CHEST,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연례회의에서도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COPD 환자 236명을 대상으로 LAMA/LABA 복합제 두 종류를 1일 1회 고정 용량으로 8주간 복용시켜 환자의 폐기능 개선 효과를 직접 비교했다. 그 결과, '아노로 엘립타'의 FEV1 (1초간 강제 호기량)이 티오트로피움∙올로다테롤 복합제 대비 52ml높게 나타나면서, '아노로 엘립타'의 우월한 폐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UMEC/VI 180mL vs. TIO/OLO 128mL). 또한 '아노로 엘립타'와 대조군 환자군의 이상 사례 발생률은 두 치료군에 유사하게 발생했다(각각 25%, 31%).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스페인 제약기업 파마마社(PharmaMar)와 백금요법 저항 난소암치료제 '잽시르(성분명 루비넥테딘)'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잽시르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게 됐다. '잽시르'는 현재 백금 저항성 난소암 및 소세포 폐암 적응증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BRCA 2 변형을 보인 전이성 유방암과 자궁 내막암에 대한 적응증에 대해 각각 임상 2상과 3상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잽시르'는 임상을 통해 기존 항암제 대비 고형암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탈모, 혈액학적 부작용, 심독성 및 구내염 등 항암부작용이 낮거나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DNA 파괴를 통해 세포자멸을 유도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기존 항암제와 다양한 병용요법이 가능해, 여러 고형암 적응증에 대한 병용 치료 임상이 진행 중이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파마마사와 추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국내 항암제 분야 선두 제약사로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암 치료성과를 높여 나가고, 환자들에게는 완치의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의 첫 환자 투약이 8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19년간 개발 끝에 시장에 선보이는 신약으로, 1회 투여로 2년간 통증 감소 및 관절 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제다.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3개월 이상의 약물치료나 물리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 등이 지속되는 중등도(Kellgren & Lawrence grade 3)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이달 6일 시장에 출시됐다. '인보사'는 간단한 1회 주사로 장기간 효과를 나타내는 혁신 치료제라는 점에서 출시 이전부터 환자와 의료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반복적인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통증이 지속된 환자, 혹은 아직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에 입원과 회복에 심리적 부담감이 큰 환자 등에서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출시 이전부터 전국 병원에는 골관절염 환자들의 제품 문의가 지속됐고 100여 건 이상의 예약 환자가 집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에는 외국인 외교관계자, 몽골의 유명 연예인 등이 인보사 시술을 받
현대약품(대표 이한구, 김영학)이 지난 7일자로 이상준 부사장(미래전략본부장)을 신규사업 및 R&D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상준 사장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아오며 신규사업 및 R&D 부문에서 달성한 탁월한 성과를 인정 받아, 이번 인사에서 신규사업 및 R&D 부문 총괄 사장으로 선임됐다. 선임된 이상준 신임 사장은 “향후 국,내외 파트너사와 윈윈(WIN-WIN)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과 연구개발 중심 회사로의 발전은 향후 현대약품의 성장의 두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애브비는 휴미라의 '엄격한 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인 제3상 CALM 연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전했다. '엄격한 질환 관리'란, 중등도에서 중증의 크론병 환자에서 임상적 및 생물학적 질환 활성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라 '휴미라(아달리무맙)' 치료요법을 조절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48주 후 엄격한 질환 관리 접근법을 적용한 환자들은 점막 치유(크론병 내시경 상 중증도 지표[CDEIS]<4)와 심부 궤양이 치유되어 없어지는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에 달성하였으며, 전통적인 임상 증상 관리를 받은 환자들과 비교 시 임상적 결과가 개선된 것을 보였다. 이 데이터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7년 유럽소화기학회 주간(UEGW: 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발표됐고, 최근 란셋(The Lancet)에 수록되었다. 또한, 영국 내 비용 데이터를 분석한 CALM의 경제성 평가 연구 결과에서는 엄격한 질환 관리 접근법이 비용 효과적인 치료 전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해 기간 연장, 크론병으로 인한 입원 감소, 환자 삶의 질 평가 지표 개선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데이터도 2017년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