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뼈(Natural Bone) 성분을 활용한 치아 재생 바이오잉크가 실제 치아 조직 재생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찬흠 교수팀이 개발한 이 바이오잉크는 별도의 성장 유도 물질 없이도 줄기세포의 초기 치아 조직 분화 신호를 유도하는 환경을 제공해 임플란트와 틀니를 대체할 차세대 재생 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치아 손실은 음식물을 씹고 분쇄해 소화를 돕는 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발음과 외형 등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임플란트와 틀니가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신경과 혈관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고 감각을 전달하며 손상 시 스스로 회복·재생하는 실제 치아 조직의 생물학적 기능을 완전히 대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치아가 재생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가 실제 치아 조직으로 잘 자라도록 도와주는 ‘지지체’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인공 지지체는 줄기세포에게 어떤 조직으로 자라야 하는지 알려주는 생체 신호가 부족하거나 구조적 정밀도가 떨어져 치아 조직 형성을 충분히 유도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박찬흠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연 뼈에서 얻은 탈무기질 뼈 분말에 빛을 쬐면 단단해지는 특성을 더한 새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신규 폐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비흡연자로 보고되면서, 흡연력 기준만으로는 이들의 발병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곽현석 전공의 공동 연구팀은 국내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인자를 규명해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은 비흡연자 3,000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000명을 일대일로 짝지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만성 폐질환’ 유무가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확인됐다.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결핵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 대비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치솟았다. 연구팀은 폐에 지속되는 만성적인 염증 반응이 비흡연자의 폐암 발병에 기여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가족력과 사회·경제적 요인 또한 비흡연 폐암의 놓칠 수 없는 위험 인자로 밝혀졌다
충북대학교병원이 지역 숙원 사업이었던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김존수)의 시설 확충을 마무리하고, 10일 암병원 1층 로비에서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원섭 병원장, 김존수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상식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 양승덕 충청북도의사회장, 이신노 청주시의사회장, 정동호 충북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윤창균 한국병원 진료원장, 이봉주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 지역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개소식은 충북대병원이 그동안 병상 부족으로 인한 ‘조건부 지정’ 상태를 벗어나, 법적 기준인 ‘입원 100병상’ 규모를 완전히 충족했음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병원은 지난 2년여간의 기능강화사업을 통해 ▲소아재활·뇌신경센터(51병동) 신설 ▲소아전용 중환자실(PICU) 확충 ▲소아전문병동(55병동)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진단부터 치료, 재활’까지 병원 내에서 단절 없이 이루어지는 ‘소아 전문 진료 클러스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날 공개된 51병동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2월 10일(화)부터 3월 16일(월)까지「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임상데이터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공 및 분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2026년 의료 AI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개요>◇ (지원대상) 의료데이터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제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등)를 개발·운영하는 중소기업·스타트업 40개소 내외 ◇ (지원규모) 대형과제 3.2억 원(10개소), 중형과제 1.6억 원(10개소), 소형과제 0.8억 원(20개소) * 지원금액은 과제단가(대형과제 4억 원, 중형과제 2억 원, 소형과제 1억 원)의 80%이며, 기업의 자기부담금은 과제단가의 20% 내외(소기업 15%, 중기업 25%) 적용 ◇ (지원방식) 수요-공급 매칭 후 지원 대상 기업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간 협약 체결, 협약내용에 따라 데이터 가공·분석에 필요한 비용을 이용권(바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양병은 교수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신청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상하악전진술(양악전진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양악전진술은 상악(위턱)과 하악(아래턱)을 동시에 전진시켜 수면 중 기도를 막고 있는 조직들을 물리적으로 확장하는 고난도 수술법이다. 턱뼈 이동과 함께 혀 뿌리와 주변 연조직이 전방으로 당겨지면서 기도 폐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목젖이나 입천장 일부를 절제하는 연조직 수술보다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 임상 연구와 학술 지침에 따르면, 양악전진술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 수술 가운데 가장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 무호흡-저호흡 지수(AHI)를 정상 범주로 회복시키는 비율이 약 90% 이상에 달해, 단순 증상 완화를 넘어 ‘완치에 가까운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변형양악전진술, 이부성형술, 이설근전진술 등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한 코골이를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이다. 수면 중 반복적인 호흡 정지로 혈중 산소 농도가 떨어지면서 고혈
인하대병원은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팀이 지난 9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인공고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THA(CUVIS-joint THA)'를 활용한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큐비스-조인트 THA는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으로 기존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에 고관절 적응증을 추가한 모델이다. 로봇팔이 수술 계획에 따라 임플란트 삽입 위치와 각도를 자동으로 안내하는 ‘자동 로봇팔(Robotic Arm)’ 방식의 고관절 수술로봇으로는 미국 스트라이커(Stryker)사의 '마코(Mako)'에 이은 세계 두 번째이다. 다양한 제조사의 임플란트를 적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방식이 탑재돼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며, 탈구 위험 감소와 수술 시간 단축까지 기대된다. 유준일 교수는 큐비스-조인트 THA의 개발 과정에 참여해 임상 현장의 요구를 로봇 설계에 반영한 바 있어, 이번 수술은 로봇 개발과 임상 적용의 시너지를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정밀한 로봇 기술과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결합된 사례로 환자 맞춤형 수술의 가능성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 교수가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은 누구에게 돌아가야 할까. 의료진 개인의 과실로 사건을 규정해 온 기존 책임 논의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연구가 나왔다. 의료행위를 ‘누가 무엇을 했다’는 단선적 인과관계로 설명하는 기존 방식이 의료사고의 본질과 의료문화를 동시에 왜곡해 왔다는 문제 제기다. 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강철 객원교수는 최근 한국의료윤리학회에 의료사고와 책임 귀속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의료행위의 문법, 중동태: 중동태 정의와 포용적 의료문화로의 전환(The Grammar of Medical Practice and the Middle Voice: Toward Middle-Voice Justice and a More Inclusive Medical Culture)’ 이다. 이번 연구는 의료사고를 둘러싼 기존 논의가 능동과 피동이라는 이분법에 갇혀 복잡한 의료 행위의 결과를 ‘가해자-피해자’ 구도로 단순화해 왔다고 지적한다. 이 같은 서술 방식은 의료행위가 지닌 복합성과 상호작용성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의료사고의 구조적·시스템적 원인에 대한 성찰을 가로막는다는 것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유리 수거용 마대’로 제작하여 현장에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사 공동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병원 미화 작업 시 사용하는 유리 수거용 마대를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대체하는 방안이 최종 채택되었다. 폐현수막을 활용한 마대자루는 기존 비닐 및 종이 소모품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직접적으로 감축하는 환경적 효과가 있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송관영 병원장은 “본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노사가 함께 실천하는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병원은 물론 지역사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월 31일 MCC B관 10층 대강당에서 ‘2026 이대목동병원 소화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상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실전 중심·최신 지견’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위·대장질환과 간·췌장·담도질환 관련 최신 치료 및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먼저 세션 1에서는 위·대장질환을 주제로 ▲식도암 실전가이드 - 이렇게 발견되고 치료한다(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의선 교수) ▲식도암 치료의 최신 트렌드와 식도암 전후 관리포인트(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신수민 교수) ▲큰 용종, 대장암일까? 내시경 절제 VS 외과 전원(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배세련 교수) ▲직장암에서 괄약근 보존을 위한 치료 패러다임 변화(이대목동병원 외과 남수민 교수) 등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세션 2에서는 간·췌장·담도질환 관련 ▲임상 현장 밖에서 시작하는 30분 러닝: 전신 건강 개선의 근거 기반 접근(오클래스 오영환 코치) ▲실제 진료에서 간세포암 감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포인트(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재윤 교수) ▲췌장 물혹, 고위험군 선별(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금지영 교수) ▲담낭암이 의심되는 담낭 용종의 수술 타이밍 및 방법(
다보스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여운탁 센터장이 C1–2 경추(level) 경막외 신경초종(extradural schwannoma)을 척추내시경 수술로 치료한 세계 최초 임상 사례를 보고했다고 9일 밝혔다. C1–2 경추 부위는 척수와 추골동맥이 인접한 고위험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수술 난도가 매우 높은 영역으로 꼽힌다. 특히 경막외 신경초종은 수술 중 신경 손상이나 대량 출혈 위험이 커, 기존에는 광범위한 절개와 뼈 절제를 동반한 개방 수술이 표준 치료로 시행돼 왔다. 여운탁 센터장은 이번 연구에서 양측 포털 척추내시경 수술(UBE, Unilateral Biportal Endoscopy) 기법을 적용해, 단 두 개의 작은 절개만으로 C1–2 경추 경막외 신경초종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수술 과정에서 추골동맥 손상 없이 종양을 안전하게 절제했으며, 척추 후방 구조물을 보존하면서도 신경학적 합병증이나 뇌척수액 누출 없이 수술을 마무리했다. 논문에 따르면 환자는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해 수술 이틀 만에 퇴원했으며, 수술 후 영상 검사에서도 종양의 완전 제거가 확인됐다. 이는 기존 개방 수술에 비해 환자 부담과 회복 기간을 크게 줄인 결과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방사선종양학과에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Halcyon 4.0(헬시온 4.0)’과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기법(SGRT) 4.0’을 도입해 치료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는 정밀 방사선치료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Halcyon 4.0과 SGRT 4.0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비 운영 방향과 향후 활용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에 도입된 ‘Halcyon 4.0’은 치료 장비의 회전 속도가 기존 장비 대비 약 4배 빠르고, 방사선 빔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다엽 콜리메이터의 반응 속도도 2배 향상돼 치료 시간이 크게 단축된 것이 특징이다. 영상 촬영 시간은 약 15초로 줄어들었으며, 실제 방사선 조사 시간은 2~5분 수준으로 환자의 전체 치료 과정이 10~15분 내에 완료된다. 치료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환자의 움직임 가능성이 감소해 치료 정확도가 향상되고, 고해상도 영상 기반으로 종양과 주변 정상 조직을 더욱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이중 다엽 콜리메이터 구조를 통해, 불필요한 방사선 누출을 최소화해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이고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데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가 고난도 골반 수술로 꼽히는 장 침범 심부내막증을 로봇 단일공(SP) 수술과 다학제 협진을 결합한 치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심부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을 넘어 장, 방광, 요관 등 골반 깊숙한 장기로 침투하는 질환으로, 만성 골반통과 배변 장애 등을 유발한다. 특히 직장이나 결장을 근육층 이상을 침범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문제는 병변이 여러 장기에 걸쳐 있고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해 단일 진료과만으로는 완전한 치료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에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양성수 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원스테이지 협진 수술’ 시스템을 구축해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심부내막증 수술은 병변 제거뿐 아니라 직장 주변 자율신경 보존, 장 문합부 누출 예방, 요관 손상 방지 등 고도의 술기와 경험이 요구된다. 그러나 실제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산부인과 단독 수술로 치료가 이뤄지거나 외과 협진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두 전문의가 수술 전 평가부터 수술 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하는 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수술 중 병변 제거가 필요할 경우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절제와
차세대 방사선 치료 기술로 주목받는 ‘플래시(FLASH)’의 임상 적용이 한 발 더 가까워졌다. 플래시는 고선량의 방사선을 1초 미만 찰나의 순간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미래 기술로 꼽히지만, 아직 전 세계적으로 임상 연구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한영이·최창훈 교수, 이성은 박사 연구팀은 최근 전임상 연구를 통해 양성자 기반 플래시 치료가 폐에서도 주변 정상 조직을 보호하는 효과를 확인해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자체 구축한 실험 모델을 이용해 60그레이(Gy)에 해당하는 양성자를 폐 조직에 국소적으로 조사하면서 기존 치료와 플래시 치료를 적용했을 때를 비교했다. 기존 플래시 연구가 폐 전체를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실제 암 치료와 유사하게 조사 부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에 따르면 기존 치료는 초당 2그레이, 약 30초에 걸쳐 실험 모델에 조사가 이뤄졌고, 플래시 치료는 속도를 이 보다 250배 높여 초당 500그레이, 약 0.12초 동안 치료가 이뤄졌다. 그 결과 기존 속도로 조사했을 때는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폐 섬유화와 염증 반응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글로벌 간질환 진단 전문기업 Echosens의 ‘FibroScan Center of excellence(FibroScan 지역 거점 센터)’로 선정돼 6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발혔다.이번 선정으로 세브란스병원은 비침습적 간질환 진단 분야에서 임상·연구·교육을 아우르는 지역 기반 핵심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간섬유화와 지방간을 비침습적으로 평가하는 FibroScan 기술을 보유한 Echosens는 전 세계 다수의 의료기관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중 지역 거점 센터는 해당 기술의 임상 적용, 데이터 축적, 교육 및 연구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세브란스병원은 그간 만성 간질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바이러스성 간염 등 다양한 간질환 환자 진료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검사·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거점 센터로 선정됐다. 향후 ▲비침습적 간질환 진단의 표준화 ▲임상 데이터 축적 및 연구 협력 ▲지역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간질환 조기 진단과 진료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Echosens와 맺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간 건강 증진을 위한 학술·교육 협력
서울대병원은 최근 원내 헬스케어AI연구원(Healthcare AI Research Institute)이 개발한 의료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2종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판독문을 생성하는 영상 판독 AI ‘mvl-rrg-1.0’과 의료 추론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 ‘hari-q2.5-thinking’이다. 두 모델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수행하는 판단 과정을 보조하도록 설계된 의료 특화 AI로, 각각 의료 영상 판독과 텍스트 기반 임상 추론에 활용된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서울대병원은 의료 분야 초거대 AI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글로벌 수준으로 공개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대병원은 이 사업을 통해 H200 GPU 64장(약 4PF급 연산 성능)을 지원받아,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난도 AI 모델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텍스트와 의료 영상이 결합된 초거대 의료 AI 모델의 학습과 검증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영상 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