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여해 의료 인공지능(AI)의 임상 실증을 수행하고, 의료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2단계 고도화 단계 진입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결정을 지원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하는 정부 AI 핵심 전략 사업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참여기관으로서 해당 모델을 실제 진료 환경에 적용하는 임상 실증을 수행했으며, 응급실 환자 분류(KTAS)와 약물 이상반응(ADR) 분석을 중심으로 다양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번 실증은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중증도 분류, 진료기록 작성 보조, 진단 추론 등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영역에서 진행되었으며, 복합적인 임상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진료를 보조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확인했다. 특히 응급환자 진단명 추론에서는 전문의 판단과 약 94% 수준의 일치도를 보였으며, 약물 이상반응 분석에서도 의료기록을 약 86% 수준으로 실제와 유사하게 요약하
단국대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신진 연구) 지원사업’에 이비인후과 최지은·유신혁 교수와 정형외과 김경욱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신진 연구 지원사업’은 박사학위 취득 후 일정 기간 이내의 젊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를 수행하며,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연구사업이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돼 ‘DYNAMIC(DKUH Young and Novel Academic Medical Innovation Center)’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3명의 의료진 역시 해당 센터 소속으로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비인후과 최지은 교수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억 2,605만 2천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유치줄기세포 유래 고기능 슈반세포 기반 나노시트 융합 말초신경 재생 플랫폼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해당 연구는 유치에서 유래한 줄기세포(SHED)를 활용해 신경재생 기능이 강화된 슈반세포를 유도하고, 이를 생체적합성 나노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낮 시간이 길어지고 일조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일부 노인에서는 우울감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햇빛과 외부 활동 증가, 신체 리듬 변화 등 계절적 요인이 노년기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근육량·근력·신체 기능이 저하된 노인은 일상 활동 제한과 사회적 고립, 신체적 불편감이 심화되며 우울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연구에서는 따뜻한 계절로 접어들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도 근육량·근력·신체 기능이 모두 저하된 ‘심한 근감소증’ 상태의 노인은 정상 노인에 비해 우울감을 느낄 위험이 최대 3.62배에 달한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순 교수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팀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0~84세 노인 1913명(남성 975명·여성 938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구성 요소와 우울감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1일 밝혔다. 연구팀은 아시아 근감소증 진단 기준(AWGS 2019)에 따라 근육량(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근력(악력), 신체 수행 능력(보행 속도, 의자에서 5회 일어서기, 간편 신체 기능 검사)을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박주현 교수가 로봇수술 단일 술자 1,000례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부인과 질환 치료의 안전성을 기반으로 정밀 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박주현 교수는 다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과 술기를 바탕으로 난도 높은 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해 온 산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의 전문가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이전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의 수술 경험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1,600건의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현재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위원장을 맡아 다양한 질환에서 로봇수술을 활발히 적용하며 병원의 수술 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 박 교수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환자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로봇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 수술에도 적용 범위를 넓혀 왔다. 또한 수술 과정이 복잡한 선천성 질무형성증에서의 질형성수술, 질탈출증 고정술, 난관 문합술 등에도 로봇수술을 활용하고 있다. 거대근종 관련 자궁절제술에도 로봇수술을 적용해 개복 전환율을 낮추고 있다. 산부인과 영역은 골반 내 좁은 공간에서 수술이 이뤄지는 만큼 로봇수술의 장점이 크
▲마취통증의학과 이철교수, 관절류마티스내과 이명수 교수 원광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임상의학연구소가 지난 31일 ‘2025학년도 제8회 임상교수 우수연구자’로 마취통증의학과 이철 교수와 관절류마티스내과 이명수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상교수 우수연구자’는 SCIE급 원저 논문 중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높은 국제학술지 게재 실적, 연구의 독창성 그리고 임상 현장에서의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특히 연구의 질적 수준과 학계 내 파급력을 엄격히 심사하여, 병원의 의학적 경쟁력을 드높인 교수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마취통증의학과 이철 교수는 Anesthesia & Analgesia,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Medicina 등 다수의 저명 SCIE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며 임상 연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The Impact of Preoperative Positive Suggestions on Dreaming With Intravenous Sedation: A Randomized Controlled, Blinded Trial” 등 실전 임상 현장에 직접적인 기여를
전북대학교병원이 심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디지털 심장혈관 촬영장치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 심장혈관 촬영장치는 방사선을 이용해 심장 혈관을 촬영하여 혈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좁아진 혈관을 확장하는 등의 시술을 시행하는 장비로 심혈관 질환 치료의 핵심 인프라이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필립스(Philips)사의 최신 모델인 ‘아주리온(Azurion) 7B12’로, 기존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여 심혈관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장비는 16비트 동적 평판 검출기(Flat Detector)를 탑재해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며, 미세한 혈관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심장혈관의 좁아진 부위나 병변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중재 시술(스텐트 삽입술 등)이 가능해졌다. 특히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최첨단 저선량 기술이 적용되었다. 영상의 질은 유지하면서도 방사선 노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장시간 시술이 필요한 중증 심혈관 질환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효
수면 문제는 현대인의 고질병이지만, 스스로 수면 시간을 기록하고 잠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개인의 ‘생체시계’를 일상 속에서 교정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디지털 웰니스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와 선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정빈 교수 연구팀은 일주기 생체리듬 기반의 웰니스 앱 ‘CRS(Circadian Rhythm for Sleep)’를 활용한 연구결과를 31일 밝혔다. 기존의 수면 관리 앱들이 주로 수면시간 기록과 수면시간을 제한하는 기법이나 일반적인 수면 위생 교육(카페인 섭취 금지 등)에 그쳤다면, CRS는 사용자의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 자체를 최적화하는 데 집중한다. 일주기 리듬은 약 24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생물학적 시계로, 낮 시간의 빛 노출과 활동량이 밤의 멜라토닌 분비와 수면 질을 결정한다. CRS는 웨어러블 기기의 수면·활동량·심박수 데이터와 스마트폰 광센서를 통한 빛 노출 정보를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일정한 기상 시간 유지 ▲아침 자연광 노출 확대 ▲낮 활동 증진 ▲야간 조명 노출 감소 등 개인별 맞춤형
근감소증은 노화로 인해 근육량과 근력, 근 기능이 감소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최근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근감소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근감소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이나 생체전기저항분석(BIA)이 주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CT, MRI, 초음파 등 영상 기반 평가 결과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초음파는 접근성이 높고 비침습적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임상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평가에 사용되는 근육 부위와 지표가 다양해 실제 진단에 어떤 지표가 유용한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병찬 교수는 지역사회 거주 65세 이상 여성 145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근감소증과 관련된 총 8가지 초음파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지표가 근육량 및 근력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초음파 기반 평가의 진단적 유용성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대퇴직근 단면적, 대퇴사두근 두께, 외측광근 두께가 주요 예측 지표로 도출됐다. 이 중 대퇴직근, 대퇴사두근은 기존 연구에서 이미 잘 알려진 지표
국립암센터는 지난 23일~ 27일까지 중국 서북 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시안국제의학투자중심(Xi’an International Medical Investment Co., Ltd. 이하 IMIC) 산하 핵심 의료 기관인 시안국제의학중심병원(Xi’an International Medical Center Hospital, 이하 IMCH)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NCCK-IMCH 암치료분야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25년 12월 국립암센터와 IMIC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첫 실질적 성과다. 프로그램에는 IMCH 소화기병원 한국홍 원장을 비롯해 폐암, 간담도췌장암, 위암, 갑상선암, 비뇨기암, 양성자치료 등 총 6개 전문 분야의 핵심 의료진 10명이 참여했다. 교육 기간 동안 IMCH 의료진은 국립암센터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체득하기 위해 ▲다학제 협진(MDT) 및 고난도 수술 참관 ▲최신 인터벤션 및 내시경 시술 ▲갑상선 초음파 및 로봇 수술 ▲양성자치료 및 품질관리(QC) 프로토콜 등 최첨단 암 치료 기술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교육을 받았다. 특히 국립암센터의 표준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정섭 교수의 연구 과제가 2026년 한국연구재단(NRF) 개인기초연구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우수연구-신진연구(유형B)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 사업은 신진 연구자의 연구 기반을 확충하고 창의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국가 연구지원 사업이다. 김정섭 교수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 약 7.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연구 과제명은 ‘생애 초기 정서적 학대에 의해 형성되는 자해 취약성과 내인성 조절 특성의 변연계 출력회로 및 분자 기전 규명’이다. 본 연구는 마우스 등 동물모델(전임상모델)을 활용해 아동기 정서적 학대가 성인기 비자살성 자해(NSSI)로 이어지는 발생 기전을 파헤치는 고해상도 기초 신경과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신체적 손상 없이 ‘관계 기반 위협’만을 가하는 정서적 학대 동물모델과 자발적 전기충격 자해 행동 평가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융합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실시간 뇌 회로 활성 측정,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광유전학 제어 기술 등 첨단 신경과학
심근경색 후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줄 알았던 베타차단제를 중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베타차단제는 심근경색 환자의 재발과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표준치료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최근 관상동맥중재술(PCI) 등 심혈관 치료가 발전하고 있고, 심근경색 후 최소 1년 이상 베타차단제를 복용하고 좌심실 수축 기능 장애나 심부전이 없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의 환자에서도 장기 복용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한주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관찰연구를 통해 심근경색 후 안정된 환자에서 베타차단제 중단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그 결과를 2020년 심장 분야 최고 권위지인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SMART-DECISION’ 연구는 관찰연구의 결과를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으로 직접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주용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2021년 보건복지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의 국가 지원 과제에 선정돼 5년간 심근경색연구회와 협업하여 수행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다. 한주용 교수 연구팀은 심
무릎 관절의 정렬 상태가 변화하는 양상과 그 변형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이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무릎 관절을 이루는 뼈가 벌어진 정도인 ‘관절선 수렴각(JLCA)’이 이러한 변형을 가속화하는 결정적 지표라고 밝혔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약 4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 만성 질환이다. 관절염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다리가 O자형(내반슬)이나 X자형(외반슬)으로 휘어 있는 ‘무릎 관상면 정렬(coronal knee alignment, 이하 무릎 정렬)이 꼽힌다. 그러나 환자마다 무릎 정렬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리고 어떤 환자에서 변형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지에 대한 대규모 분석은 제한적이었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분당서울대병원 강기수 전임의)은 2002년부터 2020년까지 환자 10,841개의 하지(다리)를 평균 4년간 추적 관찰해 무릎 정렬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환자의 하지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엉덩이-무릎-발목 각도(HKAA), 관절선 수렴각(JLCA), 관절염 중증도(K-L 등급) 등 주요
중앙대학교병원이 4월 9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 14회 중앙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국내 최신 암 표준치료법’을 주제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되는 치료 지침과 최신 임상 지견을 공유한다. 암 치료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각종 암의 항암치료에 있어 새롭게 개정된 내용을 다뤄 의료진의 치료 역량을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 강의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대장암(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유방암(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폐암(혈액종양내과 오충렬 교수) ▲위암(혈액종양내과 노용호 교수) 등 주요 고형암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 교수진이 최신 치료 전략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림프종(혈액종양내과 김정은 교수) ▲항암치료 중 발생하는 심혈관계 부작용 관리(순환기내과 박규태 교수)를 다루며 통합적인 환자 관리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는 “각 암종별 최신 표준치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공유함으로써 임상 현장에서 보다 정교한 치료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신정규)가 지난 27일 오후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다학제 간 학술 교류를 통해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비인후과 박상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각 진료과의 임상 성과와 술기 향상 과정이 논의됐다. 먼저 1부(외과)에서는 위장관외과 이영준 교수를 좌장으로 ▲위암에서 로봇수술 도입: 초기 경험을 통한 시사점(위장관외과 박지호 교수) ▲보다 나은 로봇 위절제술을 위한 여정(양산부산대학교병원 외과 정재훈 교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산부인과)에서는 산부인과 신정규 교수가 좌장을 맡아 ▲로봇 근종절제술: Xi vs SP(산부인과 최원준 교수) ▲산부인과 영역에서 로봇수술이 꼭 필요한가(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조현철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비뇨의학과)에서는 비뇨의학과 화정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다빈치 Xi를 이용한 생체 공여자 신이식 첫
가천대 길병원은 증가하는 부정맥 환자에 대한 전문 치료를 위해 최신 치료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을 지난해 도입,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상부구조인 심방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떨리는 부정맥으로,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지난 10년간 심방세동을 포함한 부정맥 환자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60세 이상에서 5~6%, 80세 이상에서 약 13%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심방세동 위험이 급증하고, 비만이나 음주, 스트레스, 만성질환 증가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어 고령화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심방세동은 증상으로 인한 불편은 물론, 심방이 효과적으로 수축되지 못하고 고이는(혈액이 정체되는) 과정에서 혈전이 생성될 수 있어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니다. 형성된 혈전이 뇌, 신장 등으로 이동해 뇌경색, 신장경색, 비장경색 등 전신 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심방세동이 없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5배 가량 높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