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병(치매)을 94% 수준의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서구권 중심의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코호트에서 최신 자동화 혈액 분석 플랫폼 성능을 처음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 연구팀(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엄유현 교수)은 최근 혈액 내 특정 단백질 비율(p-tau21/Aβ42)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의 정확성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총 262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혈장 내 ‘Aβ42(아밀로이드 베타 42) 대비 p-tau217(인산화 타우 217) 단백질 비율을 측정했다. 이어 이 결과를 ‘뇌 아밀로이드 PET검사 및 타우 PET결과와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완전 자동화 면역측정 플랫폼 통해 측정한 혈장 p-tau217/Aβ42 비율은 뇌 아밀로이드 PET 검사의 양성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어 약 94%의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진단이 불확실한 회색 지대에 속하는 환자 비율도 8%에 불과해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2025년 통일보건의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2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 연구동 9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남북하나재단,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기관 관계자와 학회원,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국적 협력 공동체를 위한 한반도 보건의료 발전 방안’을 대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학술대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 지원 사례와 추진체계 △북한 보건의료 정보포털을 활용한 연구와 협력 △안보·경제와 보건의료 협력 등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세션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세대별·성별 특성을 고려한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 지원 방안(남북하나재단 상담센터 ‘마음숲’ 한에스더 박사) △북한이탈주민 의료·생계·심리지원사업 현황과 효과성 분석 및 방안 제시(남북하나재단 김성모 부장)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동남보건대학교 김희숙 교수, 강원대학교병원 이해우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전진용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관련 정책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세션 2에서는 △한반도의과학지식센터: NKmedlin
한림대학교의료원 지난 15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한림대의료원’이라는 ESG 비전 아래 의료원 및 산하 5개 병원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첫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 2021과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기준을 적용해 작성했으며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산하 5개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설립자 故 윤덕선 박사의 ‘주춧돌 정신’을 기반으로 의료·교육·복지가 결합된 통합 ESG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가능경영을 해오고 있다. 2021년 ESG 위원회 출범 이후 6개 혁신위원회와 3개 필수위원회를 마련해 조직적 거버넌스를 정비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08년 의료기관 최초로 환경경영을 선포한 이래 ‘에코한림’ 활동과 전 교직원 참여형 탄소저감 캠페인인 ‘감(減)탄 캠페인’을 지속해왔다. 산하 병원에 태양광 설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에너지·폐기물 관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하이퍼사이트(HyperSight) 기술이 적용된 최신 방사선치료기 ‘핼시온(Halcyon)’을 도입하고, 얼라인알티 어드밴스(AlignRT Advance)와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엠비전(MVision)’을 추가 구축해 12월 1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핼시온은 정밀한 영상 기반 방사선치료(IGRT)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장비로, 수 초 내 고해상도 치료용 CT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하이퍼사이트(HyperSight) 기술을 탑재해, 기존보다 향상된 대비와 선명도로 종양과 주변 장기의 변화를 보다 정확히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넓은 영상 시야 덕분에 복부·골반 등 기존 장비에서 촬영이 어려웠던 부위도 한 번에 촬영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환자의 일일 해부학적 변화를 안전하게 추적하고, 치료 계획을 정교하게 보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병원은 베리안사의 ‘아이덴티파이 3.0’에 더해 비전알티사의 얼라인알티 어드밴스(AlignRT Advance)와 호라이즌(Horizon) 장비를 추가 구축해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기법(SGRT)을 강화했다. 또한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공식 유튜브 채널 ‘고대병원’의 구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대규모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대병원’ 채널은 그동안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의학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ESG 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구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그결과 최근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골드버튼’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이벤트는 전례 없는 성과를 기념하고, 채널의 성장을 함께해 준 구독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2025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총 1,329명에게 최신 스마트 가전, 고려대의료원 공식 마스코트 ‘호의랑’ 굿즈,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 및 당첨자 발표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UNIVERSITYMEDICINE) 커뮤니티 게시판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2일 일본 후쿠시마 의과대학 대표단을 초청해 ‘방사선비상진료·핵의학 국제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지난 2월 기존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의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등 핵의학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체결한 업무협약 갱신의 후속 교류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그간의 협력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동연구 활성화와 인력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2017년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약 체결 이후 글로벌 방사선비상진료체계 구축에 기여해 왔으며, 신경내분비암, 전립선암 등의 치료에 활용되는 아스타틴-211(At-211), 악티늄-225(Ac-225) 등 방사성동위원소의 생산·연구·임상 적용에 특화된 기관으로서 최근에는 난치암 표적치료 신약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해 오고 있다. 이러한 양 기관의 역량은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핵의학과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의 주요 연구성과와 대응 경험을 중심으로 양 기관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교철 RI응용부장은 악티늄-225 등 치료용 핵종 생산 현황과 방사성동위원소의 의료 활용 사례를 소개했
국립중앙의료원과 중국중의과학원 부속 서원병원(원장 이추염)은 지난 12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에서 개최된 ‘제18차 한중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양국의 전통의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이 작년 8월에 개최한 ‘제17차 한중전통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합의한 사항인 「전통의학 학술·연구 협력 및 인적교류 강화」, 「공공보건영역에서 전통의학 교류 강화」 등에 부응하여, 두 기관의 활발한 교류로 양국 전통의학과 의료서비스 체계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의학과 관련된 의학 전문가 및 연구 인력을 교류 △과학적·교육적 및 학문적 자료 교환 △연구 목표 달성을 위한 특별 협력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업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보건영역에서 전통의학의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과학연구협력, 학술교류, 정보공유, 인적교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국의 전통의학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표준 확립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약속”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2층에서 안과 외래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안과 외래 공간은 기존 약 123평에서 220평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부족했던 진료·검사 환경을 개선하고, 증가하는 환자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확장된 안과 외래는 검사실 면적을 약 2배로 확대하고, 진료실을 기존 5개에서 9개로 증설하며 협소한 대기 공간, 검사 지연, 이동 동선 제약 등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다. 외래 처치실과 수술 상담실도 각 2개로 늘려 감염 위험이 있는 시술을 분리하고 증가하는 수술 건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기 공간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기능별로 구역을 분리하고, 검사 대기 환자를 검사실 내부의 공간으로 안내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실제 대기 시간을 절감할 뿐 아니라 체감 대기 시간까지 줄이고 진료 흐름의 효율성을 높였다. 지용우 안과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이번 확장은 단순히 공간을 넓힌 수준을 넘어 환자의 안전과 편의, 진료 효율을 모두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는 환자
국립암센터 연구소 치료내성연구과 신동훈 교수 연구팀은 KRAS(Kirsten rat sarcoma viral oncogene homolog) 돌연변이를 가진 폐암에서 항암제가 잘 듣지 않게 만드는 ‘내성 스위치’ 역할의 신호 전달 경로를 규명하고,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천연물 유래 후보 물질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KRAS 돌연변이는 폐암, 특히 비소세포폐암에서 흔히 발견되는 암 유전자 이상으로, 해당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는 항암치료 반응률이 낮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는 KRAS 단백질 자체를 직접 억제하거나 하위 신호 경로를 차단하는 치료가 시도됐으나 약제 내성과 부작용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KRAS 자체를 직접 억제하는 대신, KRAS가 의존하는 신호 경로를 차단함해 항암제 감수성을 높이는 전략에 주목했다. 특히 세포의 생존과 노화 조절에 관여하는 효소(SIRT1)의 활성이 KRAS 변이 폐암에서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에 착안해 그 기능을 분석한 결과, KRAS 변이가 내성 경로(TGF-β1–Smad2/3–JNK1–SIRT1)로 이어지는 신호를 활성화하고, 활성화된 SIRT1이 다시 KRAS 활성을 높여 항암
한림대학교는 지난 10일 수요일 오후 2시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공동주관했으며 공동연구기관인 ㈜씨어스테크놀로지, 전남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과 협력기관인 퍼플에이아이㈜와 함께 진행됐다. 성과보고회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3년간 추진된 ‘의료소외지역 중증 뇌출혈 환자를 위한 EMR 연계 클라우드 기반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2022~2025)’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개발 방향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 중증 뇌출혈 환자의 골든타임(3시간) 확보가 어려운 의료취약지의 현실을 개선하고자,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기술과 EMR 연동 의료정보를 결합한 국내 최초 ‘AI 진단–치료가이드 –전문의 협진’ 통합형 뇌출혈 원격 협진 플랫폼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의 핵심 성과 중 하나는 전국 단위 원격 협진 네트워크 구축이다. 연구진은 강원·전남·제주 등 3개 권역에서 거점병원과 의료취약지 병원을 연계한 다기관 실증을 수행
전남대학교병원이 국민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진료 기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열람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28일 본관 1동 1층 로비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소개하고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진료기록 열람 방법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흩어져 있던 환자의 진료 기록을 본인의 동의하에 통합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주관 국가 정책 사업이다. 현재 전남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1269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21개 포함)이 의료데이터 제공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 연계를 통해 전남대병원은 환자가 보유 중인 진료기록(투약 기록, 검사 결과, 진단 정보 등)을 표준화된 디지털 형식으로 제공하며, 환자는 스마트폰 앱 ‘나의건강기록’을 통해 본인의 진료 기록을 손쉽게 열람하고,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필요시 다른 병원의 의료진에게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전송
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2025 소아고형암 정밀의료사업 STREAM 국제 심포지엄(Pediatric Solid Tumor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아고형암 정밀의료사업의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진단-치료-예후관리를 아우르는 정밀의료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소아고형암은 뇌, 복부, 흉부 등 혈액 외 장기에 발생하는 소아암이다. 종양의 다양성이 크고, 표준화된 진단·치료 체계가 부족해 유전체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가 중요하다. 이에 故 이건희 회장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2023년 전국 단위의 소아고형암 진단·치료 기반을 구축하는 ‘소아고형암 정밀의료사업(STREAM : Strategic TREatment And Magic for pediatric cancers)’이 시작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STREAM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논의하는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소아고형암 환아에게 정밀의료 기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온 STREAM 사업의 성과가 발표됐다. STREAM 사업에는 2025년 11월까지 전국적으로 689명의 환자가 등록됐으며, 이는 연평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이준희 교수 연구팀이 세계최초로 단일공 로봇 폐암 수술과 다공 로봇 폐암 수술을 비교하여, 단일공 로봇 폐암수술이 기존 다공 로봇수술보다 통증은 줄이고 회복은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를 11일 밝혔다. 김현구, 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과 기존 다공 로봇수술의 임상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비소세포폐암으로 로봇 폐엽 절제술을 받은 환자 33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비슷하게 맞춘 뒤, 배 아래 갈비뼈 밑에 약 4cm 크기의 절개 한 곳만 만들어 기구와 카메라가 모두 들어가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받은 그룹과, 옆구리 갈비뼈 사이에 2~3개의 작은 구멍을 내어 각각 로봇 팔과 카메라를 삽입하는 ‘다공 로봇수술’을 받은 그룹을 각각 112명씩 배정해 수술 예후를 정밀 분석했다. 연구 결과, 단일공 로봇수술은 기존 다공 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유의하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술 시간은 평균 약 18.5분, 실제 로봇 조작 시간은 약 23분가량 줄어 수술 효율성이 높았다. 특히 통증 감소 효과가 뚜렷했는데, 이는 기존처
중앙대학교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 ㈜온코크로스가 1일 중앙대병원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암 환자 조직·병리 이미지(WSI)·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 및 학술·국책과제 협력 ▲다중오믹스 데이터와 AI 기반 연구성과 창출 및 정밀의료 기술 개발 ▲디지털 바이오뱅킹 기반 진단·예후 알고리즘과 데이터 플랫폼·제품 개발 및 사업화·기술이전·인허가에 협력하기로 했다. ㈜온코크로스는 유전자 발현 데이터(전사체)를 AI로 분석해 질병과 치료제를 연계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해 암과 희귀질환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신약 후보물질의 최적 적응증 도출 및 적응증 확장 서비스(약물평가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정밀의료 혁신을 이끌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바이오뱅킹 구축과 오믹스 기반 AI 분석 기술을 연구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임상 데이터 활용 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DX)을 보다 실질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중앙대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고령화 사회 속 증가하는 환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을 위해 ‘리줌(Rezum)’ 시술을 도입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리줌은 고온의 수증기를 이용한 최소침습 치료법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최신 기술이다. 이번 도입으로 환자들도 대학병원이 갖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리줌은 전신마취 없이 고온의 수증기로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법이다. 그만큼 부작용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리줌은 세계적으로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치료법이다. 리줌은 지난 2015년 FDA를 승인받고, 2022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리줌은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주입해 세포를 파괴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전립선 조직이 줄어드는 원리를 이용한다. 시술 시간이 짧고, 국소 마취 혹은 부분 마취로도 가능하다. 따라서 전신마취가 어려운 고령 환자나 심혈관 질환 환자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평균 3~7일간 요도 카테터를 유지해야 하지만, 시술 후 수일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