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1일부터 시행되는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역 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 의원급(1차)과 상급종합병원(3차) 사이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2차 종합병원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에서 다양한 질환과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것이다. 포괄 2차 병원에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필수 의료 제공 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기반과 지역 내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으며, 대구동산병원은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항목 350개 이상 충족 등 선정 요건을 모두 갖춰 대상에 포함됐다.정우진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대구동산병원이 지역 내 포괄적 진료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의원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 하고, 지역민이 응급 상황에서도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필수 의료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R&D)’에 최종 선정돼 지역 의료연구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사업은 지역 국립대학병원의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의료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인력 유입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9개 국립대병원 중 최종적으로 5개 병원이 선정됐으며, 전남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인증에 이어 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됨으로써 연구 분야의 우수한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전남대병원의 ‘광주·전남 융합 코어 기반 지역의료 연구역량강화사업’은 총 96억원 규모로, 오는 2027년 9월까지 약 2년 3개월간 추진된다.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지원 지자체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료 연구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통해 추진된다. 먼저 지역의료 연구역량 제고 기반 구축을 위해 공동 활용을 목적으로 한 병원 내 코어 퍼실리티(Core Facility·거점시설) 장비를 구축해 지역 연구자들이 최첨단 연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국내에서 네 번째로 도입한 5세대 최신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5(Da Vinci 5)’를 활용해 3개월도 되지 않아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단일 장비 기준 전국 의료기관 중 최단기간 기록으로, 첨단 정밀의료 병원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다. 일산백병원은 다빈치5를 활용해 지난 3월 24일 산부인과 수술을 시작으로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전립선암, 자궁질환, 갑상선질환, 담낭절제 등 고난도 로봇수술을 연이어 시행해왔다. 3개월 만에 1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며 짧은 기간 안에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한 임상 성과를 입증했다. ‘다빈치 5’는 기존 세대 대비 진일보한 기술력이 탑재된 최신 로봇수술 플랫폼이다. 특히, 조직을 밀고 당기는 감각을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수술 중 조직 손상 가능성을 줄이고 봉합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술의 정확도는 물론, 환자의 안전성과 회복 속도까지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용찬 로봇수술센터장(외과 교수)은 “최소 침습 방식으로 진행되는 로봇수술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2025년도 핵심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및 개발’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76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병원은 K-HOPE(Korea-Hwasun Oncology Precision biomedicine&Experimental trials)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기반 정밀 임상시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티아이즈, ㈜제이에스링크, ㈜씨앤알리서치 등 디지털 바이오 전문 기업들도 산학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실용화 가능성을 높인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국가 전략 자산인 인체자원은행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이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환자별 맞춤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5년간 4만여 명의 암 환자 검체, 유전자 정보, 치료 데이터를 축적해왔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같은 암이라도 유전자나 면역 상태에 따라 환자별 최적 치료제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AI 등 최신 디지털 융합기술을 접목해 임상시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성공 가능성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외상센터가 ‘권역외상센터 비상진료체계 기여도 2차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 비상진료체계 기여도 평가‘는 전국권역외상센터가 개소 돼 있는 1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표별 평가 점수를 합하여 응급의료체계 유지 기여도를 종합 평가,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 평가는 비상 진료 장기화 및 의료인력 소진 등에 대응하여,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보완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중증응급환자 적극 수용 및 비상진료체계 유지 강화 독려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지표를 살펴보면 외상환자 수용 현황 항목에서는 ▲ 119 이송 중 중증외상(의심)환자 수용 ▲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 수용률 ▲ 전원환자 의뢰 및 수용 현황이 평가 지표이고, 초기진료 및 최종 치료제공 현황에서는 ▲ 내원 10분 이내 활성화팀 도착 비율 ▲ 중증외상 입원환자 수가 평가 지표였다. 전북권역외상센터 유수진 센터장은 “비상진료 장기화에 따른 현시점에 중증외상환자의 치료와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전북권역외상센터가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이 입증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비상
국립중앙의료원은 7월 1일부터 홈페이지 온라인 진료예약 서비스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환자의 진료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의료 전환의 일환으로, 진료 일정 확인부터 예약 조회·취소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구축된 예약 시스템은 초진과 재진 환자 모두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비회원도 실명 인증(주민등록번호 확인)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당일 예약도 가능해 병원 방문 전 환자가 실시간 진료 일정을 확인하고 유연하게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다. 또한 전화, 온라인, 현장 등 예약 방식과 관계없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예약 취소가 가능하다. 다만 진료와 함께 일부 검사 항목(채혈·CT·MRI 등)이 포함된 경우 콜센터(1588-1775)를 통해서만 취소가 가능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과 함께 약 1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시스템 오류나 개선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기능을 점검·보완함으로써 서비스의 완성도를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온라인 예약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피부에 바르는 소염진통제 디클로페낙을 대상으로 가속질량분석기(AMS)를 활용하여 피부조직과 전신의 약물 흡수율을 분석한 임상연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국소 약물은 피부조직에만 약리학적 효과를 나타내고 전신 흡수는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임상시험이 수행된다. 피부조직에 흡수된 약물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기존 임상기법들은 피부조직을 직접 채취해 피험자의 부담이 크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으며, 전신에 흡수된 약물농도 측정의 경우 약물의 혈중 농도가 매우 낮고 미량이기 때문에 고감도 분석기법이 필요하다.가속질량분석기(AMS, Accelerator Mass Spectrometry)는 사람에게 해가 없는 초극미량의 방사성동위원소 탄소-14(14C)가 포함된 신약후보물질을 인체에 주입하고 혈액이나 소변, 대변의 탄소-14를 측정해 신약후보물질의 인체 내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첨단 임상시험 기법에 활용된다. 제약 선진국에서는 탄소-14를 이용한 신약개발 임상시험이 이미 필수적인 요소로 활용도가 높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국가RI신약센터를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이 지난 26~27일 이틀간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대청1리 경로당에서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진료는 인천시·옹진군·인하대병원이 2023년 체결한 ‘1섬-1주치(主治) 병원’ 무료진료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중심의 진료를 통해 대청도 어르신 약 80명을 대상으로 통증 치료와 영양 수액 처치를 시행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에서 주민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1섬-1주치 병원’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에게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인하대병원은 올해만 두 차례 옹진군을 찾아가 진료 활동을 이어가며, 섬마을 주민의 건강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육지의 민간병원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며 “앞으로도 민간병원과 협력해 도서지역 주민에게 지속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김명옥사회공헌지원단장은 “정기적인 도서지역 방문 진료를 통해 지역 주민의 만성 통증과 불편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지정 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했다. 또 보건복지부 지정 대전 지역 유일 권역외상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등을 운영하며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에 집중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연이어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하용 원장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40여 년간 지역 대표 병원으로서 지역 의료수준 격상을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민이 믿고 찾아올 수 있도록 진료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6월 28일, 일본 카나가와 순환기·호흡기센터와 함께 ‘제2회 ILD Center Joint Symposium’을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간질성 폐질환(ILD, Interstitial Lung Disease)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전문가 간 학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나가와 순환기·호흡기 센터는 일본 내 간질성폐질환 분야에서 임상연구와 다학제 진료를 선도하며, 환자 교육과 재활 프로그램까지 활발히 운영하는 권위 있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측에서 카나가와 심혈관·호흡기센터 타카시 오구라 소장을 비롯해 자이치 의과대학 마사시 반도 교수 등 8명의 호흡기내과·영상의학과·병리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해운대백병원 호흡기내과 장항제·이재하·장지훈 교수, 류마티스내과 허민영 교수, 그리고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간질성폐질환연구회 전 회장인 연세세브란스병원 박무석 교수, 현 연구회 회장인 순천향대학부천병원 박성우 교수, 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이사장인 삼성서울병원 정만표 교수가 연자 및 좌장으로 참석했다. 심포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준 교수가 대표이사로 있는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가 브라질과 연간 약 100만 달러 규모의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 ‘소리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치료기기 전문기업 뉴라이브(Neurive)가 개발한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 ‘소리클’은 이명 및 불면증 증상 개선을 위한 비침습형 장비로, 정밀한 자극 구현, 간편한 사용성, 뛰어난 휴대성 등 경쟁 제품 대비 강점을 지닌다. 또한 정밀한 자극 구현, 간편한 사용성, 뛰어난 휴대성,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인체공학적 디자인 덕분에 국내외 의료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브라질 현지 유통사와 체결된 연간 약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로는 브라질 수출의 첫 사례다. ‘소리클’은 이미 브라질 현지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정식 유통이 시작될 예정이다. 뉴라이브의 이번 진출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남미 시장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라이브 대표 송재준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는 “이번 수출 계약은 단순
건양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2025년 7월 부터 3년간이며, 충청권을 대표하는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지정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근거해,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욕구에 부합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자해·공격 등 행동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보건복지부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건양대병원은 충청권 내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지정기관에 포함됐다. 건양대병원은 지정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임우영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임 센터장은 “행동문제를 동반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 치료계획 수립은 물론, 가족과 종사자에 대한 교육, 행동치료 전문가 양성 등 전방위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문제행동의 원인 진단 및 치료 △행동중재계획 수립 및 실행 △가족 및 복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지난 26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식 및 E-Alive Summer Summit’을 동시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원태희 이대혈관연구원장, 이광훈 이대혈관연구소장(대동맥센터장) 등 이대서울병원 관계자들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및 관련 분야 의료인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강의와 라이브 서저리를 접한 뒤 분석과 토론을 이어가며 각기 다른 대동맥질환 치료 케이스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이날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필수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경험을 토대로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 이래 ‘생명과 희망’을 지키는 여정 ▲흉부 대동맥 ▲복부 대동맥 등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2023년 6월 진료개시 이후 2개월 만에 대동맥 수술 100례, 1년 3개월 만에 대동맥 수술 1,000례를 국내 최단기간으로 달성하며 대동맥 수술 분야의 신기원을 열었다. 또한 연간 1,000건에 가까운 대동맥 수술 및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영상장비를 통
원광대학교병원이 지난 27일 베트남 껀터성에 위치한 남껀터대학교병원에 원광-남껀터 AI/VR 교육센터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껀터대학교병원은 2022년 6월에 11층 규모와 300개의 병상으로 개원한 베트남 메콩 삼각주 지역에서 가장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병원 중 하나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남껀터대학병원과 2025년 1월, 양 기관의 의료기술 향상과 베트남 껀터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를 계기로 남껀터대학병원 의료봉사를 진행하여 약 3,000여 명의 현지 주민들을 진료한 바 있다. 이러한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베트남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AI/VR 기반 베트남 의료진 실증”을 주제로 선정되었고, 해당 사업의 실증 기관으로 베트남 남껀터대학교병원을 지정했다. 사업에는 원광대학교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베트남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며, 참여기관인 ㈜브이알애드에서는 VR기기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블루비커 에서는 3D 콘텐츠를 제공하며, 남껀터대학교병원에서는 교육시설과 기타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서울대병원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이해영)는 7월 3일(목), 14시부터 의생명구원 윤덕병홀에서 ‘심뇌혈관질환 정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내 심뇌혈관질환 관리체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논의의 장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며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한다. 국내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은 빠른 치료와 적절한 관리를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질환이다. 심뇌혈관질환 극복을 위해선 전국 어디서나 이 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다. 이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서울대병원은 예방-진료-재활에 이르는 전주기 심뇌혈관질환 관리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및 권역 센터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포럼은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는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의 주요 사업 및 정책의 발전적 추진’을 주제로 이해영 센터장(순환기내과)이 좌장을 맡아 세션을 진행한다.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체계적 운영방안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 해결형 진료 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운영 성과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주요 사업 및 성과 등 센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