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 연구팀은 척추관협착증 수술 후에도 지속되는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구별할 수 있는 뇌척수액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루킨-6 농도가 낮을수록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약물로 조절이 어려운 환자를 조기에 감별하여 적절한 수술 개입을 진행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이 손상되거나 압박되어 발생하는 만성 통증으로,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약 30퍼센트가 이러한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로 신경 압박을 해소해도 일부 환자에서는 통증이 지속되며, 이는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술 전에 어떤 환자가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지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가 명확하지 않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구팀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받은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들은 수술 전과 수술 후 1개월, 3개월, 1년 시점에 신경병증성 통증 평가를 받았으며, 수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조기 진단과 용종 절제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시술 난이도가 높아, 숙련도에 따라 용종 검출률이 7.4%~52.5%까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훈련할 수 있는 가상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이 개발됐으나, 실제 대장과 차이가 커 교육적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최근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실제와 유사한 질감·색감·움직임을 구현한 대장내시경 시뮬레이터가 개발돼, 내시경 술기 교육의 몰입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이동헌 교수(장승현·김이삭 연구원)와 소화기내과 임종필 교수팀은 대장내시경 영상을 학습시켜, 실제와 유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반 내시경 시뮬레이터 ‘SeamXSim’를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실제 대장내시경 영상에서 추출한 1만 6천개의 이미지 조각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시켜 사실적인 대장 텍스처를 구축했다. 이는 기존 시뮬레이터보다 실제 대장 구조와의 오차가 작고(3.6mm vs 5.6mm), 우수한 재현 성능을 보였다. 나아가 ‘SeamXSim’에 기반한 비디오 생성 모델 ‘SeamXSim-T’도 추가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실제 내시경
영남대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가 2025년 병원 내 동기간 대비 최단기간으로 심장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고난도 심장수술의 꾸준한 사례 증가와 향상된 치료 시스템이 결합된 결과로, 연간 심장수술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준다. 영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관상동맥우회술, 판막수술, 대동맥수술 등 모든 심장수술 영역을 포괄적으로 시행하며 중증·응급 환자에서도 높은 치료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심장내과·마취통증의학과·중환자실팀의 긴밀한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중증 심장질환 환자에 대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 심폐기 장비와 최소 침습 수술 기술 도입으로 수술 후 회복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이번 연간 200례 달성은 환자 안전 중심의 표준화된 수술 프로세스와 전문 의료진의 노력이 결합된 결과로, 영남대병원이 지역 심장수술 분야에서 안정적·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영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앞으로도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인력 양성, 연구역량 강화, 최신 치료기술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심장질환 환자 치료의 질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장훈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이번 성과는
국립암센터 신경과와 희귀난치암연구과의 김호진 박사 연구팀이 ‘2025년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개발사업’의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경쟁률은 19.6대 1로, 전년도(11.8대 1)보다 크게 상승했으며, 한·미 간 연구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선정된 연구과제의 주제는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에서 신경교세포-면역세포 상호작용 규명 및 치료 표적 연구’이다. 공동연구는 하버드 의과대학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브리검여성병원이 참여하며, 총 4년간 60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 연구는 다발성경화증(MS),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NMOSD), MOG항체연관질환(MOGAD) 등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에서 별아교세포(astrocyte)를 중심으로 면역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정밀 분석하여, 염증 및 신경손상의 원인을 밝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주로 림프구나 항체 등 면역반응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연구는 별아교세포의 면역조절 및 항원제시 기능에 주목하여, 질환의‘현장’에서 일어나는 신경면역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려는 새로운 연구 방향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달빛어린이병원의 인지도 제고와 가정 내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달빛클래스’를 지난 8월 16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빛어린이병원의 취지 및 운영 내용 소개 ▲영유아 다빈도 증상(발열, 열성경련, 아토피, 복통 등) 대처법 ▲심폐소생술(CPR)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보호자가 가정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본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부산, 인천, 경기, 충남, 경북 등 6개 시·도에서 진행됐으며, 각 지역 달빛어린이병원 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영유아 보호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병원을 언제 가야 하는지, 집에서 응급처치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 교육 시간에는 한국보육진흥원과 협업해 전문 강사진의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 보호자들이 실제 응급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 최대해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김건하)과 이화의료원 융합의학연구소 산하 펨테크 연구소(소장 김영주)가 공동 주최한 ‘펨테크 심포지엄’이 지난 18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별관) 10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신소재를 활용한 기술 개발 등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펨테크(Femtech)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이 활발하게 공유됐다. 1부는 김영주 펨테크 연구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됐으며, 유영아 펨테크 운영이사가 연구소의 지난 3년간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변상균 교수(연세대학교)가 ‘여성의 질 면역 증강을 위한 Lactobacillus 속 균주 개발’에 대한 전문적인 강연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2부는 박순희 대표(바이웨이브W)와 전선곤 대표(테크비즈랩)가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펨테크 산업의 최신 기술과 성공적인 기업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개방형실험실의 참여 기업인 성인성 대표(그리니쉬), 김효이 대표(이너시아), 임상현 부장(셀바이오텍)이 연사로 참여하여 각 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김영주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 건강을
인륜의 기본이자 가정의 근간이 되는 ‘효(孝)’ 문화 보전을 위해 힘써온 (재)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이 제27회 가천효행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에서 응모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친 후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4개 부문 총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모님을 공경하며 참된 효를 실천해 온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가천효행상’ 남학생 부문은 ▲대상에 김재우(만24세, 한성대3), ▲본상으로 김지후(만15세, 석동중3), 이한웅(만18세, 부산관광고3), ▲특별상은 박유니티(만12세, 남북사랑학교6), 송영광(만15세, 지구촌고1), 심성현(만17세, 경민IT고2) 군이다. ‘가천효행상’ 여학생 부문은 ▲대상에 이지원(만23세, 가천대4), ▲본상으로 전지효(만11세, 서울세명초5), 최서연(만21세, 충남대2), ▲특별상은 박지예(만21세, 경인교대3), 정해원(만17세, 부산문화여고1) 양이다. 한편, 머나먼 타국에서 이주하여 지극정성으로 가족을 돌본 효부를 격려하는 ‘다문화효부상’은 ▲대상에 윤지수(만35세, 전북 김제, 필리핀 출생), ▲본상에 배주현(만41세, 부산, 중국 출생),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좌변기 착석 또는 기립 시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조 장치가 개발됐다.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신종욱 교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송희정 교수, 주식회사 나우플러스 공동연구팀은 ‘좌변기 이용 보조 장치’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팀은 기존에 개발된 손잡이형 좌변기 보조 장치와 달리 회전식 좌석과 가스 스프링을 결합한 독창적인 구조를 설계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착석, 기립하는 동작에서 자동으로 보조되는 장치를 개발했다. 현재 장애인 화장실에 설치된 보조 장치는 좌변기 한쪽 또는 양쪽의 손잡이를 통해 앉거나 일어설 때 손과 하지의 힘을 이용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팔, 다리, 무릎, 척추기립근의 충분한 힘이 필요하다.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는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환자와 간병인 모두 부상의 위험이 있다. 연구팀은 뇌졸중이나 척수 손상, 고관절 또는 무릎 수술 환자들은 좌변기 이용 시 관절에 무리가 가고 낙상 위험이 높다는 점에 착안했다. 병원 내 환자들의 좌변기 이용 과정을 관찰했고 개발된 보조 장치를 사용한 결과, 환자들이 더 안전하게 앉고 편리하게 일어날 수 있음을 입
대장암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한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장 점막에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혹인 ‘용종’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대장용종은 증상이 없는 비종양성이지만, 전암성 용종인 ‘선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종을 조기에 놓치지 않고 제거해야 한다. 이러한 중요성으로 인해 대장선종 검출률은 오랫동안 대장내시경 검사의 주요 품질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환자의 특성, 시술자의 숙련도 및 피로도 등의 요인으로 대장내시경 검사 시 선종을 놓칠 확률도 있어 기술적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장내시경 검사 시 AI(인공지능)를 활용하면 선종 검출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장현주·계세협·함다연 교수 연구팀은 ‘AI 보조 대장내시경의 대장선종 검출률 향상 연구’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입증했다. 연구팀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AI 보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474명과 표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474명의 검사결과를 비교했다. 두 그룹은 환자의 연령·
서울대병원은 지난 11일 제일제당홀에서 ‘진료지원업무 역량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진료지원간호사의 실제 업무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핵심 ‘위임가능전문직무(Entrustable Professional Activities, EPA)’ 12개와 단계별 교육·수련체계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직무분석을 토대로 EPA 기반 단계별 교육·수련체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시한 것으로, 의료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교육 편차와 역할 모호성 문제를 해결할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료지원간호사는 환자 평가 및 기록·처방 지원, 시술 및 처치 지원, 수술 지원 및 체외순환, 교육·상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유지하는 전문 인력이다. 그러나 최근 업무 범위가 확대되고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숙련도 차이에 따른 교육 격차와 역할 혼란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표준 교육체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울대병원은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직무 특성과 역량 수준을 정량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료지원간호사 교육·수련체계를 구축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병원이 2025년
국립암센터 연구소 의공학연구과 강현귀 교수(정형외과 근골격종양클리닉) 연구팀의 박현민, 이수연 연구원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컴퓨터수술 학회(AP-CAOS)’에서 어워드 페이퍼 2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9일 전했다. AP-CAOS 학회는 3D 프린팅, 로봇 수술, 네비게이션 수술, 인공지능(AI) 등 정형외과 분야의 혁신적인 최신 기술을 다루는 국제 학술대회다.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10월 24~ 25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상은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축적해온 3D프린팅 기반 맞춤형 골재건 기술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이번 학회에서 환자의 남아 있는 뼈 모양과 상태에 꼭 맞게 3D 프린터로 제작한 임플란트와 기존 수입형 골대치 인공 부품을 결합한 새로운 ‘모듈식 골재건’ 수술법을 소개했다. 이 수술법은 3D프린팅 티타늄 금속 출력의 길이 제한을 보완하면서, 기존 골대치 인공 삽입물의 관절 보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장점이 있다. 즉, 사지 긴 뼈들에서 골결손의 길이 제한 없이 정상 관절을 보존하면서 쉽게 골재건을 이룰 수 있
첨단기술을 활용해 환자중심의 스마트병원을 구축한 제주대학교병원이 원격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영약을 더욱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동아에스티가 구축한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인 '하이카디(HiCardi)'를 2023년 심장내과 등 특수병동에 구축한데 이어 최근 일반병동까지 확대해 도입했다. 하이카디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착용형)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24시간 다중 환자의 실시간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환자의 생체 신호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휴대 편의성을 갖추기 위해 가벼운 웨어러블 패치형으로 개발, 기존 심전도 검사기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년간 하이카디를 활용하면서 우수한 임상적 효용성과 사용 편의성을 확인했다. 특히 다중 질환 및 중증질환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병동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하이카디를 확대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AI 등 첨단 의료 기술에 대해 과감히 투자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든 시스템을 수년전부터 구축하고 있다. 앞서 제주대학교병원은 2024년 일반병동에 ‘딥카스(DeepCARS)’ 시스템을 도입했다. 딥카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14일 인하대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2025년 인천권역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차년도 운영경과 보고와 함께 3차년도 계획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응급 심뇌혈관질환 최단 시간 치료 사례 시상식도 진행됐다. 인하대병원 측 주요 참석자로 박희권 뇌혈관센터장, 박상돈 심혈관센터장, 김연주 예방관리센터장이 자리했으며, 인천소방본부와 부천소방서,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나은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지역 주요 소방 관계자와 의료진도 참석했다.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옥민 총괄간호사가 인천권역 네트워크의 2차년도 운영 경과를 발표하며, 향후 참여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연주 교수는 3차년도 계획을 발표하고, 중증 심뇌혈관질환자 선별을 위한 표준 선별 도구 알고리즘 개발과 현장 구급대원과 병원 간의 협업을 위한 032핫라인(병원 전단계 양방향 메신저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권역 네트워크 치료 수준 관리 강화를 위해 참여 의료기관 대상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3일 아주대병원 별관대강당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주대학교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학부생·전공의·대학원생·신진 연구자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를 소개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진우람 교수(소화기내과) ▲노명균 교수(병리과) ▲김진철 교수(피부과)가 ‘나는 왜 의사과학자가 되었나?’를 주제로 의사과학자 진로 탐색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박도영 교수(정형외과)가 ‘From Degeneration to Regeneration’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이후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의과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연구 성과 교류 세션’도 이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이 공개되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미래 의료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향후 연구와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의료·과학 융합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TAVI팀이 최근 강원도 최초로 대동맥 판막 협착증의 치료방법인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TAVI팀은 지난 2022년 7월 강원 최초로 TAVI 시술을 시작하여 2024년 6월 50례 달성, 그리고 2025년 11월 4일 강원 최초 100례를 달성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통로인 대동맥판막이 딱딱하게 굳어 열리지 않게 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판막이 노후화되고 석회가 쌓이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류마티스성 판막질환이나 과거의 염증성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흉통, 어지럼증 또는 실신이 있다. 과거에는 대동맥판막을 교체하기 위해 가슴을 절개하고 인공심폐기를 사용하는 개흉수술을 해야 했다. 이는 고령 환자에게 신체적 부담이 매우 크고,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수술 후 합병증 위험도 크다. 하지만 TAVI 시술은 흉부를 열지 않고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해 새로운 판막을 삽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