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월 14일 오후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중증 소아혈액종양 환자의 완치를 축하하는 ‘제25회 온드림 치료종결잔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드림 치료종결잔치는 힘겨운 투병생활을 견디고 중증 혈액질환, 소아암 치료를 마친 환우들을 위한 행사로, 2012년부터 서울성모병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미래세대 희망의료 사업에 대한 공동 협약으로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종결잔치는 4중주 연주, 메달수여식, 마술공연, '치료과정을 통해 성장한 우리'를 주제로 한 환아 다큐멘터리 시청, 환아 및 보호자 치료종결 소감문 낭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윤승규 병원장, 원영훈 영성부원장, 최예원 행정부원장과 소아혈액 집중치료를 위해 힘쓴 소아청소년과 조빈·정낙균·이재욱·유재원·조수정 교수,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최재호 사무총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메이크어위시 재단 관계자가 참여하여, 소아혈액 완치 어린이 111명에게 치료종결 메달과 선물을 수여하였다. 또한 힘든 치료를 이겨낸 환아와 그 가족들이 치료 종결을 맞이한 가슴 뭉클한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서울성모병원 라파엘 어린이학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이 3월6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고 최고의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도약을 추진한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1995년 개원한 이후 2009년 병원으로 승격한데 이어,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지정을 받았다. 또 같은 해 서울시 병원급 최초로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한 이래 지금까지 4주기 연속 평가인증을 받아왔다. 30년간 진료 성과를 보면, 지난 2월 말 기준 외래3백4만5천 건, 수술7만3천4백 건을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기간 호흡기 클리닉과 재택치료센터를 선도적으로 가동해 국가재난상황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개원30주년을 맞아 새출발을 다짐하는 미션과 비전을 발표했다. 미션은“환자를 섬기는 자세와 환자가 가장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한다”로 정했다. 비전은”일등, 유일, 함께”라는‘하나’의 가치를 실천해 세계적인 이비인후과병원을 지향한다”이다. 미션과 비전의 실천방안으로는 “1) 환자를 가족처럼 대한다 2) 의료의 질을 최고수준으로
서울부민병원(하용찬 병원장)이 미국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5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대한민국 비대학 종합병원 중 국내 1위에 선정되었다.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2025 세계 최고 병원'을 발표했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30개국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약 2400개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을 선정했다. 세계 1위 병원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은 세계 2~5위를 차지했다. 국내 병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중환자실·급성질환·암·약제 등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의사·간호사·병원환경 등에 대한 환자경험평가 결과가 심사에 반영됐다. 해당 평가에 따르면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이 종합순위 1위에서 3위까지 랭크 되었고, 서울부민병원은 비대학 종합병원 중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서울부민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에 4회 연속 선정되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중환자실, 혈액투석, 마취, 수혈,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5년 세계 최고의 병원- 대한민국((World’s Best Hospitals 2025-South Korea)’ 분야에서 각각 27위와 17위로 선정됐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의 경우 비수도권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30개국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5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5)’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75.45점을 받아 27위, 화순전남대병원은 76.09점을 받아 17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상위 135개 병원 가운데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해 17위를 기록했다. 국립대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해 9월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5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에서도 내분비대사내과(91위), 소아청소년과(195위)가 선정됐으며, 화순전남대병원은 종양학(Oncolo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지방 대학병원 최초로 이식형 심박동기인 무전극선 심박동기 이식 100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김유리·이기홍·윤남식·박형욱 교수)은 최근 A모(여·75) 환자에게 무선극선 심박동기 시술을 성공시켜 지난 2022년 6월 첫 시술 이후 2년 7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분당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에 이어 5번째다. 심박동기란 심장에서 전기 자극을 제대로 못 만들거나 전달이 잘되지 않는 서맥성 부정맥 환자의 심장을 정상적으로 뛰게 해주는 장치다. 심박동기에는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와 무전극선 심박동기 두 종류가 있다.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의 경우 전극선을 어깨의 정맥을 통해 심장 안으로 넣고, 박동기 본체(배터리)는 빗장뼈(쇄골) 아래 어깨 근처 가슴벽에 이식한다. 박동기 본체에서 발생한 에너지가 전극선을 통해 심장으로 전달된다. 이러한 심박동기가 발전해 나타난 전극선이 없는 무전극선 심박동기는 본체와 전극이 일체형으로 100원짜리 동전 길이(2.6cm)의 작은 기기로 이뤄져 있다. 이를 대퇴부 정맥을 통해 심박동기를 우심실 내에 삽입함으로써 환자의 안정적인 심장 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26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2024-26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라오스, 방글라데시) 1차년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교육과정에는 라오스 연수생 3인(병리과 의사 1명, 응급의학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8일(화)에 입교한 연수생들은 5개월간 각 파트별 전문 분야와 함께 ▲한국 의료시스템과 보건의료 체계 ▲임상피드백의 원리 ▲임상 질 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이성순 원장은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연수생들이 보다 전문적인 의료 역량을 갖추고 본국의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연수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임상 전문가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협력해 운영되며, 개발도상국 보건 인력의 실무 교육과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수료생들은 한국에서의 임상 연수를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자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간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서경석 교수가 오는 3월 1일부터 보라매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경석 교수는 약 40여년의 세월 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진료하며 간이식·간절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명성을 떨쳐왔다. 서 교수가 주도하는 간이식팀의 수술 성공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공률이 무려 95%에 달한다. 서 교수는 풍부한 임상 경험뿐만 아니라, ‘세계의 간이식 수술법을 만들어가는 의사’로도 유명하다. 21년 4월에는 개복 없이 로봇과 복강경만으로 수혜자 간이식에도 성공해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지만 수술법을 표준화해 현재 서울대병원에서는 모든 공여자 수술의 90% 이상을 복강경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박사졸업하였으며 2014년에는 대한간암학회 회장, 2015년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2016년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2021년 대한간학회 회장, 2022년 대한 소화기학회 회장, 2024년 대한이식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의 주요 학회들을 두루 이끌며 다양한 업적을 쌓아왔다. 서경석 교수는 “국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식도암 및 폐암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폐식도센터 심영목 교수를 영입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심영목 교수는 국내 폐암 수술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1987년 첫 폐암 수술을 시작해 현재 폐암ㆍ식도암 수술 분야의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심 교수는 식도암 3,000건, 폐암 7,000건이 넘는 수술을 집도하며 수술 후 사망률을 1%까지 낮추는 등 식도암 및 폐암 수술의 혁신가로 불리는 명의로 손꼽힌다. 수술 결과 또한 미국의 대표적인 암센터인 슬로운 캐터링, 엠디앤더슨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심영목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M.D 앤더슨 암 센터와 UNC 병원에서 방문 교수(Visiting Professor)를 지냈다. 원자력병원 흉부외과 과장,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과장과 폐암센터장, 초대 암병원장을 역임하며 뉴스위크가 전 세계 병원 평가에서 암 치료 분야에 삼성서울병원을 세계 3위 병원으로 이끄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암병원장으로서 암 환자들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센터장 이창균)는 오는 3월 9일(일),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10회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총 3개의 세션(▲염증성장질환의 기초 ▲치료의 현재와 미래 ▲임상 접근 및 증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창균 염증성장질환센터장(소화기내과)은 “10주년을 맞아 염증성장질환의 기초 지식 강의부터 임상 현장 도입 예정인 인터루킨-23억제제, 청소년 염증성 장질환 치료 전략 특강까지 다양한 주제를 밀도 있게 다룰 예정”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모여 새로운 지식 습득과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사직, 간호사, 연구원,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감은 3월 5일(수)까지로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s://bcloud.or.kr/khbowel/)를 통해 가능하다. 등록비는 1만원이나, 65세 이상이거나 의사/전공의가 아닌 기타 직군일 경우 무료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 내과분과전문의 연수평점 3점, 대한내과학회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3점이 부여된다.
아프리카 국가인 우간다의 보건부 및 암연구소 관계자들이 25일 오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을 방문해 암센터 시설 등 현황을 견학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이애나 아트와인(Diana Atwine) 보건부 차관, 잭슨 오렘(Jackson Orem) 암연구소장 등 우간다 보건부 및 암연구소 등 관계자 일행은 우간다 암병원 건립을 위한 사업 컨설팅을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주관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한국의 우수한 국가암관리 체계를 살피고 우간다에 지어질 암병원의 암관리 역량을 높이는 것이 이번 방문의 목표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3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종합평가에서 최근 2년 연속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1위)를 받은 모범 지역암센터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는 2011년 사립대병원 중 최초로 국가암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암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오전 국가암관리 중앙기관인 국립암센터를 견학한 우간다 보건부 차관 일행은 지역 단위의 체계적인 암관리 현황을 직접 견학하기 위해 전국 최우수 기관인 인천지역암센터를 방문하게 됐다. 관계자들은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다학제회의실에서 인천 지역 특성에 기반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을 새롭게 개설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은 난독증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의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학습 능력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개설됐다. 난독증은 지능과는 무관하게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발달장애로,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난독증 클리닉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와 평가를 통해 △인지재활 치료 △언어 치료 △학습 전략 교육 △심리, 정서 지원 등 다양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적인 관리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난독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은 장대현, 김재원 재활의학과 교수, 주선영 정형외과 교수가 진료를 맡는다. 장대현 재활의학과 교수는 “이번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 개설을 통해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과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지난 25일 해운대백병원에서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내 ‘현장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제대 현장 캠퍼스는 글로컬대학의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산업·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연계 프로젝트 수행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협력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제대는 그동안 지역의 여러 산업 및 연구 현장에 35개의 현장 캠퍼스를 구축했다. 해운대백병원 캠퍼스는 36번째로 의료 시설에 설치된 최초의 현장 캠퍼스다. 의생명·보건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인제대는 해운대백병원 의료진들의 지도 아래 학생들의 실습과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의료 환경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구 및 직무 적응 능력을 배양한다. 특히, 개소 1주년을 맞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축적된 노하우와 연계해 학생들은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을 확장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저출산·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최용주 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2월 25일 병원 대강당에서 ‘일산백병원 제13대·14대 병원장 이·취임식 및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수도권 부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대욱 이사장이 참석해 신임 서진수 백중앙의료원 수도권 부의료원장, 최원주 일산백병원 원장, 박준석 진료부원장, 한상엽 연구부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6년간 병원을 이끌어온 이성순 전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원주 원장은 취임사에서 “환자 중심 병원,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는 병원,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며 “혁신적인 진료 시스템 도입과 의료진의 연구 및 교육 지원 등 신뢰와 협력 속에서 함께 발전하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진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병원, 지역사회에 가장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과 고민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진수 부의료원장은 “의료 정책 변화와 수도권 내 경쟁 속에서 병원의 위치를 명확히 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운영진과 직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과 조직 쇄신을 이루겠다”고 말했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한 인천 지역 상급종합병원들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 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진료협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인하대병원(병원장 이택) 등 상급종합병원 3곳 진료협력센터는 24일 오후 6시 남동구 엔타스빌딩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을 지역 내에 효과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병원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 등 각 병원 준비 상황 점검과 2차 의료기관 간 진료·회송 시스템, 각 상급종합병원들의 중증·응급 환자 치료 역량, 협력 체계를 공유하고 소통 했다.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응급, 희귀질환 중심으로 진료하는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기능을 확립하고 전문의 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구조전환 사업의 핵심이다. 성기훈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중증, 응급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각 상급종합병원이 각자의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1-2-3차로 이어지는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중증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2월 21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원내 외 심정지 및 호흡 정지와 같은 위급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직원 대상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일반직(의사, 간호사 제외) 재직 직원 중 홀수년 생인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임상 교육 전문시설을 갖추고 지난 12월 중부권 최초로 개소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에서 이뤄진다.교육내용으로는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등이 있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직원들이 직접 실습하며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조강희 병원장은 “직군에 따른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원내 응급체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환자와 직원 모두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