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오는 6월 18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최첨단 기술로 암을 넘어선 혁신(Innovationg Beyond Cancer with Cutting-Edge Technology)’을 주제로, 제17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암 극복의 새로운 해법과 미래 의료의 방향을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을 비롯해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단백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차세대 면역항암치료 ▲혁신적 임상시험 전략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등 첨단 암 연구의 핵심 주제를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도쿄대학교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암연구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공유할 계획이다. 단백유전체 기반 다중오믹스 분석을 활용한 정밀 치료 전략, 면역세포치료의 차세대 발전 가능성, 최신 암 임상시험의 흐름과 전망, 암 생존자를 위한 헬스케어 혁신 방안에 이르기까지, 최신 연구 성과와 그 임상적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은 지난 6월 10일 병원본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5년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방형실험실 3주기 신규 참여기업 19개사를 포함한 총 33개 기업과의 본격적인 협업을 공식화하기 위해 개최 됐으며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사업단장(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이민우 부단장·윤영훈 진료협력센터장·김치경 임상시험센터장·고려대 강도태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2차관)를 비롯한 지원기업 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단 소개(이민우 부단장) △홍보마케팅 사업 설명회(채널의 남궁도 과장) △신규 지원기업 인증서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보건복지부 전 차관이자 디지털헬스 정책 분야 권위자인 강도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가 ‘보건의료정책과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을 주제로 강연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방향과 정부 정책 변화 흐름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면서 “스타트업은 변화하는 정책 환경을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상용화와 해외 진출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인력 및 정책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 역량강화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6월 2~12일 우즈베키스탄 중앙앰뷸런스센터 소속 정책전문가 4명을 초청하여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 마스터플랜 작성을 위한 정책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를 받은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 정책전문가들은 향후 자국의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관련 법과 제도를 구상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제안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월 18~30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인력 14명을 초청하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2주간 응급의료 이론과 술기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선발된 인력으로, 귀국 후 강사로 활동하며 습득한 응급처치 이론 및 술기를 전파할 예정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3년 스리랑카 이종욱펠로우십 임상과정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우간다,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 의료진 대상 임상교육과 보건의료 공적
▲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 정신약물 복용에 따른 체중 증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관한 프로토콜 연구가 발표되었다.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와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중증 정신질환자의 약물로 인한 체중 증가 가능성과 비만치료제의 효과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울증, 조울병,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약물을 24주 동안 투여한 후 체중 증가 부작용을 평가하고, 이 중 비만 혹은 비만 전단계(과체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약물을 유지하며 비만치료제를 24주 동안 추가로 투여한 후 신체계측 및 체성분, 생활 습관, 혈액검사 수치, 심리상태 등을 측정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김선미·이혜준 교수 연구팀은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AI대학원 김영빈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각각의 정신약물과 비만치료제, 그리고 두 약제의 조합이 체중과 비만, 대사 관련 인자에 일으키는 변화량을 인공지능(AI) 딥러닝(Deep Learning) 모델을 통해 학습시키고, 정신약물의 체중
삼성서울병원이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미국 현지 시각 6월 11일 온라인으로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전문병원 (Best Specialized Hospitals Asia-Pacific 2025)>에서 암 및 호흡기 2개 분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한국과 일본, 호주를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대만,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8천 여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임상 분야별 의료진에게 자국 및 아·태지역 타 국가의 해당 분야 병원의 의료수준 평가를 취합하고, 각국 정부의 의료 질 및 환자만족도 평가와 ‘PROMs (환자보고 결과측정)’ 구현 여부가 추가 반영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9월 뉴스위크가 전 세계 병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암 분야 세계 3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조사에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메모리얼 슬로언 케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공공부원장 박재형, 심장내과 교수)이 11일 오전 9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대강당에서‘모두를 위한 공공보건의료’를 주제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하나인 ‘공공보건의료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 정부지정센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등 13개 기관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필수의료 협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박재형 공공부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방향(충남대학교병원) ▲세종 권역책임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사업: 3년간의 성과(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장애아동을 위한 공공재활 모델 구축(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연계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을 진행하고 10개 정부지정센터인 ▲대전지역암센터 ▲권역호스피스센터 ▲응급의료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각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6월 22일(일)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제9회 중앙대학교병원 감염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총 2개 세션, 6개 강좌로 구성됐다. 1부 세션에서는 ▲쉽고도 어려운 요로감염 치료(중앙대광명병원 감염내과 박정하 교수) ▲눈에 보이지만 어려운 피부연조직감염 치료(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이영호 교수) ▲소아 불명열의 다양한 원인(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소영 교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2부 세션에서는 ▲RSV 감기백신, 누가/언제 맞아야 할까?(중앙대광명병원 감염내과 김민철 교수) ▲면역증강백신: 독감 및 대상포진 중심으로(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김해인 교수)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홍역 중심으로(중앙대광명병원 감염내과 정혜민 교수) 강연이 이어진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최성호 교수는 “감염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서 이해를 높이는 유용한 강의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 평점 3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오는 15일까지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65세 이상 의료인, 전공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외래 및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기반 진료예약 서비스인 ‘케어챗(Karechat)’을 도입해 6월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케어챗’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챗봇 기반 서비스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24시간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간편하게 ▲진료 예약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내역 확인 ▲대리 예약 등 주요 기능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 이용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환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원하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카카오톡을 통해 빠르게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보호자나 가족이 자녀나 부모님을 대신해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대리 예약 기능도 지원돼, 실질적인 이용 편의가 더욱 강화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진료비 결제, 입원 서비스 등의 기능도 순차적으로 오픈해 병원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환자경험 중심의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우 병원장은 “이번 ‘케어챗’ 도입은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메타데이터 기반 보건의료데이터 중개 기술개발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난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4년 9개월 동안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약 75억원 규모다. 이 중 전남대병원은 약 4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의료 분야 실증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과 공공기관에 산재된 보건의료데이터를 연구자가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메타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검색, 활용신청, 수요-공급기관 간 매칭 등을 지원하는 중개 포털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기관별 사전 접촉 없이 중개 포털에서 제공하는 메타데이터를 통해 연구자가 직접 연구 설계와 데이터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연구 다양성을 확대하고, 의료데이터의 2차 활용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과제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며,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부산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각 기관은 보유한 데이터의 메타데이터 생성 및 품질 점검, 실증 포털 탑재, 데이터 활용 지원 등 구체적인 역할을 분담하여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중
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2025년 상반기 서울시 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울특별시, 보건소 등 정부 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서울시의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공공보건의료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는 서울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의 실효성 및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거버넌스로, 연 2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서울대병원은 책임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사회 보건의료인력 교육 사업’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이 사업은 119 구급대원, 정신건강전문가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직결된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외에도 회의에서는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지역 보건의료인력 교육 프로그램화, 유사 사업의 통합 및 효율화, 민간병원 지원을 통한 필수의료 활성화, 가정 내 임종 증가에 따른 제도 정비 및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중심으로 유관기관이 함께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정미 교수 연구팀이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의 뇌 활성 변화를 분석해, 뇌 활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임상 증상 및 지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기억력에 문제가 있지만 일상생활은 가능한 55세 이상 '기억상실형 경도 인지장애(amnestic MCI)'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가 기억력과 주의력을 평가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뇌 기능 자기공명영상(fMRI)을 측정했으며, 과제 수행 시 뇌의 여러 부위가 어떻게 활성화되는지를 분석하고, 결과를 다양한 임상 지표와 비교해 연관성을 확인했다. 연구결과 나이가 많을수록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hippocampus) 부위의 뇌 활동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노화에 따른 인지 저하를 보완하려는 뇌의 보상 작용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우울감이 낮을수록 해마와 해마옆이랑(parahippocampal gyrus) 부위의 뇌 활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는데, 이는 정서 안정이 기억 관련 뇌 부위 기능의 활성화에 연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과제 수행 능력과 특정 뇌 부위 활성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도 규명됐다. 짧은 시간 동안 이
이대뇌혈관병원은 지난달 2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5 이대뇌혈관병원 개원 2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대뇌혈관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열린 워크숍에서는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경중재시술의 역사 및 최신지견(최인섭 인천세종병원 부원장) ▲편두통과 뇌혈관질환(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 ▲뇌동맥류의 중재시술치료(조동영 뇌출혈센터장)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동맥협착의 진단 및 치료(박무석 뇌경색센터장) ▲뇌출혈의 수술적 치료(구자호 신경외과 교수)▲뇌종양의 방사선치료(강병희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뇌졸중 재활치료의 최신지견(양서연 재활의학과 교수) 등 발표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강의가 끝날 때마다 질의를 이어가며 뇌혈관질환 정보와 치료, 재활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대뇌혈관병원 송태진 병원장은 "이대뇌혈관병원이 뇌혈관 치료 분야에서 성과를 내면서 뇌경색, 뇌출혈 환자의 응급 뇌혈관 시술, 수술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뇌혈관 관련 전인적 치료를 통해 서울 서남부 지역을 넘어 국내외를 대표하는 뇌혈관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6월 10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일산백병원 개원 26주년 및 백병원 창립 84주년, 인제대학교 개교 46주년 기념식’을 열고, 병원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239명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학술상, 모범상, 공로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 교직원을 선정해 포상했다. 최원주 원장은 장기근속자 212명(▲35년 6명 ▲30년 9명 ▲25년 107명 ▲20년 15명 ▲15년 37명 ▲10년 38명)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하며 오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진료와 간호, 행정 등 각 분야에서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며 병원 발전에 기여한 16명의 교직원을 선정해 ‘모범상’을 수여했다. 또한 최원주 원장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기간 현장 안전과 운영을 지원한 직원들에게는 ‘공로상’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 HJ중공업과 범씨엔건축사사무소 관계자에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일산백병원은 최근 3년 4개월간 진행한 대규모 공사를 통해 병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병원은 연면적 1,317평을 증축하고, 6,053평을 리모델링해 중환자실, 수술실, 내시경실, 투석실, 검사실 등을 이전 및 확장했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6월 10일 대강당에서 『2025년도 KIRAMS MD-PhD 브릿지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첨단 의과학기술 MD-PhD 브릿지 연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임상의사와 연구자의 협력을 통해 도출된 임상 현장 중심의 실용화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의과학기술 분야의 국내외 동향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데이터 활용 MD-PhD 협력연구’를 주제로 ▲다발성 원발 암의 임상적 특징과 최신 연구성과(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혜진 박사), ▲정밀 의료 구현을 위한 의료영상 정량화 기술(방사성의약품개발팀 우상근 박사), ▲컴퓨터 기반 화학 분석을 통한 의생명과학 연구(서울과학기술대학교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 조현우 교수)가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은 ‘방사선 분야 MD-PhD 협력연구’와 관련한 발표가 이어졌다. ▲표적 알파핵종 치료의 임상 적용 사례(원자력병원 핵의학과 임일한 박사) 발표를 통해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악티늄을 활용한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의 표적 치료 임상시험 성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신경과 우호걸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희디지털헬스센터 스핀오프기업 ㈜오디엔을 이끄는 이상열 교수와 우호걸 교수는 서울홍릉강소특구의 메디테크기업 앤서(대표 김재원) 연구진과 ‘AI 기반 중증외상환자 생체신호 모니터링 및 실시간 조기경보 시스템 비컨(BiCON)’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5년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약 4년 9개월 간 진행되며 지원 규모는 총 49억 5천만 원이다. 이상열 교수는 “중증외상환자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고, 생체 상태의 급격한 악화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의료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의료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고도화와 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호걸 교수는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있어 시급성과 전문성은 필수적이며 숙련된 전문 인력과 고도화된 감시·치료 시스템이 동반되어야 하지만, 실제 의료 현장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AI 기반 의료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안전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