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신체기능 유지를 위해 비대면 기반 ‘홈 자가운동 모바일서비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외출이나 집단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도 가정에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장애인은 신체적·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규칙적인 운동 실천이 쉽지 않아 만성질환 악화나 신체기능 저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실제로 장애인 만성질환 유병률은 75.9%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홈 자가운동 모바일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홈 자가운동 모바일서비스는 장애인에 특화된 의학적 근거 기반의 가정용 재활운동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보행 분석 및 일상생활동작검사 등 기능평가를 통해 운동 난이도를 ‘쉬움·보통·어려움’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TV를 연동해 운동 영상을 보며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동작을 인식하고 운동 자세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2020년부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종양내과 서재홍 교수 연구팀(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김지영 교수, 김윤재 교수, 정은선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고동미 석박사통합과정생)이 고지혈증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피타바스타틴이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삼중음성유방암에서 항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5일 밝혔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치료가 가장 어려운 유형으로, ER·PR·HER2 단백질이 모두 없어 호르몬 치료나 HER2 표적치료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결국 파클리탁셀과 같은 세포독성 항암제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치료 후에도 재발과 전이가 흔해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치료 과정에서 살아남는 암줄기세포가 약물 내성과 종양 재발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암세포의 생존을 돕는 Mcl-1 단백질이 과도하게 증가해 항암 효과를 더욱 떨어뜨리는 것으로 보고돼 이를 직접 표적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cl-1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을 찾는 과정에서 피타바스타틴이 Mcl-1 결합 부위에 직접 작용할 수 있다는 구조적 특징을 확인했다. 피타바스타틴은 원래
명지병원은 2일 오전 병원 7층 대강당에서 ‘2026 병오년(丙午年)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왕준 이사장과 김진구 의료원장, 김인병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주요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지병원은 매년 나아갈 방향에 맞춰 경영목표와 사자성어를 발표해왔는데, 지난해 수립한 방향성을 유지하고 실행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도 동일한 메시지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경영목표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자’로, 사자성어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기략으로 온 힘을 다해 어려움을 헤쳐 나아가자는 의미의 ‘지모신기(智謀身棄)’를 유지한다. 이왕준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어진 경영 위기와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도 명지병원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재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2026년은 지역 거점병원으로 우뚝 서기 위해 중증·응급·필수의료 분야의 역량 강화와 함께, 내부 구성원을 위한 다방면적 지원과 대책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특히 향후 몇 년 안에 의료계는 ‘AI를 선도하는 병원’과 ‘뒤처지는 병원’으로
제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성과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상(上)’을 획득했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중증소아에 대한 전문진료 기반 붕괴를 방지하고, 진료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시범사업이다.각 지정 기관이 제출한 회계자료(2024년) 및 성과 보고서를 근거로 기준 지원금을 산정하고, 성과 평가에 따라 차등 보상하는 방식이다. 지원금 지급을 위한 평가 항목은 의료 분야(5항목)인 ▲소아청소년 분야 세부 분과 전문의 확보 ▲간호사 확보 ▲기타 소아전담 의료인력 확보 ▲소아중증환자 비율 ▲소아진료 관련 질 평가 결과와 사업계획 분야(3항목)인 ▲센터 중점사업 ▲권역 중증 어린이 진료 거버넌스 구축 ▲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으로 각 세부 항목의 수행 결과에 따라 평가되었다. 제주대학교병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강현식)는 2023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센터 지정 이후에 소아청소년과 진료 공간을 환자 중심의 환경으로 리모델링하고, 최신 의료 장비를 도입하는 등 중증·소아암·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한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특히 이번 보전금
인하대병원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2일 공식 발표했다. 엠블럼은 1996년 개원 이래 30년 발자취를 시각적으로 상징하며, 슬로건 ‘환자 중심 30년, 더 나은 인천의료를 향한 약속’은 병원의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담았다. 엠블럼은 ‘30’이라는 숫자를 중심으로 인하대병원의 건물 형태를 형상화한 그래픽을 사용해 30년 동안의 인하대병원 성장과 지역 의료 발전의 여정을 표현했다. 안정적이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색채를 사용해 지난 30년간 이어온 신뢰와 향후 30년을 향한 혁신적 비전을 동시에 보여준다. 슬로건 ‘환자 중심 30년, 더 나은 인천의료를 향한 약속’은 인하대병원의 핵심 가치인 환자 중심 의료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 의료 혁신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종합적으로 담아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슬로건을 기반으로 중증치료, 응급의료, 고난도 수술, 희귀질환 연구 및 치료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역할에 집중하면서 ‘미래를 여는 공간: INHA Vision 30+’(미래인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미래인 프로젝트는 인천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의료 서비스 개선과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2일 순의홀에서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시무식을 열고, 중증‧필수 의료 역량을 강화해 병원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4대 원장단은 문종호 병원장이 연임하고, 정준철 진료부원장과 차장규 연구부원장이 새롭게 취임한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문종호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개원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서 최고 수준의 지원을 받고,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우리 병원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본관 중환자실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면서, 이제는 전체 병상 대비 중환자실 병상 비중이 15%를 넘어섰다. 지역 중증‧응급 진료를 책임지는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료 성과도 소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간이식팀이 부녀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로봇수술센터는 누적 수술 4,000례를 달성했고, 소화기내과는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시행하는 시술을 연이어 성공시키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한국인 만성질환 영양 참조표준 데이터센터(센터장: 의대 가정의학교실 이지원 교수)’가 최근 국가참조표준센터(NRSC)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가참조표준센터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산하 제도로,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국가 차원에서 공인해 ‘국가 기준(reference standard)’으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산·관리하는 기관을 지정한다. 특히, 의료·임상 분야와 만성질환 환자 기반 영양 데이터가 국가참조표준으로 지정된 사례는 매우 드물다. 국가참조표준센터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질환별·환자 기반 영양 데이터를 국가 기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갖춘 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이 핵심요건 이다. 이번 지정의 배경에는 연세대 의대와 세브란스병원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임상 데이터 기반의 연구 역량과 표준화 경험이 있다. 먼저, 연세대 의대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만성신질환, 비만 등 만성질환자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영야 섭취, 임상 지표, 생활습관 데이터를 연계한 다양한 역학 및 임상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한 실제 의료현장에서 영양대사클리닉을 운영하며 임상 근거를 축적해 왔으며 이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심장수술 400례를 돌파하며 경기 북부 중증 심장질환 치료 거점병원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31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개원 첫해인 2021년 48건의 심장수술을 시작으로 2022년 49건, 2023년 77건, 2024년 107건으로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122건(12월 29일 기준)을 기록하며 403례에 도달, 단기간 내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 내 다른 병원에서 의뢰하는 중증·응급환자 수술에 뛰어난 대응력을 보이며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거점 의료기관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실제로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수술 중 타 병원에서 의뢰한 중증·응급환자 비율은 연간 20%에 이른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고령·고위험 환자를 포함한 중증 심장질환 치료에서 안정적인 수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심장수술 성공률역시 99% 수준을 유지하며 국내 상급종합병원급과 견줄 만한 의료 수준을 확보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경기 북부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심혈관·뇌혈관질환 치료의 광역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중이다. 더불어,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의료데이터 ‘내용’과 ‘관리체계’ 두 부문에서 모두 최고 등급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인 씨에이에스로부터 의료데이터 내용 인증 최고 등급인 ‘Complex-Type A’와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 최고 등급인 ‘레벨5(Level 5)’를 동시에 받았다. 특히 데이터 관리체계 ‘레벨5’ 등급 획득은 국내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유일하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 내용’과 ‘데이터 관리체계’ 두 종목으로 구분된다. 씨에이에스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보유한 약 5억 7천만 건 규모의 암 베이스라인 데이터베이스와 폐암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데이터 내용 부문 최고 등급인 ‘Complex-Type A’를 부여했다. Type 인증은 데이터 품질뿐 아니라 데이터 구성의 복잡도를 함께 평가하는 제도로,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가장 높은 난도의 ‘Complex-Type’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데이터 값의 정확성을 의미하는 정합률은 99.76%로, A등급 기준치인 99%를 상회했다. 이는 데이터 간 일관성과 신뢰도가 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30일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2025년 대동맥 수술 1,2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김윤진 진료부원장, 원태희 이대혈관연구원장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동맥 수술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역 중 수술 난도가 가장 높은데 연간 수술 1,200례는 매월 평균 100건의 수술을 해야 가능한 기록으로 송석원 교수팀의 수술 과정 표준화와 체계적인 시스템 그리고 팀의 축적된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2023년 6월 개원 이후, 수술 건수가 늘어나 지난 10월 대동맥 수술 총 2,500건을 돌파하며, 대동맥 수술의 세계적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수술 건수가 늘어나면서 수술 시간은 줄어들었고, 수술 시간이 짧아지자 합병증과 사망률이 감소했으며 환자의 회복 속도는 눈에 띄게 빨라졌다. 송석원 교수팀의 급성 대동맥박리 수술은 약 2시간, 대동맥궁 수술은 1시간 30분, 복부대동맥 수술은 1시간, 흉복부대동맥 수술은 5~6시간이면 주요 과정이 마무리된다.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연간 대동맥 수술 1,200례 달성은 세
아주대병원 피부노화 연구팀(피부과 김진철 교수, 강희영 교수,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은 피부 색소세포인 멜라닌세포가 노화되는 과정에서 ‘세포 내 자가포식(Autophaagy) 기능 저하’가 가장 먼저 발생하는 초기 핵심 기전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기존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Metformin)을 활용해 이러한 자가포식 기능 저하를 회복시킴으로써 멜라닌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광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밝혀냈다. 피부는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멜라닌세포의 노화가 진행돼 노인성 저색소반점이나 백반증 발생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전반적인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연구팀은 멜라닌세포 노화 과정에서 자가포식 기능 저하와 당대사 증가라는 두 가지 변화가 순차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가포식은 세포 내 손상된 성분을 제거하는 일종의 청소 시스템으로, 멜라닌세포 노화 초기 단계부터 자가포식 조절에 관여하는 핵심 단백질인 ATG7의 발현이 감소하면서 자가포식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관찰됐다. 이로 인해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산화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세포 기능이 점차 소진되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리과가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메디컬시험기관 ‘ISO 15189:2022 전환평가’ 인정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존 인증의 유효성을 연장하는 재인증과 더불어, 한층 강화된 최신 국제 표준으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전환했음을 공인받은 것이다. 이번에 획득한 ‘ISO 15189:2022’는 기존 2012 버전에 비해 환자의 안전과 위험관리(Risk Management) 영역이 대폭 확대된 표준이다. 개정된 표준은 검사 과정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식별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및 효과 평가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예방적 접근을 강화하여 결과 오류 확률을 최소화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위험 관리’를 핵심으로 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는 2017년 최초 인정 이후 국제 표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으며, 이번 전환평가 인정을 위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 재구축 ▲문서 및 장비 관리의 철저한 검증 ▲검사 과정의 표준화 ▲전문 인력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고려대 구로병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는 물론 아시아태평양인정협력기구(APAC)
충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유영 교수가 최근 대전·충청권에서 최초로 고난도 소아 종격동 종양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유영 교수는 6세 소아 환자에게서 발견된 종격동 종양을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을 이용해 안전하게 절제하는 데 성공했다. 다빈치 SP 로봇을 활용한 소아 흉부 수술은 국내외적으로도 보고 사례가 매우 드문 수술로, 이번 사례는 지역에서도 최고 수준의 소아 흉부 수술이 가능함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종격동 종양은 심장과 폐, 주요 혈관이 밀집한 공간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술 시 고도의 정밀성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고난도 흉부 질환이다. 충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종격동 종양 수술에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그동안 성인 고난도 흉부 로봇수술을 통해 축적된 정밀 수술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소아 종격동 종양 단일공 로봇수술의 성공적인 시행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환아는 약 5cm 크기의 종격동 종양을 진단받았다. 소아는 흉곽 공간이 매우 좁아 단일공 접근 자체가 기술적으로 까다롭지만, 정유영 교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유럽알레르기천식연구네트워크 (GA²LEN)로부터 ‘국제두드러기우수센터(UC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내 세 번째 인증으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두드러기 치료와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기관임을 입증받은 결과다. ‘UCARE’는 두드러기 진료의 질적 향상과 지식 공유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다.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전 세계 200여 개 유수 의료기관과 교류하며 최신 치료법을 공유하고 가이드라인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UCARE 센터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인프라, 진료의 질, 연구 성과 등 총 32개 항목에 달하는 까다로운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두드러기 전문의와 전담 간호사가 상주해야 하며, 중증 환자의 응급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입원 시설을 갖춘 전문적인 진료 환경이 필수적이다. 또한 환자 진료 시에는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 유럽알레르기천식연구네트워크(GA²LEN), 유럽피부과학포럼(EDF), 세계알레르기기구(WAO) 등 국제 표준 두드러기 진료 지침을 준수해야 하고, ‘두드러기 활성도 평가(UAS7)’와 ‘두드러기 조절 평가(UC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와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의 연구개발 성과가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수 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범부처적으로 추천된 970건을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등 분야에서 100건이 선정됐다. 김효수 교수의 ‘확장성 심근병증의 발생 기전 규명: 난치성 심부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 플랫폼 기술 확립’, 민상일 교수의 ‘국내 최초 로봇 보조 신장이식 수술의 임상 유효성 분석 및 표준화 기반 마련’ 성과는 생명해양 분야에서 우수성과로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난치성 질환인 확장성 심근병증의 발생 기전에 ‘라트로필린-2’ 유전자 결손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이 유전자를 이용한 유전자 요법과 리간드 신약 치료제를 진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심부전의 혁신적 바이오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