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자사의 R&D 파이프라인과 신약후보물질 등을 홍보했다고 16일 밝혔다. ‘BIO USA’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당뇨병 ▲간 질환 ▲안과 질환 ▲호흡기 질환 ▲위장관 질환 ▲암 등과 관련한 R&D 파이프라인을 공개하고 협력 파트너 발굴과 기술 이전 등을 타진했다고 전했다. 또한 암, 희귀 질환 등의 분야에서 타 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라이선스 인 등을 통한 사업 기회 모색 및 아이템 발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동제약은 ▲독일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GPR40(G단백질 결합 수용체 40) 기전의 ‘IDG16177’과 ▲비임상 단계에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 계열의 ‘ID110521156’ 등 제2형 당뇨병 치료제를 비롯해 ▲연내 글로벌 임상1상 진입이 예상되는 FXR 작용제(farnesoid X receptor agonist) 기전의 비 알코올성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와 함께 6월 16일(목)부터 6월 30일(목)까지 15일간 국내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협력, 원부자재 거래선 확보, 수출입 지원 등을 위한 ‘2022 글로벌 백신 공급망 상담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6월 13~16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행사에 연이어 개최함으로써 후속 상담이 필요한 국내외 기업들을 지원하는 한편, 바이오 USA에 참가하지 못한 국내 기업들에게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해줄 계획이다. 코트라는 이번 온라인 화상상담 행사를 위해 127개국 현지 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CIS, 동남아, 서남아,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중동 등에서 우리나라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과 거래를 희망하는 49개 기업 명단(Short List)을 확보했다. 이번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위한 국내 기업 모집은 6월 17일(금)까지 진행되며, 코트라 무역투자24 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 온라인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간 매칭을 통해,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백신 완제품에 대한 거래선 발굴, 백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 6월 15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센터에서 ‘글리벡에서 킴리아까지’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형기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서로가 함께한 1년’ 제목의 활동 영상과 백혈병환우회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미화 씨의 축하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2014년 창단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모임 ‘앙상블 토브’(TOV)는 오프닝 공연을 했고, 완치된 백혈병 환우인 유진혁 군은 축하공연으로 가수 임재범 씨의 ‘이 또는 지나가리라’를 열창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백혈병환우회 창립 후 20년 동안 있었던 대표적인 10대 성과 ① 글리벡 약가인하 운동, ② 혈소판 사전예약제 도입운동, ③ 백혈병 의료비 임의비급여 개선운동, ④ 백혈병 환자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불합격 판정기준 개선운동, ⑤ 헌혈운동, ⑥ 조혈모세포기증운동, ⑦ 울타리/힐링캠프/후지산 원정대, ⑧ 무균차량 클린카와 무균극장 클린시네마, ⑨ 서드커 치료비 모금운동과 몽골백혈병환우회 창립 지원, ⑩ 킴리아 건강보험 등재운동 영상으로 상영됐다. 축사는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수진 의원과 백혈병환우회 제1회 수가공모전에서 대상을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제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16일 ‘2030 글로벌 제제 No. 1’ 비전을 발표하고, 미래 유망 제제기술 분야에 대한 집중 및 최고 전문가들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확대를 통해 제제기술 분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중장기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변화된 의료 현장과 제약산업에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군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2030년까지 글로벌 제제 성과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미래 유망 제제기술 분야로 ▲지질나노입자(LNP, Lipid NanoParticle) 기술 ▲신규 투여 경로 기술(비강분무제형 및 마이크로니들 기술) 등 2가지 분야를 선택해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분야에서는 대웅제약 자체 기술이나 설비 및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이미 선행 연구를 통해 기술성이 입증됐거나 새로운 적응증 및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도 적극적으로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단기적으로는 대웅제약이 현재 보유한 복합∙서방∙가용화 기술 및 새로운 투여경로 기술에 집중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익 기반을 확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신약개발 임상 컨설팅이 필요한 국내 제약·바이오벤처기업에 CRO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에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내사가 개발한 후보물질을 CRO와의 협업을 통해 임상으로 이어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임상시험 개발단계 중 개발사가 필요한 영역의 CRO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며, 신청 가능한 범위는 ▲임상연구 전체 자문 ▲임상시험계획서 개발 자문 ▲임상시험계획서 컨셉 ▲임상개발전략 ▲임상개발계획 ▲임상시험 디자인 ▲임상시험 관리 계획 등이 있다. ‘2022년 국내 개발사 임상시험 지원사업’은 매월 15일까지 접수되는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CRO 컨설팅 지원 비용은 한 과제당 최대 2000만원이며 해당 비용은 컨설팅 규모, 범위, 참여 인원 등에 따라 변동된다. 지원대상은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돼 6개월 이내에 IND 신청을 고려 중인 과제여야 한다. 지원과제 중 감염병, 희귀·난치 질환 의약품은 미충족 의료 수요 기술 확보 및 국내 파이프라인 내실화를 위해 우선 지원 대상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최대 지원 비용 증가 및 지원대상 질환이 확대돼 더욱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www.keymedi.com)는 올초 치러진 의사 국가 고시를 통해 의사가 된 새내기 의료인을 대상으로 ‘2022년도 의사 국시 합격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의대 졸업 후 의사 국가 고시에 합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합격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신세계 상품권(2만원)을 전달했고, 응모자 중 3명을 추첨해서 의사로서 시작을 함께 응원하는 의미로 의사 가운, 청진기, 만년필을 추가로 선물했다. 당첨자 중 공보의로 재직 중인 이종건 선생님은 “(국시에) 합격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자를 진료하는데 필요한 강의를 메디TV(온라인 세미나)에서 골라 본다”고 답했다. 병원에서 인턴 의사로 일하고 있다는 성유선 선생님은 “국시에 합격하고 후련한 마음에 여행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이벤트 응모를 했는데 당첨이 돼서 좋다”며, “메디Live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어서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벤트를 진행한 키메디 담당자는 “키메디는 국시에 합격한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의료학술, 학회 세미나, 병원 경영 등
2022년 1분기 매출 상위 29개 제약사 직원들의 1인당 매출액이 1억 39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이 1000만원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상위 30개 제약사 중 29개 제약사의 직원 수가 확인됐으며, 총 2만 8909명이었다.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많은 제약사는 광동제약이다. 광동제약의 매출액은 3122억 4700만원, 영업이익은 89억 6100만원을 기록했는데, 직원 수가 1079명인 것을 고려하면 1인당 매출액은 2억 89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800만원이다. 두 번째로 1인당 매출액이 많은 유한양행은 매출액 4108억 5300만원, 영업이익 61억 100원이었으며 직원 수는 1882명이다. 1인당 매출액은 2억 1800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300만원이었다. 대웅제약은 1인당 1억 9100만원이 매출을 달성했다. 1인당 영업이익은 1500만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직원 수는 1559명으로 매출 29억 8355만원, 영업이익 2억 3048억원으로 확인됐다. 녹십자는 직원 수 2270명, 1인당 매출액 1억 8400만원을 달성했으며 1인당 영업이익은 1800만원이었다. 매출액은 4169억 4200만원, 영업이익은 418억 4700만원이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이하 약사회)는 약자판기 저지를 위한 1인시위를 용산대통령실과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장외투쟁을 시작했다. 이번 1인시위는 지난 13일 제3차 국민건강권사수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단(이하 비대위원장단) 결정에 따라 용산대통령실 앞에서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세종정부청사 앞에서는 권영희 서울지부장이 1인시위를 시작으로 장외투쟁에 들어갔다. 약사회는 1인시위를 오는 17일까지 이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일) 오후 3시 용산전쟁기념관 앞에서 약사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약사회관에는 약자판기에 대한 입장을 담은 현수막을 게첨해 대국민 홍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이번 대대적인 약자판기에 대한 강한 입장을 내는 것에 대해 “약자판기와 편의점판매약은 국민의 의약품 구입불편을 해소한다는 목적으로 억지로 운영하는 제도”라고 전제하고, “이러한 제도는 근본적 해결방법이 될 수 없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의약품 구입불편을 해소하는 방식이 몇몇 의약품밖에 구입할 수 없는 이러한 방식으로는 국민의 의약품 구입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면서 “심야약국 운영을 확대해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근원
한미약품의 지속가능 혁신경영 목표와 성과가 담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리포트’(사진)가 다섯번째 발간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1-22 CSR 리포트’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www.hanmi.co.kr)에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근년 들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이에 따른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회사의 CSR, ESG 경영 기조를 명문화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한 한미약품은 201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SR 리포트를 발간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는 회사의 핵심 기업가치인 ‘창조와 도전’ 정신 아래 확고히 쌓아가고 있는 ‘지속가능 혁신경영’에 대한 구체적 사례들을 명문화했다. 리포트에는 한미약품의 ▲R&D 경영 ▲윤리경영·준법경영 ▲인재경영 ▲고객만족경영 ▲동반성장, 상생경영 ▲EHS(환경/보건/안전) 경영 등이 테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ESG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ESG경영이란 매출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가치와는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경영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지속가능보고서는 보령 홈페이지(http://www.boryung.co.kr/index.do)를 통해 게재됐으며, 2021년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와 관련 성과를 수록했다. 특히, 국내 이해관계자 뿐 아니라, 해외 이해관계자와도 보령의 지속 가능성을 공유하고 소통하기위해 국∙영문판을 함께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와 미국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약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전담협의체)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을 반영했다. 또한, 중대성 평가, UN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결과 등을 수록해 보령의 지속가능경영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2022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 암 치료에 있어 치료효과를 높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표적치료제+세포독성항암제, 항체-약물결합체(ADC)로 효과는 높이고 독성은 줄이는 시대 올해 ASCO에서 큰 주목을 받은 치료제는 단연 ‘항체-약물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다. 항체-약물결합체는 세포독성항암제와 항체를 링커로 연결해 특정한 표적을 발현하는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약제로, 표적이 발현되는 암 조직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강력한 항암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전신 독성은 줄인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유방암 분야에서 항체-약물결합체가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유전자 저발현 환자에게 의미 있는 지표를 보여주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ASCO에서는 이전 항암화학치료를 받은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표준요법인 항암화학요법 대비 HER2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결합체 엔허투(Trastuzumab Deruxtecan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는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 이하 JAK) 억제제’에 대해 일반 환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나, ▲65세 이상 ▲심혈관계 고위험군 ▲악성종양 위험 등 고위험 환자는 기존 치료제로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 한해 사용토록 효능·효과, 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식약처가 지난해 9월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이후 진행된 안전성 검토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의견조회 절차를 거쳐 7월 중 허가사항을 변경하도록 명령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를 위해 ▲미국·유럽에서 실시한 토파시티닙·바리시티닙 성분 제제 시판 후 조사 결과 ▲대한의사협회 등 전문가 단체 의견 ▲미국·유럽 등 해외 규제기관의 조치사항을 종합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전문학회의 자문을 받았으며, 최근 실시한 국내 이상사례 분석 결과도 검토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신속히 알리고, 안전조치를 철저히 취하도록 하겠다.”며 “자세한 허가사항 변경(안) 등은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nedrug.mfds.go.kr)의 ‘고시/공고/알림 → 의약품 허가·승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노바티스의 제네릭·바이오시밀러 부문 자회사인 한국산도스(대표이사 안희경)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바스터정’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산도스의 제네릭 의약품과 한올의 48년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옵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기존 판매 중인 ‘산도스 아토르바스타틴정(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에 더해 ‘스타바스터정(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부여 받게 된다. 한국산도스는 스타바스터정의 공급을 담당하며 한올은 제품의 국내 유통 및 판촉활동을 맡는다. 로수바스타틴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 3년간 연평균 6.2%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3316억원을 기록했다. 스타바스터정은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제네릭 제품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 및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널리 처방되고 있다. 스타바스터정이 추가되면서 한올은 기존 보유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복합제 ‘한토젯(성분명: 아토바스타틴, 에제티미브)’등 고지혈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된다.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
JW중외제약은 바이오벤처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이하 일리아스)와 저분자 항암신약을 탑재한 타겟형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JW중외제약이 확보한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일리아스의 독자적인 엑소좀(exosom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엑소좀은 인체 내 모든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입자 크기의 물질이다. 처음에는 세포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노폐물로 알려졌으나, 세포와 세포 간 메신저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엑소좀을 일종의 세포 간 택배로 비유하기도 한다.일리아스는 특정 약물을 엑소좀에 실어 표적 세포 내부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엑소좀에 항암제 등 약물을 탑재하면 다른 부위에 작용하지 않고 목적지가 되는 세포까지 싣고 가 작용하는 개념이다.최철희 일리아스 공동대표는 “일리아스의 엑소좀 플랫폼은 다양한 약물을 자유형태(free-form)로 탑재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표적 세포를 타겟팅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진보된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JW중외제약의 혁신 표적 항암 신약을 적용해 암세포를
박스터 코리아(대표 현동욱)는 지난 28일 대한신장학회 제42차 국제학술대회(KSN 2022)에서 신장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주권욱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확장된 혈액투석: 임상적 유효성과 환자자기평가결과 및 보건 경제적 성과에 대한 고찰(Expanded HD: Closer look at clinical effectiveness, patient reported and health economic outcomes)’을 주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최훈영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최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HDx 치료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s Reported Outcomes, PRO), 보건 경제적 이득 등에 대한 새로운 근거들을 소개했다. 강연 서두에서 최 교수는 테라노바 투석막을 통한 HDx 치료법이 알부민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큰 중분자 요독물질 제거율에서는 우월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체내에 축적된 중분자 요독물질은 만성 콩팥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인 심혈관 질환의 잠재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안전성 측면에서 HDx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