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 보건을 향상하기 위해 3개 물질을 마약으로, 9개 물질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7월 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마약으로 지정하는 물질은 유엔에서 마약으로 지정한 ‘브로르핀’과 ‘메토니타젠’, 해외에서 마약류로 규제하는 ‘올리세리딘’이다.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물질은 의존성이 확인된 임시마약류 8개 물질과 체내에서 ‘날부핀’(라목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대사되는 ‘디날부핀 세바케이트’다. 마약류로 지정되면 해당 물질의 수출입, 제조, 매매, 사용 등 그 취급이 엄격히 통제된다. 참고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마약을 수출입, 제조, 매매하거나 매매를 알선했을 때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15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K-의료기기’를 주제로 하는 행사를 5월 27일(금)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의료기기의 날’을 기념해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조 강연 ▲의료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디지털헬스케어기기 미래 발전방향 전문가 발표와 토론 ▲의료기기 역사 전시회 관람 등이다. 이날 행사는 1부(기념식)와 2부(정책포럼)로 나눠 진행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첨단의료기기의 국내 보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수출을 지원한 ㈜에이치케이티 황휘 대표이사에게 석탑산업훈장, 코로나19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를 개발해 방역에 기여한 ㈜에스디바이오센서 원유덕 부사장에게 산업포장 등 총 11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아울러 의료기기 산업의 과거를 돌아보는 의료기기 역사 전시회와 변화하는 미래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기조강연도 마련했다. 2부 정책포럼에서는 ‘디지털헬스기기 정책방향 및 미래’를 주제로
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커스텀바이오텍(CustomBiotech) 사업부는 26일 세포유전자 치료제 및 바이오의약품 제조 관련 연구자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심포지움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100명이 넘는 국내외 세포유전자 치료제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해 첨단치료 의약품(Advanced Therapy Medicinal products : ATMP)의 품질관리 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방향성을 공유했다. ‘첨단치료의약품(ATMP)을 위한 보다 나은 품질관리 방법의 개발 (Developing Better Quality Controls in Advanced Therapy Medicinal Product (ATMP)’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비전 케어(Vision Care)사의 마사요 타카하시 박사가 일본의 안과학에서 재생의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고, 두 번째 세션은 독일 Labor LS사의 분자 생물학 테스트 담당자인 필립 뮬러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서의 마이코플라스마 테스트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마지막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고혈압 3제 복합제인 ‘듀카브플러스’ 발매를 기념해 ‘듀카브플러스의 혈압강하 효과’와 ‘듀카브플러스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에 대한 최근 임상 결과’를 주제로 런칭 심포지엄을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제주에서 동시 개최됐으며,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360명 참가하는 등, 전국에서 총 10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듀카브플러스는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기반으로 칼슘채널차단제(CCB) ‘암로디핀’, 이뇨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성분이 결합된 피마사르탄 최초의 고혈압 3제 복합제다. 특히 약 1cm 크기의 작은 알약으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오는 6월 1일 발매 된다. 보령은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듀카브플러스정’ 3개 용량(30/5/12.5mg, 60/5/12.5mg, 60/10/12.5mg)에 대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듀카브플러스는 피마사르탄과 암로디핀 성분의 기존 2제 복합제인 ‘듀카브’로도 혈압조절이 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게 더욱 강력한 혈압강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 개발과 관련해 국내에서 목표로 했던 임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대표 이사오 테시로기)와 ‘S-217622’ 공동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초 첫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으로 한국 내 임상 2b/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당초 계획했던 200명 규모의 국내 임상 대상자 수를 모두 확보한 상태이며, 앞서 모집된 피험자에 대한 순차적인 투약과 경과 관찰, 결과 분석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등 임상시험이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S-217622’와 관련한 전체 글로벌 임상의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신약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한국 내에서 추가 환자 모집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임상 진행과 아울러, 일본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S-217622’에 대한 조기 또는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이 통과될 경우 그 결과와 현재까지의 임상 데이터 등을 토대로 국내 허가 추진, 유통 준비 등 제반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시오노기는 ‘S-217622’의 조기 사용 승인 신청 시 제출했던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26일, 독일 아마존에 브랜드몰을 런칭하며 유럽 및 글로벌 아마존 D2C 사업 강화에 나섰다. 동성제약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은 지난 4월 글로벌 뮤즈로 태연을 발탁, 전 세계적 B2B 해외 파트너십을 통해 오프라인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지엔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 개개인과의 더욱 밀접한 소통을 위해 D2C 온라인 판매를 통한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지엔은 뷰티의 본 고장 유럽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목표로 이지엔 브랜드의 염색약, 탈색약, 헤어케어 제품에 대해 유럽 화장품 인증(CPNP) 허가를 완료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네덜란드, 불가리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2022년 5월 독일 아마존에 이지엔 브랜드몰을 런칭하게 되었다. 이번 독일 아마존 브랜드몰 오픈을 통해 동성제약은 독일을 포함한 유럽 27개 국가에 이지엔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 유럽 내 가장 큰 이슈인 친환경, 비건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비건 염색약 ‘터치 비건 헤어컬러’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동성제약은 현재 미국,
대한신장학회가 학회와 학술대회의 국제화에 전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게 당부의 목소리도 쏟아졌다. 26일 제42차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대한신장학회는 어떻게 국제화를 이루게 됐나’를 주제로 대한신장학회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양철우 이사장, 최범순 총무이사, 이상호 학술이사, 김범석 대외협력이사, 유태현 KRCP 편집장이 자리해 대한신장학회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양철우 이사장은 학회와 정부가 진행하는 세 가지 사업 △말기 신부전 투석환자 등록 사업, △투석 전문의 제도, △인공 신장실(투석실 인증 제도)에 대해 언급했다. 이 중에서도 양 이사장은 투석 전문의 제도와 인공 신장실에 대해 강조했다. 양 이사장은 “인공 신장실 권고안이 학회의 제일 큰 이슈”라며 “투석 전문의가 우리나라에 충분히 보급이 가능한지, 투석 전문의만으로 투석실을 운영할 때 인력 지원에 문제가 없는지가 큰 이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정부에 대해서는 “’투석은 투석 전문의가 해야 한다’는 단순하면서도 꼭 필요한 명제를 정부와 여당에 지속적으로 주장하려고 한다.”며 “환자와 투석에 관련된 의료진을
대한신장학회가 제42차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KSN2022’를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다. “K-Nephrology! Together with Asia!”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도 함께 진행된다. 총 78개의 세션, 253건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구두발표 80건, 포스터 발표 325건, 기업 발표 8건 및 부스 전시 30개로 구성됐다. 초청 연자는 총 239명으로 이중 국외 초청자가 60명(25%)이다. 초록은 21개 국가에서 총 423편이 접수됐으며 이중 150편이 국외로 전체 초록 수의 35%이다. KSN2022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진다. 기존의 국제학회 및 단체와의 합동 심포지엄 이외에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가 신설된다. 아시아 국가들과 공동으로 Asian Nephrology Forum을 개최하고, 홍콩 및 일본 신장학회와는 공동 심포지엄이 새로 마련됐다. 아시아 지역에서 신장이식에 관여하는 신장내과 전문의를 위한 세션과, 아시아 각국의 젊은 우수 연구자들의 기초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Basic Science Symposium도 이번에 처음 개최된다. 국내 유관 학회와의 합동
수석문화재단은 25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수석문화재단 박광순 이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수석문화재단은 장학생 34명(대학생 27명, 고등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장학금 총 1억 2천만원을 장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수석문화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아동복지협회’, ‘서울시약사회’ 3개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2020년에는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단법인 물망초’와도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각 단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계속 이어갈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선발하고, 수석문화재단은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은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인재 육성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됐다. 설립 후 지난해까지 학생 1924명에게 약 3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석문화재단 관계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세계 혈액암의 날(World Blood Cancer Day, 매년 5월 28일)’을 맞아 혈액암 환자들을 응원하고 고령의 혈액암 환자들의 질환 관리를 지원하는 제 2회 ‘적(赤)제적소’ 캠페인을 23, 26일 양일 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혈액암의 날’은 골수 기증자와 혈액암 환자의 연결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DKMS가 2014년 제정한 날이다. 한국애브비는 이날을 기념해 ‘혈액암(적, 赤)을 제 때, 적절한 치료로 소중한 환자의 삶을 응원한다’는 의미와 애브비가 혈액암 치료 분야에서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는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실제 치료 환경에서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해결되길 바라는 ‘적(赤)제적소’ 캠페인을 기획해 올해 2회를 맞았다. 올해 제 2회 ‘적(赤)제적소’ 캠페인에서는 고령 혈액암 환자에게 신체적·정서적 도움을 주는 기부도 이뤄졌다. 한국혈액암협회에 기부를 통해 만 60세 이상 고령의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AI 케어 로봇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내부 직원의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온라인 질환 강좌 등도 협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같이 이뤄진다. AI 케어 로봇 기부는 꾸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과 한국릴리(대표이사 알베르토 리바)는 SGLT-2 억제제 자디앙®정 10밀리그램(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수축기능(이하 심박출률)에 무관한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심박출률 감소 심부전 치료(HFrEF)에 승인된 자디앙은 이번 확대된 적응증에 따라 심박출률에 관계없이 만성 심부전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자디앙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만성 심부전 스펙트럼을 커버하는 치료제가 됐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에는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사구체 여과율(eGFR) 처방 기준도 기존 eGFR 60 ml/min/1.73m2에서 eGFR 45 ml/min/1.73m2로 완화됐다. ■ 좌심실 수축 기능에 무관한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국내 심부전 환자 수는 약 100만명으로 전체 심부전 환자 중 심박출률이 보존된 심부전(HFpEF) 환자 수는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심박출률이 보존된 심부전은 유병률이 높고 환자들의 예후가 좋지 않지만 그동안 임상적으로 유효한 치료제가 마땅치 않아 심혈관계 질환 치료에서 미충족 수요가 매우 큰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한국얀센은 건선 치료제 트렘피어® 프리필드시린지주(구셀쿠맙, 유전자재조합)(이하 ‘트렘피어’)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022년 5월 1일부터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5월 1일자로 시행된 이번 트렘피어의 급여는 1종 이상의 종양괴사인자알파 저해제(TNF-α inhibitor) 또는 인터루킨-17억제제(IL-17 inhibitor)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서 적용된다. 건선성 관절염은 주로 30~50대에 흔히 나타나는 관절 염증, 부착부염(뼈, 힘줄 및 인대가 만나는 부위의 염증), 지염(손·발가락의 심한 염증) 및 수족부 통증 등을 동반하는 만성 진행성 면역 질환이다. 현재까지 건선성 관절염에 대한 완치법은 없으며 사용 가능한 치료옵션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일상 활동을 수행하는데 영향을 주는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 국내 건선 환자 중 약 9%에서 건선성 관절염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렘피어는 최초의 인터루킨-23(이하IL-23) 억제제로써 2021년 3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DMARDs(disea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5월 24일 ‘팬데믹부터 엔데믹까지, 상황에 따른 폐렴구균 질병부담 관리(Overcoming the Challenges of Pneumococcal Disease From Pandemic to Endemic)’를 주제로 진행된 ‘IDIS (Infectious Disease Summit) Week’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IDIS Week 웨비나는 국내외 다수의 저명한 감염질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자로 나선 아주대학교병원 감염내과 허중연 교수는 국내 성인 대상으로 진행한 폐렴구균 질병부담 자료를 바탕으로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웨비나의 포문을 열었다. 국내 성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폐렴구균은 27%부터 최대 69%를 차지하는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이다. 폐렴은 국내 호흡기 질환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2020년에만 2만 2천여명이 사망했다. 폐렴구균은 폐렴은 물론 혈액 및 뇌수막을 침투해 균혈증, 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생존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노보 노디스크가 최근 당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장에 성공했다. 그 주인공은 세마글루티드 성분의 GLP-1 ‘오젬픽 그리필드펜’과 ‘리벨서스정’로 각각 4월 28일과 5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오젬픽은 주1회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2형당뇨병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성인에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서 단독 또는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 투여해 사용한다. 오젬픽은 같은 계열의 다른 약제들과는 달리, 2형당뇨병과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 성인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혈관계 질환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증 뇌졸중)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투여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갖고 국내에서 허가된 유일한 GLP-1 유사체 제제다. 리벨서스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GLP-1 유사체다. 2형당뇨병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성인에서 혈당조절 개선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사용되며, 경구로 1일 1회 복용한다. 특히 신기능장애 환자, 간기능장애환자, 고령 환자에서 약제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 노보 노디스크는 25일 오젬픽과 리벨서스의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2형 당뇨 치료의 미충족 수요와 2형당뇨병 관리의 새
동화약품은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동 소재 현 사옥을 철거하고 9월 중 신사옥을 착공하여 오는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동화약품의 신사옥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연면적 1만 5818㎡, 4785평)로, 설계는 간삼건축사무소, 건설은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이 맡았다. 125년 역사의 동화약품은 1897년 서울 순화동 5번지 한옥에서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을 창업했다. 이후 1966년 3층 건물을 신축해 공장 및 본사로 사용했으며, 이곳에서 까스 활명수가 처음 생산됐다. 1986년 4층으로 본사를 증축했으며, 57년만에 재건축이 결정됐다. 새로 짓는 사옥 2층은 기부채납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동화약품은 1897년에 창립된 국내 유일의 일업백년(一業百年) 제약사다. 궁중선전관이던 민병호 선생이 궁중비방을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서양 의학을 더해 국내 최초의 신약 활명수를 개발하며 동화약방을 창업했다. 동화약방은 일제강점기 상해 임시정부와 국내 간의 비밀연락망인 서울연통부로도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