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비롯해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백신들의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개최된 ‘세계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컨퍼런스에서는 질병관리청 백신연구개발총괄과 이유경 과장이 나서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소개 및 국산 백신 개발 지원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 과장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의 주요 업무에 대해 “기업의 기술 진입장벽을 낮추고 백신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연초 각 기업들의 백신 개발에 대한 제한점에 대해 조사했고 그 결과 기술력, 자본, 정책적 지원, 백신 유효성 평가 기간, 생산 대행 기간 및 분석기관 등의 미비가 문제점으로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부족한 부분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인프라 등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고, 기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약처 등을 통해서도 지원받을 수 있다”며 방안을 제시했다. 작년 4월 대통령 주재 산·학·연·병 합동 회의에서도 ‘실질적으로 국산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전문위원회가 꾸려졌고, 백신 개발을 위한 범정부 지원이 시작됐다. 이 과장은 “이 과정에서 전임상 BL3
인포마마켓한국㈜,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이하 CPhI korea)가 11일 막이 올랐다.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COEX) D홀에서 실시되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원료 및 완제의약품,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수탁서비스 및 아웃소싱, 제약 설비·기계, 바이오 의약품 등 5개 분야에 대한 전시는 물론 컨퍼런스, 세미나, 1:1 비즈니스 상담행사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컨퍼런스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첫날에는 ‘국내 백신 개발을 위한 향후 정책 및 지원 방향, 박신개발현황 공유’를 주제로 Session1과 Session2가 각각 진행된다. 12일에는 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의 여재천 사무국장의 사회로 ‘KDRA 혁신정책연구샌터(InnoPol) 2021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이 진행된다.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기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지원방안이 주제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최보경 원장이 좌장을 맡는 KPTA 포럼이 진행된다. ‘독성 예측 프로그램, 금속불순물 및 독성물질에 대한 관리 실례’가 주제다. 한편 이번 CPHI korea는 온
미국과 UN(국제연합)을 중심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제약바이오 해외공공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온라인 ZOOM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분야 UN 및 미국의 정부 조달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시장 진출을 위한 고려사항과 사례를 제시하는 한편 기업별 맞춤형 일대일 온라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공조달시장은 국가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필요한 재화와 용역을 발주해 거래하는 시장이다. 국제기구 등의 조달시장은 외국기업에 개방된 국제입찰로 이뤄지고 해당 국가와 기업들에게 브랜드를 알려 민간시장에 진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규모는 2020년 약 6526억달러로, 전년대비 약 736억달러(12.7%) 증가했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조달규모는 최대 수준에 달했다. 같은해 UN 조달시장 규모 역시 약 223억달러로, 전년대비 24억달러(12.3%) 증가했다. 이중 2020년 의약품 부문 조달규모는 미국 연방정부가 약 150억달러(약 18조원), U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 산하 정책연구기구인 혁신정책연구센터(InnoPol)(회장 최영현, 이하 이노폴)는 ‘2021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을 오는 10월 12일(화) 서울 코엑스 3층 D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CPhI Korea(세계 제약산업 전시회) 2021과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기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지원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날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정책, 기술환경 하에서 바이오헬스산업이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핵심분야별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바이오헬스산업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지원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동 포럼은 이노폴 최영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션 1은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핵심분야별 접근전략’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 바이오헬스산업의 동향과 발전과제(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 △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SK바이오팜㈜ 신해
10월 11일 ‘독감 백신 접종의 날’을 맞아 국내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백신의약품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독감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독감 백신 접종의 날’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접종 최적 시기인 10월과 1+1 의미를 담은 11일에 ‘나(1)와 너(1)가 함께(+) 백신 접종을 해야 독감을 완벽히 예방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로 독감백신접종의 날을 제정했다. 이후 매년 온라인 홍보, 건강강좌, 관련 행사 등 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 등을 통해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도 알려나갈 예정이다. 흔히 감기로 인식하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기침 등 증상을 나타내며, 폐렴, 뇌염 등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감염되며,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기 때문에 예방접종
보수적이고 남성중심적인 기업문화가 짙었던 제약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간 특유의 폐쇄적인 분위기로 인해 다소 경직돼있다는 평을 받았던 기업들은 성별·직급별로 수평적이고 열린 사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5월부터 약 다섯 달에 걸쳐 사내 여성 리더를 대상으로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여성 리더 역량 향상’과 ‘조직의 다채로운 인재 확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취지에 맞도록 시니어급의 여성들로 멘토진을 구성했다. 경영전략·인사관리·전략기획·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의 임원 또는 교수 출신 인사를 섭외해 동성 선배의 관점에서 더욱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는 꾸준히 늘고 있는 여성 직원에 대한 지원제도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이 회사 여직원 수는 2015년 151명에서 2020년 말 기준 191명(공시기준)으로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직원의 근속연수도 동종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인 8.3년이다. 회사에 따르면 직군 별 여성 직원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쌍화탕이나 비타500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을 직접 다뤄야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연례로 개최하는 ‘2021년 IVI 협력국 포럼(State Forum)’을 7일(수)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IVI 회원국과 협력국의 정부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백신 공급과 조달에서 국가간 격차를 확인하고,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연구,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협의했다. 올해 포럼은 개별 국가의 백신 수요 및 각국의 공통된 세계보건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IVI의 폭넓은 역량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IVI의 조지 비커스태프 이사장은 “백신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더 많은 국가로 확대시키는 것은 지금의 코로나19 팬데믹을 종식시키고 미래 팬데믹을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 IVI와 회원국들이 공통된 세계보건 분야 목표들을 달성하고, 특히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접근성과 분배를 위한 협력 기회들을 모색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행사는 서울대에 위치한 IVI 본부를 중심으로 화상으로 진행돼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됐다. 축사는 인도 정부 수석과학자문관 크리슈나스와미 비자이라가반(Krishnaswamy Vija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폐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연구자 임상 결과가 ‘글로벌 논문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44.54인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발간하는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이하 JCO)는 지난 9월 22일 임상 연구자이며 교신저자인 미국 텍사스 MD 앤더슨 암센터의 존 헤이맥(John V. Heymach)교수 그룹 주도로 진행한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내용을 등재했다. 이 연구는 포지오티닙 16mg 1일 1회 용법(QD)으로 28일 주기 치료를 받은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30명을 분석했다. 환자 연령 중앙값은 60세였으며, 90%가 백금항암화학요법, 80%가 PD-(L)1 억제제를 투여받았다. 연구에 따르면 포지오티닙은 HER2 Exon 20 변이에서 긍정적 항종양 활성화를 보였으며, 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mPFS)은 5.5개월, 반응지속기간의 중간값(mDOR)은 5개월이었다. 포지오티닙의 안전성은 기존에 허가받은 2세대 pan-HER2 억제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피부발진, 설사, 손발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저분자 히알루론산나트륨(HA, 히알루론산)의 원료의약품(DMF)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휴메딕스가 원료의약품으로 등록한 ‘초저분자 히알루론산’은 주로 0.2% 이상의 고농도 점안제에 사용되는 원료다. 히알루론산의 물질적 특성에서 오는 단점을 보완, 수분유지능은 높이는 반면 점도를 낮춰 사용감이 개선됐다. 일반적으로 점안제에서 히알루론산 농도가 증가하면 수분유지능이 증진되는 장점이 있지만, 고분자인 물질적 특성 때문에 점도도 같이 증가해 안구에 자극을 주거나 눈을 깜빡일 때 끈적함, 뻑뻑한 느낌 등을 동반해 환자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의 물질적 특성에서 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분유지능은 높이고, 점도는 낮춰 사용감을 개선한 초저분자 히알루론산의 제조방법 개발에 성공했다. 휴메딕스는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를 활용해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안제 CMO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안과수술보조제, 관절주사제, 필러 등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고분자, 저분자 히알루론산과 복합해 수분감까지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미용성형용 필러 개발도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으로 시험관내 시험 및 페렛(족제비) 모델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마이크로바이올로지(Journal of Microbiology)’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GC녹십자웰빙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인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페렛 모델에 라이넥을 정맥 주사로 투여한 결과, 투여군의 폐 조직에서 감염 후 3일 후부터 6일까지 항바이러스성 단백질인 ‘인터페론 α’, ‘인터페론 β mRNA’ 발현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페렛의 콧물에서는 감염 후 2-4일까지 바이러스가 배출되고 6일째 바이러스가 감소하여 8일부터 정상화됐고, 폐조직에서는 감염 후 3일째에 바이러스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라이넥’이 ‘RdRp(RNA dependent RNA polymerase)’ 기전을 가진 렘데시비르와 항바이러스 기전에서 다소 차이가 있어 새로운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산화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난소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보다 완화될 전망이다. 다케다의 항암제 ‘제줄라’가 BRCA 변이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서도 급여 적용에 성공했다. 지난 2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유지요법 및 4차 이상 BRCA 변이 치료요법에 급여 확대를 성공한 데에 이어 8달만이다. 이로써 제줄라는 PARP 억제제 중 국내 최초로 BRCA 변이 난소암 모든 단계에서 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 한국다케다제약는 7일 제줄라의 급여 확대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줄라의 유효성과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 장현아 총괄이 PRIMA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한 제줄라의 유효성에 대해 밝혔다. PRIMA 3상 임상 연구에서는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서도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장 총괄은 “고위험군 환자가 포함된 임상이었음에도 BRCA 변이가 있는 HRd 환자군에서 22.1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을 보이며 질환 진행 및 사망에 대한 위험률을 60% 감소시켰다. 전체환자 군에서는 위약 대비 질환 진행 또는 사망 위험률을 38% 감소시켰다.”고 전했다. 하위 분석군에서도 위약 대비 P
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전 회장의 삶과 업적, 철학을 기리는 ‘임성기 기념관’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 20층에 마련됐다. 한미약품 창립 48주년에 맞춰 7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관 행사는 소탈하고 업무 외의 일로 임직원들에게 부담 주기를 꺼려했던 임 회장의 성품에 따라 최대한 소박하고 간략하게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주요 경영진만 참석했다. 송영숙 회장은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제약강국을 향해 쉼 없이 달려 온 임성기 회장의 뜻을 온전히 받들기 위해 기념관을 마련했다”며 “성취에 비해 한없이 소탈했고, 형식이나 포장보다 ‘내용’과 ‘실체’를 찾는 일에 전념해온 임 회장의 삶을 추모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성기 기념관은 세계적 건축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민현식 작가가 공간을 구성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심문섭 작가가 만든 임 회장 흉상을 비롯해, 임 회장이 생전 일군 창조와 혁신의 R&D 산물 12가지가 전시돼 있다. 임 회장의 육성이 담긴 영상과, 임 회장의 30대 시절 사진 등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 등도 관람할 수 있다. 기념관 입구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성분명 미갈라스타트)의 보험급여 처방기간이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갈라폴드의 급여처방기간을 기존 최대 30일에서 최대 60일로 확대하는 새로운 고시를 10월 1일 발표했다. 이번 처방기간 확대는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갈라폴드를 투약하고 있는 환자는 최초 투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 질병상태가 안정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경우 갈라폴드를 최대 60일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처방기간이 확대됨에 따라 갈라폴드 복용 환자는 병원 방문 횟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주사요법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는 2주에 1번 치료로 연 24회 병원을 방문해야하는 데 반해 갈라폴드를 복용하는 환자는 연 6회만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갈라폴드는 순응변이(Amenable Mutation)를 가진 16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파브리병 확진 환자에 사용 가능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이다. 미국 아미커스 테라퓨틱스(Amicus Therapeutics)가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 호주, 캐나다, 스위스, 이스라엘, 일본 등에서 처방되고 있다. 또, 갈라폴드는 장기간의 임상데이터
휴온스그룹의 ESG 경영 강화 의지가 안전한 일자리를 만드는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오늘 오전 휴온스글로벌 성남 판교 본사에서 그룹사 전반에 국제 표준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는 윤성태 부회장을 비롯해 휴온스 엄기안 대표,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 등 각 사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각 사 안전보건담당자도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를 통해 각 사의 안전 수준을 점검하고, 휴온스그룹이 지향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핵심 가치인 ‘지속적 개선을 통한 문제 해결’과 ‘임직원 개개인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 강화’ 중요성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안전보건담당자는 “제약,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 전반에 진출해있는 그룹사의 여러 사례들을 종합하고 공유함으로써 실제 업무 현장에서 당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이 강화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해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해결책을
애브비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성인 환자 대상으로 리산키주맙을 1년(52주)간 평가한 KEEPsAKE-1 및 KEEPsAKE-2연구의 새로운 3상 분석 데이터 결과를 9월 30일 발표했다. 이 결과는 제30회 유럽 피부과학 및 성병학회(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온라인 학술대회의 ‘최신 소식, 리뷰 및 업데이트’ 세션에서 소개됐다. KEEPsAKE-1에는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부적절하게 반응하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성인 환자가 참여했다. KEEPsAKE-2는 생물학적 요법 및/또는 DMARDs에 부적절하게 반응했거나 내약성이 없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의 첫 번째 단계(기간 1)에서 환자는 24주차까지 리산키주맙 또는 위약 투여군에 무작위 배정됐다. 24주차에 오픈 라벨 연장(기간 2)이 시작됐고, 모든 환자는 리산키주맙으로 치료받았다. KEEPsAKE-1 과 KEEPsAKE-2오픈 라벨 연장 연구의 새로운 장기 데이터에 따르면 초기에 리산키주맙으로 치료받은 환자에서 1년차에 ACR20(American College of Rheum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