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와 함께 개발중인 mRNA 백신의 임상 1/2상에 돌입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기업의 특허장벽까지 허물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의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 뉴클레오타이드 및 핵산 및 이들의 용도’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 특허 등록된 mRNA 제조 기술은 모더나의 용도 특허가 유일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3년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 약 2년간의 심리 끝에 지난달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정정 적법성, 우선권, 진보성 모두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특허무효 심결을 이끌어냈다. 이후 모더나가 이에 불복하는 심결취소소송을 기한 내 제기하지 않음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종 승소로 확정됐다. 모더나의 특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을 포함한 여러 mRNA 제조에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특허가 부당하게 우선권을 인정받아 과도하게 특허 독점권을 획득함으로써 mRNA 백신 기술 개발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심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mRNA 기술 개발을 선도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가 오는 5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BIO KOREA)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기술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5는 코엑스 전시장 3층 C홀, 2층 더플라츠(The Platz), 3,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며,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올해 컨퍼런스는 11개 주제, 1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투자기관 등 11개국 111여 명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다. 세부 주제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재생의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신규 모달리티, ▲글로벌 바이오거버넌스, ▲우주바이오, ▲역노화와 항노화, ▲임상, ▲디지털 융합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2025년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KSC 2025)에서 차세대 혈압 측정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학술대회 ‘외래 혈압 모니터링을 통한 고혈압 치료 발전(Advancing Hypertension Care with 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 세션에서는 기존 24시간 활동 혈압계(ABPM)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카트 비피 프로’가 소개됐다. 서울의대 이해영 교수는 “혈압은 외부 자극이나 긴장 상태에 따라 쉽게 변동된다. 기존 24시간 활동 혈압계(ABPM)는 낮과 밤에 20~30분 간격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수면 중에는 오히려 환자의 수면을 방해하여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커프리스의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는 아침과 저녁 혈압의 차이가 기존 ABPM 방식보다 작아, 환자가 불편을 최소화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정확한 혈압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한 “’카트 비피 프로’와 같은 커프리스 기기를 활용해 지금까지 포착되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글로벌 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덴티스는 덴탈과 메디컬 분야 별 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덴티스는 지난 21일 전 세계 35개국 1000여명의 덴탈&메디컬 분야 글로벌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DENTIS GLOBAL FORUM (덴티스 글로벌 포럼)’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덴티스는 ‘Discover The Possibilities’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했다. 해당 슬로건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전 세계 환자와 의료 종사자들의 삶이 다시 빛날 수 있도록, 우리의 기술과 노력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더불어 기업의 핵심 가치와 문화를 새롭게 정립하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마케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덴티스 브랜드가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인지도 및 신뢰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덴티스는 덴탈&메디컬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4월 27일 롯데호텔 서울(중구 소공동)에서 창립 10주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20년 전 한국가정혈압연구회를 시작으로 학회했으며, 그동안 10여 권의 전문도서를 발간해 회원 교육에 앞장서 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A룸과 B룸으로 나뉘어 더욱 풍성하고 심도 깊은 강연과 토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일본고혈압학회로부터 초청 연자(Tsuguru Hatta)가 방한해 가정혈압측정 및 관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학술대회 A룸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혈압 진단기준의 최신변화를 짚어보고 치료전략을 모색한다. ▶고혈압 진단기준 개정에 따른 고혈압 치료의 변화 ▶가정혈압(HBP)과 활동혈압(ABP)의 임상적 적용 ▶가정혈압측정 관리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과 임상 적용에 대해 다룬다. ▶고혈압 약물치료의 노하우(약제 선정, 용량 조절, 조합 등) ▶급격한 혈압 변화에 대한 이해(자율신경과 혈압) ▶대사증후군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오후 세션에서는 고혈압의 동반질환이 다뤄진다. ▶고혈압성 심부전의 이해와 치료 ▶신기능 저하 환자의 평가와 치료 ▶심방세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22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적응증 허가 확대를 기념하고 병용요법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영역에서 적응증을 추가 확대한 리브리반트의 주요 3상 임상 연구 결과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리브리반트의 치료 가치 등이 공유됐다. 연자로는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기형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 교수가 참석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최신 치료 지견과 리브리반트의 임상적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이기형 교수는 “EGFR 엑손 19 결손 및 엑손 21(L858R) 치환 변이 환자들의 상당수가 기존 EGFR-TKI 치료 중에 내성을 경험하지만, 효과적인 후속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리브리반트는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완전 인간 유래 EGFR-MET 표적 이중특이적 항체로, EGFR 변이뿐 아니라 MET 변이 및 증폭을 보이는 종양세포를 억제해 종양의 성장과 진행을 억제하며, 자연살해세포나 대식세포 같은 면역 기전을 통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는 2024년 의료정책연구소의 연구 용역으로 수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공중보건의사 3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복무지 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경우,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대한 인식과 지역 의료에 대한 관심도 모두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배치타당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공중보건의사 중 63.8%가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타당성이 낮다고 평가한 집단(30.8%)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또 ‘매우 타당함’으로 평가한 그룹의 81.5%가 지역 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한 반면, ‘매우 타당치 않음’으로 평가한 그룹은 36.2%에 그쳤다. 복무지 배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지역 의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전역 이후 지역 정착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57.8%는 본인의 배치가 타당하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매우 타당치 않음’이 3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비연륙도나 원내처방 보건지소 등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서는 배치 타당성이 높게 평가된 반면, 민간의료기관과 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이 선출된지 1년이 지났다. 김교웅 의장은 지난 해 혼란스러웠던 의료계 상황 속에서도 대의원회의 중심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정기총회는 물론 임시총회까지 3번이나 개최됐고, 불신임안(임현택 前 회장)이라는 전례없는 결정도 통과됐다. 말 그대로 격동의 한 해였지만 김 의장은 이를 오히려 단단해지는 계기로 삼고, 남은 임기 동안 겸손하고 성실하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주말 개최될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이 21일 김교웅 의장을 만났다. 김교웅 의장은 의료전달체계 확립, 필수의료 대책, 대외 소통 강화 등을 핵심 의제로 꼽으며 의료계의 미래를 위해 젊은 세대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Q. 대의원회 의장 선출 후 1년이 흘렀습니다. 그간의 소회가 어떠신가요? 대의원회는 사실상 1년에 한 번, 정기총회 때 두각을 드러내는 조직이지만 작년에는 정기총회뿐만 아니라 임시총회까지 포함해 총회를 세 번이나 열었습니다. 그만큼 의협의 상황이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의장직에 출마할 당시 ‘불신임은 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했었지만, 결국 그 일이 현실이 돼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물론 그것이 의료계
엠비디㈜가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환자 유래 암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Cancer Organoid, PDO)를 활용한 항암제 감수성 예측 기술을 포스터로 발표한다. 이번 연구는 엠비디㈜ 구보성 대표와 가천대학교 이동우 교수팀, 삼성서울병원 이정원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OncoSensi(온코센시, Oncology Sensitivity Test) 알고리즘의 혁신적 성과를 중심으로 소개된다. 기존 항암제 감수성 검사는 단일 약물 반응 지표(AUC, IC50 등)에 의존해 예측 정확도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온코센시는 암 오가노이드의 성장률이라는 새로운 지표를 활용해 예측 정확도를 20% 이상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은 난소암 환자 123명을 대상으로, 항암제 치료 반응을 2년간 추적 관찰하여 진행됐다. 온코센시를 이용해 1차 표준 항암요법인 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Pacl
㈜휴런(대표 신동훈)의 혈관 조영 CT 기반 응급 뇌 대혈관 폐색 분석 솔루션 휴런CTA(Heuron CTA)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휴런CTA는 혈관 조영 CT(CT Angiography) 영상을 기반으로 응급 뇌 대혈관 폐색 발생 여부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AI 솔루션이다. 뇌 대혈관 폐색은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초응급 질환으로, 얼마나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환자 선별, 빠른 치료 가능 여부와 범위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휴런CTA는 육안으로 파악하기 힘든 좌우 반구의 혈관 밀도(Vessel Density)를 비교하고 시각화해, 의료진이 폐색 여부와 정도를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2D 및 3D 형태의 뇌혈관 지도를 구현해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정밀한 치료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MRI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혈관 조영 CT만으로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작은 규모의 지역 응급실부터 실제 뇌졸중 시술·수술
레오파마(대표이사 신정범)가 자사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아트랄자(ADTRALZA, 성분명: 트랄로키누맙)’의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2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출시 후 1년 간의 치료 성과와 향후 전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아트랄자는 아토피피부염의 핵심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3(IL-13)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생물의약품으로, IL-13 단일 표적 기전을 통해 더욱 정밀한 맞춤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약제다. 2024년 5월, 성인 및 청소년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국내 출시 이후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미 있는 치료 경험이 축적되면서 장기적 유효성과 편의성, 경제성까지 갖춘 환자 중심 치료 옵션이자,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는 치료제로서 주목받고 있다.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아트랄자의 6년 장기 치료 데이터 및 국내 임상 현장에서 1년간의 치료 경험 ▲머리와 목 등 병변이 노출되는 부위에서 유효성을 입증한 리얼월드 연구 데이터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동훈 교수는 ‘혁신적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장기 임상시험으로 입
부광약품은 22일 ‘2025년 1분기 실적발표회’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0% 상승한 4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기준으로 살펴보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8억원, 59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9%, 188.1% 상승한 수치다. 올해 1분기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덱시드(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와 ‘치옥타시드(성분명 티옥트산)’ 등 주요 제품군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부광약품은 “‘덱시드’와 ‘치옥타시드’가 전년 동기 대비 234%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또 CNS(중추신경계) 전략 제품군 전체로는 전년 동기 대비 17%의 실적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평균 성장률인 3%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 반등과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이날 IR행사에서 2025년 2분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올해 2분기에는 CNS영역의 사업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신과 분야에서는 주요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항정신병 치료제인 ‘라투다’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4월 22일(화) 2025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제약산업 정책이 시장 경쟁을 통한 약가인하, 공급망 내재화, 신약개발 및 AI 관련 규제 완화를 통한 신약개발 혁신 촉진 등 여러 영역에서 국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5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이하 전략포럼)은 ‘글로벌 정책·시장환경 변화와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 비중이 높은 미국의 정책과 시장 변화 동향에 대한 면밀한 고찰을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바람직한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방안을 공유하였으며,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략포럼은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바이오헬스 정책 동향(중앙대학교 서동철 명예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회장 이정열)는 장기화된 의료사태로 인해 수련을 중단하고 사직한 전공의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2024년부터 전개해오고 있으며, 2025년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생계지원부터 진로 탐색, 멘토링,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젊은 의사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의료계 연대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4년 2월부터 진행하던 사직전공의 지원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4년 8월 14일 상임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사직전공의지원사업단(위원장 최정범)’을 구성하고, 수련 중단 이후 진로에 막막함을 느끼는 전공의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의료계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 지원사업을 본격화했다. 사직전공의 지원사업은 ▲긴급생계지원 ▲멘토-멘티 매칭 ▲1사업장 1일자리 제공 ▲의료기관 참관 ▲라이브 세미나 및 개원 세미나 등으로 구성돼, 사직전공의들 각자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쳤다. 특히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생계비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재정지원과 도내 각 시군의사회의 성금(총 1470만원)을 통해 마련돼 109명의 전공의에게 지원됐고 선배 의사와의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와 녹십자웰빙(본부장 한정엽)은 지난 4월 21일 용인시의사회 사무실에서 대장암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대장암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과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 두 기관이 뜻을 모은 결과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의사회는 대장암 관련 의료 정보 및 예방 교육을 담당하며, 녹십자웰빙은 관련 자료 및 지원 활동을 맡는다. 협약식에는 용인시의사회 이동훈 회장과 녹십자웰빙 한정엽 본부장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첫걸음을 공식화했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향후 추가 협력 방안도 상호 협의를 통해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훈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예방 활동은 의사회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라며, “녹십자웰빙과의 협력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인식 개선과 조기 예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정엽 본부장 또한 “예방 중심의 의료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지역 의료계와 협력해 실질적인 건강 증진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