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쿄와기린(대표이사 타카아키 우오치)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World Rare Disease Day)’을 맞아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X- Linked Hypophosphatemia, 이하 XLH)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한 “Together, We Are Stronger(함께할 때, 우리는 더 강해집니다)”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희귀질환의 날’은 매년 2월 마지막 날이다. 4년에 한번 찾아오는 2월 29일의 희귀성에 착안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 날은 전 세계에서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세계 희귀질환의 날의 슬로건은 ‘MORE THAN YOU CAN IMAGINE(당신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 이 슬로건에는 희귀질환이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 보다 더 광범위하고 복잡하며,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희귀질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3억 명 이상으로 추계된다. 즉, 17명 중 1명이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셈이다. 국내에서도 현재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은 1314개, 2022년 기준 새롭게 희귀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약 5만 4000명에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대상포진 인식 주간(Shingles Awareness Week)’을 맞아 2월 24일부터 일주일간 한국GSK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의 위험과 예방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S.O.S(Signal of Shingles)’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신체 노화나 질병 등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몸 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은 초기단계에서 통증과 함께 수포가 발진으로 나타나고 , 발진이 사라진 이후로도 통증이 몇 달에서 몇 년까지 이어질 수 있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이 이어져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다. 이에 국제노화연맹(IFA)과 GSK는 지난 2022년부터 대상포진의 위험과 합병증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2월 마지막 주(2/24~3/2)를 ‘대상포진 인식 주간’으로 제정하고 다양한 소셜 플랫폼을 중심으로 질환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 GSK에서도 2023년부터 매년 ‘대상포진 인식 주간’에 임직원 대상 사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S.O.S (Signal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단체인 한민국의학한림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 of Korea, NAMOK)이 2025년도 신입 정회원 42명을 선출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각 분회를 중심으로 매년 신입회원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신입회원들은 20년 이상의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이번에 선출된 신입 정회원들은 병리학, 내과학, 성형외과학, 신경과학, 예방의학 등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및 임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학문적 발전과 공공 보건 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이번 신입회원 선출을 통해 국내 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고,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며, 공공 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지난 26일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의 요양급여 인정 1주년을 기념하는 사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엘 코리아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인 종근당의 임직원들도 참여해 지난 1년간 케렌디아가 변화시킨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 환경을 돌아보고, 올해도 환자들이 투석까지 가지 않고 질환을 관리하며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질환 교육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케렌디아는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로, 2024년 2월 요양급여가 인정돼 출시됐다. 최초의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길항제이자 신장과 심장의 염증과 섬유화에 직접 작용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등장했다. 케렌디아는 대규모 3상 임상연구인 FIDELIO-DKD와 FIGARO-DKD를 통합 분석한 FIDELITY 연구에서 위약군 대비 UACR을 첫 4개월동안 평균 32%, 추적관찰 중앙값 3년 시점에서 말기 신장병으로의 진행 위험을 20%, 심혈관계 관련 위험 14%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실제 임상
‘코유산균 NVP-1703’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또 한 번 그 효과를 입증했다. 엔비피헬스케어는 코유산균 ‘L. plantarum IM76과 B. longum IM55(NVP-1703)’의 소아청소년 알레르기비염 개선 임상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JKMS)’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성인 대상 알레르기비염 임상 결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획득한 ‘코유산균 NVP-1703’을 소아청소년에 적용해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보함으로써 바이크롬 코유산균의 효능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엔비피헬스케어는 이번 논문에서 2년 이상 연속적인 알레르기비염 증상을 보유한 만 6세 이상~19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81명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병원 2곳에서 실시한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코유산균 NVP-1703의 섭취는 알레르기비염 증상 정도를 평가하는 전체비염증상점수 TNSS (Total nasal symptom score)에서 섭취 2주차부터, 증상 지속시간을 평가하는 비염증상지속점수 NSDS (Nasal symptom dura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거래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공정거래 원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준법경영 문화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동시에 법규 준수 의식을 강화해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본사 출입구에서 ‘함께하는 공정거래 문화’, ‘신뢰를 만드는 공정거래’ 등의 메시지가 담긴 어깨띠를 두른 채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공정거래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광동제약은 지난 1월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공식 도입하며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사업계획 반영과 실천 ▲자율준수 관리자 선정 및 별도 담당 조직 구성 ▲내부 관리 위원회 운영을 통한 사전 감시체계 작동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유지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 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준수 의식이 더욱 높아지며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26일 서울 역삼동 한독타워에서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에 헌혈증 450장을 기부했다. 전달된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혈액암 환우들을 위해 사용된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독이 2007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이다. 2015년부터는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에 맞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혈액암 환우를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Thanks Campaign을 펼치며 연간 수시로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 올해도 1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를 시작으로 충북 음성 한독캠퍼스, 서울 강남구 한독타워에서 연이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100여명이 헌혈증을 기부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인 헌혈증이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및 혈액암 환우들에게 전달되어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더 건강한 삶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
블루엠텍이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인증 제도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기업이 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등 총 80개 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이를 심사·인증한다. 블루엠텍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 특히, 최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정기적인 보안 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취약점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블루엠텍은 제약사 및 고객사와의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자사의 핵심 서비스인 블루팜코리아 플랫폼 내 정보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의 안정성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지난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 ‘ECR 2025’(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에 참가해 엑스레이 디텍터와 AI 등 소프트웨어 기술이 연계된 의료영상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뷰웍스는 정지영상 및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15종을 비롯, 영상획득 전용 소프트웨어 및 AI 솔루션 7종 등 총 22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전시 섹션에서는 ‘VXvue’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AI기반 의료영상 후처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며 현지 관계자의 눈길을 끌었다. 뷰웍스의 ‘VXvue’는 엑스레이 디텍터를 통해 획득한 임상 이미지를 조정, 관리하는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방사선영상처리 소프트웨어이며, 최근 다수의 AI 솔루션을 적용해 편의성 및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에서 연조직의 선명도를 증폭시키는 ‘Bone-X AI’,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으로 영상 노이즈를 저감하는 ‘Noise-X AI’, 수의과 엑스레이 이미지를 분석해 근골격계 및 흉부 질환의 진단을 돕는 ‘Vet AI’ 등 분야별로 특화된 진단보조 기능을 갖췄다.또한 엑스레이 디텍터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묶음수가, 성과기반 보상 지불제도 부작용은 없는가?’에 대한 이슈브리핑을 발간했다. 이 자료는 묶음수가, 성과기반 보상제도 등을 시행한 국가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그에 따른 부작용을 정리해 회원들에게 알리고자 수행됐다. 지난 1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에 적용하는 묶음수가 도입방안이 논의됐다. 정부는 의료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주장하나, 의료계에서는 이러한 방향성의 가장 큰 목적은 의료비 통제와 지출증가 속도 조절에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묶음수가, 성과기반 보상제도 지불모델은 미국과 영국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유형별 장단점이 있으나, 선행 연구들은 의료서비스 질 저하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주요 사례를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미국 묶음지불제(Bundled Payments for Care Improvement, BPCI)에 따르면 에피소드 단위로 계획되지 않은 의료서비스, 에피소드에 포함되지 않은 재입원이나 응급실 방문 등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입장에서는 추가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허가 결정일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HLB의 간암신약 ‘리보캄렐 병용요법’이 세계 최대 권위의 암학회인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간한 ‘간세포암 진단/치료 가이드라인(HCC: ESMO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diagnosis, treatment and follow-up)’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 또한 해당 가이드라인은 리보캄렐에 대해 처방을 ‘강력 권고’하는 약물로 규정했다. ESMO 간암관련 분과에서 발행하는 해당 가이드라인은 암 진단, 치료 및 이후 추적관리 등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자료로, 미국암종합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과 함께 전 세계 많은 전문의들이 환자의 치료에 적용하는 대표적 지침서다. 아직 신약승인이 나지 않은 약물에 대해 현장의 의사들에게 처방을 권하는 약으로 등재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2022년 이후 3년만에 개정된 이번 저널에는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현저한 치료 효과를 입증한 최초의 신생혈관억제(VEGFR) TKI 치료제와 면역항암제(anti PD-1)의 조합이라고 소개하며, 환자 전체생존기간(mOS)이 역대 최장 기간인 23.8개월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위원장 문옥륜, 이하 위원회)는 2월 27일 ‘24년도 보툴리눔 톡신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고용량, 다빈도화 되고 있는 반면에 효과 감소를 경험하거나 내성 발생이 의심되는 소비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23년, ‘24년 2개년에 걸쳐 국내 만 20-59세 여성 1000명 대상 보툴리눔 톡신 관련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1년 동안 2회 이상 톡신 시술을 받는 소비자의 비율은 ‘23년 56%에서 ‘24년 59%로 증가했으며 한 번에 두 부위 이상 시술을 받는 소비자 비율 또한 51%에서 55%로 늘어났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위원회 전문위원)는 “이번 조사에서 톡신 효과 감소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23년 대비 1% 소폭 증가해 75%로 확인됐고, 내성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도 2% 소폭 증가해 38%로 확인됐다”며,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고용량, 다빈도화 되면서 내성 의심 소비자는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위원회 전문위원)은 “이번 조사에서 고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25년 2월 28일, ‘다제내성균 유전체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제내성균 유전체 정보 공개를 통해 다년간 국가사업으로 수집한 사람, 동물(산업동물, 반려동물), 환경 등에서 분리한 주요 항생제 내성균의 전장유전체 데이터를 관련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개되는 유전체는 국가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를 통해 환자로부터 수집한 주요 임상분리균과 사람-동물-환경-식품 등 다분야에서 수집한 원헬스 관점의 항생제 내성균 총 312주의 정보이다. 이후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표성을 가진 항생제 내성균의 유전체 정보와 실물 자원이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에는 대상 균주의 전장유전체 정보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필요시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를 통해 실물 균주 분양도 가능해 자원의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전체 정보와 함께 이용 가능한 실물 균주는 광범위 베타락탐아제(ESBL) 생산 장내세균,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CRAB),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임질균(N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2월 26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 진단된 또는 이전에 치료받은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 (Ph+ CML) 성인 환자의 치료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구계 세포가 백혈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이다.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백혈병으로 진행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50년 동안 다양한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이하 TKI)가 개발되며 생존율이 극적으로 개선됐지만 환자의 약 절반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목표인 분자학적 반응(Major Molecular Response, 이하 MMR)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명 중 1명은 1년 이내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제를 전환하는 등 여전히 치료 효과 및 내약성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했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셈블릭스는 새로운 기전을 바탕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부터 환자들에게 우수한 치료 혜택 및 내약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셈블릭스의 적
레즈메드(ResMed)가 금일 제 5회 연례 글로벌 수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13개 시장에서 총 3만 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면 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매주 평균 3일가량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침묵 속에서 고통받으며 만성피로의 악순환에 빠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22%는 도움을 요청하기보다 수면 부족 상태를 감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열악한 수면이 직장, 대인관계, 정신 건강 등 다양한 삶의 영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도 확인된 바 있어 수면건강에 대한 인식제고와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 세계 응답자의 약 3분의 1(한국: 37%)이 주 3회 이상 잠에 들거나 숙면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전 세계: 57%, 한국: 67%), 불안(전 세계: 46%, 한국: 49%), 그리고 재정적 압박(전 세계: 31%, 한국: 22%)이 지목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