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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의사 참여 확대 위한 재택의료 세미나 (6/17)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해법 공유되길”


대한재택의료학회와 대한의사협회 재택의료 특별위원회가 오는 6월 17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국내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에 대한 의사의 실질적 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세미나 1부에서는 재택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개원의들이 직접 발표에 나선다. 김주형 집으로의원 원장은 ‘방문진료, 재택의료의 필요성과 지역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은 ‘개업의사는 왜 방문진료를 하지 않는가?’, 백재욱 동동가정의학과의원 원장은 ‘지역사회는 무엇을 지원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재택의료 현장의 현실과 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전문가들의 지정 토론이 진행되며 조현호 노원구의사회장, 우선옥 서초구 보건소장, 고상백 대한디지털헬스학회장, 최지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원, 이원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 등이 참여해 재택의료 제도 개선과 정책적 뒷받침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한재택의료학회 관계자는 “방문진료와 재택의료는 국민의 존엄성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적인 의료서비스임에도, 여전히 제도 미비와 보상체계 부족, 낮은 인식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해법이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재택의료에 대한 전문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보다 많은 의협 회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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