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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지역환자안전센터, ‘2025 환자안전 심포지엄’ 개최

소아 낙상·약물오류·환자확인 오류 등 주요이슈 집중 논의


대한의사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서신초 의협 총무이사)는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맞이해 환자안전이 세계적 이슈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세계 환자안전의 날 슬로건에 맞춰 ‘모든 신생아와 아동을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지난 21일 ‘환자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소아 낙상(염호기 자문단장/대한의사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 자문단) ▲소아 약물오류(서동인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 환자확인 오류(이재호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소아 환자보호자와의 의사소통(손명희 교수/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주제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환자안전사고 사례와 오류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고, 유튜브 채널 KMA TV에서도 생중계했다.

자유토론에서는 환자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 방안으로 환자보호자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고, 국가차원의 자료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의료인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대한의사협회 중심으로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환자안전 활동을 더욱 확산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생애 가장 취약한 시기에 있는 신생아와 아동 환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책임이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소아 환자 안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신초 대한의사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아 환자안전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환자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는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환자안전센터로 지정돼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의료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다양한 환자안전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 지역환자안전센터 탭 > 환자안전사고 보고’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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