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위원장 강태경)은 지난 25일 제34기 수료식을 열고 4개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적극적이고 성실한 참여로 61명이 수료하는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이날 오후 의협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김택우 의협 회장,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 박명하 의협 상근부회장,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한미애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박상호 전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장, 백일서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총동창회장, 김강현(25기), 정준교(26기), 김해은(27기), 한동우(32기) 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을 맡아 진행한 운영위원회에서는 강태경 위원장(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문석균 간사(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를 비롯해 위원으로는 권소영(강남리즈산부인과), 김정하(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김해은(도봉구의사회장), 백일서(백신경외과의원), 서대원(대한임상순환기학회 부회장), 송정수(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 오동호(중랑구의사회 회장), 이재만(의협 정책이사), 자문위원으로는 한동우(연세정형외과의원)가 참여해 주경야독한 61명의 수료생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수료식에서는 조지희 원장(화인 정신건강의학과)이 대한의사협회장상을, 최성욱 원장(아이엠정형외과의원)이 운영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높은 참여율과 모범을 보인 최우수상은 김태훈 원장(분당서울재활의학과의원), 성승모 원장(휴앤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손현주 내과 과장(이헌 정형외과), 손현주 가정의학과장(금강아산병원), 이은효(내과전문의), 조아란 원장(조아안과), 황유정 원장(어썸피부과의원) 수강생이, 우수상은 김은희 원장(아름드리소아청소년과), 예현수 원장(서울가정의원), 이경표 원장(홈스피탈), 최재현(옥천군 공중보건의) 수강생이 수상했다.
또한, 총동창회장상은 김형주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예문정앤파트너스), 이상민 변호사(법무법인(유한) 정률)이 수상했다. 운영위원 특별상은 강승화 원장(강한내과의원), 박수범 부교수(양산부산대학교병원), 최형원 부장(종근당), 하태국 병원장(포근한맘요양병원), 허성혁 교수(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이 수상했다. 아울러 best lecture상은 ‘상종 구조전환 정책과 건강보험 재정’를 강의한 정재훈 고려의대 교수가 받았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해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의료환경 개선과 정책 발전에 이바지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태경 운영위원장은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이 의료계 최고의 정책 리더 양성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본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이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통찰을 넓히고, 각자의 위치에서 의료계 발전을 이끌 지도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치열한 진료 현장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한 수료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수강생 개개인의 발전뿐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정책 발전에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일서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총동창회장은 “고통 없이 얻는 것도 없다(No pain, no gain)”는 말처럼 값진 결실을 이룬 성취에 축하를 전하고, “이제는 총동창회의 일원으로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더 큰 힘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활동 계획(골프대회, 등산대회, 학술행사 등)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금번 수료식에서는 34기 자치회에서 입원환자질병군 개선안 등의 정책제안서를 의협 이재만 정책이사에게 전달했다.
한편 의정최는 ▲보건의료정책 분야에 대한 회원 지식 함양 ▲우수한 보건의료전문인 육성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보건의료체계 및 제도 연구를 통한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 ▲보건의료정책 분야에 관한 회원 상호 정보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2002년 2월 19일 ‘의료정책 연수과정’으로 출발했으며, 이번 제34기까지 총 150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전국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