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에 감염된 자녀를 돌봤던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알고보니 RSV 사연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RSV 감염으로 인한 하기도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내용과 연령대의 RSV 경험이 고루 접수됐다. 접수된 사연에 따르면, RSV에 감염된 자녀의 연령대는 2개월 미만이 40%로 가장 많았고, 24개월 미만이 33%로 뒤를 이었다. 실제 2세 이하 영유아의 RSV 감염율은 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부모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자녀의 RSV 감염 증상은 ‘쌕쌕 소리가 동반된 기침 소리’로, 77%의 부모들이 해당 증상에 대한 사연을 공유했다. 쌕쌕 소리가 동반된 기침 소리는 RSV 감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이 경우 바이러스가 하부 호흡기로 퍼져 폐로 통하는 좁은 기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영유아 RSV 감염 주요 증상으로는 콧물, 코 막힘, 식욕부진, 발열 증상 등이 제시됐으며, 일부 자녀들은 폐렴
원텍㈜(대표 김종원, 김정현)이 지난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코리아더마’에 참가해 자사 라인업을 선보였다.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한 코리아더마 2024에서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약 3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았다. 원텍은 이번 행사에서 ▲올리지오 시리즈(올리지오(Oligio), 올리지오 엑스(Oligio X), 올리지오 키스(Oligio Kiss))와 ▲피코 브라더스(피코 알렉스(Pico Alex),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 등 자사 라인업을 선보였다. 올리지오는 모노폴라 고주파(Monopolar RF) 방식으로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 조직 응고를 유도하는 장비로, 출시 4년만 누적 판매량 1,700대를 넘어섰다. 올리지오X는 듀얼모드 RF로 강화된 시술 효과를 제공하며, 올리지오 키스는 집속형 초음파(HIFU)와 비침습 고주파(RF)를 하나의 장비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리지오 엑스와 관련된 세션에서는 정성규 원장(닥터스피부과 잠실)이 연자로 나서 ‘올리지오 시술의 환자 상담기법-병합 시술과 중장기 시술 플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국
주사제로 투여하는 항암바이러스 보다 경구용 항암바이러스가 항암효과도 높고, 환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바이로큐어(주)(대표 이왕준)는 야생형 레오바이러스(RC402)를 경구 투여 시, 다발성인 종양의 경우 억제 효과가 국소 투여보다 월등하게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종양 억제 효과도 레오바이러스가 직접 종양 세포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 항암면역 반응을 증가시켜 효과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10월 국제적 최고 권위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Oral reovirus reshapes the gut microbiome and enhances antitumor immunity in colon cancer’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바이로큐어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 전홍재 교수팀과 협업으로 진행된 연구는 지난 2021년 AACR에서 포스터로 첫 발표한 이후, 추가적인 연구 결과를 합쳐 이번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한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기존에 항암바이러스를 종양 내에 직접 투여하는 방법(국소 및 전신투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
한국GSK(한국법인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지난 8~9일 양일 간 열린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HIV 치료의 새로운 시대: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인한 HIV 감염인의 일상 변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 큰 관심 속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GSK의 장기지속형 HIV 치료제를 처음 소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 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연숙 교수가 연자로 나서, HIV 치료의 역사와 현재 치료 환경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 장기지속형 HIV 치료 옵션을 통한 감염인 삶의 질 변화 등 HIV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여전히 HIV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차별이 큰 국가 중 하나로, 이는 곧 복약 순응도에 영향을 미쳐 바이러스학적 실패나 치료제에 대한 내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발표를 시작했다. 실제로 국내 HIV 감염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HIV 감염 사실이 외부에 공개 또는 노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매일 약을 복용하면서 자신의 감염 사실을 상기하는 것’ 등의 이유로 경구제 복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25개 국가에서 진행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 간 개최된 2024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IC 2024)에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의 임상적 의의를 다시금 강조하기 위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을 7일에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은 ‘실제 진료현장으로 연결되는 임상 연구 결과: 브리가티닙 연구 사례(Translating clinical trial results into real-world impact: Brigatinib case studies)’라는 주제 하에 진행됐으며,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기형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이기쁨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알룬브릭®의 임상적 의의를 더욱 뒷받침하는 데이터들이 공유됐다. 발표를 맡은 이기쁨 교수는 알룬브릭이 특히 아시아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개선하는 1차 치료 옵션으로서 임상 연구 환경뿐만 아니라 리얼월드에서도 강점을 보인다며 관련 데이터들을 소개했다. 이 교수가 소개한 데이터 중에는 국내 A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는 프리미엄 누진렌즈 제품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일링∙메이크업∙프로필 촬영을 지원하는 ‘EYES STAY YOUNG’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가 보던 시야 그대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더 많은 노안 소비자들이 누진렌즈 제품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이벤트 모집 기간은 2024년 6월 1일부터 7월 20일 간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당첨자는 호야 누진렌즈 구매자 중 영수증과 보증카드 사진을 제출 완료한 응모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이벤트는 약 1,300명의 응모자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최종 선정된 4인의 당첨자들에게는 헤어∙스타일링∙메이크업을 받고 프로필을 촬영하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 당첨자들은 아이(EYE) 메이크오버를 통해 예전처럼 활기찬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더욱 선명한 시야를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안은 보통 40대 초반부터 근거리 시력 저하로 시작되어 60대까지 진행되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25~40cm 정도 근거리에 있는 사물에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 노안은 책과 스마트폰 등 근거리 시야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
만성적인 음주 습관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시약이 출시됐다. 다국적 진단기업 세비아코리아(지사장 이지연)는 만성적 알코올 과다 섭취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CDT(Carbohydrate Deficient Transferrin: 탄수화물 결핍 트랜스페린) 검사 시약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CDT는 체내 알코올 섭취로 인해 변현된 트렌스페인 단백질을 측정해 만성적인 음주 습관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법이다. 이를 통해 음주량이 일정 이상 지속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음주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회식과 모임이 잦아지며 자연스럽게 음주 기회도 늘어나는 시기다. 연말 음주량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CDT 검사로 자신의 음주 패턴을 점검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마시는 술은 국제 암연구소가 선정한 1군 발암물질로 구강인두암, 식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며, 암 뿐만 아니라 지방간, 간경화 등 개인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고위험음주율
셀트리온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공동으로 야생조류 보호 ESG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 임직원을 포함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참가해, 인천 영종도 용유역 인근 도로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에 야생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설치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매,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연간 약 800만마리의 야생조류가 투명 방음벽, 건축물, 농수로 등 인공 구조물에 충돌해 부상 및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활동을 통해 투명한 방음벽으로 인한 멸종위기종 야생조류의 죽음을 막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후 충돌저감효과는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트리온과 인천녹색연합은 인공 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 충돌 및 추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티커를 설치한 이후에도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임직원들은 매년 지역사회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송도 갯벌에 불법으로 설치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자사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가 한국인 대상 리얼월드 데이터 기반 PARADE-HF 연구를 통해 모든 원인 사망과 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결과가 세계적인 의료 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 심부전 학술지(ESC Heart Failur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지 게재된 PARADE-HF 연구는 국민건강보험데이터(2017~2021)를 분석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환자에서 엔트레스토 처방군 13,483명과 기존RAS 차단제(레닌-안지오텐신계 차단제, RASi, ACE 차단제 및 ARB 포함)군 13483명을 1:1 매칭해 총 2만 6966명의 1년간 입원 및 사망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다. 이 연구는 국내 전국 좌심실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환자의 실제 임상데이터를 사용하여 엔트레스토와 기존 RAS차단제 사용 환자 간 사망 및 입원을 비교평가하고, 실제 임상에서 복약 순응도가 심부전 치료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목표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엔트레스토 치료 군은 RAS차단제 대비 모든 원인의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인증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17(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등 총 3건의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며 준법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프로세스와 정책이 국제표준에 부합해 체계적으로 구축 및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규제 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업계 최초로 획득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01 인증 및 2022년 획득한 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ISO 27017 인증을 갱신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를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글로벌 CDMO 업계 내에서 최고 권위 정보보호 국제 표준인 ISO 27001, ISO 27017을 모두 획득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하는 C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이달 1일 강릉공장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산업 보건 및 안전관리 경영 시스템의 국제 표준 인증으로, 효율적인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춘 사업장에 부여된다. 파마리서치는 강릉공장의 안전보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위험요소 점검과 안전 매뉴얼 강화 등 안전사고 예방 규정을 확립하고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번 심사에서는 이러한 포괄적 관리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안전과 보건이 현장에 깊이 적용되고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위험 요소 관리로 강릉 GMP 공장을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으로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2013년 강릉에 설립한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공장에서 조직 재생 물질인 DOTPDRN/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공신력 높은 글로벌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평가(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직전 평가 대비 3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배구조 △인적자원 개발 △제품 안전 및 품질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GC녹십자는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과 전 사업장 환경 영향 실사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환경경영 수준을 높였음을 인정받았으며, 사회(Social) 부문에서 인재 파이프라인 개발전략을 가지고 임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여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음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및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수를 이사 총수의 과반수 이상으로 늘렸고, 산업 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전문성을 확보했다. 또한, 주주총회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당 절차 개선 관련
우리나라의 고혈압 관리 수준이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젊은 환자들의 고혈압 예방이나 관리는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고혈압학회가 11월 8~9일 양일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제61회 추계국제학술대회인 HYPERTENSION SEOUL 2024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의미를 더했는데, 학회는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9일 개최하고 30주년 소회를 돌이켜보고, 새로 발간된 고혈압 팩트시트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 고혈압 팩트시트에 대해서는 학회 역학연구회장을 맡고있는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김현창 교수가 소개했다. 지난 해 WH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캐나다, 아이슬란드와 더불어 고혈압 관리 모범 국가로 언급됐다. WHO는 보고서에서 고혈압 치료가 심혈관 질환 예방의 중요한 모델임을 강조하며, ‘80-80-80’ 목표를 제시했는데, ’80-80-80’은 고혈압 환자 중 80%가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고, 그 중 80%가 치료를 받으며, 치료 환자의 80%가 목표 혈압에 도달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관리율이 51%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과, 캐나다, 아이슬란드는 이 목표를
스마트 반지형 혈압계인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새로운 혈압 모니터링 방식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61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KSH 2024)에서, 고혈압 관련 최신 연구와 트렌드가 발표되는 여러 섹션에 ‘카트 비피 프로’가 소개됐다. 먼저, 서울의대 이희진 임상강사는 “스마트 반지형 혈압계인 ‘카트 비피 프로’는 광용적 맥파(PPG)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시간대에 혈압을 기록하며,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기(ABPM) 대비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림의대 천대영 교수도 “’카트 비피 프로’는 기존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기(ABPM), 표준 청진법, 동맥 혈압 측정법 등과 유사한 임상 결과를 보였다”며, “특히, 유럽고혈압학회의 커프리스 혈압계의 필수 평가를 통과함으로써 야간과 운동 시에도 정확한 혈압 측정이 가능해 임상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연세의대 박성하 교수는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기를 디지털 치료법 및 AI 기반 고혈압 치료법과 결합하면 고혈압 치료 새로운 접근 방식을 열어줄 것”이
국가폐암검진 사업으로 인해 폐암 발견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자담배 흡연자나 비흡연자, 과거 흡연 이력이 있거나 흡연 20년 이상인 사람 등으로 검진대상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2024 대한폐암학회가 국제학술대회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11월 7일부터 8일 양일간 개최된 가운데, 학회는 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로 5주년을 맞은 국가폐암검진 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폐암 검진은 2011년 미국의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권고가 시작됐다. 고위험 흡연자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와 저선량 흉부 CT 검사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저선량 흉부 CT 검진을 받은 군에서 폐암 발견율이 높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20%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방사선량이 1/10로 감소한 저선량 흉부 CT가 개발돼 이를 검진에 적용한 연구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미국에서는 2013년부터 30년 이상 흡연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 검진을 권고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선 그로부터 약 6년 후인 2019년 국가차원의 폐암 검진 체계를 도입했다.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부 김열 교수는 미리 검진 대상자에게 통지서를 보내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