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3월 31일(화) 환자의 권리보장과 환자안전 증진을 포괄적으로 규율하는 ‘환자기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환자기본법은 그간 진료의 객체, 보건의료행위의 수혜 대상으로 인식되던 환자가 보건의료의 주체임을 천명하고 환자의 권리를 증진·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책을 담고 있다. 먼저, 그간 보건의료기본법에서 규정해 오던 내용과 기존 법률에서 누락됐던 주요 내용을 포함해 12가지 환자의 권리를 명시하고, 그에 대응해 4가지 환자의 의무를 규정했다. 권리로는 ▲양질의 적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 ▲성별·나이·종교·사회적 신분·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건강권을 침해받지 않을 권리, ▲질병상태, 치료방법 등의 설명을 듣고 물어볼 수 있는 권리, ▲제공받는 서비스를 결정할 권리, ▲기록열람, 사본요청 등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 ▲정보를 보호하고 정보제공여부를 결정할 권리, ▲투병과 관련된 비밀을 침해받지 않을 권리, ▲보건의료기관·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권리, ▲부적절한 보건의료서비스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신속·공정하게 조치를 받을 권리, ▲건강과 권리증진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권리, ▲환자정책 등에 의견을 제안할
프리미엄 멀티비타민 ‘오쏘몰(Orthomol)’이 국내 멀티비타민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조사 결과, 오쏘몰이 국내 온·오프라인 멀티비타민 시장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전 유통 채널의 멀티비타민의 판매 금액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오쏘몰의 국내 공식 파트너인 동아제약은 2020년 대표 제품 '이뮨' 론칭을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3년에는 개인별 건강 고민에 맞춘 올인원 멀티비타민 바이탈M과 바이탈F를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뮨은 비타민B, C, E와 나이아신, 아연 등을 함유해 정상적인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바이탈 라인은 오메가3를 포함한 최대 23종의 미량 영양소를 담아 일상 속 활력 관리를 지원한다. 유통 측면에서도 H&B스토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모바일 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하며 전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왔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는 3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홀딩스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 3483억원, 영업이익 1088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으며, 제7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엄태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Purpose(기업소명) 체계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스페셜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주회사로서 그룹의 전략과 실행을 연결하고, 변화의 속도를 높이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이어 “자회사의 공정거래 이슈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룹 차원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전 사업부문의 영업 관행 및 거래 프로세스 전수조사 등을 추진해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고부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질병 진단에 이용하는 투시조영촬영 시 사용되는 방사선량을 참고할 수 있는 ‘투시조영촬영 진단참고수준’을 마련했다. 진단참고수준은 영상의학 검사 과정에서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을 줄이기 위해 권고하는 기준 값이다. 이 기준보다 높은 방사선량으로 촬영하는 경우에는 촬영 부위를 최소화하거나 검사 시간을 줄이는 등 방사선량을 점검하고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발표한 투시조영촬영 진단참고수준은 2021년도에 배포한 내용을 의료환경 변화에 맞춰 다시 설정한 것이다. 방사선 장치의 발전, 검사방법 변경 등 의료환경 변화에 따라 검사 시 사용되는 방사선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질병관리청은 주기적으로 관련 정보를 수집해 각 분야별 진단참고수준을 재설정하고 있다. 이번 진단참고수준은 임상에서 많이 시행되는 9개의 주요 검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투시조영촬영 검사 건수를 분석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가 합의를 거쳐 9개 주요 검사를 선정한 후 전국 100개 의료기관에서 해당 검사 시 사용되는 방사선량 정보 등을 수집했다. 특히 정맥신우조영촬영은 검사 수요 증가를 반영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세계 비만의 날(3월 4일)’을 기념해 비만을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닌 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알리고, 환자들이 올바른 치료∙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비만은 질환입니다(learnobesity.com)’ 캠페인 홈페이지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홈페이지는 환자의 안전과 치료 환경 개선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릴리의 비만 질환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비만은 질환입니다’ 홈페이지는 비만 환자들이 체중 감량 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특히, 체중 문제는 개인의 의지 부족이 아닌 신체의 생물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체중 감량 이후 신체가 기존 상태로 돌아가려는 생물학적 ‘저항성’ 개념을 소개한다. 이러한 생물학적 저항성은 신체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가로막는 노란색 고무밴드 비주얼을 통해 직관적으로 표현돼, 체중 감량 과정에서 환자들이 경험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이트는 ▲비만질환 이해하기, ▲체중 관리 방법, ▲의사와 상담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비만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한국)은 회사가 연구개발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치료제 KLS-2031에 대해, 투여경로 권리범위를 확장한 ‘통증 치료용 조성물’ 특허가 최근 미국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는 CIP(Continuation-in-Part) 특허로, 핵심은 ‘투여경로에 대한 권리범위 확장’이다. 기존에 확보한 미국 특허가 중추신경계(CNS) 직접 투여 방식이었다면, 이번 CIP 특허는 투여 경로 한정 없이 전체 신경계로의 전달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투여 전략과 개발 및 상업화 선택지를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KLS-2031은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r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신경 염증 억제 및 과흥분된 통증 신호 경로 조절에 관여하는 GAD65, GDNF, IL-10 유전자를 발현하도록 설계됐다. 본 특허는 3가지 치료 유전자 중 GAD65 및 IL-10 유전자 2종의 조합을 활용해, 과도한 통증 신호와 신경 염증을 조절하는 통증 완화 및 치료용 조성물 기술을 담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연구 개발을 통해 GAD65 및 IL-10 유전자 조합을 탑재한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에서 단독 유전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재준)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Viatris)의 한국 법인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비뇨기 분야 치료제와 관련한 독점 유통 및 판촉 계약을 체결하고 마케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4월 1일부터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비아그라정 ▲비아그라엘구강붕해필름(국내 허가권자 서울제약) ▲카두라엑스엘서방정 ▲디트루시톨SR캡슐 등 4개 품목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유통·판매하게 된다.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정(성분명 실데나필시트르산염)은 광범위한 임상 연구와 유효성 및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통해 오리지널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비아그라®엘구강붕해필름은 입 안에서 녹이는 필름형 제제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카두라엑스엘서방정(성분명 독사조신메실산염)은 양성전립선비대에 의한 뇨폐색 및 배뇨장애 치료제로, ‘GITS(Gastro Intestinal Therapeutic system)’ 특허 기술을 통해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개선시킨 서방형 제제이다. 디트루시톨SR캡슐(성분명 톨터로딘 L-타르타르산염)은 절박뇨, 빈뇨 또는 절박성 요실금과 같은 증상의 과활동성 방광 치료제로, 약물의 지속성을 고려한 이중
휴젤㈜은 31일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개정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휴젤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251억원, 영업이익 2009억원, 순이익 147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글로벌 CEO 캐리 스트롬(Carrie Strom)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캐리 스트롬 이사는 글로벌 엘러간 에스테틱스 대표를 역임한 산업 전문가다. 이번 이사회 합류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보다 정교화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젤 캐리 스트롬 글로벌 CEO는 “휴젤이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영역 확대도 본격화했다. 휴젤은 ‘인체조직 유통분배업 및 수입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완료,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개정 상법을 반영해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전자 주주총회 도입 △사외이
한국GSK(대표이사 구나 리디거)가 3월 약 한 달간 전국 4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인천)에서 내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개원의 약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백신체크인(Vaccine CHECK-in)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신체크인 심포지엄’은 비행기 탑승 전 체크인 절차처럼 백신 접종 여정에서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필요한 접종을 점검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령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국내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50대 이상 성인을 중심으로 예방접종 이력 확인과 접종 점검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개원가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예방접종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5년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50년에는 4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년기는 면역 체계 기능이 저하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이러한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젊은 연령층 대비 3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고령인구의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강한 노화를 위해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고형암 치료를 대상으로 하는 면역세포치료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씨셀의 CAR-NK 플랫폼을 기반으로 CLDN18.2를 타깃으로 개발된 파이프라인으로, 고형암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을 확장한 사례다. CLDN18.2는 위암, 췌장암, 식도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단백질로,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요 치료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CAR-NK 치료제는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하는 CAR-T 치료제와 달리, 건강한 공여자의 세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범용(off-the-shelf)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NK세포의 선천면역 특성을 기반으로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며, 제조 및 공급 측면에서의 효율화를 통해 치료 비용 절감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특허 CAR-NK 플랫폼 기반 고형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의 연속적인 성과 중 하나로, 향후 관련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PACEN)’이 지원한 임상연구 결과가 세계 최고의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심근경색 후 안정기에 접어든 환자가 일정 기간 복용해 온 베타차단제를 중단하더라도 재발이나 사망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보여줬다. 그동안 심근경색 환자에게 베타차단제는 사실상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으로 여겨졌으나, 국내 2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SMART-DECISION’ 임상시험을 통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한주용 교수). 심근경색 발생 후 1년 이상 베타차단제를 복용해 온 안정기 환자 2,54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약을 끊은 그룹과 계속 복용한 그룹 사이에 재발이나 사망률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실제 발생률은 약물 중단군 7.2%, 지속 복용군 9.0%로 나타나,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환자의 경우 약물을 중단하더라도 안전성에 차이가 없었다. 이는 천편일률적인 약물 장기 복용을 줄이고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의료기술 최적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티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Cosmoprof Bologna) 2026’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올해 57회를 맞은 글로벌 대표 뷰티 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3100여개 기업과 25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최신 시장 트렌드와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했다. 센텔리안24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시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브랜드 단독 부스를 운영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점을 강화했다. 부스에서는 아마존 베스트셀러 7위 및 틱톡샵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한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를 비롯해 ▲엑스퍼트 마데카크림 액티브리뉴 PDRN ▲360도 샷 PDRN 액티브 세럼 ▲360도 샷 PDRN 리프팅 아이크림 ▲360도 샷 PDRN 글로잉 아이패치 등 PDRN 라인 제품과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맥스’ 등 대표 제품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는 브랜드 론칭 이후 최초로 5가지 특허 기술의 융합으로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의 힘을 온전히 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31일, 자사의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엡클루사(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 SOF/VEL) 치료 환자에서 ‘치료 종료 4주 시점의 바이러스 반응(Sustained Virologic Response at Week 4, SVR4)’만으로 치료 성공 지표인 ‘치료 종료 12주 시점의 바이러스 반응(SVR12)’을 최대 99.7%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환자 추적 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이 낮거나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어려운 환자군에서도 치료 성공 여부를 보다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형간염은 엡클루사와 같은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Direct-Acting Antiviral, DAA)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치료 종료 후 12주 시점에서 혈중 C형간염 바이러스(HCV RNA)가 정량검사 하한치(15 IU/mL) 미만으로 검출되는 상태인 SVR12를 기준으로 치료 성공 여부를 평가한다. 다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치료 종료 후 12주 간 환자를 추적 관찰하는 과정에서 일부 환자가 이탈할 수 있어 치료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희귀질환 의심환자에 대한 조기진단과 가족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2026년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희귀질환은 질환 수가 많고 증상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까지 평균 9.2년이 소요되고 있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진단이 지연될 경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산정특례, 의료비 지원 등 관련 제도와의 연계가 늦어질 수 있어, 조기진단을 지원하는 체계적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 2026년에는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확대해 총 1150명을 대상으로 진단을 지원한다. 또한 환자 가족에 대한 추가 검사와 진단 이후 필요한 후속 검사 지원을 강화해, 보다 정밀하고 신속한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다만, ’25년 810명 대비 지원 규모 확대(+42%)에도 불구하고, 연중 상시 진단지원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의료기관의 연간 진단지원 수요(약 2700건) 등을 고려해, 향후 지원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유전성 희귀질환 확인시 부모·형제 등 가족(3인 내외) 검사도 추가지원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치료비 부담이 크고, 조기진단이 필수적인 척수성근위축
내시경 소독 교육수요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탈락하는 의료기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검진의학회는 현행 교육 체계로는 필요한 인원을 소화할 수 없는 구조라며, 학회가 시행 중인 소독교육을 평가 인정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9일 대한검진의학회가 제35차 학술대회를 맞아 SC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은행 소독이사는 현행 소독교육이 물리적으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검진기관 평가를 위해서는 연간 약 3600명의 소독 실무자가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이를 위해 필요한 60여개 실습방을 확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학회 및 지회 교육을 모두 합쳐도 해당 규모를 충족하지 못하며, 실습방은 개설 직후 빠르게 마감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 소독이사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태에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처럼 실습방이 마련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기준 준수를 요구하는 것은 국민들의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검진의학회의 검증된 소독교육이 6주기 평가에서는 인정교육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진의학회는 자체적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