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6-2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로제텔(Rozetel)’ 및 ‘로제텔핀(Rozetelpine)’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연구자주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종질환 다제 복합제의 실제 치료 효과와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하나의 제제로 치료하는 ‘다제 복합제(Polypill)’ 전략의 최신 근거와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전국 종합병원 및 개원의 등 약 1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 관찰 연구의 중간 결과가 소개됐다. 연구는 관상동맥 중재술(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PCI) 이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 치료하고 있는 환자에게 ‘로제텔’을 투여하고, 24주 및 48주 시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중간 분석 결과, 24주 시점에서 혈압(BP)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목표를 모두 충족한 환자 비율은 치료 전 대비 약 27% 개선되는 뚜렷한 결과를 보였다. 각각의 수치를 따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두 항목 모두 목표 도달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종질환 복합제 전략의 임상적
메디웨일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바이오산업기술개발 분야 신규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 메디웨일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조기진단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한다.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핵심·원천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 전략 과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다. 메디웨일이 주관하는 과제는 ‘개인맞춤형 건성 황반변성 관리를 위한 딥러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플랫폼 상용화 개발’이다.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을 조기에 진단하고 사전 관리하기 위해 망막촬영기 및 AI 진단보조 시스템, 관찰추적 SW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 과제는 오는 2029년까지 총 57억 원 규모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메디웨일은 이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플랫폼 설계 및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통합 개발을 총괄한다. 또한 각 참여기관의 기술을 연계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공동연구기관으로는 한국전기연구원,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저소득 청년 암환자 대상 자립지원 프로그램 ‘리부트(Reboot)’ 8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부트는 적극적인 암 치료를 마친 청년 암환자에게 취업·교육과 문화·정서 지원을 제공해, 사회 복귀의 기회를 마련하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원의 자발적 기부금과 회사 출연금을 바탕으로 올해로 8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사업 실행은 밀알복지재단이 맡고 있다. 리부트 8기에서는 수술·항암·방사선 등 초기 적극적 치료를 마친 만 19세부터 39세 사이 청년 암환자 중 중위소득이 80% 이하인 저소득 취약계층 11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기간 내에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개별 상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확정된다. 특히 가족이나 사회적 지지 기반이 부족한 환자를 우선 고려하며, 사회·경제적 자립 계획이 뚜렷한 신청자에게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된 환자에게는 개인의 필요에 기반한 맞춤형 자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취업·교육 영역에서는 학업 복귀, 자격증 취득, 창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가 사원·대리급 주니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워크숍 ‘콜업데이(Kol-Up Da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사 구성원의 약 72%를 차지하는 주니어 직급 직원들의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 강화를 목표로, 조직문화와 협력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콜업데이’는 ‘콜마비앤에이치와 함께 성장(UP)하고 소통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마이너리그 선수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뜻하는 ‘콜업(Call-Up)’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조직 내 젊은 인재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가 담겨 있다. 워크숍은 ▲성장 포인트 ▲소통 포인트 ▲CEO 메시지 ▲커넥트 포인트 등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장 포인트’에서는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구성원 개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했고, ‘소통 포인트’에서는 팀 빌딩 활동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협업과 문제해결 역량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CEO 메시지’ 섹션에서는 윤여원 대표가 직접 참여해 구성원들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전광현)가 지난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 사무소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뉴원사이언스의 산업안전보건을 전담하는 HSE그룹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일상 속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 시 비상 대피 동선 및 비상용품 사용법 안내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은 대한산업보건협회 소속 고수정 간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익히고, 실제 상황에 준하는 교육으로 임직원의 안전 대응 역량을 한층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제뉴원사이언스 안전경영팀 최가람 대리는 “직장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언제든 위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대처 방안을 익힐 수 있어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습 중심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화재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 체계도 한층 보완됐다. 비상조치 매뉴얼 정비는 물론, 본사 사무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가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5(BIOAsia-Taiwan 2025)’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5(BIOAsia-Taiwan 2025)는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최대 바이오테크놀로지 연례 행사로, 2024년 기준56개국에서 2200여명이 참석하고 8200여건의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 학회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제대혈 줄기세포 분야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역량을 알리며 아시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특히, 회사 소개발표(CompanyPresentation)를 진행해 제대혈 뱅킹 사업에서 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국내 시판 성과, 카티스템 글로벌 임상개발, CDMO 사업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구축한통합 솔루션 역량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2012년 시판 이래 확보한 카티스템의 국내 실적 관련, 한국 내 12개 기관에서 진행 중인 실사용 근거(RWE, Real World Evidence) 연구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카티스템 치료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안전성및 유효성을 확인하기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특허청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한다고 29일 밝혔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지난 25일 클래시스 본사를 방문한 김완기 특허청장과 K-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의 수출 지원 및 지식재산권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백승한 대표는 수출 주도 기업의 기술 및 브랜드 자산이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특허청의 지속적인 지원 정책 강화를 당부했다. 클래시스는 에너지 기반 기기(EBD)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국내 의료기기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기업 중 하나다. 클래시스의 지재권 출원 건수는 2022년 1145건에서 올해 3월 기준 1718건으로 50% 늘었다. 등록 건수 역시 같은 기간 781건에서 116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매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실현하고 있다. 회사는 대표 제품인 슈링크와 볼뉴머에 이어 차세대 블록버스터 플랫폼 장비를 출시하며 주요 EBD 기술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침습과 비침습 방식을 결합시킨 마이크로니들 고주파(MN
국내 연구진이 수술 후 치명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급성 신손상(PO-AKI)’을 수술 중 생체 신호를 활용해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이하정, 박세훈 교수, 융합의학과 김광수 교수, 정수민 연구원 공동연구팀이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의 대규모 수술 데이터를 활용해, 수술 중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급성 신손상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수백만 건의 실시간 생체신호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신장 손상 위험도를 조기에 경고하는 AI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국내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한 우수 성공 사례다. 수술 후 급성 신손상(PO-AKI)은 여러 종류의 수술 후 신장세포가 손상을 받아 신기능이 갑자기 악화되는 질환으로, 수술 회복을 늦추고 투석과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집중 모니터링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모델은 대부분 수술 전 기초 정보에만 의존해 정확도가 낮고, 수술 중인 환자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못하
인터엠디가 여러 의료 AI 기업들과 협력하며 진단 보조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인터엠디는 5만명 이상의 의사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료 AI 솔루션의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알피(ARPI)의 심전도 분석 AI 솔루션인 ‘ECG Buddy’를 연동한 데 이어, 6월에는 코넥티브(CONNECTEVE)의 무릎 골관절염 X-ray 진단 AI 솔루션 ‘CONNEVO KOA’를, 7월에는 숨빗AI(Soombit AI)의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보조 솔루션 ‘AIRead-CXR’을 연동했다. 이들 솔루션과 관련한 누적 Q&A는 현재까지 약 1000건에 달하며, 의사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인터엠디는 하반기 중 ‘골다공증 진단 보조 AI 솔루션’과 ‘흉부 기반 3D 영상 분석 솔루션’ 도입을 목표로 관련 개발 업체들과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인터엠디 이영도 대표는 “의료 AI 경험이 주로 3차 병원에 근무하는 일부 의사들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인터엠디 플랫폼을 통해 1차, 2차 병원에서 근무하는 많은 의사들도 자연스럽게
아세트아미노펜(단일제)의 처방이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시장 원외처방액은 2024년 하반기 266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250억원으로 6.2% 감소했다. 특히 선두 제품인 타이레놀은 다행히 소폭 증가했지만, 올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확인된 27개 제품 중 3분의 2가 원외처방액이 줄어들었다. 선두 제품 중 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은 2024년 하반기 60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61억원대로 1.9% 확대됐다. 반면 삼아제약의 ‘세토펜’은 29억원에서 24억원으로 19%, 종근당의 ‘펜잘’은 24억원에서 22억원으로 9.3%, 부광약품의 ‘타세놀’은 23억원에서 22억원으로 5.7%, 감소했다. 또 코오롱제약의 ‘코오롱아세트아미노펜’의 24억원에서 20억원으로 17%, 한미약품의 ‘써스펜’은 23억원에서 20억원으로 14.2% 줄었다. 이어 순위를 잇는 제뉴파마의 ‘아니스펜’은 9억원대에서 13억원으로 44% 증가한 가운데, 삼남제약의 ‘삼남아세트아미노펜’은 14억원에서 13억원대로 6%, 한림제약의 ‘엔시드’는 11억원 6200만원에서 11억원으로 5.3% 줄어들었다. 이 밖에도 대우제약의 ‘타스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약 457억원으로, 전기 대비 33.7%, 전년 동기 대비 78.3% 급증했다.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 매출 확대와 함께 온라인 의약품 유통사업 확장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손실은 약 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기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드는 등 수익성 개선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 한편, 당기순이익의 경우 25억원가량 적자를 기록해 적자 전환됐다. 이는 주가 변동성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반영된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BW 등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대폭 증가해 나타난 현상이다. 독감백신을 필두로 한 하반기 계절성 매출 비중이 큰 데다, 위고비를 필두로 한 비만 치료제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하반기 매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블루엠텍은 신규 거래처 확보와 멤버십, 배송 서비스 차별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비용 효율화와 주력 상품 판매 확대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의대생·전공의들의 복귀를 둘러싼 특혜 논란에 대해 교육부가 “학생들의 상처를 보듬어야 한다”고 밝히자 의료계가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의대 교육 정상화, 수련의 정상화를 통한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를 위해 보다 더 전향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의 입장 표명은 단순한 행정조치가 아닌, 지난 1년 6개월간 깊은 상처를 입은 교육 현장을 진심으로 복원하려는 뜻깊은 ‘공감의 결단’”이라며 “교육부의 실행이 현장에서 신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의대생 복귀에 대한 ‘특혜 논란’과 관련해 “학생들의 상처를 보듬고 어떻게 교육을 잘할지에 대해서 결정해야 할 때”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의사회는 “학생들의 복귀는 단지 시간표 복구가 아닌, 교육의 연속성과 의료 시스템의 복원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부의 결단은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행정’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또한, 의사회는 교육부에 각 대학의 학사 운영 계획이 교육의 질을 훼손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협의 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중표적 저해 항암신약후보 물질인 네수파립이 호주에서 용도 특허(발명의 명칭 : PARP 저해제 저항성 암 치료제)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전까지 PARP 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난소암 환자에, PARP 저해제와 ATR억제제 등 다른 계열 약물과의 병용으로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시도는 있었으나, 동일 환자에 다른 PARP 저해제 단독 투여시 치료 효과를 가진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네수파립은 기존 PARP저해제에 저항성(내성)을 가지는 고형암에 단독 투여시에도 치료효과를 가진다는 것이 확인돼 특허로 인정받았다. 특히 네수파립은 PARP 및 Tankyrase를 이중표적하는 차세대 합성치사항암신약후보 물질로, 기존 허가받은 PARP 저해제를 투여했으나 저항성(내성)으로 인해 항암치료에 실패했던 환자에게도 다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와 암의 성장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탄키라제(tankyrase, TNKS)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표적항암제다. 이러한 기전의 특수성에 기반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는 지난 25일, (사)한국정책포럼(회장 최수만)과 정책 협약식을 체결하고, 한의약 산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에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한의약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R&D 투자 확대, 한약재 품질 및 유통기준 개선, 신약·의료기기·기능성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 발굴을 위한 정책 개발 △한의약의 국가 바이오헬스 전략 포함을 위한 정책 네트워크 활성화 및 한의약 육성 거버넌스 체계 정비를 위한 정책연구를 공동 수행키로 했다. 또한, △디지털·AI 기반의 한의약 과학화와 한의 진단·치료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마련 △K-콘텐츠 및 의료관광 등 문화·산업 융합 영역에서의 한의약 활용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정책 기획 △한의약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및 국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도 적극 추진키로 협의했다. 윤성찬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정책 협약이 한의약 발전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가치 실현과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소중한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aHUS)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환우 간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닥터스 토크쇼: aHUS의 모든 것, 진단부터 치료까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HUS는 혈관 내에 혈전이 형성되면서 혈류를 막고, 주요 장기의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유병률이 극히 낮은 희귀 질환이다. 특히, 미세혈관이 밀집된 신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신장기능을 망가뜨리고 빈혈, 신부전,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까지 동반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중증 합병증의 위험성으로 진단 후 48시간 내 빠른 치료가 필수적이다. aHUS 환자와 가족들에게 투병생활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치료 방법과 삶의 질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각지에 있는 환우들이 함께 교류하며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응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약 20명의 aHUS 환자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질환 강연, ▲Q&A, ▲환우 가족 교류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질환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하정 교수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