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의 저용량 도네페질 제제 ‘하이페질정 3mg’이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보건복지부의 도네페질(Donepezil) 3mg 경구제 급여 기준 개정고시에 따라 초기 저용량 투여와 85세 이상의 저체중 여성 환자 대상 장기 투여가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의 1차 약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5mg 이상 용량에서의 위장 관계 부작용이 순응도 저하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안전 지향적 치료 접근을 위해 제도적으로 보완한 것으로 이 개정안에 따라 소화기계 이상 반응 감소를 위한 초기 저용량 투여와 85세 이상 저체중(BMI < 18.5kg/m²) 여성 환자에서의 장기 투여가 공식 인정된다. 급여기준 개정으로 현대약품 하이페질정 3mg은 발병 초기 치매 환자의 내약성 확보를 위한 초기 단계용 치료 전략에 활용될 수 있으며, 고령의 저체중 치매 환자의 장기 투약에서도 유효한 치료 옵션으로 부각될 예정이다. 특히 치료 초기 투여 단계에서 환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개별적인 특성을 반영한 맞춤 처방에 기여할 수 있는 약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도네페질을 활용한 치료의 유연성과 임상
파마리서치메디케어(대표 서영재)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국내 인플루언서 약사 35명을 대상으로 ‘RE: BORN(리본)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에 맞춰, 약국이 소비자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파마리서치메디케어의 대표 제품인 DOT PDRN 점안제 ‘리안 점안액’, DOT PDRN 상처 치료제 ‘리쥬비넥스 크림’, 연어이리추출물(DOT 연어핵산) 건강기능식품 ‘관절엔 콘액트플러스’ 제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다한 약사는 ‘리안과 리쥬비넥스 크림의 임상 활용법’을 주제로, 각막 및 피부조직의 미세손상을 회복시키는 데 있어 DOT PDRN의 과학적 우수성을 설명했다. 정 약사는 “피부와 눈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약국 현장에서의 실제 소비자 반응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김소연 약사가 ‘경구용 PDRN의 새로운 제안 - 관절엔 콘액트플러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약사는 식
조선시대 3대 명약 중 하나로 꼽히는 경옥고는 ‘오래 살게 하는 약’으로 동의보감을 통해 가장 먼저 소개된 처방이며, ‘정과 수를 보하고 원기를 북돋으며 혈액을 풍부하게 해 노화를 막고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등 그 효과를 이루 다 말할 수 없다’고 기록돼 있다. 동아제약의 동아보감경옥고는 대표적인 한방 자양강장제 경옥고를 동의보감 처방 그대로 현대적 방식으로 제조한 일반의약품이다. ‘생지황, 인삼, 복령, 꿀’ 4가지 귀한 약재를 엄선해 120시간의 가열, 냉각, 재가열 공정을 통해 만들었으며, 자양강장,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권태, 갱년기 장애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첨가제로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해 한약제제 특유의 쓴맛이나 거칠고 텁텁한 맛이 아닌 부드러운 복용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스틱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며, 가위 없이 뜯을 수 있는 ‘이지 컷(Easy Cut)’ 적용을 통해 복용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패키지에는 전통 자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동아보감경옥고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복용 가능하다. 동아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새로운 의료기기가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의료현장)에 즉시진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4월 30일(수)부터 6월 9일(월)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로, 새로운 의료기술은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아야 의료현장 사용이 가능하다. 그간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및 우수한 의료기술의 시장 조기진입을 위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 등을 도입했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돼 우수한 의료기술을 조기에 시장에 도입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2024년 11월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 도입을 발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단계에서 국제적 수준의 강화된 임상평가를 거친 새로운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의료기술은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즉시진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의 대상을 규정(제2조제2항제4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
한국애브비의 엡킨리가 지난 4월 8건으로가장 많은 특허 등재를 이뤄낸 가운데,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 등 여러 적응증의 특허등재가 확인됐다.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으로 이번 4월 총 24건의 의약품 특허등재가 이뤄졌다. 먼저 한국애브비의 제품 중 이중특이항체 혈액암 치료제 ‘엡킨리주(성분명 엡코리타맙)’이 48mg/0.8mL4건, 4mg/0.8mL 4건으로 총 8건의특허가 등재됐다. 각 용량별로 2031년 4월 20일에 만료되는 특허 1건과, 2034년 7월 4일만료되는 특허 2건, 2036년 1월 8일 만료되는 특허 1건이허가됐다. 이어 중외제약에서는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정(성분명 포스타미티닙)’ 100mg 2건과 150mg 2건으로 총 4건의 특허등재에 성공했다. 4건의 특허는 모두 2032년 7월 26일 만료될 전망이다. 이어 레코르다티코리아의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성분명 디누툭시맙)’이 특허 등재돼2032년 7월 31일까지 특허를 보장받는다. 다음으로는 메디슨파마코리아의 ATTR-CM 치료제 ‘암부트라(성분명 부트리시란)’도 4건의 특허가 등재돼 3건은2032년 11월 16일, 나머지 한 건은 20236년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을 앓고 있는 환우들 스스로가 처음으로 개최한 건강토크쇼 ‘장(腸)해, 우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크론가족사랑회와 UC사랑회는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크론 및 궤양성대장염 환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腸)해, 우리!’ 건강토크쇼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론과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이 주최하는 건강토크쇼는 이번이 처음으로, ‘장(腸)해, 우리!’는 행사명과 같이 힘든 시간을 견디는 환우들이 서로를 격려해주고 이를 통해 질환 극복 의지를 다지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크론가족사랑회 김정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질환으로 인해 힘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 몸과 마음 관리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장(腸)해, 우리!' 건강토크쇼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질환과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은 회장은 또 “힘든 시간을 지나온 환우를 보며 위로와 용기를 얻으면 좋겠다”면서 “우리가 앓고 있는 염증성장질환을 평생 함께 가는 친구로 생각할 때“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정영애, 이하 대구경북본부)는 2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역량 강화와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CS(고객 만족)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고객 응대 중 발생하는 감정 노동으로 인한 갈등과 반응 문제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대구경북본부는 민원 응대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공감 능력과 상황 대처 역량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지식인과의 커뮤니케이션 ▲민원 응대 시 주의사항 ▲민원인과의 소통 역량 강화 ▲마음관리를 통한 감정노동 부담 완화 방법 등의 주요 주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감정노동 극복과 관련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법과 일상 속 마음관리를 통해 민원 응대 과정에서의 심리적 소진을 줄이고, 상대방과의 공감적 소통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해 참석 직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정영애 대구경북본부장은 “정기적인 CS 교육과 직원들의 친절 의식 함양을 통해 민원 응대 개선에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내부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직원의 심리적 건강도 함께 챙겨가겠다”고 전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 4월 27일(일) 서울 일원에코파크에서 ‘골드링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우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건강한 관절, 함께 걷는 희망의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봄 길을 걸으며 건강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골드링’은 관절을 상징하는 금색 반지를 의미하며, 환자와 의료진, 가족이 함께하는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 달 전부터 공고를 보고 신청해 준 많은 환우와 가족들이 전국에서 참여했고 류마티스학회 전문가들도 동참했다. 모두 4개조로 나누어 320여명이 참석해 걷기 대회를 진행했고 학회가 준비한 사진전도 감상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야외행사를 넘어,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직후 일원에코센터에서는 대한류마티스학회를 대표하는 최정윤, 박성환, 이상헌, 송정수, 심승철, 박용범, 홍승재, 김용길, 최찬범, 곽승기 교수 등이 참여한 건강상담 부스가 운영돼, 환우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맞춤형 조언과 관리법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환자와 가족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9일(화) 2025년 제2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추진계획 ▲노인요양시설 한시적 가산 제도 보완 방안 ▲2024년 주요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관리 및 운영역량 제고를 위한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도입에 따라, 2025년 첫 심사 시행에 앞서 지정갱신심사의 구체적인 심사절차·지표 등을 포함하는 지정갱신제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복지부는 2025년 1월부터 시행한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 한시적 가산 제도의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잦은 수급자 변동에 따른 유연한 요양보호사 인력 운영이 어려운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제도 보완에 따라 2.1:1 요양보호사 인력배치 기준을 준수하는 노인요양시설의 수급자가 전월 대비 감소해 의무배치 인원보다 요양보호사를 초과로 보유하게 되는 경우 수급자 감소가 발생한 달을 포함해 최대 3개월까지 가산을 적용(연 최대 6개월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질 제고와 종사자 처우개선 도모 등을 위해 실시한 새로운 장기요양 수가 산출방식에 대한 연구와 장기근속장려금 제도개선 방안 연구에 대한 주
(사)대구광역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대표이사 민복기)는 4월 29일(화) 오후 3시 대구광역시 동인청사에서 대구광역시(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김정기 행정부시장)에 대구 북구 산불피해 성금 337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경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대구 북구지역 주민이 대피소로 피신했다. 이에 대구광역시의사회와 대구북구의사회는 29일 팔달초등학교와 동변중학교에 의료지원 봉사를 실시하고, 9개 구·군의사회에서는 산불피해 성금을 모금해 대구광역시로 전달했다.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헬기 51대, 인력 1388명, 장비 204대가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틀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이외에도 대구광역시의사회는 경북 의성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예천 침수피해 성금, 포항 침수피해 성금, 울진 산불피해 성금 등 어려움을 겪는 곳에 성금을 후원했었고 장애인돕기 재활 기금, 연탄 나눔, 불우이웃돕기 성금, 찾아가는 행복서비스, 건강상담 및 행복한 밥상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의료봉사활동 또한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행하는 학술지 Journal of Educational Evaluation for Health Professions(이하 Jeehp)가 2024년도 SCImago Journal Rank에서 2.068을 기록해 한국 학술지 전체 4위를 차지했다. SCImago Journal Rank는 국제 학술 데이터베이스 SCOPUS를 기반으로 저널의 인용 영향력, 국제 협력도, 주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산정하는 세계적인 저널 평가 지표다. Jeehp는 이번 순위에서 높은 인용 지수와 국제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국내 348개 학술지 가운데 4번째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그동안 SCOPUS 외에도 KoreaMed, PubMed Central, ESCI, Medline 등 다양한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Jeehp를 등재한 노력과, 개방학술지(Open Access Journal) 정책을 통해 전 세계의 연구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시도가 결실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Jeehp는 2004년에 창간한 이후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 교육 평가 분야 학술지로 보건의료 분야의 교육 평가와 최신 교육 과정에 대한 연구 결과를 수록하고 있다. Je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8일(월)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주관 운용사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정부 400억원과 민간 400억원 출자를 통해 800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4호 펀드의 우선 결성으로 1500억원 규모(정부·국책은행 600억원, 민간 900억원 출자) 1호 펀드(주관 운용사 유안타 인베스트먼트)와 1566억원 규모(정부·국책은행 600억원, 민간 966억원 출자) 2호 펀드(주관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함께 총 3866억원이 결성됐다.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K-바이오·백신 펀드는 현재까지 20개 기업에 928억원 투자를 집행했고, 이 중 주목적 투자분야에 19건 908억원을 투자(주목적 비중 97.8%)하며 바이오 투자 시장에서 마중물 역할을 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기지개를 펴고 있는 바이오 투자 시장에 K-바이오·백신 4호 펀드의 우선 결성 및 조기 투자 개시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정부는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펀드 조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회 김정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최근 반대 입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정호 의원은 현행법은 환자가 사망하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 환자의 직계존속·비속, 배우자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이 진단서·검안서·증명서를 교부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의료법 외 타법에서는 유족 중 배우자의 범위에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던 사람을 포함하고 있는 반면, 의료법은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아, 다른 유가족의 협조하에서만 유족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에, 환자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사람도 제증명서를 환자 대신 교부받을 수 있도록 명시적으로 규정하려는 것이다. 병원협회는 공무원연금법 등 타법 적용 사례에 비추어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 여부에 대한 객관적 판단기준이 결여되어 있어 ‘반대’한다는 것이다. 병협은 타법의 시행사례를 보면 사실혼 관계에 대한 연금이나 급여를 청구하는 측이 사실관계를 증명하도록 할 뿐, 사실혼 관계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법원 판례에서도 부부공동생활을 인정할 만한 혼인생활의 실체가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한미약품이 해외 자회사 실적이 포함되는 연결기준 매출 실적은 다소 감소했지만, 한국 한미약품 매출 실적(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909억원과 영업이익 590억원, 순이익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 29.3%씩 감소했지만, 이는 해외 자회사 등의 경영 정상화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1분기 매출의 14.1%에 해당하는 553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된 이후 처음 맞이한 분기인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1.2% 성장하는 등 경영 안정화 기조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한국 한미약품 매출(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한 295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32% 증가한 470억원, 409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의 1분기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2684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18
패스트레인(대표이사 손승우)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신한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패스트레인은 신한투자증권이 에이피알 등 K-뷰티 산업에서 굵직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주관사 선정의 이유를 전했다. 2016년 설립된 패스트레인은 피부 시술에 특화된 정보플랫폼 여신티켓을 운영하며 높은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작년 4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해 추세적인 흑자 구간에 들어섰으며, 매 분기 영업이익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피부 미용 시장 거래액의 꾸준한 상승과 의료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플랫폼 성장세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게 회사의 전망이다. 손승우 패스트레인 대표는 ”패스트레인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고 있으며, 상장을 통해 그 여정을 가속하고자 한다”며 ”피부 시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당 시장의 선두 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지속적인 영업이익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