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17일(금)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날 임시주총은 오전 9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됐다. 단일 의안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상정됐으며,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해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됐다. 회사의 분할은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안으로,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및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안건 통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부문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속법인으로서 기존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유지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하며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따라 나눠 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오는 10월 25일부터 전국 약국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으로 환자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종이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직접 제출할 필요 없이, 전송대행기관인 보험개발원의 ‘실손24’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실손보험금 청구를 요청할 수 있다. 가입자의 실손보험 청구 요청이 접수되면 전송대행기관(실손24 또는 민간 핀테크)과 연동된 청구프로그램을 통해 약국이 보유한 청구서류가 자동·실시간으로 보험사에 전송된다. ’실손24‘는 데이터 암호화·전자서명·암호화 전송 등 고도화된 보안기술를 적용하여 정보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 요양기관에서 보험사로 실시간 전송하는 바이패스 방식이기 때문에 의약단체가 우려해 온 개인정보 침해 및 데이터 독점 가능성을 최소화 했다. 약국은 실손보험 청구 과정에서 별도의 행정업무가 추가되지 않으며, 종이서류 발급에 따른 업무 부담이 사라져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민원 발생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약사회는 제도 시행에 맞춰 PharmIT3000과 PM+20 프로그램에 ’실손24‘ 연동 업데이트를 10월 25일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윤표 정보통신이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7일, 대표발의한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아래 장기이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김예지 의원은 2024년 9월 장기이식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이식 대기자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명을 구하도록 하는 장기이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현행법상 본인이 장기기증에 동의했더라도 가족이 명시적으로 반대하면 기증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장기기증 의사를 분명히 밝힌 개인의 뜻이 존중되지 못하고, 실제 기증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본인의 강력한 의사가 확인된 경우 가족의 반대와 관계없이 장기기증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자기결정권을 보다 확실히 보장하고, 가족 반대로 인한 기증 취소를 줄여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또한, 운전면허증과 건강보험기록에 장기기증 희망 여부를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개정안이 발의된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개정안을 둘러싸고 심각하게 왜곡된 허위정보가 퍼지기 시작했다. 가족 동의 없는 강제 장기적출, 정신병원 강제입원과의
한미그룹 창립 52주년 기념 봉사주간이 각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며 뜻깊게 마무리됐다.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된 ‘창립기념 봉사주간(BIG HEART Volunteer Week)’에는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한미그룹의 오랜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정신을 되새기고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봉사주간에는 ▲사업장 환경정화 활동 ‘한미 클린업!’ ▲맑은 물, 맑은 마음 ‘한미 한강지킴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한가위 사랑의 한과 나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바자회 ‘물품 기부 캠페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서 및 텐텐 나눔’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건강 보따리 나눔’ ▲복지사각지대 ‘달콤한 나눔, BEE-Happy 프로젝트’ 등 7가지 나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미 임직원들은 서울 한미그룹 본사와 동탄 한미약품 R&D센터,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송탄사업장, 한미정밀화학 등 각 사업장 인근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에 참여했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아세안 각국의 우수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회사의 비전과 역량을 공유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6일 유나이티드 역삼빌딩 아트홀에서 코트라(KOTRA)의 GBPP(GLOBAL BIO & PHARMA PLAZA)를 통해 방한한 우수 해외 바이어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혁신 역량을 소개하며, 클래식 음악회로 상호간의 신뢰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덕영 대표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클래식 음악회는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클래식 명곡들로 연주됐으며, 참석한 바이어들은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깊은 울림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음악회 이후에는 만찬이 이어지며 각국의 바이어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강덕영 대표는 “한국전쟁 이후 모든 것이 부족한 어려운 시기였지만 해외에서 받은 많은 관심과 도움 덕분에 오늘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 음악회가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들께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한 문화
지씨셀(대표 원성용·김재왕)은 ‘CD5를 표적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및 이를 발현하는 면역세포(Chimeric Antigen Receptor Targeting CD5 and Immune Cells Expressing Same)’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암세포의 일종인 CD5 양성 종양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면역세포 기술로, 세포의 활성을 높여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접근법이다. 이 기술은 면역세포가 체내에서 더 오래 살아남고 활발히 증식할 수 있도록 설계돼, 림프구성 백혈병 등 CD5 양성 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 지씨셀은 이번 특허가 자사의 CAR-NK 치료제 후보 ‘GCC2005’의 핵심기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GCC2005’는 세포 생존력과 증식력이 향상된 차별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현재 재발성·불응성 NK 및 T세포 악성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을 국내에서 진행 중이다. 동일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경쟁 CAR-T는 세포 간 상호 공격에 의한 증식 제한과 종양성 세포 혼합 위험, 체내 정상 T세포 손상 등의 제약이 있지만, 건강한 공여자의 NK세포로 제조되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도심의 치안 악화로 인해 투르고 소재 응급센터 운영을 영구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의료시설은 지난 3월, 국경없는의사회를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이후 운영 및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장 마르크 비케(Jean-Marc Biquet) 국경없는의사회 아이티 현장 책임자는 “수 주째 포르토프랭스 중심부 일대에서 무장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병원 건물이 교전 지역과 매우 가까워 이미 여러 차례 유탄에 피격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료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환자와 직원 모두에게 위험하다”고 운영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투르고 응급센터는 지난 3월, 국경없는의사회 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여러 차례 탄도 보호 기술 평가를 진행해 적절한 안전 대책을 모색했지만 활동을 재개하기에 충분한 수준의 보안을 보장할 방법은 찾을 수 없었다. 장 마르크 비케 국경없는의사회 아이티 현장 책임자는 “운영 중단은 최후의 수단으로 내린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국경없는의사회는 포르토프랭스와 까르푸 지역에서 현재 전개하고 있는 의료 활동을 유지하고 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료 결손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결손처리 건수는 87만건, 금액은 약 1조 6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생계형 특별결손’ 조치가 있었던 해에는 건수가 급증했으나, 이후에도 매년 10만~16만건의 결손처리가 발생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결손 사유별로 살펴보면 △경제적 빈곤(5년간 25만여건), △의료급여 수급(약 26만건), △사망(약 10만건), △행방불명(약 2만건) 등 사회적 취약 사유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체납 세대 규모별 현황을 보면 2025년 8월 기준 전체 943천 세대 중 3만원 이하 소액 체납 세대가 67%를 차지해, 체납 세대의 대부분이 소액 체납에 해당됐다. 최보윤 의원은 “건강보험료 결손처리 문제는 단순히 미납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취약성과 직결된 지표”라며, “특히 소액 체납 세대가 다수인 만큼 납부 유도와 복지 연계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손처리 현황을 단순한 숫자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제도적 사각지대를 줄이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료용 제품 국가안보영향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10월 16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9월 2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료용 제품 등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영향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9.26~10.1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료용 제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영향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해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료용 제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미국의 경제·공급망 안정 및 국민 보건안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만큼 관세 등 추가적 무역조치가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양국의 의료기기 무역구조 한국의 대미 의료기기 교역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0억~30억 달러 수준이며, 2024년 기준 수출액 9억 3천만 달러, 수입액 15억 3천만 달러로, 대미 수출보다는 수입이 많은 구조다. ➋ 미국 보건안보 기여와 공급망 이원화 전략의 최적 파트너 한국 기업들이 공급한 진단키트가 미국의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방역 대응 강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대방동 본사를 시작으로 연구소, 공장 등 3일간 전체 사업장에서 혈액 부족 문제 해소와 암 환자를 위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면서 수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반면, 인구 감소 등으로 헌혈 참여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20대 이하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혈액 수급에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개 사업장에서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0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올해 하반기 헌혈 캠페인은 본사, 공장, 연구소 등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되었고, 헌혈버스 내 기부함 등을 통해 헌혈증 기부도 받았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 공헌 슬로건 아래, 지역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교실 운영하고 서울역 노숙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서울역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영등포구 영등포문화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5 예술기술도시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 전시에 청소년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이'를 특별 세션으로 선보인다.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 지역의 사회·문화적 서사를 바탕으로 도시 속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다. 종근당고촌재단은 ‘너머의 세계를 조율하는 중입니다: 바이오 오디세이’라는 주제의 특별 세션에 영등포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청소년 융합예술교육의 성과를 담았다. '바이오 오디세이'는 종근당고촌재단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 기획·개발한 생명과학 기반의 디지털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바이오 아티스트 이소요, 황준규와 미디어 아티스트 황선정, 김영주 등이 참여해 생명과학 실험과 디지털 예술 창작을 결합하여 청소년들이 과학적 탐구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여의도중학교, 영신고등학교, 대동세무고등학교에서 운영됐으며, 약 8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어린이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장려하기 위해 ‘제6회 가산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회 주제는 ‘환경사랑 - 지구와 내가 함께 웃는 날!’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5~7세 유치원생과 1~6학년 초등학생이며, 개인 및 단체 응모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발표되며, 향후 시상과 온라인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세부 응모 주제와 작품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시상은 지난해보다 확대돼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본상과 특별상, 단체상을 포함해 총 566명과 4개 단체가 수상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 부문에 교육부장관상이 신설돼 기존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2명의 대상 수상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장관상급 시상이 확대되면서 대회의 위상과 공신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우수 수상자에게는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연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장-샤를 위르트)는 지난 16일 ‘2025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국내 바이오 및 합성 신약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과정에서 직면하는 기술적·제도적 과제를 이해하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머크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역대 최다 규모의 참가가 이뤄져,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연구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총 3억 5천만원 규모의 ▲머크 프로세스 솔루션 제품(케미컬류, 세포주 연구용 라이선스, 배지, 필터류 등) ▲맞춤형 공정 개발 트레이닝 ▲K-바이오랩허브 멤버십 등이 제공된다. 수상 기업은 연구의 혁신성, 개발 성숙도, 과제 해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전문가 그룹의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Merck Grand Award) ▲셀리드(Merck Excellence Award) ▲ 니오테스바이오(Merck Best-in-Class Award) ▲아테온바이오(Merck Impact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2024년 1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조직 규모가 급격히 확대됐으나, 인력 정착과 운영 체계는 여전히 불안정해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직원 수는 2023년 34명에서 2025년 현재 146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2024년 한 해 전체 퇴사율은 27%, 입사 1년 내 퇴사율은 32%로, 공공기관 지정 이후에도 높은 이직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24년 신규 입사자 93명 중 30명이 1년도 채우지 못하고 퇴사했다. 기관 운영의 중추 역할을 맡는 중간관리자(2~4급)의 이탈도 심각했다. 2024년 기준 전체 19명 중 5명이 퇴사해 퇴사율 26%를 기록했으며, 직급별로는 2급 18%(11명 중 2명), 3급 40%(5명 중 2명), 4급 33%(3명 중 1명)로 집계됐다. 또한, 예방사업 현장에서는 인력 과부하가 확인됐다. 공공기관 지정 후 예방교육 실적은 1년 사이 8750회에서 3만 2206회로 약 4배 증가했지만, 전국 17개 센터 중 9곳(부산·광주·울산·충북·경
한국바이오협회는 일본의 쇼난 아이파크(Shonan iPark)와 양국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PLUS-INTERPHEX KOREA 2025(BIX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역량을 기반으로 ▲한·일 바이오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공동 운영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공동 브랜딩 및 홍보 ▲국내 바이오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등 실질적인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쇼난 아이파크는 일본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오픈이노베이션 중심의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BIX 2025 행사 내 컨퍼런스 세션에도 공식 연사로 참여해 일본 바이오산업의 전략과 글로벌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한·일 간 협력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강조했다. 쇼난 아이파크의 CEO 토시오 후지모토(Toshio Fujimoto)는 “한국 바이오산업은 빠른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은 양국 바이오 혁신 생태계